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페이스북 - 소셜 네트워크: 마케팅·게임·비즈니스
정광현 지음 / 삼정데이타서비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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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페이스북

- 정광현 지음

인상깊은 구절

페이스북에는 사람이 있고, 생활이 있습니다. 트위터가 생각을 빠르게 공유한다면, 페이스북은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세상 참 빠르다.

얼마전까지 터치패드에 놀라며 스마트폰을 통한 앱스토어, 애플리케이션을 말하며 공부하라더니,

이젠 140자문자하는 트위터를 알려주며 RT와 DT 머라머라하는 이런건 또 뭔가?

 

게다가 이젠 또 소셜네트워킹이라며 페이스북에 관해 이야기한다.

페이스북은 또 뭔가?

 

여기 페이스북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를 위한 쉬운 길라잡이 책이 나와 화제다.

 

<인사이드 페이스북>

부제로는 소셜 네트워크 : 마케팅, 게임, 비즈니스가 붙여졌다.

출판사는 삼정. 삼정데이터서비스 출판부에서 펴냈다.

 

지은이는 한글로(정광현) 씨.

사실 한글로가 누구냐? 그럼 정광현씨는?

물론 지은이가 궁금한 분들에게 표지 뒷장에서 친절하게 소개한다.

 

그는 SNS전문가, 볼리우드미디어 대표, 한국인도영화협회 회장, media,hangulo.net 운영, DAUM 블로거뉴스 기자상을 수상했다.

한글로는 그의 네트워크 네임이다. 본명은 정광현.

이미 트위터관련 책까지 편 낸 인터넷 유명인사였다.

 

이 책은 그야말로 페이스북과 친해지기가 목적이다.

이제 어떻게 시작하려는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가 바로 <<인사이드 페이스북>>

상세하고 친절한 해설이 돋보이는 저자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인터넷과 불친절한 나도 페이스북을 개설했다.

그럼, 이 책만 따라하면 대한민국 누구나 손쉽게 페이스북과 친해질 수 있는 것이다.^^

 

잠깐 인증샷을 추가하면, 그저 책만 읽고 따라하면 이렇게 자신만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좀 더 확대해서 보자면, 이렇게 생겼다.

뭐 사실 잘난건 아니지만, 초보자도 이렇게 쉽게 따라하면서 개설한다는 점이 좋다.

 

페이스 북, 그냥 따라하면 된다.

 





 

도대체 책 속에 어떻게 설명되었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물론, 상세한 내용은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서 살펴보시길,

아니면,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후 천천히 정독하시면 더욱 좋을 듯^^;

 

인사이드 페이스북은 총 10장의 파트로 나눠져 있다.

1장은 페이스북 세상으로 들어가기부터, 프로필, 친구찾기,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기, 휴대폰으로 페이스북 사용, 친구와 게임, 페이스북 카페, 유명인을 위한 페이스북, 페이스북 응용프로그램과 마지막 10장은 페이스북 마케팅 활용기법을 다루고 있다.

 

책 내용은 정말 쉽다. 그냥 편하게 따라 읽어가다보면 페이스북의 역사와 페이지 개설과 활용법을 찾을 수 있다.

게다가 기업의 마케터들을 위한 활용하기와 고객잡기에 관한 내용까지 수록하고 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에야 부제로 소셜 네트워크 : 마케팅, 게임, 비즈니스가 붙여진 이유를 알 것 같다.

 

사실 페이스북이란 이름은 생소하지만, 이러한 서비스는 전 국민이 가입한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같은 계열이다.

그 이전에도 인터넷 상에서 친구찾기 프로그램으로 동창생 찾는 아이러브스쿨 등  익숙한 체험을 한두번 했을 서비스다.

다만, 이제는 영어로 된 서비스와 트위터를 결합한 점. 정치권에서 바람을 불러 일으킨 서비스?

 

아직 담벼락과 상태가 조금 이해하기 어렵지만, 나름 익숙해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면, 적응할 수 있을 듯.

 

책 한권으로 이렇게 손쉽게 페이스북을 접할 수 있어 너무 편하고, 좋다.

한글로의 <인사이드 페이스북> 

페이스북 초보자를 위한 최고의 입문서에서 나아가, 기업마케터와 새로운 홍보처를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세계를 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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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Zone
차동엽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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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Zone

 

“바보처럼 꿈꾸고, 바보처럼 상상하고, 바보처럼 모험하라!”


이처럼 멋진 부제가 붙어있는 <바보 ZONE>, 여백 미디어에서 나왔다.

 

지은이는 차동엽 신부.

이미 무지개원리와 행복선언으로 베스트셀러를 이룬, 명저자이다.

 

그를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가?

개인적인 생각에는 그의 밝고 희망찬 이야기들을 듣고싶어서가 아닐까?

