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로 Let's Go 수호전사 피지스맨 캐롯의 인체 대탐험 시리즈
김광일 그림, 박성우 글, 안병준 감수, 미쓰홍 / 미쓰홍(MYTHHONG)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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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의 내용은 여느 학습만화와 마찬가지로 책을 보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공부가  되도록 하고있다. 

재미를 통해 학습을 시키고자하는 의도를 곧 알아차릴 수 있다.

악의 대표자 병균족의 루퍼 대마왕이 지구를 정복할 욕심으로 자신의 부하 악코마를 내세워 여러가지 악행을 자행한다. 

지구 아이들을 모두 뚱뚱하게 만들어 비만이라는 무서운 병에 걸리게 하지만

지구에는 그들에 대적할 똑똑한 살람들이 없을리 없다.

바로 캐롯 공주, 강건, 최고미가 악의 무리 트랜스 장군을 물리치고, 병균족을 쫓아낸다.

다음으로 세운 계획은 아토피로 지구 아이들을 병들게 하려한다.

이번 계획은 제법 효과가 있어서 지구아이들은 인스턴트 음식이나 정크 음식에 금방 빠져든다.

대표적으로 바로 수정이가 그렇게 된다.

정의의 용사 캐롯 공주, 강건, 최고미는  수정이 몸속에 병균족들이 있는것을 눈치채고 캐롯 공주와 강건, 최고미 그리고 캐롯을 도와주러 온 웰빙장군이 힘을 합쳐 온갖 고전 끝에 아토피를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면역글로불린이라는 항체세포들이 어떤 역할들을 해 왔는지, 그들이  오래전부터 단순한 병균이나 기생충과 싸우도록 훈련되어 왔지만 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지 등을 쉽게 알 수 있다.

 의도했던대로 재미를 통해서 공부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아토피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떤 식습관과 생활을 해야하는지 친절하게 잘 설명하고 있다. 

내용으로보자면 초등 저학년을 겨냥하고 만든 책이다. 


그런데 바로 그 점이 참 나를 불편하게 했다.

영,유아기를 거치고 학령기에 접어든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책에 사용되는 용어들이 너무 과격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만화이지만 좀 심하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은 새로운 것에 열광한다.

욕을 빨리 습득하는 이유가 자주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것이기 때문이다.

뇌에 콕 박히니까 말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하는 사업이 어려운 것이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자칫하면 상업적 논리를 앞세워 교육적이지 못하게 되어버리는 것.

아이를 키우는 부로로써 되도록이면 우리 아이들을 바르게 정확하게 가르치고 싶다. 

꼭 용어를 거칠게 해야만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것은 아니다.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교육적이었다.

다음 쇄를 찍는 다면 그런점을 고쳐준다면 더 좋은 학습만화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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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장자 홍사중의 고전 다시 읽기
홍사중 지음 / 이다미디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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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를 읽을 때도 그랬다.

쉬우면서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무엇이 있었다. 이번에 읽은 [나의 장자]처럼.

쉽게 줄줄 잘 읽히고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졌다. 한구절 한구절 정말 버릴때가 없었다. 그런데 정말 힘든 일은 책을 한번 손에서 놓으면 쉽게 쥐어지지않는 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몇 장을 넘기지 않아서 잠이 쏟아졌다.

퇴근을 하고 저녁을 해먹고 설거지를 하고 책을 잡으면 잠이 쏟아져서 30분만 자고 일어나야겠다고 하고는 따뜻한 이불 속으로 들어가면 다음 날이 되어야 일어나는 날의 연속. 요즘 추운 날씨가 계속 된 원인과 방학이라 바빠진 내 일상이 겹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렇다고 읽지도 않은 책을 읽었다고 하고 서평을 올리기엔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자꾸흐르고 만것이다. 

 책을 읽어 갈 수록 적절히 삽입된 글들과 에피소드들은 하도 유명한 글들이라 [고문진보]나[명심보감]등 여기저기에서 보았던 글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감동을 주었다.

유학의 귀족적인 면을 비판하면서도 공자의 고매함을 손상시키지 않았고,노장사상의 무위자연을 강조한 글들에서는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결코 버리거나 부정할 수 없는 글들이었다.

 

 생사의 두려움을 느끼지 않거나 세상의 평판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되어야 비로소 인간적인 속박을 잊을 수가 있는 것이며 그래야 비로소 天人, 곧 무위자연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세상 사람들이 존경한다 해서 기뻐하지도 않고, 남들로부터 모멸을 받는다 해서 화를 내지도 않는, 차다운 자유인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 것이다.p279

어느만큼 도를 닦아야 이렇게 남을 의식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반백년을 살았지만 아직 8할 정도는 세상의 눈치를 보면서 살고 있다. 그중 2할 정도만 내 것인 샘이다.

