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대사전
이민홍 지음 / 북씽크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이는 그것을 마구 넘겨버린다.

하지만 현명한 이는 열심히 읽는다.

인생이란 책은 단 한번만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상 파울-



우리는 한 권의 책과 같은 인생을 좀 더 충실하고, 알차게 보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지금 어떻게 노력하는가?

우린 모두 매일 매일 나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노력해야 한다.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매 순간순간 스스로의 부족함을 채워넣으려 이렇듯 긴 인생의 여정을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여기 긴 여정의 말동무가 되어줄 책이 나왔다.

좋은 글 대사전-북싱크에서 펴냈다.

좋은 글 연구회와 이민홍씨가 엮었다.







지산(芝山) 이민홍 선생은 한류문예 발행인이며, 한국산삼감정원장, 좋은 글 동인회장을 맡고 있다. 매일 아침 좋은 글 카페를 통해 "지산 이민홍의 희망글"을 발송하고 있다.



















부제로는 '읽고-메모하고-전하고-실천하고-함께하다'와 '마음긍정을 위한 름다운 희망글, 좋은 글의 모든 것'이라고 되어있다.















좋은 글 대 사전은 특별히 장을 구분하지 않았지만, 인생에서 도움이 될 만한 항목별로 나누었다. 지혜와 깨달음, 인생과 인연, 삶과 만남, 사랑과 겸손, 처세와 인내 도덕, 행복과 평화, 희망과 꿈, 리더와 지식, 노력과 고뇌, 긍정과 믿음, 감사와 기타, 마음과 감정, 용서와 배려, 성공과 시작, 가족과 결혼 친구로 구분되어 총 1391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엄청난 페이지 수에도 놀라지만, 이를 각 성격별로 구분해 정리한 점이 더욱 놀랍다. 왜냐하면 그 성격상 비슷함도 많고, 구분할 기준을 정하는게 보통일은 아닌듯 싶어보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엮었다고는 하지만, 그 방대한 식견과 그 간의 내공이 상당하다는 점은 정말 인정해야 할 작업이다. 그 엮었던 이들의, 그리고 출판사 관계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누구나 책을 좋아하던 하지 않던간에, 자신만의 느낌과 상황에 따라 명언을 되새기게 마련이다.

인생의 실패와 성공, 좌절과 희망을 찾기위해 또 하나의 방향을 찾기위해 읽어내려가는 책,

그 문맥과 그 행간속에 우리는 또 다른 기회의 새싹을, 희망의 나침판을 찾을 수 있었다.



나만의 경험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경험이 되고자 이런 책들이 나왔을 것 같다.

한번 읽고 버리는 책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일까? 무려 1천3백여페이지가 넘는다.

그런데도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스티브잡스(9백80여페이지)와 비교해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물론 크기는 사전처럼 보이지만, 그 방대한 내용은 절대 스티브잡스 전기와 비교해도 지지않을 정도다.

아니 오히려 더 큼직하다.



p785

"책속에 길이 있다"

(중략)

책 속에는 성공의 길이 있습니다.

책에서 얻은 것을 현실에서 적절히 활용하고

대화를 할 때 활용하는 일은 성공의 보증수표입니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

그는 스스로 발전을 포기한 사람입니다.

--지식in



이 처럼 유명한 성인의 가르침에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현명한 사람들의 유명한 명언,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적 흐름속의 인터넷을 활용한 좋은 글을 소개하고 있다.



굳이 줄거리에 연연하지 않아도 좋다.

그냥 시간되면, 무언가 할지 모를때 책장을 문득 펼쳐보이면 된다.

내가 펼친 곳이 바로 내가 읽어내려가면 된다.

스스로의 마음속을 열어보이듯,

펼친 곳이 바로 내가 깨달음을 얻을 순간인 것이다.



익혀들어 알듯이 우리는 이미 많은 이들의 시와 문구, 좋은 글을 나누고 공유하고, 그리고 전파시키고 있다. 우리가 알듯 말듯한 인물일지라도 그들의 말과 행동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글들을 한 곳에 모아놓은 좋은 글 대사전.



공부하듯, 언제나 책상 옆에 함께 두고 매일매일 묵상하듯 책장 하나 하나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읽어두기에 좋은 서적이다. 게다가 필요한 내용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책 속에 실려있는 모든 명언들을 인덱스형태로 정리해 둬서 찾는 수고를 덜어주고 있다. 참 실용성이 돋보이는 책이다.



