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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6 - 2026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9월
평점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포스팅이에요
#HORSEPOWER
#AI대전환
#대한민국소비트렌드
#트렌드코리아2026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알아내거나
혹은 TV나 잡지 광고에서
정보를 알았던 나는
언제부턴가
모든 정보를 검색엔진으로 찾는 게
일상이 돼버렸다.
그런 내게 올해부터
그런 말들이 들린다.
누구는
챗 지피티가 없으면 일을 못한다고 했다.
누군가는
챗 지피티에게
자기의 증상을 이야기하니
어떤 병을 의심해 볼 수 있고,
어떤 과를 갈지
어떻게 예방할지
구석구석 체계적으로
거기다 친절히 안내해 주더란다.
여행 계획도 완벽하게 짜줘서
그대로 여행을 갈 거란
친구도 있었다.
확실히 요즘 대세는 AI다.
아이의 진로와 학교 질문,
남편의 건강 적신호 증상 상담,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수영복을 어떤 걸 입으면 좋겠는지
나도 물어봤다.
누구보다 전문적이고
쓸데없는 거까지 물어봐도
조금의 눈치도 안 주는 AI에
우리는 그렇게 조금씩
우리의 삶을 내어주고
얹어주고 있다.
어느 때나
언제나
어떤 기분에 상관없이
그것은 늘 내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과연 AI는 무엇이며
우리 세계에 어떻게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가?
정말 요즘 대세는 AI가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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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에서부터
AI 대전환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하는가?
라고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며
AI가 대세로
확실하면서도 크나큰 전환이
진행 중임을 말한다.
2026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현재 2025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주목한다.
(아래 정리 참고)
무경계소비자
-틀을 벗어나 취향과 가치관에서 벗어난 소비
얼어붙은 시장에 지펴진 새로운 불씨
-기업간의 콜라보, 초협력 비즈니스!
일상에 의미 더하기
-평범하고 소소한 행복을 추구
번아웃시대극복하기
-정서적이고 인간적이며 주체적 경험을 중시
폭염이 만든 생존경제, 기후가 시장을 삼키다
-기후는 변수가 아닌 상수!
이런 2025년의 흐름을 이어
2026년의 트렌드로 예상하며
저자들이 뽑은 10대 기워드는 아래와 같다.
Human-in-the-loop 휴먼인더루프
Oh, my feelings! The Feelconomy 필코노미
Results on Demand:Zero-click 제로클릭
Self-directed Preparation:Ready-core 레디코어
Efficient Organizations
through AI Transformation
AX조직
Pixelated Life 픽셀라이프
Observant Consumers: Price Decoding
프라이스 디코딩
Widen your Health Intelligence 건강지능 HQ
Everyon is an Island:the 1.5 Households 1.5가구
Returning to the Fundamentals 근본이즘

'어떻게 이렇게 키워드를
잘 뽑아냈지??'
싶다.
앞 자만 따서 읽으면
HORSE POWER이다.
인간과 밀접한 동물로 말을 지목했다.
말과 같은 강력한 힘이
2026년에도 발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은 선택했다.
AI는 인간이 대립할 것이 아니다.
인간 고유의 역량과
압도적인 능력을 AI는
공존하며 결합할 때,
기존에는 불가능한 새로운 가치와 능력을
창출할 수 있다.
말과 인간의 모습이 공존하는
반인반마 켄타우로스의 힘이
AI와 인간의 상호 협력으로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지길
기대하며
이 책은 우리에게
2026년 트렌드를
프레젠테이션 한다.
2026년 트렌드를 하나하나 읽어보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거
딱 하나만 꼽자면,
더 이상은 해시태그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인간이 뽑아주는
검색엔진이 뽑아주는 정보는
무용지물이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검색엔진도
이젠 AI의 말을 듣는다.
정보를 주려면,
글도, 블로그도
이젠 AI에게 선택돼야 한다.
옴마야!
인간이 기계에게 아부라도 해야 할 판인가?
(책을 읽어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 거예요^^)
우리의 주위에
AI가 아닌 것이 어느 때부터
보기 어려울 정도로
익숙한 모습이 됐지만,
언제부터 이렇게 되어버렸는지
우리도 정확하게 시작을 말하긴 어렵다.
무심코 편해서
효율적이어서
우리의 곁을 내준 AI에는 사실,
인간의 본능과 감정과 욕구가
녹아져있다.
그것들을
이 책에서는
현상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분석하고 꿰뚫어 너머를 본
시대적인 관점을
우리에게도 보여준다.
이런 시대의 흐름과 변화의 경위를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키오스크 결제 시스템,
쇼핑의 AI 추천,
N사의 AI 정리,
말과 버튼으로 다 되는
주거환경의 AI 화...
편리하다고
무조건 습득하고 수용했다가
제정신을 차리니
이게 뭐지 당혹스러운 적 없는가?
과연 AI 시대에
인간의 설 자리가 있을런지
생각해 본 적 없는가?
위에서 말한 것처럼
AI를 이해하고
그 능력을 잘 활용하여
흐름과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게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이겠다.
하지만 역시나 결론은
인간이다.
AI가 아니다.
저자 또한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다.

선택은
결국 인간이 하는 것이다.
AI는 선택하지 않는다.
AI는
욕망하지 않고,
욕구하지 않는다.
인간만이
원하고 갈구한다.
인간 이해를 바탕으로
똑똑한 AI와 협력하며
잘 활용하여
시대적인 흐름과 변화를 이해하고
우리의 삶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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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꾸준히 나온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이번에도
<트렌드 코리아 2026>로
2026년에 예상되는 트렌드와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거나
트렌드에 예민한 직종에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이 분명 필독 도서겠다.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는 누구나
미래의 파도를 탈 준비하고
파도를 넘기 위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운명에 있다.
그러니 결론은
누구에게나 읽어야 할 책이겠다.
요즘 우리 사는 세상을
명확하고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읽어줘서
내용 또한
기가 막히게 재밌다!
추천 안 해도 읽으실 거죠?
하지만 정말이지!
이 책은!!!
강력 추천이요!!!
곧 2025년도 끝납니다.
지금이 읽을 때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