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Click - 신속하게 끌리고 오래 지속되는 관계의 비밀
오리 브래프먼.롬 브래프먼 지음, 박세연 옮김 / 리더스북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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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처음 만남에도 마치 마법에 걸린것처럼 또는  시간이 멈춘것처럼 순간적으로 찡 하니 무언가 와 닿는 느낌을 받아본 기억이 있는가? 기억을 더듬어 가 보면 나도 오래전에 그런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런 느낌이 사람을 만났을때도 물론 있을수 있겠지만 어떤 곳을 갔을때나 어떤 지역을 지날때 그런 느낌이 올때도 간혹 있었다. 순간적인 그런 느낌 그것이 과연 무엇인가 생각해 보니 바로 클릭인것 같다. 클릭 하는 순간에 사람과 사람은 통하는 순간인 것이다. 우리는 흔히 사랑하는 사람과의 첫 만남의 기억을 오래도록 잊어버리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아두게 되는데 어떤 느낌이길래 그렇게 오래도록 생생하게 기억을 하는것일까? 바로 클릭하는 순간이기에 절대 잊혀지지 않는 것이라 하겠다. 사람과 사람이 통한다는 그런 느낌이 클릭이라니 정말 낯설지만 왠지 그런것이 맞는것 같기도 하다 마법처럼 한 사람에게 집중하면서 올인하게 되는 순간의 기억들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도 물론 있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본 사람들은 아마 거의 경험자가 아닐까 싶다.

인간의 심리상태를 토대로 실험을 해 본 결과에서도 알수 있듯이 사람에게는 이런 클릭의 순간이 누구에게나 있는것 같다.
그리고 이런 느낌으로 만난 사람이 다른 느낌으로 만나서 살게 된 사람보다 더 오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수 있는 힘이 있다는것도 알수가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이끌리는 이 느낌으로 뭉쳐진 사람들끼리는 사랑하는 사람이든 아니면 업무를 함께 보는 관계든 모두 다 좋은 성과와결과를 가져올수가 있다.이런 느낌을 단지 처음 만난 사람에게서 우연히 발생하는건 절대 아니다 자신에게서 클릭의 순간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여러 요소들이 있는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자신의 취약점을 그대로 보여주고 드러내는 것이 그만큼 상대방의 마음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할수 있다.누군가와 빨리 친해지고 싶고 마음을 나누고 싶다면 자신의 단점을 과감히 드러낼 필요도 있는것이다. 그리고 같은 공감대 형성도 아주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같은 주제나 같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있다면 더 말이 잘 통한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고 함께 있는 시간에도 절대 지루하지 않고 즐거울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클릭의 순간은 우리 인간의 심리 상태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순간이 되는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사람의 심리와 클릭의 순간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그리고 누구나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수 있는 클릭의 순간을 가질수 있음도 알았다 그리고 나의 내면세계를 먼저 잘 파악한다면 분명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더 집중하고 잘 받아들여서 결국은 클릭의 순간을 더 잘 받아들일수 있다고 본다 이런 클릭의 순간이 업무에도 그리고 사랑하는 관계에서도 너무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일고 있기에 우리는 간과할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지금 바로 내 주위의 사람들과 클릭한다면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들이 긍정적으로 펼쳐질것이다 가족끼리도 클릭하고 친구끼리 또는 회사에 직장동료간에도 클릭의 순간이 꼭 필요한것 같다 그렇게 생활하면 자신도 상대방도 함께 더 즐겁게 그리고 더 많은 시간들이 즐겁게 펼쳐지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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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 - 수학포기자들을 구원해 줄 희망의 수학책 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
마지 슈조 지음, 조미량 옮김, 양환주 감수 / 명진출판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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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라는 과목은 한번 어렵게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상당히 회복이 힘든 과목이라서 그런지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부터 집중적으로 지도하거나 학습하지 않으면 자칫 흐트러지기 쉽고 그로인해 아이들은 자신감을 많이 잃거나 아니면 힘들다는 전제조건속에서 그만 포기하고 싶어지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명 [수포자] 수학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많이들 늘어나는 추세하고 합니다


사실 다른 과목도 물론 모두 중요한것을 알고 있지만 암기 과목에 비해서 수학이라는 과목은 개념부터 흐트러지면 그 다음은 막막한 문제들이 상당히 많이 있게 마련이지요 그래서 수학을 점점 더 멀리하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수학을 싫어하거나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든든하게 지원하는 그런 책이 등장을 했습니다 바로 [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라는 책인데요