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방대하고 좋은 내용들이 많아, 사전이란 표현이 제격이다.

부제가 책의 요약본이라는 말처럼, 그 제목보다 더한 활용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읽고-메모하고-전하고-실천하고-함께하다"



나 역시 블로그를 통해 좋은 글을 모아오고 있지만, 이렇게 방대한 자료를 본 적은 없다.

이렇게 자신만의 명언과 명구를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이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언제나 읽기에 바쁘지만, 메모해서 남들과 함께 전하며 실천하는 삶을 나도 살아보고 싶다.



시간이 흘러, 내가 느꼈던 좋은 글을 마음이 통하는 이들과 함꼐 나누고,

또 실천하며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나만의 좋은 글 대사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책 속의 길을 모두 담아 놓은 좋은 글 대사전.

그 사전이 이번 한번이 아니라, 계속되어 증편되는 그리고 업데이트되어 새롭게 좋은 글들이 추가되면 좋겠다.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나 역시 스스로에게도 노력하고, 주변에도 알려서 보다 세상속에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소망까지 가져본다.



한 권의 책을 한 번에 읽을 수 없는 책.

두고두고 그 존재의 가치를 되새겨야 하는 책.

바로 좋은 글 대사전을 두고 하는 말이다.



내 곁에 또 하나의 인생의 나침반을 삼아 두고 싶을 정도로 좋은 글을 모아 두었다. 덕분에 좋은 친구를 또 만났다. 내가 힘들고 삶의 방향을 잃어갈 때 내 곁에서 나를 위로하고, 방향을 잡아줄 멘토들의 이야기가 가득 담긴 책.



그 따듯한 이야기가 계속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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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1-12-04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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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증후군 -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행동 심리학
마이크 넬슨 지음, 최지현 옮김 / 큰나무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사무실 칸막이에 가득한 내 서류뭉치들, 사실 한 두번 볼까한 내용들을 덕지덕지 붙여놓았다.

그래도 없으면 허전해서 붙여둔다.

이게 바로 잡동사니 증후군이다.

 

그래!

 

나는 잡동사니 증후군이다.

사실 엄밀하게 말하면 엄청 심각한 것 같다.

일단, 일 이라면 일단 미룬다.

게다가 마감, 요건 정말 딱 좋다.

마감을 앞두고 일감을 몰아서 한꺼번에 하는 그 쾌감이란....

 

그런데, 바로 이런게 잡동사니 증후군이란다.

뭐냐면, 대충 책상 안 치우고 안버리는 이들을 가르킨다.

일도 안하고 자꾸 일을 펼치는 사람들, 관심을 받고 싶지만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

바로 나도 그 중에 하나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효율적인 개인 성찰서가 도서출판 큰나무에서 나왔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깨달음을 주는 독서의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도서였다.

 

잡동사니 증후군!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의 행동 심리학

(쫌 더 큰 부제는 -누가 나를 쓰레기통에 처박았지^^)

 

사실 처음 도서를 받고서는 왜케 이런 도서가 나올까 싶었다.

그만큼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이들은 그게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문제라는 인식이였다.

 

그런가?

도대체 얼마나 심하길래?

사실 버리지 못한다고는 하지만, 일정부분 버리고는 있다.

그래선지 다만 이 책의 주 고객은 아닌듯 싶다^^

증후군은 아니고 경미한 경증 환자정도...ㅋㅋ

 

마이크 넬슨 씨는 잡동사니 없는 삶을 위한 모임을 이끌고 있는 '클러터리스 리커버리 그룹'의 창시자다.

뭔 내용이 길지만, 사실 동호회쯤 아닌가?

잡동사니 체험사례를 통해 함께 해결책을 논의하는 비영리단체.

그는 그레이터 휴스턴 정신건강협회 자립정보센터의 고문을 맡고 있다.

이미 많은 강연과 워크숍, 세미나 리더로 미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별도로 그는 멕시코 관광청 홍보대사.

 

이 책은 그의 경험담에서 나온듯 싶다.

그 역시 마지막 직장은 출판사였다. 작가로 시작해 부사장까지 오른 인물이니 얼마나 워커홀릭인지 알듯 싶다.

한 두달 출장은 기본으로 했으니 알만하다.

책 수백여권과 자료집을 쌓아두는 그의 가장 큰 사무실은 결국 신입사원 두명으로 사무실을 이동.

결국 옮겨진 유리 칸막이가 있는 육각형의 스스로의 감옥처럼 잡동사니에 갖혀버린 것이다.

