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영화
내가 자주 찾는 극장은 단성사나 서울극장이다..오늘은 그냥 내가 간 시간대에 맞춰 영화를 봤다.내 생애 최악의 남자-탁재훈과 염정아의 반토막 연기들이 볼만했다.뭐랄까.무엇보다 이 영화의 큰 재미는 까메오가 아니었을까..김선아,신이도 그랬지만,난 특히 신현준이 발군이었다고 본다.이 영화를 보기전 영화평을 약간 살펴봤는데 이거 더 봤다간 이 영화 볼맘이 사그라들것 같아 그냥 내 주관대로,,(난 한번 눈도장 찍으면 어지간해선 실망안하니깐.)봤다. 영화는 늘 50%는 비워둬야 한다..그건 각자의 판단영역이니..
며칠전 극장에서 볼짱 다본다는 생각으로 영화를 세편 본적 있다
트랜스포머-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이제 변신로봇이란 소재가 나에게 감흥을 줄수 없는지.난 이 영화가 별로였다..그럴때가 있다..아무리 스케일이 크고,,남들이 재밌게 봤다 해도,,나는 안 그런거..이 영화가 그쪽인가 보네..
디워-심형래 감독이 심혈을 기울였다는 영화답게,,이 영화는 노력한 흔적들이 군데군데 녹아있다..이 영화는 한국인의 애국심을 보여준달까..약간 그런 측면이 보인다..그냥 영화로 평가받기에 너무 사람들의 입소문이 컸다..영화 자체로 본다면 뭐 저런 이무기 다툼이 있나 할 정도지만,,한국의 cg기술력을 높이는 심형래 감독의 노력은 높게 평가받아야 할듯 싶다..
화려한 휴가-사실 이 영화까지 날 실망시켰다면 나의 극장운이 없다할려 했는데,,이 영화는 앞에 두 영화와는 다른 뭐랄까...감동,웃음..이런 내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많았다..다들 연기를 실감나게 해서 그런가.나 또한 광주 그 한복판에 서있는 느낌이 들었다..이 영화를 말년휴가때 봤으니 나도 꽤 화려한 휴가를 보낸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2.책
오늘의 거짓말,면장선거는 나의 관심도서이다..(설마..이걸로 끝?..공부하세요<탁>)
3.음악
가리나 프로젝트-가리나 안 가리나.우린 가리지 않는 가리나 프로젝트입니다..어제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봤는데..참 매력있는 그룹인것 같다..특히 듀듀라는 보컬의 목소리가 독특한게 맘에 든다.tell me tell me..ucc의 포스가 느껴지누만..
알렉스,엄정화,다니엘헤니가 부른 kissing me-양파의 merry me같이 재즈적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다..특히 미스터 로빈꼬시기란 영화를 보고 싶게 만드는 그 셋의 향연..(기분좋은 휘파람 소리에 나도 기분이 덩달아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