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미스터리 여름호에 실린 구병모 작가 인터뷰에 실비 제르맹과 '마그누스'가 나와서 그 부분을 가져왔다. 

Untitled - Luigi Guardigli -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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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언가에 혹은 누군가에게 깊이 빠져들거나 열광하는 성격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팬의 정의를 다만 ‘그의 작품이 출간되는 대로 다 사서 읽는(혹은 사놓고 읽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두는 편입니다. 그런 작가들의 목록부터가 국내외 너무 많아서 다 공개하기 어렵고, 생존 외국 작가들 가운데 우선 한 명만 꼽자면 실비 제르맹의 소설을 전작하고 있습니다. 망각과 악의와 폭력과 정체성에 관한 소설 《마그누스》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 구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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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3-08-18 22: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최근 구병모작가의 신간이 나왔는데, 저도 아직 읽지 못했어요. 실비 제르맹은 잘 모르는 작가인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책소개를 읽어봐야겠네요.
서곡님,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서곡 2023-08-18 22:54   좋아요 1 | URL
네 더운 금요일 밤이네요 이 페이퍼에 리스트해놓은 구 작가의 책 중 어텐션북이라고 일종의 샘플러로 발매된 홍보 무료전자책을 다운받았어요 그것부터 읽어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ㅎㅎ

물감 2023-08-18 23: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쩐지 손이 안가는 작가였는데... 서곡님 따라 실비 제르맹 읽어보겠습니다🙂

서곡 2023-08-18 23:29   좋아요 1 | URL
앗 어쩌지요 다 구병모 작가님 탓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