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커의 리허설 중 편하게 자고 있는

딱 적절하게 무기력한 55호 가수 이영훈님


싱어게인4 이번 시즌 그의 공연곡 중 좋은 순서로

마법의 성(정식 공연이 아니라 마이크 테스트 중 잠시 들림)>일종의 고백>내 낡은 서랍 속 바다>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슬픈 인연

이다.


그외에

19호(이상웅)는 먼지가 되어>이구아나>로시난테


61호(공원)는 나비효과>>>Track 11>바람의 노래>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


순으로 좋다


다만, 싱어게인4는 다른 시즌과 달리 듀엣무대가 부각되지는 않는데

그 이전 시즌의 듀엣이 넘사벽으로 좋았다


예컨대 아직도 레전드라고 생각하고 종종 찾아보는 듀엣은

싱어게인1 30호x63호(이무진, 이승윤) 연극속에서

싱어게인1 17호x26호(너드) 일상으로서의초대와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싱어게인2 31호x34호(위치스) 주문-Mirotic

싱어게인3 47호x58호(홍이삭) 널 보고 있으며

싱어게인3 1호x25호(강성희) 나를 떠나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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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 행운의 갈림길 3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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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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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배우신 분의 포스팅

2025 인상 깊게 본 한국 배우와 그가 연기한 캐릭터.

https://www.threads.com/@b_k.indie/post/DSBlgPOj2Cj?xmt=AQF03QvdpbRrFqn4GquTx1tPiubIDcmtUajsRXnuj0z0maeWwAvUPGzzUkDn957KL4ydEg4&slof=1

구체적으로 좋았던 연기 포인트를 첨언하자면

1. <세계의 주인> 이주인 역의 서수빈 배우
-세차장 오열, 청소년 연기, 시그니처 대사 급발진 후 상황 마무리

2. <은중과 상연> 상연 역의 박지현 배우
-상학에 대한 복합적 감정, 네가 나를 받아주는구나 끝내 김고은과 투샷

3. <어쩔수가없다> 아라 역의 염혜란 배우
-뒷산에서 이병헌 배우가 바위 뒤에서 훔쳐 보는데 걸어가는 신(옛날추억)

4. <첫여름> 영순 역의 허진 배우
-캬바레에서 악세사리 떨어뜨리고 첫 만남, 옛 벽지에 발로 꽁냥꽁냥 대화, 딸과 대화

5. <좀비딸> 수아 역의 최유리 배우
-캬!, 고개 까딱
-프렌차이즈 같아 평가는 낮지만 마동석 주연 거룩한 밤의 정지소의 마귀 들린 연기가 최유리 배우의 좀비 연기보다 약간 더 상위 버전

6. <오징어 게임> 남규 역의 노재원 배우
-skrr, 이다윗 배우와 투합

7. <폭싹 속았수다> 부상길 역의 최대훈 배우
-학씨! 정장 맞출 때 고압적인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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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도 한국처럼 판교(板橋·반차오)라는 이름의 도시가 있다.

이름만 같은 것이 아니라 수도 인근에 있는 위성 도시라는 점, 테크 기업들이 모인 업무 지구가 있다는 점이 판교신도시와 닮았다.

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 기업 상당수가 대만을 핵심 R&D 허브로 활용하고 있다.

규제 부담이 거의 없고 세금 우대가 뚜렷한 싱가포르에 ‘아시아 본부’를 두고, 제조업 기반이 탄탄한 대만에는 대형 R&D 센터를 운영해 공급망 심장부를 직접 관리하는 방식이 빅테크 기업들의 공식이다.

타이베이 류재민 특파원 기사

https://www.chosun.com/opinion/correspondent_column/2025/12/08/FXCCRNC53JE4NP6RIEUDRK6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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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 기묘한 이야기 시즌1 보았다. 


넷플의 시대를 한껏 열어젖힌 오리지널 드라마로 개국공신격이라는데 나는 시즌1 나온지 10년 지나 이제야 시청했다.