 

그는 이 책 ‘바보존(zone)’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이끌 시대의 화두로서 ‘바보’에 주목하고, 바보 안에 숨겨진 무한 성장동력과 그 에너지를 깨울 방법을 전하고 있다.


책에서 차동엽 신부는 미국의 경제학자 제임스 마치의 ‘바보스러움의 기술(technology of foolishness)’ 이론을 빌려, 이 시대가 더 이상 과거의 패러다임이었던 ‘목적 추구’의 시대가 아니라 이미 새로운 패러다임인 ‘목적 발견’의 시대로 진입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음.....역시, 어렵다.

 

그는 산업화와 경제 성장이 충분히 이루어진 지금은 추구해야 할 목표 자체를 새롭게 창출해내는 것이 우선 과제인 ‘목적 발견’의 시대에 진입했다고 설명한다.

 

때문에 21세기 창조경제 시대에는 바보들의 특성인 꿈, 상상력, 몰입, 모험 등 유희적 요소가 결정적인 경쟁력이 된다.

 

그렇다면 이제 스티브 잡스가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던진 메시지는 뚜렷해진다.
<바보스러움을 유지하라>

 

더 이상 기존체제에 익숙해지려하지말고, 스스로를 창의적인 모습으로 바라보라.

참 좋은 말이다.

 

차동엽 신부는 ‘바보’ 안에 숨겨진 가능성을 밝히기 위해 우선 역사 속 세상을 바꾼 바보들에 주목한다.

그리고 그들 안에 내재되어 있던 에너지와 동력, 성공의 이유를 밝히고, 그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12가지 원리를 찾아냈다.

 

이른바 ‘바보 블루칩’이다.

 

상세한 내용은 책을 보면 알게된다.

 

역시 무지개원리처럼 바보스러움을 색다른 시각에서 살펴본다.

그런데, 읽다보면 바보는 그 바보가 아니다.

 

우리에게 행복과 삶의 여유를 가져다 줄 바보가 될 것을 말하는 <바보 ZONE>.

 

우리 모두 바보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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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처럼 일하라 -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1등의 업무방식
문형진 지음 / 더난출판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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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영경제 서적과 신문, 잡지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된 기업은?

누군가 이런 질문을 했다면, 대답은 어떻게 할 것인가?

사실 이런 실용적이지 못한 자료를 조사한 사람도 없거니와, 정답 또한 없다.

 

다만, 그 대답들 가운데 분명 있을 것 같은 기업은 삼성이 될 것이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중공업 등 국내 산업계의 주춧돌을 휘감고 있는 기업.

게다가 호텔 신라와 CJ계열사, 제일방직 등 직간접 관련기업을 추스리면 대기업중에 한국을 대표할만한다.

 

이렇듯 한국을 이끌어 가는 삼성이 최근 또 화제에 올랐다.

40대 기수론, 변화를 위한 삼성의 40대 사장단 출현과 30대 임원까지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준다.

 

이들은 과연 무슨 생각으로 기업을 이끌어 가는 것일까?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길래, 최고의 직장이란 소리를 듣는걸까?

 

<삼성처럼 일하라>

제목부터 글로벌기업 삼성 직장인을 위한 지침서처럼 보이는 이 책의 정체는 과연 뭘까?

사실 호기심 반, 시샘 반이다. 왜 본받아야 할 롤 모델이 삼성맨인가?

어떻게 삼성맨을 본받으라는 말일까?

 

삼성처럼 일하자는 지은이는 뭔가?

솔직히 시기어린 질투심에 책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 책은, 경영경제의 유명한 출판사인 더난출판사의 화제작이다.

게다가 지은이는 문형진 씨.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그는 삼성 SDI의 PDP사업본부의 그룹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아, 그렇구나. 이젠 좀 고개를 수그리고 한장 한장 책을 읽어나가야겠다.

그룹장까지 했으니, 왠만한 직장인의 비술은 꿰뚫고 있을만한 내공의 직장인이란 소리니까 말이다.

 

전체적인 책은 삼성 1년차부터 5년차까지의 내용이다.

물론 년차가 중요한게 아니라, 단계별 학습이 중요한거다.

세월이 해결하지 못하는 단계별 승진시험처럼 과정별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는 방법들이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다.

 

결국 삼성처럼 일하라는 말은, 업무방식과 자세의 문제를 삼는 것이다.

지금의 직장인이 초년생의 말단부터 만년 대리부터 중견간부와 CEO까지 읽어봐서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삼성이란 직장이 하루 아침에 세계 제1의 기업으로 나타나지 않았듯이,

그 직장문화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할지는 이 책이 다 설명해주지 못할 것이다.

 

사장처럼 일하라.

일찍 일어나라, 그리고 앞서 나가라.

네트워크를 형성하라

회의할 땐 담당자와 완료일을 지정하라

보고서는 당신의 얼굴이며 인격이다.

