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회비용
-하나의 물건을 샀다.그 물건은 물론 필요해서 샀겠지만,그 물건을 산 대신 다른 물건을 포기해야 한다.이게 내가 알고 있는 기회비용의 의미.늘 우리는 선택에 몰린다.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는 물건너 가는것이다.그래서 난 이휘재의 인생극장을 좋아했고,영화 슬라이딩 도어즈를 좋아했다.이런게 바로 인생인것 같아서.우린 좋아하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무언가 자신에게서 중요한걸 포기한다.모든 다 취하면 좋지만 그렇게 호락한 인생은 분명 아니다.
2.마시멜로 법칙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를 최근에 봤는데,알게 모르게 나에게 그 법칙이 강하게 들어온듯 하다.마시멜로의 법칙은 대강 이렇다.마시멜로 하나를 주고서 15분간 참으면 하나의 마시멜로가 추가로 들어온다는 것.이걸 어린 아이들에게 실험한 결과 15분간 참지 않고 먹은 사람에 비해 15분 참고 마시멜로를 얻은 사람이 몇십년이 흐른후 성공한 확률이 컸다는것.인내는 쓰고 결과는 달다.그 속담이 생각난다.그만큼 뭔가의 목표점이 있으면 성공한다는 것 아닌가.성공한 사람은 지금 당장의 마시멜로보다 마시멜로 갯수가 커짐으로써 얻는 만족감을 택한 것이다.아주 현실적으로 생각했을때 돈또한 그렇다.첫월급을 타서 친구들에게 한턱 내고,부모님 선물 사고,평소 눈여겨 봤던거 하나 샀다가,여자 친구가 있다면 여자친구와 근사한 식사도 하고,,이렇게 하는거 물론 좋은데 이왕이면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모으고,남는 돈으로 약간씩 사용해서 일단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여자나 남자나 똑같다.경제적능력과 절제는 최우선 순위가 된다.앞으로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면 말이다.
3.청소와 운동
-청소:어지럽혀진 방을 보고 있으면 몸을 안 씻은 불쾌함,,그 비슷한 기분이다.물론 청소를 좋아라 하진 않는다.워낙에 귀차니즘이고 어지러워진 방에서도 편안함이 느껴질때도 있는걸 보면(이럴땐 대개 엄마가 치워주고 정리해준다.),,그래도 무릇 사람이라면 치울건 치워야 한다,,동물과 같이 식욕,성욕만 채울게 아닌 것이다.그래서 한껏 치우다 정갈해지고 깔끔해진 방을 다시금 보면 비록 몸에 땀은 났을망정 만족감이 드는것이다.
-운동:체육 시간에 수도 없이 접한 육체의 건강이 정신에 깃든다.한때 운동은 그저 땡길때만 했던 그런 녀석이었다.근데 지금은 가끔 가슴이 답답해진다.운동을 하도 안하다 보니 스트레스에 지배당한 육신은 나에게 신호를 보낸다.그래서 운동은 하루에 10분이라도 땀이 약간 날 정도의 가벼운 스트레칭 일지라도,,필요한것 같다.뛰는것에서 걷는것으로 바뀌고,빠르게 사는 것에서 느리게 사는것으로 변한 웰빙족 세상이라지만,,여전히 운동은 하고 싶을때 가볍게 하는걸로 생각되곤 한다.그런데 이런 생각은 뭐 나중에 운동하지라는 생각으로 굳어질때가 많다.공부와 마찬가지로 조금이지만 매일 꾸준히 하는 운동의 자세를 키워야할듯 싶다.
4.감상
-밥은 굶어도 스타일은 굶지 않는다:립합의 ceo 김예진이 낸책을 봤다.그녀가 사업자 등록증을 내는데 도움을 준 선생님들 얘기부터,그녀의 동대문 시장에 대한 얘기들,옷에 미쳐 벌어지는 사건들,그밖에도 그녀의 일상과 생각들은 같은 나이대인 나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준다.하나에 미쳐 거기에 올인하는 거..진실게임에 출연해 상처받은 4억 소녀의 얘기까지..그녀의 스타일리쉬한 사진들과 함께 나열된다.멋지게 살고 싶다는 그녀,대학문턱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좋은 친구들이 있고,외국 사람들이 와서 립합을 찾게 만들고 싶다는 포부까지,,나또한 멋지게 살고 싶단 생각을 많이 하고 옷은 많이 없지만,,편하게 입고 다니는 중이다.요즘 스타일 좋은 남녀들을 보면 괜시리 한대 치고 싶지만(농담이다..ㅋ).각자 개성에 맞는 삶을 살고,각자의 스타일이 있기에 다양한 세상이 만들어 지는거 아닐까.
