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10만 기념 리커버 에디션) - 하버드 청춘들은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쓰는가!
쉬셴장 지음, 하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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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직장에서 첫 듣는 소리는 여전한 상사의 잔소리들이다.

왜 안했냐, 언제할꺼냐, 여태 뭐 했냐?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고, 보고하고 결과받고, 다시 수정하고의 되풀이에 어떻게 결과가 나올꺼라고 생각을 하는지. 나 원 참이다.


그리고 밀려드는 업무들 틈새로 도무지 쉴 틈이 없다.


흔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증후군인 일종의 '번 아웃 증후군'이 생길 지경이다.

모두가 열심히 하는데 난 무기력하고, 왠시 소외되고 뭐 이런 증상이다.


난 나름 시간 잘 조정하고, 일의 순서에 맞게 하는 것 같으나,

상사가 보기에는 이건 아닌가 보다. 슬프다.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각설하고, 이런 시간관리의 핵심을 짚어주는 책이 나왔다.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리드리드출판사에서 펴내고, 쉬셴장 지음이다.


지은이는 유명한 출판기획자이자 역사, 사회과학, 자기계발 전문작가이다.

이미 이 책과 함께 하버드 감성 수업, 리카이푸처럼 인생을 고민하라, 화성인 경제학, 3일 완성! 체스로 배우는 처세술, 꼭 알아야 하는 1,000가지 법률 상식, 관리자의 관리자, 중국인의 품격, 금수저와 흙수저 등이 있다.


아무리 24시간을 쪼개봐도 업무능숙도(?)가 올라가지 않아선지, 자꾸 업무는 밀리고 쌓이고, 뭔가 해 냈다싶으면 또 다시 기다리던 업무가 되살아난다.

과연 하버드라는 명문대학교에서는 어떻게 시간관리를 가르치는 걸까?

미국의 피터 드러커 교수는 “시간은 남에게 빌릴 수도, 돈을 주고 살 수도, 저장해 두었다가 꺼낼 쓸 수도 없다”라며 “시간은 가장 진귀한 자원이다. 시간을 관리하지 못하면 그 어떤 것도 관리할 수 없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는 일을 잘하기 위한 5가지 방법 중에 맨 처음으로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만큼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일에서 성공하는 것은 물론 개인 생활의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무릇 예전부터 '시간은 돈이다'라는 명언처럼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한 여러 고사성어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미 시간은 관리하는 것은 모든 성공을 위한 기초체력과 같은 것이다.


하버드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도대체 하루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학생들은 시간의 소중함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가장 먼저 배운다고 한다. 


우리는 어떤가? 아마 아이들이 가장 먼저 흥미롭게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바로 요즘에는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다.


바둑을 두며 도끼자루 썪는줄 모르는 옛 속담이 이제는 스마트폰 두고 밥 식는줄 모른다로 바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직장에서는 워크라는 개념이 24시간 속으로 들어오게 만든 장본인이다. 스마트한 기기를 스마트하게 생각한 기업인들은 24시간 워크에 메둘러 싸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일처리라는 편리함과 신속함, 그리고 수 많은 정보들과이 연동성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사람은 이제 더 이상 필요없어질지도 모른다. 수 많은 인공지능의 산물들이 빅 데이터라는 것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시간은 이제 더 이상 인간의 삶속에서 여유롭지 못하다. 왜 우리는 이렇게 시간에 쫓기고 허덕이게 된걸까?


이 책의 저자는 바른 방향으로 이 책의 시간관리 개념을 설명한다. 불필요한 낭비시간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 24시간을 내가 최대한 편리하고 유용하게, 삶의 여유를 가져다 줄 그 시간을 말해준다.


하버드의 시간관리는 명확한 목표 의식이 핵심이다.


모든 세계가 코로나19라는 불안함으로 대내외활동이 제약되고, 불완전한 세상속에서 겨우 비대면을 지향하고 있는 시대가 되었다.


더 많은 오프라인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관광업은 이미 폐업이고, 식당과 대면업을 하던 이들이 실직의 공포로 내몰리고 있다.


반면, 택배와 비대면 영상전송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새벽배송이 뜨고 있고, 사람들이 물류센터로 몰리고 있다. 이제 더 이상의 산업재편이 미래기술이 아닌 세상이 되었다.


저자는 이런 세상에서도 목표가 뚜렷한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결국 똑같이 주어진 시간은 공평하지만, 그 목적을 두고 사용하는 것은 사람들마다 다르다.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부터, 택배전쟁의 배송기사까지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인생의 목적과 흐름이 달라지는 것이다.


저자는 강조한다. 시간은 늘 없는 것이 아니라 늘 우리에게 있다.

결국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성공의 열쇠가 좌지우지한다. 결국 성공했던 이들의 목표의식은 시간관리의 핵심이다.


책은 전체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시간의 낭비를 말한다. 

업무과부하, 업무위임과 권한부여의 효과,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더 일을 망칠 수 있다, 내일, 또 모레로 미루는 습관, 통제 불가능한 시간, 불필요한 출장, 불확실한 목표, 시간낭비를 부르는 메일 확인, 쉬기 전에 버려지는 시간을 계산하라, 시간사용 일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은 방비되는 시간들은 얼마든지 통제가능하고,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점들이 변화되고 시간을 벌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내 모든 것을 다 한 꺼번에 해결할 수 없다. 나눠야하고, 쪼개야한다. 하지 말아야하는 시간들을 아껴쓰고, 집중할 것을 말한다. 그 동안의 시간낭비를 반성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본격적으로 2장에서는 효율적인 시간관리 목표를 정하라고 말한다.

자신의 가치 알기,  행동으로 옮기고, 목표 설정, 목표 구체화, 실현 가능한 목표 세우기(세분화),  ‘중요한 것’과 ‘급한 것’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원칙이 참 중요하다.


사실 목표를 세우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이 중요하고 급한 것에서 조금 어렵다. 왜냐하면 내 기준과 상사의 기준이 회사업무에서 충돌하고, 그 이해관계가 얽히기 때문이다. 내 기준은 쉬운문제를 빨리 풀고, 나중 문제를 풀어가는 스타일이라서, 업무기준도 쉬운 금방하는 문제를 하려는데, 자꾸 왜 먼저 업무를 해결하지 않느냐고 따지는 상사와의 불화다.


물론, 상사의 입장은 이해된다. 왜 하다 말고 하다 말고를 반복하는지? 그냥 일단 결론 내고, 수정보완의 길이 있으니 일단 하던거 마무리하고 다음 일을 해야하는데, 왜 안하는지를 따지고 가르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중요성과 긴박성을 요하는 문제는 더욱 첨예하게 대립된다.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안해본 일이고, 또 곁에서 지도하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업무의 순서는 상사와의 대화가 이뤄져야 할 부분이다.


