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으로 만나보는 곰 세마리 이야기입니다. 숲속의 곰 가족에게 어느 소녀가 몰래 들어와 아빠곰 그리고 엄마곰 그리고 아기곰의 물건들과 먹을거리를 일일이 챙겨보는 장면들이 아주 따스함과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그런 멋진 작품이라 이미 다른 동화로 만나보았던 책인데요 이렇게 우리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과 함께 다시 읽어보는 나와 너 라는 책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사뭇 다른 분위기와 묘한 이끌림 그리고 너무나도 따스하고 포근한 이 느낌은 마치 엄마 무릎위에 앉아서 가만히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정말 너무너무 책을 읽는 내내 행복함이 묻어납니다. 일곱살 아들이 앤서니 브라운의 책들을 너무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점에 나가 보면 꼭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이 있는 동화책들을 먼저 골라 찾아오고는 합니다 이미 아이 책장에 많이 꽂혀 있지만 우리 아들은 책 욕심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매번 서점에 갈때면 자기가 마음에 들어하는 책들을 골라서 오고는 합니다. 이번 작품은 아이가 아닌 제가 골라준 책입니다 워낙 아이가 좋아하는 곰돌이가 나오고 또 그런 그림을 우리 앤서니 브라운이 그렸기때문에 이미 읽어보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책일거란 예상을 하게 했으니깐요 그냥 일반 이층집에 사는 우리 곰돌이 가족이고 그냥 일반 소녀 아이가 길을 잃고 다니다 살며시 곰돌이네 집으로 들어가 본것 뿐인데요 마치 이 동화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아 놓은것처럼 재미나게 이어집니다. 한쪽 페이지는 곰돌이네 일상이 그려지고 있고 또 다른 한쪽 페이지에서는 우리 노랑머리 소녀의 이야기가 그대로 실려있으니 책 한권을 읽으면서 두 주인공을 보는듯 합니다 멋진 그림들과 더불어 읽을수 있어서 그런지 아주 독특한 재미를 주고 있고 또 상상력을 불러오는 책이기도 합니다. 곰돌이는 자기 집에 들어온 꼬마 소녀를 창문너머로 마냥 기다리는 것 처럼 보입니다 누굴까? 과연 그 소녀는 누구였을까? 하고 창 밖을 내다봅니다 정말 재미난 책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글밥이 그리 많은 책들보다는 이렇게 그림이 재미난 책들을 선호합니다 아이가 그림을 대충 흘려보는것이 아니라 아주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보기때문에 저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때면 천천히 책장을 넘기고 있습니다. 책에 실린 글들만 빨리 읽고 나서 책장을 넘기면서 아이에게 책을 몇권 읽어주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천천히 그림의 내용도 생각해 보고 상상해 보고 그러면서 또 책 내용을 되새기면서 그렇게 많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동원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그러면 우리 아이도 엄마도 아주 훨씬 더 재미난 동화시간을 가질수 있을것입니다. 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느긋하게 천천히 가는 것이 더 안전하고 멀리 내다볼수 있는 길이라 생각하니깐요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이 참 행복한 책이었습니다 아직도 따스한 기운이 맴도는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읽어주고 싶은 책입니다 앤서니 브라운 역시 대단합니다 ^^
시간을 잘 관리한다는 것은 우리 어른들에게도 상당히 힘든일인것 같습니다. 하물며 어린이들에게 이런 시간을 눈에 보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만져지는것도 아닌 시간의 중요성을 알려주기란 한계가 있는것 같은데요 어릴때 부터 습관이 바로 잡혀 있어야 어른이 된 이후에 우리가 직장을 다닐때나 여러가지 일을 할때도 남들보다 더 앞서나갈수 있는 자기만의 노하우와 좋은습관으로 성공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는 어릴때 이런 시간에 대한 중요성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살았던것 같습니다. 그저 하루를 시작하면 학교에 갔었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저녁때까지 밖에서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아이들과는 많이 비교가 되는 그때 생활이었지만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시간에 쫓기면서 학교와 학원을 오가고 있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기 뜻과 상관없이 엄마가 다니라고 등을 떠밀어 보낸 학원에서 과연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열성적으로 공부를 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일것입니다. 또 학교에서의 생활도 역시나 자기 스스로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면 이 책속의 주인공인 단비처럼 늘 친구들에게 창피한 일만 당할것이고 선생님에게도 부끄러워질수 밖에 없는 학생이 될것입니다. 