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 하루를 시작하는 너에게 - 도시생활자를 위한 에코-프렌들리 일상 제안
신지혜 지음 / 보틀프레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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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예쁜 초록색 책표지가 나의 시선을

강탈하는 순간이었다.

나도 '요가'라는 아이를 만나고부터

많은것이 변했다.

신체가 건강해지는것은 기본이고

정신적으로 풍만한_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말처럼 잘 되지 않는

날들이 더 많았지만~~)

"꽉 참보다는 적당히 비우는 삶."

"비워야만 제대로 다시

채울 공간이 생기는 삶."

나 스스로에게 많은 걸 요구하지 않는 삶.

돈이 될지도 몰라서~

혹은 선뜻 내키지 않지만 나중에

도움이 될 것만 같아서~

알아두면 좋겠다 싶은 영향력있는

사람들과의 소셜모임에 더 이상

에너지 쏟지않기.

(이런 모임에 나가지 않는건 정말

잘한 일인듯~~^^)

여전히 보여주기위한 인증샷을 남기고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한 sns

발자취 남기기를 포기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온라인 쇼핑의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여

매달 나에게로 오는 박스와 비닐 포장재가

넘쳐나고 넘쳐나지만

"우선 나 하나부터라도 비닐을 아끼자."

"택배박스 재활용 하자."

라는 작은(너무나 작은) 선한 영향력

실천하기를 하고자한다.

(이런 내게 친구들은 폐박스 모으는

할머니같다고 놀리지만~)

한국인 한 명이 1년동안 사용하는

비닐봉지가 자그만치 420개를

(벌써 오늘 아침도 난 3개를 이미 썼다.

아마도 저녁까지 2~3개 정도는

더 사용하지 않을까하는 예상을 해본다)

사용한다고 한다.

그야말로 우리나라는 쓰레기강국!

새로순 걸 덜 사고, 있는 것을 잘 관리해서

계속 재사용하는 것만이

지구를 구하는 방법.

시장에서 손 두부를 사올때면

두부의 형태가 망가지지 않도록

담아주는 정사각형의 플라스틱을 주는데

모으다보니 어느새 30개가 넘었다.

이번 주말에 시장갈땐 챙겨다 드려야겠다.

이것이 내가 지구를 위해서 할 수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작은 일이다.

앗, 하나 더 있구나.

미스트와 엣센스만큼은 내가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한 사람의 완벽한 지구구하기를

실천하는것보다

나처럼 작지만 한 두개씩이라도

실천하는 다수가 많은것이

더 선한 영향력이라 한다.

저자님처럼 하려면

아직 멀었지만 저처럼

작은 실천 한 두개라도

동참하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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