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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저 인간은 왜 저러는 거야?
노주선 지음 / 길벗 / 2023년 7월
평점 :
인생을 살면서 어렸을 때부터 죽을때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혼자서는 절대로 살아갈 수가 없다. 작은 울타리인 가족에서부터 어렸을 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거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정말 모든 순간순간이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러한 인간관계가 왜 중요시 되고 있는지 이런 과정을 이해하면 빠르게 알 수가 있게 된다.
이렇게 우리 인간이 살아가면서 모든 생활속에서 인간관계를 벗어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런데 이런 인간관계가 그리 만만하지가 않다는 것이 상당히 큰 문제로 다가온다. 나와 다른 타인들의 생각이 나와 같을수는 없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나를 중심으로 말을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기에 인간관계 속에서 직장에서나 친구관계에서도 시시각각으로 트러블도 생기고 기분상하는 일도 생겨서 속상해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모든 것들이 다양한 성격유형에 있다고 한다.
성격유형검사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MBTI가 있다. 요즘 세대들은 사람들을 만났을 때 MBTI가 무언지 먼저 물어보는 경우도 많다. 그만큼 상대방의 성향이 이렇겠구나 하는 것을 미리 판단하기에 좋기 때문이다. 직장 상사의 행동과 언행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거나 동료들의 이해하지 못할 행동도 모든 것이 이런 성격유형에 따른 행동이기에 우리는 서로 다른 성격의 사람들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고 대처를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미리 알아두면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조금은 상처를 덜 받으면서도 그 상황에서 지혜롭게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30년 경력의 임상심리전문가인 저자가 들려주는 이상한 인간들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한 현명하고 지혜로운 대처법을 이 책 안에 모두 담아 두었다.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들어보고 거기에 따른 해결방법을 찾아보게 되면서 나에게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 닥친 기억을 더듬어 보게 된다. 보통 사람들은 나와 다른 이견이 있을때면 상대방이 굉장히 이상한 사람이라고 표현을 자주 한다. 사실 그 상대방이 이상한 사람이라면 정신과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데도 우리는 이렇게 표현을 하곤 한다. 사실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이상한게 아니라 나와 다른 사람이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직장에서 정말 이상한 사람이 함께 있을때면 불평불만이 항상 나오게 마련이다. 그런 이상한 사람도 역시나 나와 성격이 다른 사람이다. 차분한 성격의 사람이 급하고 꼼꼼한 성격의 사람들을 만나면 서로 상이한 결과가 참으로 빈번하게 일어나고 그런 과정에서 서로가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생긴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직장생활속의 나를 중심으로 생각해 보면서 스스로 나와 다른 사람의 행동을 평가해 보는 체크리스트도 함께 제시하고 있어서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특히 공격적인 사람을 대하는 대처법과 핵심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어서 나의 케이스에서 스스로 대처방법을 찾아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과 함께 현명하게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말 많은 것을 제시하고 솔루션을 알려주는 책이라 타인의 성격을 이해하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는 책이라 자기계발서로 좋은 책이다. 직장생활에 바이블로 추천할만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