단비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과 많이 비교를 해 보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다녀오면 숙제가 있든 과제물이 있든 상관없이 텔레비전에 몰입해서 깔깔 거리기도 하고 또 잠시 재미난 프로가 끝났다 싶으면 얼른 켬퓨터로 달려가 게임을 하던가 채팅을 하는 등 나름대로 하루를 잘 보내고 있는것 같으면서도 자기 할일을 스스로 챙기지는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것 같습니다. 유독 단비만 이런 행동을 하는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시골에서 전학온 한샘이를 보면서 공부도 잘하고 항상 열심인 모습에 부잣집 아이일거란 생각을 했던 단비가 언니를 따라 나선 길에 만난 한샘이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상당히 놀랐었습니다. 공부란 자기 자신이 노력하는만큼 자기것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환경이 어렵다고 또는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고 늘 미루는 습관이 얼마나 잘못된습관인지 단비도 깨달았고 저도 함께 알게 되었습니다. 한샘이와 친해지면서 한샘이가 알려준대로 시간관리를 잘 하게 된 단비는 처음 도전한 영어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게 됩니다. 단비가 미루기만 했던 일들을 이젠 후회하면서 시간을 절대로 허비하지 않게 된것을 보고 정말 대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알찬 계획표를 잘 세워서 시간을 함부로 허비하지 않고 잠깐이라도 시간이 날때면 그 자투리 시간까지도 무얼 하면 좋을지 판단하여 잘 활용할수 있는 멋진 단비가 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좋은 시간 관리법을 잘 배울수 있어서 아주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별자리를 입체로 본다고 합니다 책으로 만나는 입체적인 별자리라고 해서 과연 어떤 책일까 아주 궁금했던 책이었습니다. 밤 하늘에 별자리를 찾아본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 요즘인데요 가끔은 별자리 관측하는 곳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고 싶은데 거리도 멀고 번거롭기도 하여 사실 많이 기회를 만들지 못했었거든요 몇년전에 딱 한번 관측을 한 적이 있었지만 그날 하필이면 하늘에 구름이 많다고 해서 그렇게 선명하게 자세하게 멀리까지 보지는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번에 진선아이의 입체로 보는 3D별자리 도감을 만나게 되어 너무 기뻤고 아이들에게 교육상 아주 도움이 많이 될거라 기대해보게 되었습니다 . 제가 예상했던 대로 이 책을 받아들고 보니 신비로움마저 감도는듯한 착각도 하게 됩니다 작은 안내서와 함께 도착한 책을 펼쳐보니 빨강과 파랑 작은 점들이 여기저기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별자리마다 각각 사람들처럼 이름이 다 있는데요 그냥 보아서는 자세하게 잘 알지 못하겠지만 입체안경을 쓰고 보게 되면 정말 별자리가 확연히 보입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아이들과 서로 어떤 별자리를 먼저 찾는지 내기도 해 보고 비교도 해보기도 하고 수많은 궁금증과 이야기들을 이어갈수 있습니다. 놀이처럼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정말 별자리들을 어마어마하게 만나보게 되었던 책입니다 저도 어느정도 별자리에 대해서는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보니 제가 모르고 있는 별자리들이 더 많이 있었네요 입체안경은 한쪽이 빨강이고 한쪽이 파랑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책의 별자리 역시 이러게 두가지 색깔로 구분이 되어 있어서 이 안경을 쓰고 보면 각각 같은 색깔의 별자리만 돋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더 확실하게 볼수 있는것인가 봅니다. 지구에서 가까운 별과 멀리 있는 별들도 찾아보고 또 밝은 별과 어두운 별도 알아봅니다 또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각 계절별로 길잡이가 되어주는 별자리들에 대해서도 알아볼수 있습니다 본 책과 함께 구성이 되어 있는 안내서를 미리 읽어본다면 충분히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것입니다 화려한듯 하면서도 감히 우리가 상상만 할수 있는 먼거리의 별자리들에 대해서 우리 아이들과 멋진 시간을 가질수 있는 책이기에 더욱 소중한 책인거 같았고요 안경이 하나라서 아이들이 둘인 경우엔 다툼이 생기기도 하는데 두개 정도 준비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안경을 쓰고 찾아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고 아니면 형제간에 서로 안경을 모두 쓴 상태에서 여러가지 게임이나 학습도 가능할것 같아서 잠시 그런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멋진 별자리 책을 보고나니 별나라 여행을 가보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