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읽다가 조금 남기고 덮은 '소식주의자'란 책을 올해 들어 다 읽었다.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배불리 먹지 마라. 배부르기 전에 식사를 중단하라. 배가 빈 상태로 살아라. 무엇을 먹느냐보다도 일단은 양적인 면에서 많이 먹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포만감을 원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편역자의 글 중 현미밥에 소금이나 간장을 곁들여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면 간소하고 좋은 식사가 된다고 쓴 대목이 기억에 남는다.
위는 작년에 읽은 '내 몸은 언제 먹는가로 결정된다'를 찍은 것이다. 이 책의 결론도 사실 간단하다. 날이 어두워지면 먹지 마라. 야식금지......시간제한이 중요하다는 이야기. 작년 이 책을 읽은 직후 잠시 실천하다가 흐지부지. * 마인드풀 이팅 - 내가 지금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 유념하며 먹는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