영어는 기본이다. 또 다른 특기를 찾아라

간부자질 평가표, 삼성의 면접법과 면접질문

 

그저 말만 들어도 이 책이 표현하고자 하는 생각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출장지의 시간약속은 기본중의 기본.

비행기 안에서 결과보고서 작성과 도착후 바로 보고.

삼성의 보고서 작성법 원 포인트 렛슨.

업무규칙과 상하관계, 동기부여와 6시그마까지.

 

삼성의 그 치열했던 직장생활의 한 단면을 잘라 놓은 듯한,

비공의 내서를 온 세상에 알려놓은 듯 싶다.

 

특히 와이셔츠 단추를 풀는 그 자세 하나까지 지적받는 삼성의 기업문화.

도대체 그 틈새없는 빠듯한 완벽주의,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삼성맨들이 존경스럽다.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직장인들에게 이 책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마디로 <긴장해라.>

 

왜 우리 회사는 이럴까를 생각하지 전에,

왜 당신은 이렇게 일을 하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맨땅에 헤딩하는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5년차 삼성맨의 노하우를 익혀나가는 데 매진하라.

스스로를 반성케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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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와이어! - 뇌 읽는 CEO의 변화 심리학,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변화하라
찰스 S. 제이콥스 지음, 서영조 옮김 / 프런티어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리와이어

 

인터넷, 홈페이지, 블로그와 트위터, 소셜네트워크라는 SNS까지 세상은 정말 빠르게 돌아간다. 아니, 그렇게 느낀다. 벽돌핸드폰에서 휴대폰, 어느덧 PNP, DMB에서 스마트폰까지, 조만간 또 새로운 흐름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세상에 나는 어디에 서 있는지? 얼마나 이런 흐름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 그리고 이들과 소통하고는 있는지 사뭇, 혼란에 빠진다.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변화하라는 <리와이어>라는 책에서는 뇌 읽는 CEO의 변화 심리학이란 부제를 담고, 행동에 앞서 생각의 회로를 바꾸라고 이야기한다.

뭔 소릴까? 시대변화에 뒷처지는 듯 한 내 생활속에 또 다시 생각에 생각을 하라는 호포사피엔스적인 화두를 던지는 책이다.

 

저자인 찰스S 제이콥스는 두뇌를 중심으로 경영을 다시 생각하라는 의미로 이 책을 썼나보다. 그는 뇌과학이 밝혀낸 새로운 사실들로 인해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각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알려주는 컨설턴트이자 강연자, 집필자로 활동하고 있다.

 

리와이어는 생각보다 내용이 심오하다.

일단 어렵운 뇌과학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좌우 뇌속의 뇌량과 신경전달 물질인 시냅스를 설명한다. 정보전달 체계를 말하며 사람들의 생각이 어떻게 행동으로 전달되는지를 말하고 있다.

 

과연 이런 세부적인 설명을 끝까지 읽어 볼 CEO가 있을까? 내 생각의 틀을 갖추는 데 소비한 나이(?)를, 이제 다시 생각의 시초를 찾아 재정비해서 다시 출발점을 찾는 일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갖게 될까?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CEO, 경영자의 입장에서 자칫 놓쳤던 순간들의 정보, 되돌아봤을 때 아~차했던 생각들을 리와이어(다시 묶기)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좀 더 쉽게 말하면 변화를 고민하면서 선택한 결과, 더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책은 크게 1장. 새로운 패러다임, 2장 생각의 적자생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경영자, 사람들의 머릿속을 보라, 뇌과학, 모든 통념에 대한 도전의 시작, 보이지 않는 시스템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감정’이 ‘논리’보다 먼저 결정한다, 우리는 어떻게 외부 세계를 인식하는가, 행동이 아니라 생각의 회로를 바꿔야 한다, ‘객관적’ 패러다임 vs. ‘인지적’ 패러다임, 뇌 읽는 CEO의 변화 심리학, 생각이 세상과 기업을 바꾼다로 구성되어 있다.

즉, 1장은 먼저 뇌의 역할과 활동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2장에서는 생각의 적자생존, 가장 ‘유효한’ 생각에 집중하라, 두뇌는 무엇보다 비유에 끌린다, 믿음과 현실 사이의 부조화, 당구공 패러다임에서 벗어나라, 가장 적절한 생각이 살아남는다, 이야기, 경험을 조직하는 탁월한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2장에서는 CEO의 행동에 관한 내용을 말하고 있다. 과거의 실패사례와 협업부재로 인한 컨설팅 실패에 관한 실제 내용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다만 사례기업들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아서 규모라던지, CEO의 성향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리와이어 중 p270.>