책에서는 진행상황에 따른 목표 수정과 단계별 목표 실현, 파레토법칙을 이용한 시간관리를 설명하고 있다.


 3장에서는 자신만의 시간관리표를 제안한다. 내가 시간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물론 계획짜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건 금물이다. 일단 업무시간 계획짜기를 시작으로 일상생활의 시간관리 법칙,  시간관리 리스트를 작성할 것을 이야기한다.


시간을 대하는 태도와 거절의 방법, 최적의 업무시간, 효율적인 업무집중,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완벽주의와 작별할 것을 조언한다. 너무 완벽한 일처리는 하려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내 업무가 타인이 보기에는 보잘것 없고 쉬운일이라도 내가 당사자가 되어 하려는 일들이 더욱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4장에서는 이 부분을 더욱 자세히 다룬다. 바로 직장에선의 권한부여와 업무위임이다. 내가 모든 것을 떠 안고 갈 수 없다. 스스로 업무를 나누고 이를 효과적으로 분산하는 일이다.


직장내 자신의 역할 제대로 이해하고, 업무위임의 이해와 직원의 능력파악, ‘역 업무위임’의 상황 방지, 평가하기, 효율적인 업무위임의 원칙과 방법, 업무위임의 순서와 통제, 감독에 관한 부분을 상세히 설명한다.


업무위임이란게 내 일 떠 넘기기가 아닌, 업무지시로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와 자세가 갖춰져야 할 문제임이 인상깊다.


5장은 업무시간관리 장애극복에 관한 부분이다. 좀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고, 또한 직장문화라든지, 서양과 동양의 시각차가 있는 부분이라서 이 장은 개인별로 호불호가 크게 나뉠지도 모르겠다.


업무환경과 공간 정리, 업무간소화, 팀 목표 설정, 분명한 업무, 시간관리, 미루는 습관 버리기, 확실한 시간관리 방법 찾기를 다루고 있다. 아무래도 이 부분은 외부환경과 동료라는 협업적 부분이 작용하는 부분이라서 약간의 노력들로 충분히 보완하는 시간관리비법이다.


6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업무효율을 높이는 시간관리를 말한다. 전화는 용건위주로, 실용적 통화와 메일은 정해진 시간만, 정보만 찾는 인터넷, 그리고 업무를 나눌 때의 원칙과 기본 구조, 자투리시간 활용, 회의 효율 높이기, 나만의 새로운 시간대 만들기를 말한다.


조금 신경쓰면 줄어든 시간관리를 할 수 있는 비법들이지만, 사실 조금 분초를 다투는 사람들이 아니고서야 좀 여유롭지 못한 직장생활과 숨쉴듯 몰아치는 업무스케쥴이라면 조금 고려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내 능력껏, 내 주변 여건상 이뤄질 수 있는 시간관리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마지막 7장에서는 바로 이러한 생각을 염두에 두고 설명한다. 바로 업무와 일상생활의 균형 맞추기이다. 


너무 개인적인 사생활이 없는 월화수목금금금의 일상이 되지 않도록하는게 바로 이번 장의 목표이자. 이 책의 핵심이라고 생각된다.


업무태도 바꾸기와 개인생활 정리하기, 업무와 휴식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좋은 컨디션 유지하기, 잠과 밤샘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감정 컨트롤, 가족과 많은 시간 보내기, 휴식시간 잘 보내기, 스트레스 해소에 관한 부분이다.


나 역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으나 저자의 말 처럼 이는 결국 내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해소책 달라질 꺼라 믿는다. 너무 시간관리에 따라 열심히 달려온 사람이라면 오히려 이 책이 부담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좀 염려되기도 하다. 


사실, 모든 책이 마찬가지겠지만, 내 상황에 맞는 책을 읽어야 도움이 되는게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정말 시간속에서 숨쉴틈 없이 움직이는 사람들을 위한게 아니다. 뒤죽박죽, 삶의 혼돈과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내게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가?

직장내 상황에 따른 8시간의 업무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움직일 것인가?

내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 그 업무적 평가를 위한 팀원들과의 업무분담과 역할, 관리, 감독의 시간들을 준비하는 모든 역할이 담겨져 있다.


하버드의 지혜로운 시간관리를 담아 놓은 소중한 책이고,

누구나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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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 창업가라면 반드시 봐야 할 리얼 성공 원리
양민호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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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이 땅의 청년들이 시작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지 않다.


이번 생은 폭망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욜로라며 인생을 즐기고, 플렉스라며 돈을 쓴다.


삼포세대라며 결혼과 취업, 출산을 포기한다고 한다.




또 다른 꼰대라는 인생 선배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야~ 나 땐 말이야~~~, 내가 그 나이땐 말야~~~"


그래서 요즘 라떼가 유행인가?




대한민국에도 창업열풍이 일어난 때가 있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며 누구나 창업으로 시작하는 사업이야기에,


청춘들이 열정을 불태우던 시기가 있었다.




치솟는 물가에, 부동산은 이미 하늘에 떠다니고,


학자금 대출로 시작하는 빚잔치 인생의 첫 길은 고단하기만 하다.


도대체 남들은 어떻게 월급받아 집 사고, 결혼하고, 아이를 키운단 말인가?




그래서 다들 안정된 직장을 찾아서, 


꿈의 희망찬 대한민국 역군이 되려는 마음에 공무원시험에 도전한다.


경제적 활기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젊은 청춘의 꿈이 공인중개사와 회계사, 변리사, 공무원인 세상이다.




이 땅에 새롭게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라는 책이 나왔다.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미디어숲에서 펴냈다.




지은이는 양민호 상무. 


그는 M&A 전문가 출신의 스타트업 경영인 선배(?)다.




경희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후 미래에셋증권 IB(Investment Banking) 부문에서 약 10년 동안 M&A, 기업공개, 투자 업무로 경력을 쌓았다. 




그 후 M&A 자문사인 YG Partners & Advisory를 설립하여 대표이사로 근무했고, 온라인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인 ‘프리랜서코리아’를 개발하여 시장에 안착시켰다.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IB와 기업가 정신과 관련해강의와 멘토링을 했으며 현재 B.I Partners의 파트너 상무로 재직 중이다.




솔직히 대학생 창업이라든지, 기술력 창업으로 시작하고, 매각하고, 다시 시작하는 사이클링의 스타트업의 정도(?)를 걸어온 길은 아니지만,


어쩌면 더 솔직히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받는 위치의 스타트업을 만들어야 할까를 잘 반영하는 글을 적어주지 않을까 싶다.




단순한 저자의 경력으로만 보면 이미 시장에서 10년간이나 M&A, 기업공개, 투자 업무를 담당한 이력들이 화려하지 않은가. 게다가 경험을 살려 직접 스타트업을 해 본 경험에서 우러난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놓았다.