그는 결국 1.5톤의 잡동사니를 버렸다.(이게 큰 사건인가?ㅡ.ㅡ)

암튼, 이후로 그는 잡동사니 버리기의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나 역시 버리지 못한다.

책도 옷도, 그리고 수 많은 기계 공구, 쓰지 않는 휴대폰, 전선, 공구함의 각종 못과 부러진 연장들.

그리고 안 신는 신발들, 고장난 우산들과 플라스틱 그릇들....기타등등.

 

그런데, 사실 난 버리지 못했다.

아내는 자꾸 구질구질하니 버리고 깨끗하게 살자고 하는데,

사실 버리면, 아내는 이쁘다 또 산다.

결국 물건을 새롭게 사기위해 또 버리는 일이 반복된다.

(구질구질의 반복이 아닌가? 모르겠다)

 

어릴적 가난은 나에게 돈에 대한 강박관념을 심어주었다.

함부로 쓰면 안되는 것-돈.

그래선지 도대체 사용할 줄 모르는 돈이다.

난 돈 문제라고 생각했다.

돈 쓰기 싫으니 안 버린다고.

 

책에서는 또 다른 점을 지적한다.

잡동사니 증후군은 병이다.

스스로의 심리적인 일탈감에서 오는 보상심리.

 

버리지 못하는 것은 결정의 부재.

아무것도 못 버리는 우유부단하고 나약한 모습.

이를 긍적적으로 바라보면, 직관적이고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다.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사고하고 행동한다.

사물에 이입하고 스토리를 붙여 못 버린다.

스스로의 특성과 자질을 파악해 정리법을 실천하면 해결된다.

 

p133

"사람들은 주관적 기대 효용성에 근거해 결정을 내린다"

결정의 결과를 스스로 만족할 것인지 예측하고, 충분히 안심이 될 때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 그렇기에 결정이 어렵다.

 

결정내리기가 어려운 사실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모든 정보를 모아 결정하는 최적화는 중대한 결정에 사용하라고 이야기한다.

대신 한계최적화라는 말로 타임라인(데드라인-저자는 이말을 싫어한다)을 정해두고 최적화하는 방식을 소개한다.

1시간안에 결정, 10시까지 도착, 뭐 이런식이다.

그리고 자신만의 기준에서 선택하는 만족화,

미리 조건에 맞춰 결정하는 조건부 선택.

마지막으로 그냥 무작위로 선택하는 방법이다.

 

결국, 잡동사니 정리법은 내가 기준을 정해 실행하는 데 있다.

긴 생각 없이 바로바로 버리기 연습인 셈이다.

내가 결정내리는 순간, 실행이 되면 끝이다.

문제는 결정까지 어렵다는 것이지..

 

저자는 버리지못하는 이들의 취향을 ADHD와 비교한다.

ADHD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뭐 이런 부류는 다양하고 많다.

결국 많은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려는 완벽주의 강박증이다.

어수선하고 산만하고, 시간관념없고, 집중력 없는 모습들이 비슷하다.

 

결국 해결책을 자신이다.

스스로의 특성을 살려야 한다.

시간을 쪼개 반복적으로 일을 실천하고,

하는 일(의무), 배울 일(필요), 하고 싶은 일(소망)으로 나눠 목록을 간단히 작성하면 된다.

일의 체계적 시스템적 사고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긍적적 마인드로 자신이 변화될 수 있음을 저자는 가르쳐주고 있다.

 

사물의 이면을 바라보듯,

그는 잡동사니 증후군을 단순한 병적진단으로 끝내지 않는다.

그들의 긍적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가급적 좋은 방향을 바라보고자 한다.

왜 그럴까?에 분석을 통한 개개별 특성에 따른 처방.

해결책은 결국 스스로의 자신감과 신념이다.

 

나를 믿고 내가 내리는 결정이 바로 내가 나아갈 길임을 말하는 것이다.

버리지 못하는 건 내가 아직 주인이 아니란 증거다.

스스로의 결정은 결국 완벽주의적 결점이 아니다.

때론 내 결정이 후회되고, 실패할 수 있다.

걱정마라 그럴 수 있다.

 

내 결정이 완벽할 순 없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ㅋㅋㅋ

다시 실패하지 않으면 된다.

 

자신감.

내가 내리는 이 모든 상황의 결정에 대한 신념.

버리기 연습을 꾸준히 하면 된다.

