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만 뽑아봤습니다.(제목 바로옆에 출시일)

 

 

 

1.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양장)-1979년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6년 3월

 

 

읽음

 

 

 

 

 

 

 

2.1973년의 핀볼-1980년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7년 12월

 

읽음

 

 

 

 

 

 

 

 

 

3. 양을 쫓는 모험 (상)(하)-1982년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신태영 옮김 / 문학사상사 / 2009년 10월

 

 

 

 

 

 

 

 

 

 

 

4.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1,2-1985년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진욱 옮김 / 문학사상사 / 1996년 6월

 

       

       

       

       

       

       

       

       

      5. 상실의 시대-1987년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읽음(3회독)

       

       

       

       

       

       

       

       

       

      6. 댄스 댄스 댄스 - 상,하-1988년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9년 7월

       

       

       

       

       

       

       

       

       

       

      7.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1992년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사 / 2006년 8월

       

       

       

       

       

       

       

       

       

      8.태엽 감는 새 연대기 1~3 세트 - 전3권-1994,1995년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9년 4월

       

       

       

       

       

       

       

       

      9. 스푸트니크의 연인-1999년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사 / 2010년 3월

       

       

       

       

       

       

       

       

       

       

      10. 해변의 카프카 -상 (양장본)-2002년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 / 문학사상사 / 2008년 5월

       

       

      읽고 있는 중

       

       

       

       

       

       

       

       

       

      11. 어둠의 저편-2004년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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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1Q84 1,2,3-2009년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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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2013년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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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기사단장 죽이기 1,2 (리커버 특별판)-2017년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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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스댄스댄스>와 <태엽감는 새>를 읽어야지만

      왠지 하루키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쥐 시리즈 마지막 편인 <양을 쫓는 모험>도 완결해야 하고.

       

      다음에는 그의 단편소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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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나무 2019-05-06 14: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그래서 <태엽감는 새> 전자책 샀는데 못 읽고있어요😭😭😭

                  북프리쿠키 2019-05-25 11:52   좋아요 0 | URL
                  와우..저 태엽감는 새 구판으로 4권짜리 들고 있어요.
                  물론 저..개정판이 땡기지만, 아이고..참을라구요..있는데..또...거시기...ㅎㅎㅎㅎ
                  요즘 나쓰메소세키 전집 도전하는 중이라..하루키 할부지가 뒷전에..^^;;
                  나중에 같이 읽어요..^^;
                   

                  띄엄띄엄 읽다 말은 책을 제대로 다시 읽는다

                  모든 것을 쏟아부은 나의 가장 만족스런 작품이다.라고 극찬했다 하니 (가히 하루키답지 않은 발언이지만)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자.



                  ˝열람실로 돌아와서 소설 <구비진소(우미인초)>를 계속해서 읽는다. 나는 본디 빨리 읽는 독서가가 아니다. 시간을 들여 한 줄 한 줄 꼼꼼히 읽어가는 타입이다. 문장을 즐긴다. 문장을 즐길 수 없으면 도중에 읽는 걸 그만둔다˝ - 210쪽



                  그의 하루키답지 않은 발언(?)처럼
                  이 작품을 쓸 때의 하루키도 열 다섯살의 주인공처럼
                  희망과 절망 사이를 격렬하게 왕래하고, 세계의 현실성과 비현실성 사이를 빈번하게 왕래하며, 신체는 도약과 실추 사이를 반복하기 일쑤였을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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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폴 사르트르 - 시선과 타자 살림지식총서 97
                  변광배 지음 / 살림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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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르트르는 자신의 존재론를 세우기 위해 우선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두 영역으로 구분하는 과감한 결단을 단행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이 세계에는 의식을 가진 존재와 그렇지 못한 존재의 두 영역만이 존재하는 셈이다. 의식을 가진 존재는 인간이며, 의식을 가지지 못한 존재는 사물이다. 사르트르는 이 두 존재를 각각 대자존재와 즉자존재라고 명명한다.
                  사실, 이 두 존재 사이의 존재론적 관계를 현상학적 방법을 통해 충실히 기술하는 것 - <존재와 무>의 부제는 ‘현상학적 존재론에 관한 시론‘ -이것이 바로 그가 이 저서에서 내세우고 있는 목표이다. - 본문