이미 미래에셋이라는 굴지의 투자회사에서 10여년간 성공한 많은 기업인과 M&A, 기업공개, 투자 등을 담당한 경험에서 직접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프리랜서코리아'라는 공유경제 섹터에 속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기획, 개발, 상용화하여 마케팅했고, 2020년 현재 해당 기업을 매각했다. 


지난 6년간 저자 자신이 직접  스타트업을 경험하면서 뼈저리게 깨달은 것은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여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먼저, 직접  그 길을 걸은 선배로서 스타트업 세계를 꿰뚫는 분석과 통찰은 날카롭고 명쾌하다. 


스타트업 선배의 입장에서 보면, 내가 겪은 아픈 경험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책은 전체 14가지 챕터로 정리되어 있다. 저자 역시 직장인에서 대표까지 경험한 내용으로 이 책의 서막을 풀어 놓았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사업의 핵심을 파악하라는 조언이다.




저자의 첫 글은 스타트업의 냉혹한 현실이다.




국내 창업 초기 기업의 5년 생존율은 28.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이다. 




현실은 이렇지만, 아직도 3포 세대인 청년들에게 용감하게 창업에 성공해서 기록적인 부를 이룬 네이버, 다음과 같은 창업 성공 사례들을 말한다.


이미 국내 스타트업 창업 생존율이 극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너희도 할 수 있다만 강조할 뿐이다.


오로지 소수의 성공한 창업가만을 부각해 취업도 힘든 청년 구직자들에게 환상을 심어주기에 급급하다. 



1장은 스타트업을 시작한 준비를 말한다. 자신이 위험을 감수할 자신이 있는지, 프리랜서, 자영업자 그리고 기업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사업의 명과 암. 성공과 실패는 선택에 달려있다.



2장은 주식 투자보다 위험한 사업이야기다. 솔직히 사업을 시작하기란 자본과 시간, 경험이 모두 뒷받침되지 않으면 못한다. 물론 물려받는 이들에게는 다른 이야기겠지만. 




3장은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다. 누구나 스티브잡스를 꿈꾸지만, 모든 사람이 그가 될 수는 없다. 너무 장미빛 환상에 휩싸이지도 말고, 암울한 회색빛 전망으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게 필요하다. 결국 선택은 내 몫이다.




4장은 냉정한 세상을 말한다. 스타트업은 세상과 나오는 즉시 무한경쟁속에 들어온 것이다. 절대 온화하거나 친절하지 않다. 사업은 결코 공정하지 않다. 이미 스타트업 창업 세계도 마찬가지다. 대기업이 밀어주는 곳과, 순수 학생창업이 어떻게 같을 수 있겠는가?  그건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그 곳에서 불평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버티고 이겨내야 한다.




5장은 청장년취업처럼, 퇴직후 아무것도 모르는 영역에 도전하는 사람과, 기존 경력을 살려 취업하는 사람과의 차이와 같다. 스타트업 역시 잘 아는 영역에서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절대 모르는 영역에서 창업을 해야 한다면, 잘 알아봐야 한다. 모든 퇴직자가 시작하는 맨날 망하는 치킨집만 창업할 수는 없지 않는가?




6장은 좀 다른 관점이다. 흔하게 기업의 인수합병과 매각을 둘러싸고, 사람들은 그 기업 가치평가를 논한다. 저자는 단칼에 이렇게 말한다. 신경쓰지 말자.


기업 가치평가는 이미 현실적이지 않다. 


투자자들의 머니게임이 기업 간 치킨게임을 부른다. 결국 살아남는 최고의 선택은 비즈니스 구축이다. 실력으로 보여줘야 한다.




7장은 가장 중요한 스타트업의 조언이다. 


바로 사업 구상할 때 중요한 세 가지 원칙이다. 현금(자금)흐름, 고객(마니아)층 확보, (사업실패시)최소한의 안전망이 있어야 한다.




흔하게 사업을 만만하게 보고 시작하는 분들. 그리고 자신만이 이해하는 기술, 고객구매층 확보실패, 그리고 재기불능(?)의 상태까지 가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기업여건은 한 번 실패는 결코 다시 일어서지 못한다.


수 많은 기업들이 이미 그 선례를 남겼다.


다시 일어서는 사업을 생각해야 한다. 




8장은 그래서 위험부담을 분산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공동창업이다. 


그래서 가장 이상적인 공동창업자의 자질 10가지를 설명하고, 


위험부담을 낮추기 위한 공동창업자 다다익선을 말한다.




9장은 적극적인 마인드다. 수동적 직장인이 아니다.


적극적 대표인 셈이다. 사업의 열정을 피워야하는 대표이사인 것이다.




10장은 위기극복을 말한다. 


저자는 정정당당을 부르짓으며, 정공법을 선택하라고 한다. 


그런데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게 좀 상황이 케이스 바이 케이스같다.


누군가는 정공법으로 위기 탈출이 맞을 듯 싶다.




그런데, 뉴스를 보면 그런 정공법이 오히려 상황악화를 보여주기도 한다.


불황으로 해외도피나 사기와 같은 뉴스에 나온 기업은 부도덕하고 모럴헤저드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할지도 모르곘다.


그들은 거짓말(?), 유도리(?), 플랙서블한 대처(?)가 정공법인 셈이다.




11장에서는 사업에서 필요한 노하우다. 


고정비를 줄이고 또 줄여라, 돈은 생각보다 무섭게 빠져나간다.




12장은 스톡옵션으로 인재를 확보하라는 내용이다.


채용은 어렵고, 채용하면 이탈한다. 스톡옵션 제시로 직원과 함께 성장한다.


스톡옵션 부여 계약서 샘플과 제 5조에 대한 논의이다.




13장은 팀원 존중이다. 기업문화의 형성이라는 좀 힘든 작업이다.


서로 질문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라는 저자의 조언이다.




14장은 이 책의 핵심이다. 어떻게 투자를 유치할 것인가?


저자의 경험에서 보여준 내용이다. 


벤처캐피털의 본질을 이해하고, IR 자료를 작성, RCPS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투자 계약 체결할 때 조심해야 할 부분을 짚어준다.




이 책에서 실려 있는 내용들은 물론 여러 반증과 비판이 가능한 의견도 있다. 


하지만, 저자의 스타트업 창업과 매각의 경험에서 우러난 내용들은 현실적인 조언이다. 




실제 부분적인 창업의 희망이 있더라고 시장의 판단은 냉정하다.


시장경제 현상은 절대 정석이 없다. 


저자 역시 이 점을 책 곳곳에서 말한다.




스타트업에서 경험한 현실의 냉혹함과 함께 살아남아야 하는 숙명인 셈이다.