15분씩 할 일을 중요도에 따라 순서를 정해 실천하고,

책상의 업무는 하나 둘 해결하면 버리게 된다.

 

결국 쌓여있는 건 내 성취감이 될 것이다.

스스로의 상황을 되돌아보고, 또 내가 해야 할 일을 잘 찾게 도와준 이 책에 감사한다.

물론, 마이크 넬슨 씨에게도 고맙다.

 

(cf, 이래서 책 읽기가 재미있다. 나를 돌아보고 뭔가 배움을 전해주거든~독서!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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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1-11-30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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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자집 2011-12-08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봤습니다.^^
 
벤10 영어영웅 1 - 암호명 Come 벤10 영어영웅 1
유경원 글, 김기수 그림, 이보영 감수 / 중앙M&B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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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영어와 담을 쌓은지 어언 10여년.....

한국사회에서 영어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란......

 

이보영 선생님의 테이프로 공부하던게 벌써 10년이 흘렀다.

세월의 변한 후 영어공부가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하더니, 참고서 역시 이렇게 바뀌었다.

 

단어하나로 끝내주는 초등영어

영어영웅-중앙mb주니어에서 나왔다.

 

사실 이보영선생님을 전명에 내세웠지만, 감수와 컨텐츠를 기획하신 역할이다.

물론 mp3를 별도로 녹음까지 해주셨다.

 

글은 유경원님이 그림은 김기수님이 넣어주셨다.

유경원님은 이미 카트라이더 고대문명 역사탐험기로 유명하신 분이다. 이외에도 꾸준히 어린이를 위한 기획단행본 작업을 하고 계신다.

 

김기수님의 그림은 일단 남성적이다. 힘있고 굵은 그림체가 딱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을 캐릭터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주셨다. 게다가 외계인으로 나온 애들의 모습은 또 어떤가? 흥미를 유발하고, 괴이하고 희한하게 생긴애들이 정말 딱 관심유발자들이다.

 

벤10이란 만화를 기반으로 하는 영어학습도서인 영어영웅 1편은 come의 활용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벤10이란 주인공 벤이 우연히 외계에서 온 손목시계처럼 생긴 물건을 얻게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손목시계처럼 생긴 것은 외계인(10명)으로 변신할 수 있는 물건. 상황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는 벤은, 외계에서 온 나쁜 악당(빌객스)들과 싸우며 지구를 지키는 정의의 영웅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책에서도 활약을 계속이어지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각 상황마다 영어의 한 단어를 포함해야 알아듣는 인조인간이 등장하는 것이다.

 

이번편은 COME. 이 COME을 포함하는 표현을 중점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come upon, come from

come over, come on, come in, come up with

come back, come in, come out

come on, come by, come back, how come?

come between

come to an end, come true.....등등..

 

어린이 학습만화에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이 싫증내지 않고, 꾸준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권선징악의 이분법적 사고가 다소 단순한 스토리를 만들지만, 아이들에게 큰 흥미를 느낄만한 소재다.

 

일단 외계인이 등장하고, 10가지의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는 주인공의 능력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영웅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특히 영어적 표현에는 다소 무리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어른들이 봐도 간단한 영어적 표현이 실용적이라고 느낄만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come이란 표현들이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초등영어적 표현이 이렇게 활용되고 있음에 다시한번 놀랐다. 우리때는 영어를 어떻게 배웠지?....중학교에서 abc....

세월의 격세지감, 정말 영어적 세상에 살아야하는 현실이 고달프다.

초등학생들이 자라날 세대에까지 영어의 속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니...ㅠㅠ;

 

참고로 mp3라는 비장의 카드가 하나 더 있는 영어영웅.

벤10 영어영웅 공식 팬카페(cafe.naver.com/mnbjr에서 파일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된다.

요즘 mp3정도는 기본으로 들어줘야 바로 초등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하는 시대.

 

그들의 배움에 지금의 어른들이 좀 더 쉽게 편하게, 그리고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어학습 통로를 만들어주는 노력이 바로, 이 영어영웅에 모두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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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1-11-28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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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0세 건강의 비밀 - KBS 생로병사의 비밀 10년의 기록
kbs생로병사의비밀제작팀 지음, 허완석 엮음, 강희철 감수 / 비타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사실 건강에 관심있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봤을 tv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kbs 생로병사. 이 프로그램 한번 안 본 대한민국 국민들이 몇 명이나 있을까?

 

놀랍게도 이 프로그램이 시작한지 벌써 10년이 된 사실을 아는 사람은 또 몇 명이나 될까?