이 책을 처음 읽다보니 가장 먼저 들어오는 문구가 바로

 [수학 포기자들을 구워해줄 희망의 수학책]이라는 문구였습니다

과연 수포자들을 구원해줄 무슨 특별한 노하우가 숨어 있다는 말 같아서 정말 책을 펼쳐보기도 전에 가슴이 콩닥거리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수학을 참 힘들어 하고 있었기에 정말 관심이 너무 많이 가서 얼른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중학수학은 초등학교 수학보다 아주 많이 어렵고 힘든 부분이 많지요

그래서 그런지 중학교 들어가면서 아이들이 수학을 더 싫어하는 경향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 책은 중학 수학을 각 학년별로 정리해 둔것이 아니라 중학 수학 전 과정을 영역별로 정리해서 최단시간내에 수학의 기초를 단단히 다질수 있는 문제풀이와 쉽게 설명을 곁들여서 책으로 보면서도 아주 쉽고 간결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하는 책입니다

 

 수학 책이라고 하면 아이들이 쳐다도 보기 싫다고 손사래를 칠것 같은데 일단 이 책을 한번 읽어보게 되면 스스로 풀어보는 재미도 느낄수 있을것 같고 그러면서 성취감도 느낄수 있을것이고 또 자기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이야기도 들어보면서 공감대도 형성하여 더 열심히 풀어보고자 하는 욕구가 일어날것 같았습니다.수학은 기초가 흔들리면 안되는 과목인데요 학교에 다닌지 꽤 오래 지난 저에게도 다시 보니 즐거운 학습이 되는 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마치 재미난 소설책을 읽은 느낌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전혀 무겁지 않고 즐겁게 강의를 듣는 기분으로 수학공부에 대한 확실한 개념을 잡을수 있었던 책이기에 기초가 흔들리거나 수학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집니다.



수학의 기본인 중학교 1학년의 문자와 식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보고 또 함께 여러가지 예제를 통해서 직접 퀴즈를 풀어내듯이 척척 수학 문제를 풀어보는 재미가 상당히 즐겁던데요 그리고 작은 부분 하나까지 일일이 일러주는 부분이 있어서 생각만 조금 바꾸면 수학도 이렇게 즐거운 과목이 될수 있구나 그리고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구나 하는것을 스스로 깨우치게 되는것 같습니다.


방정식에 대한 부분도 차근차근 어떻게 푸는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과 함께 또 여러가지 예제들을 통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중학교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부분인데 정말 어렵지 않게 제대로 배울수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모든 수학은 기초가 되는 기본개념이 아주 중요한데요 지금까지 진도에 이끌려서 모르면 모르는대로 그냥 지나쳐버린 수학은 결국 아이들에게 수포자로 가는 지름길을 알려주는격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선행학습도 물론 좋고 진도도 물론 좋겠지만 모르는 것들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고 중학교 아이들이 절대로 수포자가 되지 않도록 이렇게 좋은 책들을 통해서 많이 지원해주고 싶어졌습니다.

 

수학이란 누구에게는 쉽고 누군가에게는 어려운 과목이 절대 아닙니다 
본인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봅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지금보다 더 수학을 좋아하고 더 다가가는 그런 과목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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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했고 그녀도 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 - 당신의 열정을 깨우는 가슴 뛰는 이야기
김이율 지음 / 카르페디엠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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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보았을때는 그렇게 좋은 내용이 많이 담겨 있을거란 생각을 못했었다. 
그저 제목에 눈길이 자꾸만 가서 가만히 펼쳐보게 되었던 책이었는데
읽으면서 스스로 놀랄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들과 또 여러 역경을 이기고 견뎌내면서 성공한 분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 들으면서 감동이 일어서 온몸에 전율이 일기도 했었다.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인양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하루 하루 힘들다고 걱정과 한숨을 교대로 매일 힘겹게 사는 우리 인생을 바라볼때 
어디서 부터 꼬인 인생인지 가끔은 자신을 너무나 홀대할때도 있고 
또 앞으로 닥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하다가 마음도 몸두 망신창이가 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 책에 소개하고 있는 분들은 모두가 지금의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거뜬히 그 많은 시련들을 감내하고 이겨내어 결국엔 모든 사람들에게 보란듯이 성공한 케이스들이다.
정말 놀랍고 눈물겨운 내용들이었다. 한분 한분 모두가 다 우리의 이웃이고 함께 살아가는 인생들인데
이 사람들이 했다고 한다면 나도 반드시 할수 있을거란 용기가 막 생겨난다.
비록 지금 상황이 정말 바닥이라고 생각할지라도 성공하고자 하는 용기와 열정이 식지 않는한 우리도 반드시 이들과 마찬가지로 
승리할수 있는 사람들인것이다.

