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이 힘드냐고 아들러가 물었다 - ‘일잘러’로 거듭나는 아들러의 가르침 : 직장생활 실전편
오구라 히로시 지음, 박수현 옮김 / 지니의서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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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움들이 많이 있다. 특히나 직장 상사나 후임들과의 관계도 너무 불편할 때가 많아 현타가 올 때도 많은데 이럴 때 마다 누구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힘든 자신을 들여다보며 가슴이 답답했던 때가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은 이렇게 일만 잘하고 지내는 일잘러들에게 핵심만 콕 찔려서 정확하게 직장생활을 잘 해 나갈 수 있는 그런 실전경험들을 제대로 알려주고 있다.

 

기존에 자기계발서나 직장생활백서들을 읽어보면 거의 대부분 비슷한 이야기를 주제로 이어지곤 했기에 식상한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은 정말 너무 편하게 읽으면서 쉽게 이해가 되도록 실전 경험을 그대로 책 속에 녹여내고 있다.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 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술술 읽힌다는 점이 장점이라 하겠다.

 

아들러의 심리학을 주제로 슬기로운 직장생활에 대한 12가지의 심리전략을 알려주고 있다. 회사생활에 대한 어려움들이 있는 직장인들에게 지혜롭게 직장생활을 잘 해 나가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직장 상사를 통해서 하나씩 새로운 가르침을 받으면서 깨우침을 얻는 과정이 아주 가슴에 와 닿는다. 특히 들러 팀장을 통해서 하나씩 배우는 새로운 가르침을 하나씩 따라가 보면 정말 직장생활의 새로운 관점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에 푹 빠지게 된다.

 

직장에서 실수하고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이 참 많은데 이 책에서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직장생활을 해 나가야 하는지 하나씩 새로운 파트로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그 스토리 안에서 또 한번 가르침을 강하게 던져주고 있다. 지금까지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숙이고 직장을 다니고 있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아들러가 전하는 소중한 메시지를 담아보기 바란다. 이제부터 회사생활이 훨씬 더 즐거워질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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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하 인간 - 노력하고 성장해서 성공해도 불행한
제이미 배런 지음, 박다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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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이젠 과부하라는 말이 낯설지가 않다. 매일매일 열심히 앞만 보고 살아가면서도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 정도로 바쁜 일상의 연속이다. 조금만 더 성공하게 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날이 올 거라고 살만한 날이 올 거라는 기대로 살아가고 있지만 시간이 흐르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해도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 세상이다. 그만큼 우리 자신이 욕심이 과한 것인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모두가 이렇게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지 않은가 나만 뒤쳐질수 없는 노릇이고 또 내가 조금만 게으름을 피우면 나혼자 도태되는 것 같은 조바심과 불안감에 더 분발하게 되는 것 같다.

 

한 때는 미라클 모닝이나 자기계발서로 아침형 인간등에 대한 책들이 많이 인기를 끌었었다. 그만큼 현대인들은 자기 자신을 꾸준히 무언가 해야 하는 존재로 여기면서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바쁘게 살아가는 것을 성공하기 위한 조건이라고 여기는 것 같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확언을 하거나 글을 쓰면서 아침을 여는 사람들도 많고 출근 전에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출근하여 하루를 여는 직장인들도 많다. 또한 퇴근 후에도 자기계발을 위한 학원이나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사람들도 정말 많은 요즘이다. 이렇게 모두가 열심히 살아가면서 우리 몸은 점점 스트레스에 노출이 되어 힘든 상황이 오고 있다. 과부하에 걸려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이런 이유로 과로사도 빈번하게 일어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무엇이 잘못 된 것인가? 그저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간다는 것은 칭찬 받을만한 것이 아니던가? 갑자기 멘붕이 온다. 이 책은 이런 우리의 혼란스러움을 새로운 각도로 깔끔하게 정리해 주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 너무 열심히 자신을 희생하면서 달리는 것을 경계하라고 한다.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 나를 중심에 두고 생각해 보라고 한다. 남들이 한다고 무조건 따라하지 말고 남의 눈치나 시선을 의식해서 행동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본다. 목표를 향해 나를 힘들게 하면서 달려간다고 해서 결과적으로 행복이 찾아온다고 할 수 없다.