대학생들에게 그냥 성공가도를 달리는 성공한 기업인의 꿈과 희망을 말하지 않는다. 저자는 절대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늘어놓는게 아니다.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생생한 현실과 문제를 짚어 주는 글이다.




스타트업은 실패할 수 있다. 그 실패의 책임은 자신이다. 그래서 저자는 스타트업을 무작정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우선은 하지 말라고 한다. 직접 겪음 스타트업은 현실이 그만큼 냉혹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에서는 성공스토리가 아니라 도전을 했지만 결국은 사업을 접어야 하는 실패자들을 향한 조언도 담겨져 있다.




어떻게 크게 상처를 받지 않고 기업을 정리할 수 있는지, 


재기의 발판마저 부숴버리는 파괴적 실패를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회사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되고 사업의 실패를 자기 인생의 실패로 확장하여 인식하지 말자고 이야기한다.




오히려 실패라는 자산을 얻은 격이니 다시 사업의 본질에 다가가라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는 숨이 멈출 때까지 언제든지 대역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현실적인 조언이다.  선배의 휘황찬란한 성공스토라가 아니다. 후배를 향한 실패의 아픔을 줄여주기 위한 사랑의 표현이다.  




'책 속에서'


 우리는 성공 방정식이 아니라 ‘좋은 실패의 방정식’을 찾아야 한 다. 이는 사업의 본질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모든 사업은 저마다 양 태가 다르고 실패의 원인도 다양하기 때문에 사업의 본질로 접근할 수는 없다. 나는 실패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스타트업 창업가의 ‘마음 가짐mindset’을 강조하고 싶다. 




스타트 업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정말 진실된 조언을 하고 있는 창업지침서같다. 현재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살펴보고, 어떻게 준비하는지를 잘 정리한 글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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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11-01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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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법 - 아주 천천히, 느리지만 완벽하게
윌리엄 안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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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아빠 우리 집 돈 많아?


8살된 딸이 아빠를 물끄러미 처다보며 물어 본다.




글쎄, 돈이 얼마나 많고 적은 걸까?


충분하지는 않아도, 네가 걱정할 정도는 아니야.




그래? 이상하지 나는 우리 집이 돈이 많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도 우리 집은 돈은 계속 쓰고 있단 말이야. 왜 그럴까?




점점 커가는 아이들의 질문들이 점점 현실적이 되어간다.


그래 세상 살아가면 누구나 돈 많은 사람, 권력있는 사람, 잘 생긴사람, 힘 있는 사람 등등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미련하게 이번 생은 폭망이니 다 같이 망하자며 세상 한탄하고, 풀썩 주저앉아 남탓만 하는 이들이 있다.




"그래 나도 해보자"라는 심기보다, 시기와 질투속에 와~저런 애도 하는데 나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에 오히려 남 재산을 탐하고, 뺏어오려는 생각이라면 벌써 사회속 삶들이 편하지는 못할 듯 싶다.




이럴 때 누가 돈 버는 법이라도 가르쳐 주었으면 하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 이 책을 살펴보자.




아주 천천히, 느리지만 완벽하게 돈 버는 법 


지은이는 윌리엄 안(재미교포)이다. 


리드리드출판(주)에서 펴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돈 벌기!” 


“세상은 넓고 돈은 많다!” 


자수성가한 재미교포 자산가의 느리지만 완벽하게 돈 버는 법!




흥미로운 출판사의 부제들이 저절로 손을 책으로 향하게 만든다.




저자인 윌리엄 안(William Ahn)은 재미교포다.


이 책은 그의 자전적인 성공스토리를 기반으로 만든 책이다.




윌리엄 안은 한국에서 지방 전문대를 졸업한 후 학업에 흥미를 느껴 대학에 편입해서 학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취업하지만 한국 직장생활의 암울한 미래를 예견하고 2000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사실 미국으로 이주란게 쉽지 않았지만, 저저의 성실한 노력덕분이라 생각된다. 나도 해외 이주를 꿈꾸며 몇 군데 알아봤지만 쉽지 않았다. 일단 한국의 기본 재산들이 넉넉히 뒷받침되어야하고, 무작정 이민은 아예 받아주질 않는다. 그들 역시 실력있고, 그 사회가 필요한 인재를 받고 싶어하는 까닭이다.




캐나다와 호주는 기술이민으로 용접, 자동차 수리, 이미용, 요리 등이 필요했다. 뉴질랜드와 동유럽도 가능하지만, 투자이민이 다수였다.




암튼, 저자는 초기 미국 생활이 넉넉지 않았지만,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며 대학원 과정 졸업 후 MBA 과정을 수료했다. 초기 투자금 1천 달러로 학교 동문의 컨설팅 사무실 한 칸을 빌려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 




컨설팅 사업이 사실 정말 전문성을 쌓지 못하면 할 수 없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외국인이라는 편견과 동양인이라는 미국 땅의 서글픈 차별과 편견을 모두 물리치고 성공가도를 달렸다.




물론, 아무 기댈 곳 없이 시작한 것은 아니다. 풀타임 직장을 가진 채로 시작한 사업 초기에는 사업 운영, 마케팅, 전화 상담 등의 모든 일을 혼자 처리하며 운영하느라 하루도 빠짐없이 14~16시간 동안 일하며 보냈다. 




항상 자수성가한 스토리는 비슷하다. 남들과 같이 노력해서는 되는 게 없다. 그들 보다 조금 더 앞서 나가려면, 좀 더 수면을 줄여서, 내가 활동하는 시간을 만들어 앞서 나가야 한다. 그게 그들의 성공비법이리라.




저자는 현재 무려 4개의 컨설팅 회사를 경영 중이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인한 펜데믹을 새로운 사업 확장의 기회로 삼아 아마존 온라인 쇼핑몰, 햄프 추출물을 이용한 웰니스 제품을 개발해 현재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 




미국에서라면 충분히 가능한 사업들이다. 햄프 관련 추출물은 이제서야 안동에서 시도하고 있을 뿐이다. 이미 합법화된 의료용 햄프는 캐나다와 호주, 미국 등지에서 충분히 사업성을 인정받아 활발하게 관련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뇌병변 장애우들을 위한 CBD관련 오일은 한 병에 몇 십만원, 몇 백만원을 호가하는 상황이니, 충분한 사업성을 보고 저자는 투자를 진행했으리라 생각한다.




이러한 노력 끝에 성공한 저자는 일주일에 4-5시간만 일하고 있다.


초기 시작했던 컨설팅 사업과 부동산 사업 등으로 벌어들이는 수동적 소득 (Passive income) 이 연 1백만 달러가 넘는다. 




