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othkochapel.org/
로스코 채플 내부 By Alan Islas - Own work, CC BY-SA 4.0, 위키미디어커먼즈
로스코는 휴스턴의 로스코 교회가 완공된 모습을 살아서 보지 못했다. 둘의 가까운 관계를 알고 있던 드 메닐 부부 대리인은 펠드먼에게 로스코를 기념하는 작품을 의뢰했다. 그 결과물이 1972년 로스코 교회에서 초연된 〈로스코 교회The Rothko Chapel〉라는 곡이다. 펠드먼은 자신의 곡이 로스코 회화에 대한 대답이 되었으면 했다. 페르손은 설명한다. "거대한 그림을 통해서, 그에 더해 관람객에게 가까이 와서 보라는 구체적인 지침을 줌으로써 로스코는 관람객이 그림을 관찰하고 탐구하려는 태도를 미연에 방지하려 한다. 관찰이나 탐구는 그림의 직접 체험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펠드먼 역시 음악을 작곡할 때 비슷한 효과를 의도했다. 작품의 구조적 부분들이 서로뿐 아니라 전체와도 단순한 대칭관계를 맺지 않도록 유념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 9_사이에 Betw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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