이 책에서는 총 열가지 사례들을 통해서 힘든 인생을 다시 변화하여 멋진 날개를 펼치는 성공한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제목에서 소개된 [그도 했고 그녀도 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세번째 이야기로서 어린 시절 여자라는 이유로 집안에서도 괄시받고 홀대를 당해 미국땅에 가서 결혼한 사연과 그 이후에도 역시나 힘든 시댁 생활로 많이 상처받고 정말 눈물겨웠던 이야기들을 직접 수기처럼 써 내려가고 있다. 가만히 읽어보기만 해도 마음이 아플정도로 정말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그녀가 다시 자신만의 열정을 바탕으로 세상앞에 당당히 서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는 정말 인간승리의 한 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었다. 아무도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주지 않았고 그녀 또한 그런 기대를 하지 않고 살았다. 하지만 일어서고자 스스로 노력한 시간들과 멈추지 않고 도전한 그녀만의 마인드가 당당히 그녀를 미국 100 대 기업으로 선정할 만큼 높은 매출을 올리는 기업의 대표로 인정하고야 말았다. 얼마나 멋진 성공인가 ? 그녀가 바로 인생역전의 산 증인인것 같아 보였다. 부러움도 잠시 그녀의 인생여정을 살펴보면서 어떤 경우에도 두려움을 가지고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는것을 배울수가 있었다 그리고 당찬 열정이야 말로 그 어떤 자본이나 자산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남들이 무시하고 천대해도 자기 자신만의 꿋꿋함으로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해 보면서 성공을 찾아 나선다면 반드시 그녀처럼 성공할수 있을거라 믿는다  너무 멋진 인생스토리를 읽어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던 것 같았다.

이 책에서는 그녀 외에도 다른 사례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미국 대통령인 오바마가 현재 롤모델로 삼고 싶다는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 이야기도 너무나 대단한것 같았다. 가장 낮은 자로서 바닥까지의 생활을 해 본 그가 당당히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어 정말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고 개혁한 이야기는 모든 나라에서 본받고 닮아가야 할 점이 아닌가 싶어서 우리나라에도 적극 반영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빈부격차가 점차 해소되어 나가야 살맛나는 세상이 될수 있겠지만 우리는 지금도 거꾸로 가는 시계를 보면서 살고 있는것 같아 너무 안타깝고 답답한 현실이 싫다 최고의 지위로 한나라를 통치하는 분들이 꼭 이 분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전해들을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외에도 일본의 손정의라고 하는 분은 이미 다른 책들을 통해서도 몇번 들은 적이 있고 읽어본적이 있었던 분이었지만 다시 한번 읽어보니 또 한번 새롭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외에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한치앞만 보면서 살기도 바쁜 우리들에게 멀리 내다보고 자신만의 갈 길을 확실히 정하고 그 목표가 허황된다 생각지 말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라는 메세지가 지금도 귓가에 들리는듯 하다 그리고 라면왕 미스터리 이야기도 정말 인상적으로 읽었다. 무엇이든 때와 시기를 잘 만나서 스스로 노력하는 자에게는 이렇게 좋은 결과가 반드시 오는것이 당연한것 같다. 라면 하나로 노르웨이 사람들을 모두 놀라게 한 그의 마력은 정말 대단한것 같았다. 그리고 자랑스러운것 같다. 

이렇게 이 책의 모든 내용들은 모두 하나같이 어려운 역경을 잘 이겨내고 견뎌내어 결국 자신만의 승리로 인생을 이끌어 가는 주도자가 된다는 내용이다.정말 모두가 나와 똑같은 사람이고 나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충분히 기가 죽거나 주눅들지 않고 그리고 자포자기 하지않고 오로지 다시 일어설수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스스로의 열정이야말로 정말 우리가 반드시 본받아야 할 그런 점이기에 이 책은 나 자신에게도 물론 도움이 많이 될 뿐만 아니라 주변에 힘들어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적극 추천해 준다면 아마도 많이들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멋진 인생을 꿈꾸는 우리 모두에게 훌륭한 가르침이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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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쌀과 밥
백명식 지음 / 씽크스마트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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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식은 예전에도 그랬었지만 지금도 어디까지나 쌀이요 밥이 주식이다. 그런데 너무  서구화된 식재료와 음식들이 넘쳐나다보니 갈수로 편리한 것에만 치우져져서 우리의 먹거리까지도 위협을 받고 있어 쌀과 밥이 자꾸만 뒤로 밀려나는 기분이 많이 든다.
예로부터 귀한 쌀로 대접받아오던 우리의 주식이 어느새 이렇게 아이들도 멀리하려고 하는 지경까지 왔는지 모르겠다 우리 몸과 우리 건강에는 신토불이 우리쌀이 가장 좋은것인데 아직까지 그걸 제대로 모르고 그저 편하게 먹고 사는것에 습관이 들여져서 인스턴트와 고기 그리고 빵과 햄버거등에 밀리고 또 밀리고 있는 우리의 쌀인것이다  하지만 각종 성인병과 기타 성조숙증 그리고 여러 합병증까지 불러오는 이런 음식들을 계속해서 믿고 먹을수 있을까? 우리는 오래전 우리의 조상들이 그렇게 귀하게 여겨오던 신성한 쌀 그리고 소중한 쌀로 건강도 챙기고 농촌도 살릴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아야 한다.