유명하지만 어쩐지 눈길이 잘 가지 않았다. 클릭 결심 계기는 KFC의 기묘한 이야기 콜라보 프로포션이다. IP활용이 F&B까지 넘어왔으니 이제는 봐야겠다 싶었다. (뭔가 신메뉴랑 먹을 거랑 연관되면 동기가 부여되는 경향이 있다)


하아 <국보>, 베니스 비엔날레 논문, 2026 트렌드 분석 등 사람들이 기다리는 글이 많은데 맹꽁이 출신이라 생각이 많아지면 머리가 무거워져 오히려 글을 못 쓰겠다. 일단 이거부터 생각의 단상 몇 개만 우다다다 써보자.


1. 작중 배경이되는 미 인디애나주는 우리나라 국토 사이즈와 거의 같다. 배경에 등장하는 축축하고 서늘한 숲은 유럽적 분위기다. 헨젤과 그레텔의 마녀나 셰익스피어의 페어리가 나타날 법한 그런 지형지물이다. 한국과 인디애나주가 물리적 크기는 같아도 저온다습한 숲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생물(stranger things)를 만나는 건 한국적 정서에서는 낯설다. 드라마는 이런 으스스한 분위기 속에서 카메라에 피사체를 급격히 이동시키고 볼륨 높은 소리로 갑자기 놀래키는 공포영화의 클리셰와 연출법을 잘 따르고 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느리고 끈적한 공포를 추구한 <미드소마>가 전형적인 반사 신경을 자극하는 공포와는 달라 특이했다. 


2. 실험체 번호 11의 일레븐을 따서 엘이라고 불렀지만 모음이 같지 않아 음성학적 연관성은 없다. 히브리어로 엘אל은 신이라는 의미다. 업사이드 다운된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해주는 영매다.


민속종교학적 의미에선 무당과 같은 포지션이다. 보이지 않는 세계와 소통하는 미국 무당. 윌은 죽었다가 돌아온 자다. 오딧세이 같이. 윌은 윌리엄의 애칭이지만 의지라는 의미이가도 하다.

3. 경찰서장이면 공권력을 동원하는 포지션인데 짐 호퍼 호킨스 치프는 상부 보고 없이 개인적으로 움직여 문제를 해결하는 론 월프, 고독한 늑대 캐릭터다. 시골 서장에게 가용할 수 있는 인적, 금전적 자원이 별로 없고 차상위 권력기관인 중앙정보부, 정부출연 연구소와 에너지국에게 번번히 막힌다. 


시골 부검의 개리도 파견된 자에게 업무를 인터셉트당한다. 80년대 러시아와 경쟁하던 냉전배경의 고압적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시대적 배경을 알 수 있는 장치(무전기, 도청, 첩보, 스파이, 우주, 레이저, 로켓 등)가 시대분위기를 입체적으로 강화한다.


미국적 정치사회구조가 픽션에 반영되었다. 미국은 연방 정치체로서 국방 외교 등 중요업무는 중앙정부가 하고 각 주의 문제는 주정부가 하도록 자치권을 부여한다. 경찰 행정이 이런 구조 속에서 이원화된다. 서부 웨스턴에서 보이는 보안관(셰리프)와 중앙정부에서 나온 자와의 싸움 같은 것. 


우리도 고려와 조선초기에 지방관 인력이 부족해서 중앙권력이 마을 곳곳에 다 미치지 못했다. 


약간 무리수 같지만 짐과 같이 중년 여성 비서 한 명에 부하 2명 데리고 있는 서장이 허가 받지 않고 통제구역에 침투한다.


4. 대사에서 deepshit같은 옛날 표현은 이제 장년, 할아버지가 쓰는 말인데 80년대 배경이라 중학생이 쓰니까 너무 특이하다. mouth breather(머저리로 번역되었으나 쿰척에 가까운 비하표현), of intelligence score zero (캐릭터의 지능수치가 낮다는 표현을 빌어 멍청이를 은유) 같은 말도 귀에 들어온다.


음 이제 나가야해서 여기까지. 용두사미입니다.


5. 캐릭터 특징, 아역배우, paranoid연기, 하이틴드라마, 

6. <프리즌 브레이크> 같은 빠른 편집점

7. 야구처럼 홈베이스로 돌아오는, 최종화에서 가족이 다시 만나고, 러브신이 완성되어야하는 당위적 엔딩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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