 

 태어날 때부터 미인은사람들이 그녀에게 준 거울로 자기 얼굴을 비춰보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자기가 남다르게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자기가 미인이라는것을 스스로 알든 말든, 남들이 알려주는 말든 그 아름다운 용모에는 변함이 없으며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다는 것도 변함이 없다. 그것은 그녀의 미모는 천성이기 때문이다.

 성인의 인애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성인이 사람을 사랑하지만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성인 스스로는 의식하지 않으며 그저 남들이 말하기 전에는 자기의 인애에 대해서 의식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기가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든 말든, 사람들이 알려주즌 말든 그가 사람을 사랑하는 데는 변함이 없다. 그것이 성인의 천성 바로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p283

정말 이런 초월적인 경지에 있는 사람에게서 인간미가 느껴질까? 말 그대로 무위자연으로 돌아가 편안함을 찾을 지는 모르지만 인생에서의 재미는 없을 것 같다. 살을 맞대고 찌지고 볶는 가운데서 진솔한 통함이 있지않을까?

 

이 책을 읽는 내내 노장사상이 만연한 사회의 자살율은 얼마나 될까?하는 의문을 가졌다.

의외로 국민의 60% 이상이 도교신자인 대만의 자살율이 높았다. 초월적인 삶을 산다는 것과 삶을 긍정적으로 산다는 것은 통할 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다.

 

이번에 읽은 [나의 장자]를 곁에 두고 자주 펼쳐야 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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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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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의 전작들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그럴까?

[내일]은 생각보다 잘 나가지 않았다. 

이야기의 전개방식도 전작들과 비슷하게 흐르면서 지루하기까지 했다. 

그러다 매튜가 중고 컴퓨터를 구입하고 엠마와 이메일을 주고 받기 시작하는 장면부터 엄청 재미있었다. 

거기서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일년의 시차를 두고 이메일을 주고 받는다는 발상이 신비롭기도 하면서 어디서 많이 본듯한 조금은 식상한 듯한 느낌도 들었다. 탐임슬립을 차용한 이야기들은 많이 있어왔지 않은가.

에니메이션중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그랬고,[백투더퓨쳐]도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그런류의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들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타임슬립의 원조격 동화로는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도 있다.

그러니 이야기를 어떻게 마무리 할지 예측하기가 쉬웠다.

물론 기욤 뮈소라는 작가의 작풍 또한 내 예상을 돕기는 했다.

그래서 술술 잘 읽히고 매튜의 아내 케이트의 기행들이 하나하나 밝혀 질때마다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런데 글을 읽으면서 작가가 미혼은 아닐까? 라는의심이 들었다.

말하자면 공감이 잘 안되었고, 여성심리를 잘 파악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물론 내 기준으로 본 관점에서 그렇다는 거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내 아이의 아버지이고, 사회에서도 존경받는 선량한 사람이고, 내가 살을 맞대고 살고 있는,

나를 엄청 사랑해 주는 사람을 자신을 위해서 이용할 수 있을까?

사랑에 눈이 멀면 그렇게 될까?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고 공감이 안되기때문에 이 소설이 잘 쓰였는지도 모르겠다.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설정은 해 놓았지만 섬뜩하기만 했지 이해가 되지는 않았다. 

아무튼 소설은 끝까지 재미있었고 결론도 다른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작품들처럼 과거의 시간에서 처음과 다르게 다시 진행되는 바람에 현재의 일들도 달라졌다.

물론 해피엔딩으로.

 

 이 소설을 읽으면서 기욤뮈소라는 작가에게 참 많이 배웠다.

이 작가는 정말 다방면으로 세심하게 공부를 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닉 피치라는 인물의 혈액형도 그렇고, 와인에 관한 것도 그렇고, 체스까지.

그는 다행히 프랑스인 인데다 프랑스가 와인의 나라이고, 서양에서는 체스를 즐기고,

어떤 특이한 혈액형에 대해서 기사를 읽었지 않았겠냐면 할말이 없지만 그런 것들을 멋지게 작품에 우려내지 않았냐 말이다.

깊이있는 공부가 없이는 결코 쉽게 글에 녹아나오지 않는다는 걸 나는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나도 글을 쓰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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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는 일본여자들처럼 - 매일 채소를 찾게 되는 놀라운 변화
강한나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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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웰빙이다 힐링이다 하면서 건강하고 즐겁게 살기를 다루는 책들이 다양하게 출판된다.

특히나 건강과 직결 되어있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어떤 식품이 어디에 좋다고 매스컴을 한번 타면 온 나라가 떠들썩하게 그 식품 먹기에 열을 올리게 된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더하다.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면서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면 누구나 먹어보겠다고 나서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에 읽게된 [채소는 일본여자들처럼]은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어서 읽게된 책이다.

거의 저 체중에 가까운 내가 다이어트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딸 아이에게 좋은 조언을 해 주고 싶고, 육류보다는 채소를 더 좋아하고 즐겨먹는 나의 식생활이 바른지도 알아보고 싶고, 일본 여성들은 어떤 식생활을 하고 있는지 엿보고 싶었다.