-더화이팅-83권을 집어 들었다..난 궁금하다..이 장수 만화책의 완결은 몇권일지?최고의 인기였던 드래곤볼도 42권이 완결이었고,농구만화의 신화 슬램덩크도 31권에서 그 아쉬운 막을 내렸었다.그 2배를 뛰어넘은 더화이팅..솔직히 앞에 일보가 누구와 싸웠는지도 가물가물하다.그런데 중요한건 나오면 무조건 보게 만드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복싱만화의 태풍의 눈이다.일보는 강한 인파이터로서 매력있고,,그 외에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다 괜찮다..스피드 복서 마나부,일보의 라이벌 일랑,압천 체육관의 라이벌이면서 코믹조연 청목과 기무라..그리고 헤비급 챔피언이지만 최고의 웃음을 주는 마모루까지..체육관 관장님을 보고 있으면 괜히 눈물 나올것 같다.일보가 싸우고 싶다는 의지를 다지자 그만의 노하우로 일보의 눈을 뜨게 만들었던 일보에겐 없어선 알될 존재인 것이다.세계 무대로 뻗어가는데 있어 한 관문인 링위의 마술사를 다운시킨 일보..그의 세계 챔피언 도전기가 더화이팅을 빛내고 있다.
-마이 뉴파트너-안성기를 보면 정말 우리나라 대표 아저씨이면서 국민배우같다.특히나 라디오스타에서 매니저 연기는 최고였다.그만큼 영화의 중심을 잡아주는 큰 존재다.역시나 이 영화에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조한선과 안성기..물론 사이는 안좋다.안성기가 비리 경찰에 바람을 피워 어머니를 돌아가시게 만들었기에,조한선은 아버지를 아예 죽은 사람 취급하며 살아왔다.마약사건이 일어나며 만나게 된 두 사람의 수사가 시작되며 영화는 재미도 주고,,화끈한 액션도 보여준다.특히나 금수역으로 나왔던 이은지의 매력이 컸고,트랜스젠더로 나왔던 범인,마지막으로 가면서 비극의 면모를 띠는 스토리 라인이 매력적인 영화였다.
-킬위드 미-별로 길게 쓰지 않겠다.인터넷으로 익명의 살인을 저지르는 네티즌을 고발하는 성격의 영화다.정말 그러지 마라..영화내용은 솔직히 약간의 하품을 동반하는 지루함이 있었다.
-포비든 킹덤-솔직히 말해 다보지 않았다.한 반정도 보고 쓰는거다.이 영화의 장점을 간략하게 세가지로 나눠보자면,,
1.성룡과 이연걸의 만남-그들이,,이소룡,성룡,이연걸,,무협과 액션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만들고 있는 2명이 한 영화에 출연하는 것만으로 볼 가치는 있다.또한 그들의 화려한 대결장면을 보고 있자면 벌어지는 입을 자꾸 닫아야 할것이다.
2.유역비의 등장-그녀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물론 아는 사람은 아는 그 이름.유역비..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있자면,,액션 안나와도 되니까.그녀의 모습을 더 담아달라고 카메라 감독님에게 외치고 싶을뿐이다.
3.손오공 여의봉-스토리 자체는 황당한 영화다.디워같이 볼거리는 많은데 황당무계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 영화..포비든 킹덤..그러나 우리는 상상의 나래속에서 행복하다..
5.책과 영화의 상관관계
-책과 영화의 5가지 공통점
1.다시 읽어도(=봐도) 새롭게 느껴지는 신선함
2.늘 새로운 스토리로 잡아끄는 흡입력
3.웃음이 메마른 이에게 큰 선물인 재미
4.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으면 서로 보기 싫은데 책과 영화는 늘 가까이에서 그 자리 그대로 남아있다.
5.상상 그 이상의 느낌을 주는것(추리,공포,유머,진실,허구,관능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