양평까지 갈 것이라면.. 저는 구하우스 새로 바뀌는 전시 기대하고 있어요 신소장품전이요


이함캠퍼스 이탈리아 가에타노 페세전은 티켓가격에 비해 60점, 5종 반복 모티브라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전시황도 동의), 양평군립 전쟁테마 단체전에 흥미로운 작가가 있어서 그 근처는 여기가 나은데 며칠 후 전시가 끝나네요


총 60점인데 모티프 5종류의 반복이라 입장료 2만원이 아쉽네요. 지난 폴란드 포스터전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주제의 특별함, 포스터의 종류와 양에서 만족스러웠는데 이번에는 양평 먼 곳까지 오기 곤란해요 다만 디자이너와 가구에 관심있다면 실물을 보기 위해 올 수 있겠죠 근처 양평군립미술과 전쟁테마 단체전에 흥미로운 작가들이 있는데 이미 12월 오픈하고 봤고 오늘은 안 열었죠 아니면 구하우스가 더 좋을 거 같네요 이함캠퍼스 이번 전시가 아쉽다 뿐이지 미술관 자체의 문제는 없어요 브루탈리스트 콘크리트 노출건축과 배치와 산책 동선이 재밌어요 물도랑과 함께 걷고 특이한 건축라인이 인상깊은 원주 뮤지엄산의 더 가깝고 작은 보급버전이죠 뮤지엄산과는 달리 제주도 본태미술관처럼 지하가 있어서 차별되구요


그런데

구하우스 [얼리버드] 소유x공유 : 2025년도 신규 소장품전

20% 할인

잔여재고 29매

※ 전시작가: 김수자, 김윤영, 김을, 나레쉬 쿠마르, 루이스 부르주아, 마하라니 만카나가라, 박세은, 배성호, 신성희, 안세권, 양혜규, 연여인, 유지원, 임희재, 홍세진, 홍원재 (가나다순, 총 16명)

김수자, 쿠마르, 부르주아, 신성희, 양혜규.... 

1


https://koohouse.org/26/?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69986709&t=boar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1. 볼 것

내일 센티멘탈 밸류 개봉

미스터김, 영화관에 가다(메가박스 온리)

빅토르 에리세의 남쪽, 벌집(CGV 온리)

오즈 야스지로의 안녕하세요, 로렌스 애니웨이

금요일 넷플 파반느

다음 주 수요일 초속5센티미터실사, 헴넷 개봉

다음 주 금요일 넷플, 미스터리수사단2


2. 짧은 소설 페터 한트케의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1970) 꽤 재밌게 읽었다. 빔 벤더스가 영화화했다고 해서 찾아본다. 토마스 만의 베니스의 죽음처럼 과묵하고 진지하게 영화화했으려나


3. 몰라서 알아보고 새로 알게 된 것.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하면 황금곰, 은곰상을 받을 수 있고, 포럼에 출품해도 다른 상이 많다고 한다. 2500유로는 한화 460여만원인데 돈이 아니라 권위가 생기는게 더 이득인 듯함


4. 씨너스 죄인들, 을 어떻게 요리조리 재밌게 뜯어보고 분석할까 하다가 수전 벅모스의 헤겔 아이티 문명사 다시 읽었다. 원서는 2009년 출판, 문학동네에서 2012년에 번역됐다.

벅모스는 서구중심주의를 해체하면서 다수의 대안적 근대성, 즉 다원주의를 제시하거나, 서구의 보편적 근대성을 제3세계 특수주의로 대치하는대신 근대성의 본래 기획의도를 추적해 제3세계적 경험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립했다는 점이 특별하다.


글로벌 사건을 서구의 역사에 편입해온 사이비 보편주의를 해체하면서 기존 개념을 제3세계적 경험에 맹목적으로 적용하지 않았는데 즉각적 동질성과 텔로스로서 동질성을 추구하지 않고 다수의 느슨한 연대를 추구했기 때문이다


쿠글러가 블랙 팬서의 대안적 미래 흑인문명, 폭력을 통한 제국이 아닌 상처와 희생을 통한 정당성 확보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도 그런 기획이 아닌가 싶다.


그의 보편성은 다두의 히드라로 대표되는, 자생적으로 아래로부터 형성된 보편성의 연대, 종합적이기보다 측면적이고 부가적이며 혼합주의적인 보편성이다.


씨너스에서도 폭력의 희생자로서 아일랜드인과 흑인이 있고, 폭력의 구조가 뱀파이어로 시각화된다.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졸려서 내일 쓸ㄹ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영화사의 지층에 깊고 굵은 흔적을 새긴 대배우를 기억합니다
스크린 위에 잔잔히 파문을 남기는 윤슬같은 웃음
필름의 그레인부터 디지털 프레임까지 오래오래 맴도는 중후한 음성
우리는 한 시대의 프레즌스 혹은 한 편의 살아 있는 아카이브였던 연기의 신을 추모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즐거운 음력의 연말 되세요!

안녕 잘가라 을사년! 다신 보지 말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정지영 감독의 제주 4.3 사건을 다룬 <내이름은>이 베를린 영화제에서 기립박수 받았다고 한다. 영화제에서 기립박수는 흔한 일이고 아직 수상은 아니다. 최종 발표는 22일이니 지켜볼 필요가 있다. 독일은 진행이 다소 느긋한 편이라 한국처럼 빨리빨리 문화가 아니다.

다만 분위기상 수상확률이 높은 편이다. 양자경 배우가 명예 황금곰상을 수상했고 배두나 배우가 심사위원하고 있어 아시아 여성에 대해 제도적 방점이 있는데 제주 4.3 사건 피해 여성 서사를 다룬 영화가 수상을 하지 않기 쉽지 않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16년 작품과 동명이 아니다. ‘내‘가 아니고 ‘너‘의 이름은. 이며 君の名は。마지막에 온점이 있다. 작품 제목이 영화 메시지에 중요하다.

2023년 11월에 소년들이 개봉했고, 9월에 아트나인에서 정지영 감독 40주년 기념 회고전을 해서 그때 작품을 좀 알게 되었다.

가장 최근작 <소년들>에서 강도치사 사건의 가짜 범인으로 누명을 쓴 김동영(적대감과 원망표현)

유수빈(지적장애역), 김경호의 연기가 인상깊었다. 대개 비극이나 논쟁적 역사를 다루는데 테이크가 길고 톤이 진중하다. 경거망동하지 않는다.

박원상 배우는 남영동1985에서 피해자로서 고문연기를, 부러진 화살에선 고 안성기 배우가 연기한 수학과 교수를 변호하는 역할이었다. 이렇게 지위가 뒤바뀐 경우는 최근에 유해진 배우가 있다. <올빼미>에서는 왕, <왕과 사는 남자>에서는 촌장(상것)이다.

나는 이렇게 네 작품만 보았다.
1990년 남부군
그리고
2011년 부러진 화살
2012년 남영동1985
(2019년 블랙머니 못 보고 초기작 11여작품 못 봄)
2023년 소년들
2026년 내 이름은

지금 생각해보면 회고전할 때 초기 작품을 봤어야했나 싶다.

이 작품도 2026년 기대되는 영화 리스트 작성할 때 생각하지 못했는데 챙겨봐야겠다. 이런 주제를 다룰 수 있는 감독이 이제 별로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_SZQym8Ukow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