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손글씨에 아름다운 시를 더하다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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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글씨, 손글씨, 손편지...

본인자랑같지만 글씨가 참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는편이다.

물론, 학창시절 예쁜글씨 때문에

꾸준히 서기역할을 했다.

그리고, 경필대회에서도

매번 좋은 성적과 상장을 받았다.

(근데 요즘 MZ세대는 경필대회?를 알까?)

쉽게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했기에

서예학원을 보내주신 엄마덕분에

평소 나의 글씨체는 #명조체에 가까운 글씨이다.

흔히 보아왔던 #글씨체

블로그 포스팅을 할 때는 #바른히피체

워드작업을 할때는 #굴림체를 좋아하는 편


아름다운 시를 예쁜글씨체로 필사하기

성경이나 금강경을 필사해본적은 있는데

서정적인 시라니, 그것도 시읽기

딱좋은 이 가을날에.


내가 모르는 글씨체가 나오는 데

그 글씨체 뜻부터 한 번 알아보아야겠다.

#정자체 : 글자를 흘리지 않고 바르게 쓴 글꼴

한자에서 말하는 #해서체에 해당한다.

#심경하체 : 주식회사 흥국생명이 개최한

2021 제1회 디지털 손글씨 공모전에

당선된 최우수작이라고 한다.

(정자체와 거의 차이는 없는듯하나

가장 큰 차이는 'ㅎ'에서 보이는듯

정자체를 조금 편하게 빨리 쓰면

심경하체가 될듯~)

#늦봄체 : 붓글씨 특유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기조의 명조체와는 다르다.

자연스러운 획의 꺽임과

손글씨의 필순을 따른 디자인,

정갈하고 부드러운 맺음 등이 특징인 글씨체

#이서윤체 : 굴림형태로 모서리가

둥글며 큼직한 자음과

반듯하게 쓴 모습이 특징인

네모꼴 구조의 손글씨 서체


평소에도 볼펜이나 펜보다는

연필이나 새프를 더 선호한다.

그리고 무언가를 암기할 때도

손으로 적으면서 하기를 좋아한다.

연습장에 적을때도 심경하체로~

(아니, 정자체인줄 알았는데

심경하체랑 더 유사하다는 걸

이번에서야 알게 됨)


시를 필사하는것은 단순히

베껴 적는 것이 아니다.

시인이 되어 같이 고뇌하고

노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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