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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의 종 - 원자폭탄 피해자인 방사선 전문의가 전하는 피폭지 참상 리포트
나가이 다카시 지음, 박정임 옮김 / 페이퍼로드 / 2021년 8월
평점 :
원자폭탄이 화약 폭탄과 뚜렷하게 다른 부분은 폭탄 파편으로 인한 부상이 없고
방사선 노출에 따른 상해가 발생한다는 점,
그리고 잔류 방사능으로 인해 오랫동안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폭탄이 터져서 타지는 것도 문제지만 방사선이 더 문제.
방사선에 오염된 땅에서는 75년이나 어느 것도 키울 수 없고,
사람의 인체에서 잠복되어 있다가 다양한 현상으로 드러난다.
방사선에 가장 취약한 부분이 골수, 림프샘, 생식샘이다.
혈구를 생성하는 골수, 림프샘에 취약한 편도 괴사, 유산이나 기형아 발생이 될 생식샘.
폭탄이 터져 다치는 것도 문제지만 방사선에 노출되면 엄청난 재앙이다.
유일무이하게 살상 무기로 사용된 핵폭탄.
번쩍한 찰나에 모든 것이 사라졌다.
사람도, 건물도.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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