현재 환율로 계산해보면 저자가 벌어들이는 수동적(?) 연 소득이 11억3천만원 가량이다. 여기에 능동적 소득을 합하면 훨씬 늘어날 듯 싶다. 거의 12억이면 한 달 소득이 1억이란 말이다.




대한민국 평범한 직장인으로 겨우 한 달에 야근에 주말특근에 3백~5만원 벌어들이는 상황에서는 꿈도 못할 월급인 셈이다. 몇 몇 연예인들의 빌딩사들이는 수준에 비하면 역시나 대한민국의 소득격차도 상당하다. 




암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자는 현재 전자 기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업체를 설립하여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고, 종합무술격투기(Mixed Martial Arts) 선수들의 매니지먼트 회사를 런칭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책으로 돌아오면, 전체 4장으로 구성된 책은 흥미롭다.




제1장은 돈 바로 알기이다. 저자는 문맹, 컴맹과 같이 대한민국 금융문맹을 이야기한다. 저자의 그 동안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부자가 왜 되려는 데 노력하지 않는가를 말한다.




얀테의 법칙, 당신은 행복해지고 싶은가?, 공포를 이겨야 돈을 벌 수 있다, 가난 중독에서 벗어나기, 실패가 반드시 과정일 필요는 없다, 창의력과 모방의 차이, 자본주의를 알아야 자본가가 될 수 있다 등이다.




자본주의 사회속에서 돈에 관해 이야기하면 속물이고, 꼼생이, 쪼짠하다는 핑잔을 듣는다. 왜 자기가 먹은 만큼 지불하는게 이상한가? 무슨 일이 생기면 꼭 축하 턱을 내야하는가? 




이외에도 저자는 책 속에서 남의 떡을 더 크게 보지 않으려면, 페르소나 만들기, 빠르게 부자 되는 법, 남보다 두 배 더 일하라, 왜 돈을 벌어야 하는가?, 돈 버는 자동화 과정까지 가려면, 얇고 넓은 지식을 가져라, 왜 책인가?, 공부하는 자세 등을 말한다.




존경스럽다. 미국을 향한 그의 집년과 그 동안의 노력들이 얼마나 대단해 보이는 지는 그가 선택한 미국이주에서 볼 수 있다. 나 역시 해외이주를 생각하고 몇 번 상담도 받고, 준비를 해보려했지만, 나태함으로 도전할 수 없었다. 저자의 용기와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그렇게 시작한 부자수업은 제2장에서 드디어 본론으로 들어간다. 일명 ‘터틀 스텝 10단계’ 전 준비운동이다.




나중에 4장에서 설명한 부자실천을 위한 기본기를 다지는 장이다. 저자는 실천 가능한 목표와 습관의 자동화, 가장 먼저 빚을 없애야 하는 이유, 돈은 의지력이 아닌 습관으로 번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를 말한다. 어쩌면 대한민국 국민소득에 비해 금융지식이 약한 점을 보충하려는 듯 당연하지만, 어쩌면 모르는 사항을 다시 짚어준다.




그래 우리는 돈을 벌어들이는 목적이 인생의 목적이 될 수 있다. 결코 그것이 죄가 되거나, 미련하거나, 화낼 일이 아니다. 충분히 존경받고, 부러워해야하고,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제3장에서는 좀 더 현실적인 돈 이야기를 꺼낸다. 단순한 긍정의 힘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 돈은 쫓는 것이 아니다, 똑똑해야 부자가 된다.(?)




사실 저자의 의견에 모두 동조하는 건 아니다. 내가 살아보니 역시 똑똑함이란 필요하다. 영민함. 눈치코치를 맞추는 능력과 위기탈출을 위한 임기응변 등 타고난 재능 앞에 노력으로 얻는 능력은 가볍게 보일 뿐이다.


암튼, 저자의 생각도 맞지만, 어느 정도의 지혜로움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점점 돈 버는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노력하는 자가 없다면 즐기는 자도 없다, 부를 이루기 위한 인간관계가 있다, 성공하려면 반드시 계획이 필요하다, 부자가 되지 못하게 하는 ‘부자들의 음모’가 있다, 부자처럼 살면 부가 따라온다, 돈의 신화를 깨는 미국 백만장자 이야기, 백만장자가 아닌 일반인의 돈 이야기 등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제4장 부자 되는 ‘터틀 스텝 10단계’을 말한다. 마치 너무나도 현실적인 미래공상과학 영화라서 재미있게 봤던 매트릭스에서 나오던 파란 약과 빨간 약과 같다.




환상적인 공상속의 현실속에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처절한 현실속으로 되돌아 올 것인가? 매트릭스 영화속 빨간약을 먹으며 마주치기 싫겠지만 자신의 진실을 파악하는 순간이다.




이 책의 핵심인 부자되기, 부자되는 법을 다루는 터틀 스텝 10단계를 소개하며 책은 마무리된다.




조금 정리하면, 건강, 자가포식, 지금 소득보다 20% 향상, 빚에서 탈출, 1만 달러를 모아라(기초자금, 씨드머니), 5천 달러는 응급 자금으로 저축하고, 남은 5천 달러로 투자 시작, 투자를 자동화, 부의 추월차선, 연 지출 금액 15배의 자산, 연 지출 25배의 순자산, 진정한 자유까지 오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물론, 이 내용으로 바로 부자가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바로 현금을 주는 내용도 아니고, 사실 그 만큼 부자의 운칠기삼의 시대적 흐름과 상황이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미국상황도 마찬가지고 한국 역시 여전히 부동산의 기조아래 부자의 추월차선을 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건 사실이다. 저자의 말 처럼 터틀의 10단계를 차근 차근 준비해 실천한다면 한 단계 더 부자의 곁으로 나가설 듯 싶다.




마지막으로, 이 책 속의 주옥 같은 몇 몇 글들이 인상 깊다.




돈을 버는 첫 단계는 ‘돈 벌 결심’에서 시작된다. 


잘 먹고 잘살기 위한 것뿐이라도 좋다. 좋은 차를 타고 싶어서도 좋다. 좋은 가방을 사고 싶어서도 좋다. 


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자유’에 닿아 있어야 한다. 




돈은 이미 하나의 계급이 되었다. 그것도 엄청나게 권력적이다. 


당신이 이걸 인정하지 못한다면, 아마 당신의 돈 버는 앞길에 놓일 마음고생을 견디기 쉽지 않을 것이다. 


돈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정도의 계급 상징이고, 삶의 계급을 명확하게 나누는 척도가 되었다.




돈은 ‘빠르게’ 버는 것이 아니다. 


빠르게 벌리는 돈에는 힘이 없다. 


빠르게 쌓은 부는 위기에 쉽게 무너진다. 


돈을 다루는 경험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벌린 만큼 소중하게 다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열정과 노력보다 거북이처럼 천천히 느리지만 끝까지 걸어 나갈 지속력이 필요하다.