마음을 활용하고, 힘을 사용하지 않는 전략, 직원을 위해 일하고,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들지 않는 경영, 자연선택의 방법대로 운영되는 조직이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고, 스트레스는 더 줄어들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결국, 변화를 원하는 뇌를 살펴보는 책이다. 기업의 경영방식에서 자신의 뜻만 따라오라는 독불장군에서 벗어난 CEO, 생각있는 CEO는 고객이 바라는 바를 생각하듯, 자신의 직원들의 생각을 먼저 읽어보라는 내용이다. 무엇을 지시할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 내는 것이 CEO의 역할이라며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변화, 바로 뇌를 보면 좀 더 빠른 행동이 가능할련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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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우울증 - 행복해지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정신 건강 프로젝트
사이쇼 히로시 지음, 황선종 옮김 / 더난출판사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마음의 감기라는 우울증.

어김없이 가을이 되면 사람들의 감정에는 한 줄기 어둠이 내리운다.

세상 한 없이 즐겁던 이도, 어느새 감성에 휘감겨 침울해지는 자신에 당황하기도 한다.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또 하나의 불치병.

우.울.증.

인간의 끊임없는 생각의 부조리를 스스로 뉘우치는 도구.

 

여기 이런 우울증과 영원한 안녕~을 외치는 책이 나왔다.

 

행복해지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정신건강 프로젝트란 부제가 달린

<굿바이 우울증>.

아침형 인간의 저자인 사이쇼 히로시 씨가 저자로 황선종 씨가 옮겼다.

스트레스로 가득한 우울한 세상에서 탈출하라는 띠 표지를 달고 더난출판사에서 펴냈다.

 

책은 총 5장으로 총 2백19페이지로 구성되어있다.

1장은 신형우울증 진단, 2장은 생활의 변화로 우울증 극복, 3장은 우울 극복 실천요법, 4장은 신형 우울증 극복 체험기, 마지막 5장은 신형 우울증 점검 질의응답으로 꾸며졌다.

 

사실 아침형 인간이란 책을 주의깊게 읽었던 독자라면 이 책이 가져다주는 효과와 효능에 관해서는 훨씬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사실 내가 이해하는 신형 우울증은 만성 우울증이다.

책에서는 신형 우울증에 관해 직장 우울증, 타벌적 우울증, 현대형 우울증, 변덕스러운 우울증, 도피형 우울증, 미숙형 우울증으로 불린다고 설명한다.

또는 신경증성 우울증으로 제멋대로 행동하는 자기중심적인 행동으로 치부했다고 말한다.

 

기존의 우울증과 다른 점은 일상생활에 큰 문제는 없었다는 점이다.

어느날 갑자기 침울해지거나 의욕상실, 무기력해지는 나날들이 하루 이틀씩 늘어갈 뿐이다.

한 순간 모든 것을 체념하는게 아니라 일상속에서 하루 이틀 쌓여가는 우울증.

난 이를 만성우울증이라고 알고 있었다. 책에서는 신형우울증이란다.

 

저자인 사이쇼 히로시 씨는 아침형 인간이란 책으로 유명하듯,

이 책에서도 우울증의 회복요법으로 아침형 인간을 제시한다.

 

즉, 햇볕이 부족한 가을과 겨울, 사람들은 세라토닌!

우리 뇌는 수 십 가지의 신경 전달 물질을 분비하는데, 그 중 심리적 안정감과 만족감을 준다는 세라토닌이 부족하면 무기력으로 우울증세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저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침 산책을 권한다.

자주 밖으로 나가 햇살을 쏘이라는 것이다.

물론, 자기 스스로의 동기유발을 결코 잊지 않는다.

 

신체의 행동으로 생존에 대한 욕구를 키워가듯, 간단한 몸 풀기운동으로 요가를 권한다.

내 스스로의 맹세와 기원으로 마음의 불안을 글로 써 내려가 해소를 한다는 것이다.

몸을 움직이고, 밖으로 나가 세상과 조금씩 소통하는 동기를 만드는 것이다.

 

의욕상실과 패배감, 자포자기에서 조금씩 나오려는 노력을 이른 아침 기상과 산책으로 설명한다. 물론 심리학에서 말하는 집단상담도 필요하다. 인간관계를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

 

이런 설명이 어렵다면, 4장에서 나오는 체험기를 눈 여겨 보자.

내 사례와 비슷한 경험담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들이 어떻게 우울증에서 벗어나게 되었는지, 왜 우리 주변에서는 도움을 받을 수 없는지 반면교사의 순간을 접할 수 있다.

 

결국, 스스로의 해결밖에 치료법이 없는 우울증을 말하는 것이다.

자신이 결심하고, 이를 글로 쓰는 서약과 맹세, 그리고 신체활동으로 요가와 아침 산책.

비슷한 이들과의 소통으로 사회성을 회복해 나가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신형 우울증, 결국 아침형 인간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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