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도 지났고 올해의 6월이 가는 중이다. '빨강 머리 앤'(더모던)으로부터 옮긴다.

A June Morning, 1909 - Robert Julian Onderdonk - WikiArt.org


* 똥손이라 퍼즐 취미는 없지만 퍼즐 잘 맞추는 사람들을 보면 감탄한다.





앤은 무릎을 꿇고 앉아 6월의 아침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앤의 눈은 환희로 반짝였다. 아, 정말 아름다워! 이렇게 예쁜 곳이 또 있을까? 이런 곳에 살 수 없다니! 앤은 이곳에 사는 상상을 해 봤다. 이곳에는 상상할 거리가 가득했다. - 4장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필리아 2025-06-24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앞에 펼쳐진 무한히 열린 공간, 이젠 그런 세계가 서서히 닫혀가는 걸 느낍니다, 되찾을 길 없는 그 공간의 세계, ‘환희로 반짝이는 앤의 눈‘의 묘사는 그래서인지 더없이 아름답게 여겨지는군요.

서곡 2025-06-24 15:58   좋아요 0 | URL
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적어도 썩은 동태 눈한 어른은 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