‘지속력’은 습관처럼 몸에 스며들어 행해지는 힘을 말한다. 


우선 큰 목표를 잡지 말고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목표가 이뤄지는 것을 경험하며 꾸준히 삶 안에서 희열을 느껴야 한다. 




이 책의 소중함은 바로 이런 점이다.


저자의 직접적인 경험이 아니라면 얻어 낼 수 없는 소중한 경험담이다.


그가 직접 말하듯 금융의 맹자들인 대한민국 수 많은 가난한 이들이 배워야할 금융교육의 기본서다.




내가 가진 이들을 부러워하는게 사대부적 조선시대가 아닌이상 꿈이 아니다. 내가 사는 4차산업을 논하는 시대는 일하는 만큼, 내가 노력하는 만큰 도전해 가져가는 자본주의 금융주의를 채택한 자유로운 대한민국이다.




단순한 부자가 돈을 많이 가진 자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선택한 부자의 길을 만들어가는 길임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느낀다.




소중한 돈에 관한 경험담을 들려준 저자에게 감사하다. 돈을 모르는 무지한 이들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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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10-24 0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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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리커버) - 말투는 갈고 닦을수록 좋아진다! 하버드 100년 전통 수업
류리나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말실수는 줄이는 게 좋다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일이다.

 

경청이란 남의 말을 그저 잘 들어주라는 게 아니다.

핵심을 파악하고말하는 이의 감정적 스트레스를 꼭 집어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고들 한다.

 

말하기는 특히 직장에서야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스킬이다고객과의 만남도 중요하지만상사와의 이야기라면 더욱 달라진다.

 

요즘 직장상사 가운데 정서적 교감이 있어야 하는 분과는 어수선한 말보다야그냥 있는 편이 더 좋겠지만사회생활속 어찌 말 한마디 없이 지낼 수 있단 말인가?

 

말투는 갈고 닦을수록 좋아진다!

리드리드 출판사에서 이러한 말하기 수업에 관한 책이 나왔다.

 

책 제목은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이다.

지은이는 류리나옮긴이 이에스더 씨의 작업이다.

 

류리나(刘丽娜씨는 중국 작가로이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유명하다.

저자는 품격 있는 글쓰기를 자신의 임무처럼 생각하고 있다군사정치경영사회 등 각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하버드 출신들의 말과 연설을 분석했다미국 주류사회를 이루는 많은 하버드 출신들의 말하는 법을 연구한 것이다.

 

부제로는 100년 전통 말하기 비법 바이블!

대화에 마침표를 찍는 사람이 되지 마라!” 라는 심오한 표현들이 소개되어 있다.

 

과연 하버드에서 말하기는 어떻게 가르치고 있을까?

궁금함에 펼쳐보면 정말 유익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책은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같은 말이라도 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로 시작한다사실 자신이 왜 어떤 감정을 표현하려는 지 정확하게말하는 점이 요점이다핵심은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문장들이다왜 내가 대화에 참여하게 되는지를 연습하고훈련하는 것이다.

 

그 첫 순서는 자신의 말하기 문제점을 찾아내는 것이다내가 안의 문제의식이 바로 지금의 개선점이 되는 것이다.

 

저자는 이 부분에서 여러 힌트를 제시한다.

대화는 부드럽게 이어가야 한다논쟁은 피할수록 좋다말재주 없는 사람이 더 많다말하는 사람에게 집중하라대화에 마침표 찍는 사람이 되지 마라 등등이다.

 

2장에서는 3초 인사로 첫인상 바꾸기이다.

사실 사람의 겉모습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지 않는 게 사회적 룰이라고들 한다하지만 역시 첫 인상은 그 사람과 말하는 법을 찾아보면 금새 알 수 있다.

 

대화는 그 첫 시작이다인상적 대화를 위한 첫 시작은 준비다언제든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저자는 잡담을 윤활유처럼 활용하자고 한다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대화의 첫 시작은 유머가 좋다.

 

그리고 대화는 먼저 말을 시작하는 것이 화제의 주도권을 잡는 방법이다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고내가 신뢰받는 사람이 되기 위한 첫 걸음은 역시 대화의 시작이다진솔한 대화로 상대방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3장은 상대가 말하고 싶게 자극하라는 부분인데솔직히 좀 이론보다 실전이 어려운 부분이다말하고 있으면자꾸 내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지내가 그 이야기를 듣기란 쉽지 않다.

 

너무나도 반성할 부분이다나도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상대방에게 좋아하는 소재그 말을 꺼내는 분위기와 타이밍을 위한 적극적인 대화법이란게 참 필요하다 싶다.

 

내가 먼저 말 꺼내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지 모른다말은 언제어디서어떻게 전달하는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언제 말해야 하는가그리고 상대방과의 친밀도에 따라 말의 깊이가 달라지게 된다.

 

어렵겠지만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먼저 해야 한다여자친구에게 오늘 이쁘다란 말은 너무나도 쉬운 실천이다어떻게 꾸며서 이쁘다는 말을 덧붙이면 더욱 좋지 않을까?

 

변화된 몸짓으로 하는 말이 더 다가온다상대방의 말에 적극적인 반응으로 호응해야 한다그렇게 하면 상대는 더 신이나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격려와 칭찬이 두가지는 흥미를 돋우고상대방의 이야기를 꺼내는 데 큰 자극제가 될 것이다.

 

4장은 망설이지 말고 자신을 이야기하는 것이다내가 먼저 창을 열어둬야 대화의 상대방도 그 방으로 들어올 것이다.

 

스스로 문을 닫고 있다면그 누구와도 대화할 수 없다내가 먼저 나서서 내 문을 열고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준다면상대방 역시 조언을 하든자신의 경험을 함께 나누든지 한다.

 

그렇게 진행된 내용으로 상대를 파악하고이야기를 엮어 갈 수 있다.

 

어렵겠지만자신의 말투와 이미지는 갈고 닦을수록 좋다솔직히 한 번 구축된 자신의 습관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

 

내가 잘 모르는 내 밖의 모습들을 상대방이 좋아할 수 있도록 꾸며주는 것이다.

 

정말 많이 느끼는 것이 내가 하는 질문이 정확하면 돌아오는 대답 역시 정확하다는 것이다.

 

내가 느끼는 감정으로 나의 말을 전하면상대 역시 그 감정을 고스란히 읽고 대답하는 것이다.

 

그래서 말은 감정을 담아꼭 필요한 말을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가치 있는 일에 의견을 내고거절하는 법을 배우고 당당해져야 한다.

 

어려운 순간에 단호하게 자기를 변호할 수 있어야 한다.

