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볼 것
내일 센티멘탈 밸류 개봉
미스터김, 영화관에 가다(메가박스 온리)
빅토르 에리세의 남쪽, 벌집(CGV 온리)
오즈 야스지로의 안녕하세요, 로렌스 애니웨이
금요일 넷플 파반느
다음 주 수요일 초속5센티미터실사, 헴넷 개봉
다음 주 금요일 넷플, 미스터리수사단2
2. 짧은 소설 페터 한트케의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1970) 꽤 재밌게 읽었다. 빔 벤더스가 영화화했다고 해서 찾아본다. 토마스 만의 베니스의 죽음처럼 과묵하고 진지하게 영화화했으려나
3. 몰라서 알아보고 새로 알게 된 것.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하면 황금곰, 은곰상을 받을 수 있고, 포럼에 출품해도 다른 상이 많다고 한다. 2500유로는 한화 460여만원인데 돈이 아니라 권위가 생기는게 더 이득인 듯함
4. 씨너스 죄인들, 을 어떻게 요리조리 재밌게 뜯어보고 분석할까 하다가 수전 벅모스의 헤겔 아이티 문명사 다시 읽었다. 원서는 2009년 출판, 문학동네에서 2012년에 번역됐다.
벅모스는 서구중심주의를 해체하면서 다수의 대안적 근대성, 즉 다원주의를 제시하거나, 서구의 보편적 근대성을 제3세계 특수주의로 대치하는대신 근대성의 본래 기획의도를 추적해 제3세계적 경험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립했다는 점이 특별하다.
글로벌 사건을 서구의 역사에 편입해온 사이비 보편주의를 해체하면서 기존 개념을 제3세계적 경험에 맹목적으로 적용하지 않았는데 즉각적 동질성과 텔로스로서 동질성을 추구하지 않고 다수의 느슨한 연대를 추구했기 때문이다
쿠글러가 블랙 팬서의 대안적 미래 흑인문명, 폭력을 통한 제국이 아닌 상처와 희생을 통한 정당성 확보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도 그런 기획이 아닌가 싶다.
그의 보편성은 다두의 히드라로 대표되는, 자생적으로 아래로부터 형성된 보편성의 연대, 종합적이기보다 측면적이고 부가적이며 혼합주의적인 보편성이다.
씨너스에서도 폭력의 희생자로서 아일랜드인과 흑인이 있고, 폭력의 구조가 뱀파이어로 시각화된다.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졸려서 내일 쓸ㄹ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