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othkochapel.org/

로스코 채플 내부 By Alan Islas - Own work, CC BY-SA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89206794 



로스코는 휴스턴의 로스코 교회가 완공된 모습을 살아서 보지 못했다. 둘의 가까운 관계를 알고 있던 드 메닐 부부 대리인은 펠드먼에게 로스코를 기념하는 작품을 의뢰했다. 그 결과물이 1972년 로스코 교회에서 초연된 〈로스코 교회The Rothko Chapel〉라는 곡이다. 펠드먼은 자신의 곡이 로스코 회화에 대한 대답이 되었으면 했다. 페르손은 설명한다. "거대한 그림을 통해서, 그에 더해 관람객에게 가까이 와서 보라는 구체적인 지침을 줌으로써 로스코는 관람객이 그림을 관찰하고 탐구하려는 태도를 미연에 방지하려 한다. 관찰이나 탐구는 그림의 직접 체험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펠드먼 역시 음악을 작곡할 때 비슷한 효과를 의도했다. 작품의 구조적 부분들이 서로뿐 아니라 전체와도 단순한 대칭관계를 맺지 않도록 유념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 9_사이에 Betw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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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23-08-02 19: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015년에 국내에 로스코의 작품이 대규모로 들어온 적이 있었어요. 그때 전시회에가서 그의 작품을 볼 수 있었던 것은 특별한 경험이였습니다
로스코 채플을 보니 그 기억이 납니다

서곡 2023-08-02 19:44   좋아요 1 | URL
네 저는 그때 안 갔지만 알고 있습니다 직접 봐서 좋으셨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렛잇고 2023-08-03 12: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미술과 음악의 융합(?)인가요? 로스코 그림 보면 (미술은 잘 모르지만요^^;) 멍때리며 보면 힐링이 되더라고요.^^

서곡 2023-08-03 13:00   좋아요 1 | URL
렛잇고님 반갑습니다 ㅎㅎ 네 명상적인 그림이죠? 미국 휴스턴에 있다는 로스코 채플 저기 앉아 있으면 진짜 멍때리고 힐링할 듯요 ㅋㅋ 이 음악을 작곡한 분이 미니멀리스트라는데 로스코의 그림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이 달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