나도 잘 못하는 방법중에 하나이다도대체 이건 예스맨을 만들어 준 덕분(?)인지도무지 거절을 못하고그저 예스만을 외쳐서 지금까지 무수한 이들과의 관계가 썩 성공적이지 못하다그 때 차라리 모진 말로 거절할 것을 하고 후회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5장은 설득하면 당신을 거절할 수 없다편이다설득이란 게 사실 어렵다일종의 영업맨들이 더 많이더 자주하는 대화법이고 상대를 이해하는 방법이다.

 

대화의 설득력 높이는 방법으로 상대를 당신 편으로 만들고설득과 강요는 다른 점을 이야기한다.

 

설득은 결국 상대의 마음을 울리는 감정적 호응이다내가 동조하기를 바라며 이야기하는 것이다.

 

흔하게 보험가입을 위한 상담사와 이야기하면자기 이야기만 한 30분 정도 대본(?)을 보면서 이야기하듯 전화한다.

 

바쁜 직장인이 전화통화를 하면좀 내 상황을 보며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그저 누구씨죠이러면서 그냥 예스만 해달라는 말처럼어쩌고 저쩌고...동의하시죠?하면 예를 하라는 말인가 싶다.

 

결국 말은 상대와의 탁구대결이다내가 치면기다려서 상대의 공이 어디로 오는 지를 바라봐야 한다그가 던진 공이 어떻게 와서 나의 어떤 점을 관심에 두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6장은 대화의 화제 다루는 법이다모진 말을 못해서 그런건지상대의 조금이라도 서운한 말에 금새동조되어 버리곤 한다도무지 반박할 이야기가 없다그런가 보다하고 말아버린다내 책임 같아서..ㅜㅜ.

 

저자는 아부와 칭찬을 구분하라고 한다그리고 성의 있게 사과하는 것도 알려준다민감한 일일수록 간단하게 대응하고감사도 적당히지나치면 뭐든 역효과를 얻는다.

 

7장은 의견 분열 대처 요령이다남들과 싸울 때 흔하게 느낀 점은 도무지 막무가내들을 상대할 수 없다는 점이다이성적 논리적 판단은 무용지물이다.

 

마치 세 살 아이를 달래는 일과 같다모두지 말귀도 못 알아듣고그저 세상 다 잃은 듯 울고 불고 자신만의 감정을 쏟아낸다.

 

어른들의 사회 역시 마찬가지다온갖 스트레스를 자신보다 약자를 보면어느 순간 터진다왜 그런건지 모르지만도무지 사회적 연결고리는 왜 다들 약자편이 없는지 너무 이상한 사회다.

 

마지막 8장은 논리를 이야기한다논리에 맞아야 상대를 설득할 수 있다는 점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이 때 필요한 점은 상대방도 원하는 것인가를 따져야 한다.

 

첫 인상처럼 자신이 가진 편견은 오히려 역효과를 준다.

이해하기 쉬운 말로소통의 요소로 더 명확하게 말하기를 연습해야 한다.

 

사람은 말하기를 사회속 습관처럼 대화와 소통으로 인간세상과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잘 하는가와는 또 다른 문제다.

그래서 저자는 하버드를 연구했다그들이 하는 이야기와 연설문을 살펴보고 연구했다.

 

말을 잘하려면 열심히 책에서 설명한 말하기 기술을 알아야 한다체득하고 실습하고직접 적용해 봐야 말하기 기술이 늘어간다.

 

책에서는 말하기의 문제점과 해결책그리고 노하우를 적당히 담아냈다자신에게 판단하기에 충분히 말하기 실력을 향상시켜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실들이 정리되어 있다.

 

이야기를 하는 것은 연애하듯이 하라는 선인들의 말도 있다타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면연애할 때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한 적이 있지 않는가?

 

그와 마찬가지다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마음을 열고 대화할 때 비로소 상대를 설득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대화는 사회생활이 지름길이다출세의 지름길항상 어려운 자리에서도 누구나 흥겨운 유머로 상황을 모면하고돌아가기도 한다.

 

부처님 손바닥에서 놀지라도그 표현방식이 상대를 가볍게 미소지을 수 있다면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말하기는 결국 직장의 원할한 소통을 위해 필요하다인간관계에서 소통의 기술을 강화하기 위한 말하기는 필수적인 사회생활 교과목이다.

 

영업하시는 분들의 몸짓눈짓을 봐도 말 한마디 잘 못하면 끝장이다그들의 물건을 사고파는 방법에는 노하우가 깃들여 있다.

 

사회적 사람이라면 직장이든집이든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잘 표현하고인간관계를 강화하고 싶어 한다.

 

이 책에서는 일반적 대화법에서 스피치협상과 설득의 상황까지 말하기와 관련한 다양한 상황을 종합해 정리했다.

말하기 첫 걸음부터 어떻게 갈등을 헤쳐나가는지를 담아둔 책이다.

 

정말 이 책 한권으로 말하기 기술을 완벽히 습득한다면앞으로 다른 사람과 말하는 즐거움이 생겨날 듯 싶다.

이 책이 평소 말하기를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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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10-18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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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학과 양명학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시마다 겐지 지음, 김석근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주자묘라고 들어본 이들이 많을 듯 싶다.

 

일종의 주자를 모시는 사당인 셈인데어릴 적 살던 동네에 있었다그래서 국민학교(?)시절엔 몇 번 소풍을 다녀오기도 했다.

아무래도 별 생각없이 다녀온 곳이긴 한 데 자꾸 사람들이 찾아오니,

 

뭐 유명한 곳이겠거니 했다지금 찾아보니 주자묘를 사람들이 관리하고 찾는 데는 이런 사유가 있었다.

 

참고로 이곳 저곳에서 찾아 본 주자묘에 관한 설명을 가져오면주자묘(朱子廟)는 주희(朱熹)[1130~1200]를 주향으로 모신 사당이다.

 

주자는 송나라 때 사유학자로신유학[성리학]을 집대성하여 주자학의 시조가 되었다조선 왕조는 초기부터 성리학을 국정 운영에 적극 도입하였다.

 

최근 '주자학과 양명학'이란 책이 AK커뮤니케이션즈 나왔다.

저자는 시마다 겐지역자는 김석근.

 

저자인 시마다 겐지 교수는 1917년 히로시마에서 태어났다.

전공은 중국사상이며동양사학자교토대학 인문과학연구소와 사학과 교수교토대학 명예교수를 지냈다.

1940년대 중국 근세 · 근대사상사 연구를 시작한 이후 일본의 중국 근세 · 근대사상사 분야를 연구해 왔다.

 

사실 동양철학은 서양과는 또 다른 면모가 있다.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세상의 이치를 이해하려는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다.

 

이 책은 주자학과 양명학에 관한 일본학자가 쓴 분석론적 동양철학책이다서양에서 따지면 칸트와 헤겔이 될까?