 

진정한 자기계발이라는 것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움직여야 하겠지만 우리는 타인을 위한 계발을 하고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성공하면 행복이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성공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무언가 순서가 뒤바뀐 것 같은 지금의 세태를 한 번에 꼬집어 주는 책이었다.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나 자신을 위한 삶이 될 수 있도록 과부하에서 벗어나 스스로 만족하고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길로 접어들길 바란다. 적어도 이 책을 읽게 되면 진정한 나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과부하인간 #갓생 #자기계발 #자기만족 #자기성장 #완벽주의자 #불만족 #에코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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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딴생각에 빠진 당신에게
홋타 슈고 지음, 정지영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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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면 정말 지금 현재 내 모습을 거울로 보는 것처럼 보여서 괜히 뜨끔한 생각이 들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멍 때리고 싶을 때가 종종 있는 나로서는 이러한 그림 자체가 상당히 익숙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참으로 할 일도 많고 복잡한 일상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긴박하고 급한 시간 속에서 어떻게든 해야 할 일들을 밀어내듯이 처리하고 있는 우리 일상들을 보면 참으로 딱한 사람들이구나 싶을때가 있다.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나라는 사실이 참으로 나를 슬프게 하는 것 같다,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고 있다. 하루에 쓸 수 있는 시간만큼은 이 세상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다는 사실이 그나마 위안이라면 위안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이런 시간을 어떤이들은 아주 잘 활용을 해서 자기만의 것으로 거듭나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내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그저 흘려보내듯이 펑펑 그렇게 사용하고 있다. 이런 요인 중에 가장 강력한 것이 바로 우리의 모든 것을 흐트려놓는 방해꾼들이 많기 때문인데 시대가 발전하면서 우리 주변에 우리 자신을 방해하고 있는 SNS며 광고들이 너무나도 많다 손쉽게 우리의 눈과 마음을 앗아갈만한 요깃거리들이 즐비하단 뜻이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지금 현재 이 시점이 나에게 있어서는 가장 젊은 날이요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된다. 내일이 되어서 생각하면 바로 오늘이 지나가 버린 시간이 되기에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가 없으려면 지금 당장에 시간에 집중해서 소중하게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인간이 걱정하고 있는 90% 이상은 오지 않을 걱정을 사서 하는 것이라고 한다.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우리의 뇌 안에 마약처럼 도파민중독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각종 방해꾼들을 몰아내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나의 시간을 도둑맞지 않고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으로 할애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생각하지 말자 생각보다 남들은 나의 일상에 그리 큰 관심이 없다. 하지만 우리 자신이 누군가를 의식하고 경계하고 눈치를 보고 있기에 누군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을 내가 해야 할 것 같아서 사서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지나간 시간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지금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 나의 일상에서 내가 하고 있는 시간에 대한 낭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천천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심코 지나버리는 아까운 시간들을 좀 더 나를 위한 시간들로 재정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그동안 나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검색과 중독으로 잃어버린 시간들을 앞으로는 경계하고 나를 위한 집중으로 거듭나고 싶다. 지나간 시간을 다시 찾아올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오늘부터라도 나를 위한 소중한 시간들을 점검해 보기로 해야겠다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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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를 알면 문해력이 보인다 -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자성어
신성권 지음 / 하늘아래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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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매일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상 우리가 문장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면서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우리말의 기본 개념속에 함축되어 있거나 포함이 되어 있는 속뜻을 알지 못한다면 한글로 사용하고 있는 언어 안에서 우리가 정말 제대로 이해할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한자 급수능력 시험을 보는 아이들도 많이 있지만 한자가 워낙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다 보니 쉽게 포기하는 아이들도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우리 말 속에 한자를 모르고 개념자체를 완벽하게 이해한다는 것은 점차 나이가 먹을수록 좀 더 어려운 전문도서나 책자를 통해 글을 읽을때면 문장이해를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많다.