 

그 10년간의 기록들이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나왔다.

 

한국인, 100세 건강의 비밀이란 제목으로 세상과 마주한 책.

부제는 "생로병사의 비밀 10년간의 방송 중 시청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방송을 이 책 한 권으로 만난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사실 부제가 책의 핵심을 설명하는 내용이라서 항상 부제를 눈여겨 보는 습관이 생겼다.

이 부제 역시 핵심은 10년간의 방송중 시청자에게 가장 흥미로운 내용은 뭘까?

이런 고민들을 반영해 제작한 책이라는 사실이다.

 

책의 무게감은 남다르다.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삶의 방식을 표현하기 떄문이다.

물론 전체적인 분위기는 tv를 거의 book으로 대체하는 느낌이다.

 

방송을 봤던 사람이라면 아, 이 내용 어디선가 낯이 익다라면 맞다.

방송에서 본 그 사람들, 그 인터뷰와 그 의사선생님이 그대로 실려있다.

방송같은 책이란 말이다.

 

책은 전체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장, 혈관을 시작으로 뼈, 관절, 근육, 간, 소화기관, 호흡기관 등등 인체 곳곳의 건강을 알기쉽게 장으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피부, 머리카락을 비롯해 인간의 마음까지도 다루고 있어 그 방대함에 놀란다.

 

누구나 같겠지만, 이 책 한번 읽어본 독자라면 바로 병원에 달려갈 것이다.

바로 건강검진. 인간 100세 장수를 목표로 하지 않는 삶이 어디있겠는가?

자신을 되돌아보면, 지금껏 얼마나 방탕하게 내 몸을 돌보지 않고 살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잠시 보건소를 들려서 검진한 결과....비만.....

허리둘레, 뱃살, 체중, 지방간, 고지혈증........

현대인의 종합병원 세트를 또 한번 확인했다.

 

그래서 시작해 보려는 생활변화 1단계



줄넘기. 하루 조금씩이라도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운동.

줄너기, 유산소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하루 20분을 시작했다.

 

2 단계는 바로 아침 사과 한쪽 먹기.

물 마시고, 공복에 사과 한 쪽으로 변비탈출, 그리고 체내 신진대사 깨우기


사실 사과뿐만 아니라, 여러 채소, 과일을 골고루 섭취중이다.

물론 견과류까지 챙겨먹지만, 조금 힘들어서 요즘에는 과일쥬스, 견과류쥬스로 마시고 있다.

 

물론 식이섬유 섭취를 위해 조금 거칠게 갈아 마시고 있다.

 

마지막은 조금 어려운데, 3단계.

맵고 짜고, 자극적 음식과 이별하기.


요즘 김장철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멀리하려니.ㅠㅠ

그래도 조금씩을 먹고 있다.

 

사실 아예 안 먹을 생각도 했지만, 그럼 밥먹기가 힘들어질까봐....

그래도 저염식, 덜 자극적인 음식을 찾아서 먹으려 노력하고 있다.

 

한국인 건강 100세의 요점은 다양한 증상과 현대인의 병원균은 바로 자신이다.

자신의 생각과 습관에서 오는 병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운동과 건강한 삶을 위한 긍정적 마인드가 기본이다.

그리고 식생활개선, 이 모든게 바로 지금부터.

그래야 한국인의 100세 장수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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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1-11-28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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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9-02 0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 - 앞만 보고 달려온 30.40.50대에게 쉼표를
김윤환 지음 / 작은씨앗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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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


작가

김윤환

출판

작은씨앗

발매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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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환...어디선가 낯익은 이름.

어디서 봤더라?

아...그렇구나...책을 내셨구나....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

앞만 보고 달려온 30, 40, 50대에게 쉼표를 이란 부제가 있는 책이다.

 

김윤환님이 지었고, 도서출판 작은씨앗에서 펴냈다.

다른 종교도서와 마찬가지로 법정스님과 법구경 연구도서, 거해스님, 정여스님,송원스님 등등 많은 분들의 참여가 있었다. 물론 관련 책으로 말이다.

 

김윤환님은 부산에서 (주)영광도서라는 대형서점을 운영하고 계신다.

동아대 경영학박사, 현재 목요학술회 부회장, 부산상공회의소 상임위원, 부산불교실업인회장을 맡고 계신다. 지금까지 많은 수상경력을 갖고 계신데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 공로상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책 저술에 힘을 기울여 조직활동을 통한 자기계발(공저), 나의 선생님(공저), 천천히 걷는자의 행복, 종이거울 보기 40년을 집필하셨다.

