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수없이 쏟아지는 많은 책 중에서 어느 달은 그다지 흥미가 가지 않고,

어느 달은 유독 읽고 싶은 책이 많이 쏟아지기도 한다.

새로운 해를 시작하는 1월에 출간된 책들은, 그동안의 가뭄이 걷히듯 읽고 싶은 책이 많았던 달!

그 중 5권을 골랐다.

 

 <무희>  가와바타 야스나리

 

<무희>는 1950년을 배경으로 전후의 혼란 속에서 세 무희의 무용과 사랑, 가정이 전쟁으로 인해 굴절되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리며 가와바타 야스나리 무용소설의 계보를 잇는다. 그러나 이 소설은 탐미주의의 거장인 야스나리의 예술적 성취에만 머물러 있지 않아 여타의 그의 무용소설과는 차별성을 보인다. ....알라딘 소개

 

패전 후의 일본, 그 독특한 상황 속에서 일본 작가들은 참으로 좋은 작품들을 섬세하게 잘 그려낸 것 같다. 언제 읽어도 아련함을 주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작품.

 

 

 

 

 

 <느림> 밀란 쿤데라

 

느림의 미학이 대두되는 요즘, 200년 전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느림을 깨닫는다는 설정이 무척이나 로맨틱하다.

 

 

 

 

 

 

 

 

 

 

 

 <문> 나쓰메 소세키

 

소세키는 이 작품에서 그전까지는 그린 적 없는 평범하고 세속적인 시정의 샐러리맨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며, 처음으로 일상 세계를 사는 사람들의 범속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소세키는 <문>에서 전혀 새로운 인간상을 만들어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 작품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고 있다. ...알라딘 소개

 

깊은 생각으로 이끌어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성 안의 카산드라> 도디 스미스

 

월트 디즈니의 만화영화로 널리 알려진 <101마리 달마시안>의 작가 도디 스미스의 첫번째 장편소설. 1930년대,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 오래된 성에 사는 열일곱 살 문학소녀 카산드라. 어느 날 찾아온 첫사랑으로 훌쩍 성장하는 한 소녀의 성장 일기이자, 독특하고 매력적인 주변 인물들에 대한 흥미진진한 탐험기이다. ... 알라딘 소개

 

그저 즐거운 탐색이 될 것 같다.

 

 

 

 

 

 

 <공항의 품격> 신노 다케시

 

승진도, 인간관계도, 연애도 모두 막혀버린 것만 같은 서른 살 여행사 직원이 만들어가는 웃음과 감동의 열혈 청춘스토리다. 공항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호수 위의 백조처럼 처절하리만치 분투하는 주인공의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알라딘 소개

 

즐겁고, 가벼우면서도 유쾌할 것 같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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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일주일에 책을 두 권도 못 읽다니...

이 슬픈 현실이 참 슬프다...ㅠㅠ

그래도 어쩌면 그 사실은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증거일지도.ㅋㅋ


총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내가 만든 옷 어때?- 패션 디자이너
곰곰 지음, 선현경 그림 / 사계절 / 2012년 1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2년 02월 06일에 저장

리스뷔크 마을의 아이들
마리 맥스위건 지음, 윤미성 옮김 / 개암나무 / 2010년 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12년 01월 29일에 저장
절판

고양이를 안고 코끼리와 헤엄치다
오가와 요코 지음, 권영주 옮김 / 현대문학 / 2011년 1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2년 01월 29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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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세상 2012-01-29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심히 일하는 모습 너무 멋져요~!! 파이팅

ilovebooks 2012-01-30 10:21   좋아요 0 | URL
1월에 10권밖에 못읽은 거 보고 충격중....ㅠㅠ
 
기상천외한 곤충 친구들 ㅣ 재미있는 곤충 학교 1
우샹민 지음, 샤지안 외 그림, 임국화 옮김, 최재천 외 감수 / 명진출판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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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관심은 신기하게도 비슷합니다. 그리고 남자 아이들은 조금 나이가 들면 곤충에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곤충들은 비슷하게 생긴 생김새와 수많은 종류로 잘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가하면 "곤충"에 속하지 않는 종류들도 많죠.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곤충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을까요? 곤충과 벌레를 구별하는 법, 각각의 곤충들의 이름과 그 정확한 생김새, 그들의 생태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읽으면 되겠죠?

 

 

<<기상천외한 곤충 친구들>>은 재미있는 이야기로 되어있어요. 곤충 학교를 다니는 딱정벌레반 곤충들의 좌충우돌 사건들을 통해 곤충들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지요. 선생님 말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사납고, 멍청하고, 버릇없기로 유명한 학생들로 가득한 이 딱정벌레반에 매일매일 사건이 일어납니다. 곤충들의 나라이기 때문에 천적이나 서로에 의해 잡아먹히는 일도 다반사죠. 하지만 이 반에 위기가 닥치면 서로 힘을 모아 단결된 모습도 보여준답니다.

 

 

이야기 속에는 열일곱 개의 작은 꼭지가 있어요. 각각의 사건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 이야기들 뒤에는 그 이야기의 중심 소재가 되었던 곤충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도록 따로 페이지가 할당되어 있어요. 정확한 생김새와 설명이 뒤따르고 그 종류와 생태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지요.

