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은 날보다 싫은 날이 많았습니다 - 완벽하지 않은 날들을 살면서 온전한 내가 되는 법
변지영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심리학이란?

심리를 전공하지 않 은 사람들도

심리라하면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내는 심독술사.

혹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공감하는 능력이

우수하다고 생각할것이다.

우리는 타인과 사물,

혹은 어떠한 상황을 마주할 때

하나의 감각만 느끼는것이 아니다.

두 개의 감각을 같이 느낀다.

우린 이걸 공감각이라 부른다.

눈으로 본다는것은 눈으로만 보는것이 아니다.

눈과 뇌로 함께 보는것이다.

귀로 듣는다는것은 귀로만 듣는것이 아니다.

귀와 뇌로 함께 듣는것이다.

코로 맡는다는것은 코롱산 맡는것이 아니다.

코와 뇌로 함께 맡는 것이다.

혀로 맛보는것은 혀로만 맛보는것이 아니다.

혀와 뇌로 함께 맛을 보는것이다.

몸으로 체감하는것은 몸으로만 하는것이 아니다.

몸과 뇌로 함께 체감하는 것이다.

우리는 잡지를 보면서 혈액형별로

별자리별로 어떠어떠 하다더라는

이야기에 자신을 정리하고

끼워 맞추길 좋아한다.

차별은 타인이 나에게 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나에게 하는것이다.

자신의 어떤 부분은 싫어하고

어떤 부분은 좋아하는

차별을 하면서

타인에게는 차별없는 무조건적

사랑을 요구한다는것은 곤란하다.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칭찬받거나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건

자랑스러워하고

취약하거나 조금 모자란 부분은

미워하고 차별한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차별의 잣대를 들이밀게된다.

이렇게 차별은 차별은 낳는다.

타인에게 차별없이 그대로

받아들여지고 싶다면

우선 자기 자신의 내부부터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가 "사랑"이라 갈구하는 것은

외부에서 태양을 찾으려함 때문이다.

나의 습기를 말려 줄 태양을

바깥에서 찾으려함이다.

하지만 자신의 습기는 오직

나만의 빛으로만 말려야 한다.

오직 나만의 빛으로만 말릴 수 있다.

제아무리 가슴 떨리는 설렘도

익숙한 편안함을 이기지 못한다 하였다.

우리의 뇌는 새로운 자극을 좋아하면서도,

정작 우리의 반응은

익숙한 방식으로만 한다.

익숙함은 매일매일 한다는 것이다.

매일매일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단순하게 규칙성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뇌에 새로운 길을 내는것이다.

좋든 싫든, 잘되든 안되든

온 마음으로 전념해서

매일매일 한다는 뜻이다.

그 매일매일을 우리를,

나 자신을 만든다.

오늘도 우리는 우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