 

이렇게 어려운 문해력의 해법을 찾기 위해서 저자는 우리의 고사성어를 통해서

문해력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고자 한다. 옛 사람들의 관용어를 통해 네 글자로 완성이 되어 있는 사자성어가 가장 많이 사용이 되고 있기에 이 책 안에는 사자성어를 통해서 기초 한자와 더불어 우리 일상생활속에서 자주 사용이 되고 있는 다양한 삶의 지혜들도 찾아보려고 한다. 아직 한자에 대한 부담이 있다거나 한자를 잘 모르는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사자성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왜 이렇게 사자성어가 만들어졌는지도 함께 알아보면서 한자로 된 사자성어를 이해하고자 하면 조금 더 쉽고 빠르게 이해가 되는 것 같아 도움이 많이 된다.

 

저자는 이미 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를 출간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10대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 이번에는 문해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사자성어를 활용해서 사자성어 한자속에 하나씩 숨어있는 깊은 뜻도 알아보고 어떤 상황에서 이런 사자성어가 표현이 되는지도 함께 알아볼 수 있어서 이해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멋지게 네 개의 한자로 구성이 된 사자성어를 멋지게 따라 써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고사성어 뜻을 머릿속으로 새기면서 직접 따라 써보게 되니 연속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연계성이 돋보인다.

 

한자의 부수와 획에 대해서도 하나씩 소개하고 있다보니 한자수업이 저절로 될 수 밖에 없는 책이다.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이 한자공부와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통해 사자성어에 대한 관심도 가지면서 문해력에 도움을 얻어 앞으로 좀 더 심도 있는 한글에도 이해력이 부족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책인 것 같다. 꼭 청소년들만 이 책을 활용할 것이 아니라 성인인 부모도 함께 이 책으로 사자성어를 알아보고 한자 공부도 함께 공부해 나간다면 가족 모두에게 아주 좋은 도서가 될 거라 여긴다. 사자성어를 통해 문해력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거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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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처음 온 사람처럼
전유성 지음 / 허클베리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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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생각을 한다는 것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넘쳐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개그맨들은 특히나 일반인들이 생각해내지 못하는 창의력이 바탕이 되는 기발한 발상들을 토대로 매번 아이디어 회의를 거듭하면서 개그 프로를 만들어 왔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던 발상으로 큰 웃음과 폭소를 자아내게 하였기에 한때는 개그 프로의 전성기를 누렸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시절이 많이 변해서 개그 프로가 거의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움도 많은 것 같다.

 

개그맨 하면 가장 먼저 대한민국 1호라고 칭할수 있는 전유성을 떠올리게 된다. 약간은 어리숙한 모습으로 방송에 나와서 무릎을 탁 칠만큼 해박한 웃음을 던져주었던 개그맨으로 기억하고 있지만 오래전 방송을 접고 시골로 내려가 생활하고 있다고 하여 궁금하던 차였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책으로 다시 만나게 되다니 너무 반가웠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살아오면서 자신이 느끼고 경험하고 생각해 왔던 많은 것들을 소소하게 일상적인 대화를 하듯이 수다를 떨 듯이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 책에 담아내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는내내 아주 편안함을 느낄수가 있어서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고정관념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지금까지 살아온대로 일어난대로 그대로 살아가고 있다.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다른 방향으로 틀어서 아이디어를 생각하거나 새로운 발상들도 떠올릴 수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있는 그대로 반복해서 살아가는 것을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기상천외한 발상들을 수시로 쏟아내고 있다. 어쩌면 우리와 뇌구조가 다른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저자가 생각하는 삶이란 어떠한 것인지 이 책에서 함께 알아보면서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함께 웃고 때로는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었구나 하면서 재미나게 읽어볼수 있는 책이었다.

 

엉뚱하면서도 창의적인 저자를 통해서 지구에서 살아가는 지루한 일상들이 새롭게 보이는 것 같다.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도 참으로 재미나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엘리베이터의 짝수와 홀수층 이야기도 새로웠고 장례식에 보내는 화환 이야기는 참으로 진하게 다가오는 부분도 있어서 나도 배우고 가는 부분이다. 가볍게 읽어지만 깊이 있는 울림도 있는 책이라 머릿속이 딱딱하게 굳어갈 때 다시금 윤활유 역할을 해 주는 잡담집이라 소소한 재미가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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