                  사르트르에 의하면 나와 타자는 이처럼 처음부터 ‘함께 있는 존재‘가 아니며 그러한 자격으로 나와 타자는 서로에게 협력하기를 거절하는 관계에 있다.
                  즉, 나와 마찬가지로 이 세계에 우연히 출현한 타자는 나와는 근본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자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을 종합하여 사르트르는 나와 타자와의 관계는 근본적 관계는 ‘갈등‘으로 귀착된다고 보고 있다. 그러니까 나와 타자는 서로 만나자마자 각자의 시선을 통해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계량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객체로 사로잡고 주체의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무한 투쟁을 펼쳐나간다는 것이다. -본문







                  이처럼 시선에 의해 나에게 현전하는 타자는, 한편으로 나를 바라봄으로써 나에게 객체성을 부여하고 나의 세계를 훔쳐가는 자라는 의미에서 나의 지옥으로 규정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나에게 나의 존재 근거를 마련해주는 자로 나타나며, 바로 이러한 의미에서 타자는 나의 존재의 필수불가결한 조건이 된다. 말하자면 타자는 상반되는 이중의 존재론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자이다. - 본문






                  읽어 본 사르트르의 작품이나 그 작품들에 대한 해석 중에서 이 책이 가장 쉽게 풀이하는 것 같다.
                  특히 <존재와 무>의 3부에서 집중적으로 다루는 시선과 타자에 대한 설명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저술해 놓았다.

                  다시 읽는다면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읽고 싶다.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으리라 본다.

                  1.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의 계약결혼[살림지식총서]>
                  2. <말>[민음사]
                  3. <장 폴 사르트르 : 시선과 타자[살림지식총서]>
                  4. <구토[문예출판사]>
                  5. <닫힌방,악마와 선한신[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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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잡아먹는 이 모든 시선들을 ...(...)
                  지옥은 바로 타인들이야 - <닫힌 방> 82쪽






                  사르트르의 열편의 희곡 중 가장 유명하고,
                  지금도 프랑스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상연되고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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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rus 2019-04-28 15: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말이 <닫힌 방>에 나오는 구절이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

                  북프리쿠키 2019-04-28 20:17   좋아요 0 | URL
                  ˝hell is other people˝
                  저도 이번에 첨 읽었습니다.^^

                   
                  구토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7
                  장 폴 사르트르 지음, 방곤 옮김 / 문예출판사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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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의 존재가 자기와 맺는 모든 관습과 때묻은 의미에서 제거될 때 현존앞에 놀라고 당황한다.
                  이때 구토를 느낀다.
                  우리 존재 또한 사물과 마찬가지로 우연성과 무상성 뿐이다.





                  지드의 방종하지만 청명한 생의 활기와 공상의 감미로움에서 사르트르는 생의 비극성과 인간 존재의 숙명이라는 어두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 334쪽



                  사르트르와 카뮈의 논쟁, 그리고 결별을 속마음으로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나는 그 두 존재를 나의 삶의 스승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사르트르에게서 ‘인간의 존재‘를 배웠고, 카뮈에게서는 로마네스크한 ‘인간의 고뇌‘를 배웠다고 자부한다. -348쪽



                  꽃에 파묻혀 있는 그의 관 앞에서 혼자 서서 목도를 한 나의 심정, 그것은 생전에 사르트르가 가장 멸시했던 센티멘털리즘이었을지도 모른다. -350쪽




                  사르트르가 말하는 실존, 실존주의에 대해 그간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관념을 떨쳐 버릴 수 있게 한 책이었다.
                  실존주의를 주창하는 철학과 문학이 저마다 이렇게 다른데, 같이 묶어 두루뭉슬하게 머리에 집어넣어온
                  나의 가냘픈 지식이 부끄럽다.
                  휴머니즘과도 다르고, 카뮈의 실존주의와도 다르고, 지드의 그것과도 다르다.
                  노벨문학상을 거부하고 죽어서까지 장례식의 모든 의식을 거부한 그의 삶에 우리는 새로운 구토를 느껴야 하지 않을까?
                  존재에 붙어 있는 모든 관습과 의미를 해체하고 그것을 직관적으로 바라볼 때 역설적으로 생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면.. 우리가 갖다 붙이기 좋아하는 바로 그 ‘의미‘를 담고자 한다면 그의 저작을 읽는 수고로움은 지극히 향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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