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스트는 자폐적 자기중심주의자” ] (최재봉)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002828.html  20210709




[원로 불문학자 정명환 교수 별세…향년 93] (최재봉)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035472.html 2022031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이버 지식백과] 각성 [The Awakening]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사진: UnsplashJoshua J. Cotten



프루스트의 잃.시.찾. 중 '갇힌 여인'을 바탕으로 여성 감독 샹탈 아케르망(애커만)이 영화를 만들었는데 마지막 장면이 쇼팽의 '각성'을 연상시킨다.


홍성남 '헛된 욕망을 자재로 구축된 미로 같은 세상, 갇힌 여인'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35519 







1870년 20세  목화 상인이자 농장주의 아들인 루이지애나주의 오스카 쇼팽 Oscar Chopin과 결혼.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뉴올리언스로 이사. 그해 11월 오스카 쇼팽의 아버지 사망. 그랜드 아일에서 여름 휴가를 보냄.

1899년 49세  4월 22일, 허버트 S. 스톤 출판사에서 『 각성』 출간. 그해 봄과 여름, 세인트루이스와 미국 전역에서 대체로 이 작품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받음. - 연보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넬로페 2022-09-17 10: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잃.시.찾 중에서도 ‘갇힌 여인‘은 심리적 묘사가 많아서인지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어요. 질투가 들어있는 문장도 많아 프루스트가 말하는 사랑은 뭔지 의아하기도 합니다. 책 다 읽고 영화도 봐야겠어요. 되찾은 시간과 스완의 사랑도 영화가 있군요.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곡 2022-09-17 11:15   좋아요 3 | URL
영화 ‘갇힌 여인‘도 의심과 집착이 지배적 정서였어요...페넬로페 님이 보시면 훨씬 더 풍부하게 다가오겠군요! 잃시찾 완독 레이스 응원합니다~~~
 

자기 전에 간밤의 꿈을 기록한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한 초현실적인 SF영화 같은 설정이었다. 기억에 강하게 남은 건, 팔이 밀로의 비너스처럼 잘린 여성의 존재. 그런데 피터 팬의 후크 선장처럼 갈고리가 달려 있었다. 아무래도 이사 준비 시동을 슬슬 걸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너무 무리는 말자! 일단 내가 내린 꿈의 결론......

By Rachel Docherty - Paris, 2014


영화 후크(1991) 예고편 https://youtu.be/c-vwgt8cwE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보코프와 큐브릭 / 롤리타

'작가란 무엇인가' 2권에서 나보코프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1962년 영화 '롤리타'를 위해 원작자인 자신이 직접 쓴 시나리오를 출판하고 싶다고 말한다. 영화화 과정에서 제작진이 많이 고쳤기 때문에 원래 각본을 세상에 공개하고 싶다고. 외서 검색 결과, 나보코프의 오리지널 각본이 출판되어 있다. 우리 나라도 요새 각본집을 활발하게 책으로 내는 추세이니 외국 시나리오 또한 언젠가 정식번역출간될 수도 있겠지.

Ontario Theatre Ad By Metro-Goldwyn-Mayer - Evening star, July 6 1962, Public Domain, 위키미디어 커먼즈




스탠리 큐브릭 - Daum 백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화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은  윌라 캐더의 장편소설 '나의 안토니아'를 인상적인 작품으로 꼽는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435375

사진: UnsplashNataliya Melnychuk


[네이버 지식백과] 나의 안토니아 [My Antonia] (낯선 문학 가깝게 보기 : 영미문학, 2013. 11., 조윤주, 이동일)





우리는 읍에서 물건을 사 오지 않고 시골식으로 크리스마스를 지내기로 결정했다.

할머니는 과자 만드는 갖가지 틀을 찾아내어 사람이나 수탉 모양의 생강 과자를 구워 냈고 우리는 그것들을 누런 설탕과 빨간 계피 사탕으로 장식했다.

차갑고 신선한 향내가 감도는 그 작은 나무를 거실 한구석에 가져다 놓고 보니 어느새 크리스마스이브였다. 저녁 식사 후 우리는 모두 거실에 모였고 식탁 옆에서 신문을 읽고 있던 할아버지까지도 이따금 다정한 눈빛으로 우리 쪽을 바라다보았다. 삼나무는 높이가 1미터 50센티미터 정도에다 생김새가 아주 보기 좋았다. 우리는 거기에다 동물 모양의 생강 과자와 줄에 엮은 팝콘, 오토가 마분지 구멍에 끼워 놓은 작은 양초 등을 매달았다. - 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