 

 

"모든 벌레를 다 곤충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세 쌍의 다리와 두 쌍의 날개를 갖고 몸을 머리, 가슴, 배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 벌레만이 곤충이지. 이 조건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곤충이 아니야."...46p

 

곤충학교를 다니는 학생들 중에는 곤충이 아닌 것들도 있죠. 거미나 지렁이 등 처럼 말이지요.  많은 곤충들의 이야기를 담고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기 위해 재미를 가미했기 때문인지 조금 산만하긴 하지만 이야기 속에는 분명 곤충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고 중간중간의 설명 페이지를 통해 그 흥미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즐겁게 읽으며 관심 있던 분야의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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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과학 1 : 힘 ㅣ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 (Discovery Education) 1
김민정 지음, 김준연 그림, 류지윤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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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렸을 때 가장 먼저 접한 "힘"의 종류는 "중력"이었어요. EBS의 한 프로그램에서 보고 이해하고 나서는 한동안 "중력~ 중력" 매일 말하고 다녔죠. "힘" 하면 보통 남자들의 팔힘을 가장 먼저 떠올리죠. 하지만 이 세상엔 눈에 보이지 않는 힘도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그런 힘들은 각각의 이름이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요?

 

<<맛있는 과학 1 - 힘>>은 과학 안에 있는 "힘"의 모든 종류를 알려주고 있어요. 마찰력과 관성력, 중력, 만유인력과 자기력, 원심력, 구심력, 작용-반작용 등 우리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우리가 잘 눈치채지 못하고 있던 힘에 대해 알려주죠. 도대체 어디에 "힘"이 존재하냐고 의아해 할 아이들을 위해 우리 일상생활에서 어디에 작용하는지 자세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요. 그 설명들은 실험으로 보여주기도 하고 만화로 보여주기도 하죠.

 

 

 

 

또, 실제 생활에선 이러한 힘을 이용하여 어떤 물건들을 만들어 활용하고, 어떻게 이용되는지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답니다.

 

 

"마찰열이 꼭 우리에게 이롭지만은 않습니다."...41p

 

우리의 편리함을 위해 사용되는 힘이지만 반대로 부작용을 가지고 있기도 하기 때문에 방심하면 위험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요.

 

"TIP 요건 몰랐지?" 코너에선 직접 힘을 이용하여 만들어보거나 실험해볼 수 있는 여러가지 지식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앞의 힘의 개념을 좀 더 확실하게 이해시켜 주기도 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아주 유용한 것 같아요.

 

"힘"하면 단순히 쉬워보이지만 사실 이러한 힘의 종류들은 "물리"에 속하면서 쉽지만은 않은 개념이죠. 하지만 <<맛있는 과학 1 - 힘>>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재미도 있고 말이죠. 고학년이 되어 본격적으로 "공부"로 받아들이기 전에 익혀두면 아주 유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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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레빌라 연애소동]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고구레빌라 연애소동
미우라 시온 지음, 김주영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모퉁이를 돌면 정면으로 2층 목조건물인 고구레빌라가 보인다. 건물 외벽은 갈색 페인트로, 나무 창틀은 하얀색 페인트로 칠했다. 멀리서 보면 초콜릿 바탕에 생크림으로 장식한 초콜릿 케이크가 떠오른다. 가까이 보면 페인트를 여러 번 덧칠해 울퉁불퉁한 것이 진흙덩어리 같지만. 주인 할아버지가 페인트 벗겨진 곳을 발견하는 즉시 페인트붓을 가져와 서툰 솜씨로 칠하기 때문이다. "...22p

 

소설의 앞부분 고구레 빌라를 소개하고 있다. 다 쓰러질 듯한 이 조그만 빌라에, 6개 뿐인 방 중 3가구만 세들어 사는 이 빌라에 이상한 바람이 분다. 이름하여... "연애 소동"! 하지만 이 연애라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연애와 조금 다르다. 참으로 일본스럽다고 해야하나... 너무나 적나라하다고 해야 하나... 하여간 이 갖가지 연애 소동은 고구레 빌라 사람들을 정으로 엮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삶이란 하나뿐이지는 않다고 이야기해주기도 한다.

 

<<고구레빌라 연애 소동>>은 옴니버스 형식을 띤다. 고구레빌라를 중심으로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과 연관된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전체적으로 이어져 있지는 않다. 가벼운 삼각 관계에서부터 시작하여 노인이 느끼는 욕구<심신>나 남편의 바람기<검은 음료수>, 관음증<구멍> 등 다소 무리가 되는, 하지만 거부감이 느껴지지는 않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그런가하면 다소 판타지한 느낌과 함께 업보를 이야기하는<기둥에 난 돌기>나 불임으로 인한 상처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이야기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소설은 그런 다양하고 무거워보이는 주제에 비해 읽기에는 전혀 부담이 없다. 작가가 유머러스함과 위트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왜 다른 사람들은 이걸 보고도 못 본 척하지?"

그 말은 미네를 관통하고 마에다를 관통하며 과거까지 관총하는 탄환이다. 과거에 했던 일을 잊지 말라는 경고이다....130p

 

이들의 사랑과 성에 대한 이야기는 쉽게 우리 주위의 이야기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이들 각자에게는 상처가 있고 그 상처를 딛고 일어서면 또하나의 삶의 방식이 존재한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그렇게 삶은 계속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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