 

[채소는 일본 여자들처럼]에서는 여러가지 채소들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들과 어떤 채소들이 서로 궁합이 맞는지, 어떻게 조리해서 먹어야 하는지, 어떤 사람들이 먹어야 하는지등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심지어는 채소를 어떻게 손질하고 보관해야하며 몇도의 온도에서 세척해야 가장 영양소가 적게 파괴되면서 신선도를 오래 보존할 수 있는지까지 정말 내 구미에 딱 맞는 정보들이 다량 들어있어서 좋았다.

 

사실 채소케잌이나 디톡스효소라든가하는 것들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그리고 채소를 50°c온도에서 채소를 세척해야 한다는 것은 정말 좋은 정보였다.

채소는 무조건 차가운 물에서 씻어야 신선하다고 생각해 왔다.

50°나 되는 물에서 씻으면 흐물흐물해 질거라고 지레짐작하고는 시도해 보지도 않았다.

 

정말 일본여성 대부분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대로 채소를 먹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우리나라여성 중에서도 특별한 레시피를 개발하거나 잘 요리해서 먹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 되었던 내용중에서도 두부나 두유를 먹는거나 다양한 채소를 넣은 카레 같은 것은 이미 잘 알고 있고 실천하고 있는 부분들이다. 슬로우 푸드도 마찬가지 였다.

어느나라든 채소에 대한 생각들은 일본 여성들에 못지 않을 것이다.

다만 얼마나 실천하느냐에 달린 문제인것 같다.

누가 좋다고 하면 조금 해보다가 인내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멈추게 된다.

그래서 어떤 특정 야채로 식생활을 개선하기 보다는 지금하고 있는 식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어떤 특정한 채소를 조금씩 곁들여가야 할 것 같다.

갑자기 확 바꾸다가는 실패할 확률이 크니까 말이다.

 

이 책이 특히 좋았던 것은 다양한 채소만큼 다양한 레시피가 소개 되어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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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왕 수능 영단어 암기법 - 상
이종원.김상훈 지음 / 제이앤씨커뮤니티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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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중학생이 내년 4월에 검정고시를 본다.

학생이 뭔 검정고시냐고 의아해 하겠지만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일반 제도권속에 있는 학교가 아니다.

말하자면 대안학교이다. 그래서 학력을 인정받으려면 검정고시를 쳐야한다.

꼭 학력을 인정 받을 생각은 별로 없지만 중3이 되면 검정고시를 치는 학생을 위해서 학교에서 겨울방학동안 교과 공부를 시켜주신다. 그래서 우리아이도 오랫만에 공부라는 걸 좀 하게되었다.

그런데 다른 공부는 어느정도 조금씩 했는데 영어공부는 아예하지 않았다.

정말 기초라고 할 수있는 알파벳을 겨우 아는 정도이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영어공부를 시켜볼까 생각 중이다.

[암기왕 닷컴 수능 영단어암기법]도 내가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를 하기위해서 구입한 책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쭉 따라 읽어보았다. 어느새 조금씩 기억이 되었다.

사실 별로 새로운 방법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우리가 학창시절에 단어를 외우거나 화학기호를 암기하기 위해서 시도하는 방법이랑 많이 흡사하기때문이다.

그런데 그 방법이 아직도 많이 ,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은 첫단계로 영단어 스토리를 암기하고, 두번째 한글발음과 어원을 암기하고, 세번째로 계단학습을 하는 것이다.

한 단어를 세번에 걸쳐서 암기하게 되니 어느새 외워진다는 것이다.

첫단계에서 어떤 상황이나 에피소드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어서 아이들이 덜 지루하게 나름 애쓴흔적이 역력하다.

그렇지만 단어를 외우려면 일단 많이 써보고 문장을 읽어보고 여러번 들으면서 다시 써보며 입으로 되내어보는 수 밖에 없다.

그런 시간 노력을 기울이다보면 단어는 외어지게 마련이다.

나는 무식한 방법으로 공부하는 쪽이다.

눈으로 읽어보는 것만으로는 절대 공부가 안된다는 생각이다.

일단 여러번 써보면서 발음도 같이 해보고 다 외웠다 싶어지면 독서카드에 옮겨적는다.

물론 독서카드에 옮겨적는 것은 나만의 단어장을 새로 만드른 것이다.

이렇게 새로만든 단어장 독서카드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틈나는대로 펼쳐보며 외우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암기왕 닷컴 수능 영단어 암기법]도 여러단계에 걸쳐서 같은 단어를 반복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방법이다. 

여기서 말하는 3단계를 제대로 따라하면 적어도 서른번은 반복해서 외워야 정말 자기 것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좀 아쉬운 부분이라면 이런 단어들이 들어간 문장이 없다는 점이었다. 

그 단어가 들어간 문장을 전체를 볼 수 있다면 암기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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