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생각해보는 메가서울권 전시장 특징
예쁘고 비싼 것을 무료로 보고 싶다면: 북촌, 서촌, 성북, 청담, 한남, 청담의 갤러리
예쁘고 비싼 것을 유료로 보고 싶다면: 예전 한가람, 리움, 롯데
우리 것을 보고 싶다면: 국중박, 예전서예, 국현미 덕수궁, 민속
지역의 강자: 강동의 소마, 성북의 석파정, 은평의 사비나, 파주의 미메시스+헤이리, 광화문의 세화/성곡, 기흥의 백남준, 안산의 경기도미술관
인스타그래머블한 힙한 전시: 그라운드시소, 푸투라, 성수
서울시립미술관 SeMA 분관특징
1) 북서울: 매년 타이틀매치 흥미로움, 아래층 어린이전시는 매우순한맛, 윗층 성인?용 현대예술 전시는 매우매운맛
2) 본관: 걍 믿고 봄(2층 늘 천경자 선생님)
3) 남서울: 건축(1층 권진규 상설조각, 2층 대체로 건축)
4) 평창아카이브: 작가연구. 전시를 보러가서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나옴
-여의도벙커는 이제 없는 듯. 특이한 공간이었음
5) 서서울: 기후환경, 도시미디어, 페미니즘
도쿄 국립서양의 모네전이 교토 교세라로 옮겨가 전시되고
서울 예당의 반고흐전이 대전시립으로 이어 전시된다
재작년 국중박 영국내셔널갤러리전은 홍콩고궁박물관에서도 순회전을 했는데 일본에서 한 번 재미를 보았기 때문일 듯. 그때는 더 많은 콜렉션으로 했었다
프랑스 퐁피두센터 26-30년 휴관 중 작품 놀리지 않고 공사비를 벌려고 한국에 대여하는 것이겠지 63빌딩 아쿠아리움 자리에 올해 개관한다
올해 개관하는 미술관 중 사실 퐁피두보다 서서울미술관을 더 기대하고 있는데
현대미술의 높은 진입장벽을 감안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자기 세계를 구축하고 시대의 최전선 아젠다에 대해 발언하는 작가들에게서 배울 점이 많기 때문
기후환경, 페미니즘, 미디어, 도시로 특화된 전시를 선보여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