 

법구경...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처음듣는 말일수도 있다.

법구경이란 불교의 경전가운데 하나로, 인도의 승려 법구가 엮은 인생의 지혜가 담긴 경서다.

구성적으로는 성경의 시편, 잠언이 비슷하겠다.

 

법구경은 범어(인도어)로는 담마파타-진리의 말씀이란 뜻이다.

법구경은 모두 26장으로구성되어 있고, 그 게송은 423수의 시구로 되어 있다.

 

종교적 도서가 관심없는 독자에게도 부담없이 읽어내려갈 수 있도록 펴낸 책이 바로 이 책.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

 

결코 법구경을 하나하나 해설하고 종교적 의미를 담는 책은 아니다.

다만, 김윤환님의 불교인생 50여년의 삶에서 우러나온 경전의 체험담이랄까?

법구경에 있는 구절을 통해 본 삶의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 평소의 생각들을 집대성(?)한 책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문제에 대한 저자 스스로의 고뇌가 잘 담긴 책이다.

총 10장으로 엮인 본문은 각 장의 제목부터가 선문담을 연상케 할만큼 철학적이다.

 

제1장 연꽃 잎엔 물이 묻지 않는다로 시작하는 책은,

2장, 입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 말은 혀를 베는 칼이다로 이어진다.

3장, 등불은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등불이 되는 것이다.

4장, 입은 모든 화를 불러들이는 문이다.

5장, 주먹을 불끈 쥐는 자보다 두 손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강하다

6장, 들은 귀는 천년이요, 뱉은 혀는 사흘

7장, 고여있지 말, 멈춰 있지도 마라

8장, 연잎에는 근심의 물방울이 맺히지 않는다

9장,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서라

10장, 독수리는 날개짓을 하지 않는다라고 끝맺고 있다.

 

p93

자신을 볼 줄 아는 눈이 최고로 밝은 눈이다.

 

자기야말로 자신의 주인이다.

어떤 주인이 따로 있을까.

자기를 닦아 잘 다룰 때

얻기 힘든 주인을 얻은 것이다.

 

自己心爲師(자기심위사)

不隨他爲師(불수타위사)

自己爲師者(자기위사자)

獲眞智人法(획진지인법)

 

세상을 달리 보는 것은 살아가는 태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태도는 살아가는 목표를 결정합니다.(중략) 무엇을 보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냐에 따라서 삶의 모습도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찰의 의미를 담는 글이 가득하다.

법구경의 의미와 종교적 내용을 찾고자 하는게 아니다.

 

저 멀리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그만 보고, 이제 달을 보라는 가르침을 또 얻는다.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지를 다시금 되새기는 좋은 책이다.

 

처음 부제를 살펴보았듯이, 이 책은 인생의 성공이란 목표로 앞만 보며 달려가는 이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기나긴 여정, 목마름을 해소하듯, 방향을 잃어버린 나침반처럼 제자리를 맴도는 이들에게 삶의 또다른 이정표를 삼게 만들어줄 책이다.

 

스스로의 경험때문일까?

법구경의 친철한 해석과 함께, 그 한문의 한자 한자의 뜻까지도 세심하게 적어놓은 부분이 마음에 든다. 초심자를 위한 배려심이랄까? 내 지나온 길에 발자국 남겨 그 뒷 사람을 따라오게 만드는 저자의 친절함이 돋보인다.

 

때론 철지난 유머를 읽어주고, 때론 결혼식의 주례사같은 말로 인생을 담아 소개하고,

할아버지처럼 손자를 위한 걱정어린 마음을 녹여주는 글들이 담겨진 책.

 

고맙다는 인사한마디에 세상을 살아가게 만드는 힘을 주는 공덕쌓기.

천상천하유아독존이 바로 평등의 시작임을 알려주고,

세상 사랑과 평화, 인간사의 삶의 자세를 바르게 일러주는 불교인생 50년의 자신만의 해설서...

 

삶의 여유없이, 그저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쉼표같은 책이다.

커피 한잔의 여유처럼, 법구경 한 구절 읽어내려가는 한 숨의 생명바람.

 

크게 심호흡 한번 하듯,

인생에서 큰 호흡 한번 가다듬기 좋은 책이다.

 

자, 다시 시작이다.

이번엔 제대로 한번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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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1-11-28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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