 

출판사는 이책의 부제로

"주자학과 양명학의 본질에 다가서는 최고의 입문서"로 소개한다.

 

주자학은 주자의 학문이고양명학은 양명의 학설인가?

왕수인(양명)으로 불리는 중국 명대의 철학정치가인데명대의 중기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불린다.

 

일단여기 저기 찾아보니 주자와 왕수인의 관계처럼 주자학과 양명학은 이렇게 상호 대비되며 설명되어 있다.

 

양명학이란 명나라의 왕수인에 의해 주창된 학문을 말한다.

 

왕수인은 송의 육구연(陸九淵)과 명의 진헌장(陳獻章)의 심학(心學)을 계승하고격물궁리(格物窮理)를 추구하는 주희(朱熹)의 주지주의적(主知主義的)인 이학(理學)과 대립하는 간명직절(簡明直截)한 심학을 완성해 치양지학(致良知學)을 창조하였다.

 

주희는 존재(存在)와 심성(心性)을 이기(理氣)로 이원화해했다.

왕수인은 이는 기의 조리(條理)기는 이의 운용(運用)이라며 이즉기(理卽氣)로 일원화한다.

 

주희는 마음의 이와 사물의 이를 서로 응()하는 관계로 파악하지 않고 마음이 곧 이라며 상즉(相卽)하는 관계로 파악했다.

 

왕수인은 마음이 곧 이()라는 논리에서 이의 외재성을 완전히 부정마음을 떠나 이가 없고(心外無理), 마음 밖에 사가 없다(心外無事)는 이론을 내세웠다.

 

주희는 이()는 태극이고이 태극이 만물의 개체에 각각 내재함으로써 그것들의 본성을 이룬다고 해석했다.

 

반면왕수인은 이()가 곧 마음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사물은 마음밖에 존재할 수 없다는 유심론을 내세웠다따라서 왕수인의 일원론(一元論)은 일체의 존재가 마음에 섭수(攝受)되는 심론(心論)으로서 성()을 이()로 봤다.

 

주희는 마음을 기로 보는 성즉리(性卽理심즉기(心卽氣)설을 내세웠다.

 

양명학을 내세운 왕수인은 지식과 실천에 관해서도 다른 결론에 이른다.

 

주희는 지식이 선행하고 실천이 뒤따른다는 이른바 선지후행적(先知後行的)인 주지주의.

 

왕수인은 지행합일(知行合一)을 주장했다지행합일설은 심즉리설 이후 2년 만에(1510) 제창되는 학설로서 이 역시 마음이 곧 이라는 기반 위에서 성립되는 이론이다.

 

책에서 역시 이런 내용을 다루고 있다.

주자학은 불교의 범신론적 사상을 받아들여 송대에 확립한 학문이다.

양명학은 심즉리·치양지·지행합일을 설파하는 시대에 발생했다.

 

두 학설 모두 중국 근세를 지배했던 유교철학이자 유심론적 실천철학이다.

중국사상사의 흐름 속에서 주자학과 양명학의 성립 과정과 역사적 역할을 책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유교철학주자학과 양명학의 사상적 흐름

 

일단이 책의 저자인 시마다 겐지 교수는 두 학문의 대립을 반갑게 보지 않는다.

 

양명학을 육상산(陸象山학문의 계승 정도로 생각하여 주자학과는 극단적으로 대립되는 형이상학으로 보는 입장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많은 소개 글에서 명나라 초기에는 주자학이 지배적이었는데이에 대해 양수인은 독자적인 유학 사상을 내세우고 특히 육상산(陸象山)의 사상을 계승했다고 보고 있다.

 

왕수인은 주자학에서 출발했으며그 한계에 부딪쳐 죽음을 무릅쓴 사색 끝에 난관을 뚫고 나가서 마침내 심즉리(心卽理)’라는 원리를 끄집어냈다고 서술한다.

 

주자학이 전개되는 연장선 위에서 양명학의 등장이 파악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겐지 교수는 우리가 알던 주자학과 양명학의 대립이 아닌주자학의 연장선상에서의 사상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역사를 분석해 설명한다.

 

책은 전체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불교와 도교의 영향과사대부 계급의 대두와 송학의 이상그리고 송학의 형성과 이()의 철학과 기()의 철학에 관한 철학적 탄생배경을 당시 사회상을 반영해 설명한다.

 

2장은 송학의 완성주자학에 관한 설명을 하는 부분이다중국 최대의 사상가 주자를 이해하는 장이다주자의 논적(論敵육상산(陸象山)에 관한 설명이 이뤄진다.

 

3장은 양명학의 성립과 전개에 관한 내용이다왕양명(王陽明)의 등장은 양명학의 전개 특히 좌파에 관한 부분으로 책의 마무리가 된다.

 

몇 가지를 더 언급하자면주자학은 사회의 봉건적 신분질서를 그대로 인정하는 입장이다수학(修學)에 의한 신분의 이행을 상정하는 것으로과거에 의한 단계적인 계층 관계에 매우 적합한 면모가 있기에 당시 중국 명나라의 체제 유지적 학문의 위치에 적합하다는 판단으로 이후 청(말까지 유지되던 사상이다.

 

이러한 입장때문에 여러 다른 혁신사상들이 나타나고이는 곳 반()주자학을 표방하는 것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중국이 역사적 시대를 함께한 조선시대 역시 주자와 왕수인의 철학적 사상이 전해지게 되었다.

 

이후 우리나라는 기존 주자학을 논의하는 부류와 양명학파를 형성해 이루는 조선 양명학으로 새롭게 조선철학을 이루는 데 기초를 둔 셈이다.

 

당시 조선의 유교와 성리학의 발원처럼 사회구조의 유지라는 측면에서 주자의 철학과 중화사상의 발전과 계승이란 목적으로 양명학적 발전은 또 다른 논객들의 출현을 이루었다.

 

마치 겐지 교수의 설명처럼 양명학이 주자의 철학적 논거 위에서 생각의 범위를 넓혀가는 또 다른 길을 만들어 낸 것이라 볼 수 있는 셈이다.

 

주자의 이기(理氣)의 세계관 구조를 기초삼아 이를 계승발전시킨 양명적 생각들이 이 책의 큰 흐름을 이룬다.

 

다소 난해 했던 주자학과 양명학의 모든 부분들이 이 책 한권에서 이해되면 좋겠지만사실 전문적 철학서를 한 순간에 독파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다만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해보면이 시기 중국의 역사와 조선의 역사적 흐름속에서 두 학문의 학파들의 생성과 상대논거들에 관해 사상과 생각의 다름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주자학과 양명학으로 중국사상의 변화발전을 살펴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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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10-16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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