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미스터리 여름호에 실린 구병모 작가 인터뷰에 실비 제르맹과 '마그누스'가 나와서 그 부분을 가져왔다.
Untitled - Luigi Guardigli -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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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언가에 혹은 누군가에게 깊이 빠져들거나 열광하는 성격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팬의 정의를 다만 ‘그의 작품이 출간되는 대로 다 사서 읽는(혹은 사놓고 읽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두는 편입니다. 그런 작가들의 목록부터가 국내외 너무 많아서 다 공개하기 어렵고, 생존 외국 작가들 가운데 우선 한 명만 꼽자면 실비 제르맹의 소설을 전작하고 있습니다. 망각과 악의와 폭력과 정체성에 관한 소설 《마그누스》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 구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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