한창 힘들었던 시기에 우리 조상들은 쌀밥 한그릇 푸짐하게 담아서 먹어보는것이 소원이라고 말하던때가 있었다고 한다. 흔히 보릿고개라고 하면 요즘 아이들은 무슨뜻인지 들어본적도 없다고들 하는데 우리의 할머니가 어릴적에만 해도 쌀밥을 배불리 먹는것은 호사였다고 한다 지금은 차려놓은 밥도 제대로 먹지않는 아이들이 너무 많지만 당시에는 쌀밥은 제사때나 겨우 구경할수 있는 그런 귀한 쌀이었고 밥이었다고 한다 산업화의 발전으로 이젠 우리 국민들도 잘사는 나라에서 잘사는 국민으로 모두 살아가다보니 쌀밥 못먹는 집은 거의 없다고 본다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먹고 살만하다보니 자꾸만 눈길을 다른 곳으로 돌려서 엉뚱한 것들을 찾는다는 것이다 특히나 주식을 바꾸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고 가정들도 많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밥하는것도 귀찮다 여기는 사람들이 분명 있는것이다 빵이나 토스트 같은 것은 만들기가 간단하고 쉽다고 아침에 바쁜 시간에 금새 척척 만들어 먹기도 간편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아이들은 달달하고 맛있는 군것질을 하듯이 빵과 어릴때부터 자기도 모르게 친해져 버린다
입맛이란 한번 길들여지면 쉽게 바뀌기가 힘이 든다.이렇게 계속 식성을 바꾸어 가면서 우리 쌀을 멀리하면 어떻게 될까? 우리 몸은 각종 병으로 지쳐갈지도 모른다. 건강하게 쑥쑥 자라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 쌀을 가까이 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귀하고 영양가 많은 우리의 쌀에 대한 이야기가 마치 동화처럼 이어지고 있다 쌀에 대한 추억도 떠올려보고 요즘 사회의 먹거리에 대한 문제점도 찾아보고 쌀과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도 전해들어본다 그리고 왜 쌀과 밥을 먹어야 하는지 우리의 문화와 지나온 시간들 모두 찾아보면서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다 그리고 밥하는 요령도 알아본다 재미있는 쌀과 밥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도 많고 아이들이 스스로 쌀에 대해 많은 정보들을 알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빵보다는 밥을 먼저 찾고 또 매 식사때마다 밥을 잘 먹는 그런 친구들이 되어 모두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한국인들에게는 밥심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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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심리학 - 생활 속의 심리처방
와타나베 요시유키 & 사토 타츠야 지음, 정경진 옮김 / 베이직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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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인문학이나 심리학에 대해서는 상당히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학문이라고 하여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기위한 학문이니 그럴만도 하다. 그래서인지 가까이 하고 싶지만 가까이 할수 없는 경우가 많았었다 너무 깊이있고 심도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보니 읽어보려고 도전했다가도 금새 물러날수 밖에 없는 이해의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자꾸 멀리하게 된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가까이 하고 싶지만 잘 안되었던 심리학을 이 책에서는 좀 더 친근감있게 누구나 가까이 할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심리학 속으로 빠져들어 볼수 있었던 책이었다.

심리학에 있어서도 그 목적과 대상에 따라 분류를 하고 보니 정말 다양한 분야로 나눌수가 있었다. 먼저 기초심리학에 있어서  대인관계와 집단행동에 관한 사회심리학도 있고 유아.아동기와 청소년기,노년기를 말하는 발달심리학과 교육평가에 관한 교육심리학,성격이해를 돕는 성격심리학.사회 부적응에 관한 카운슬링을 하는 임상심리학,심리학원리와 방법에 관한 심리학론 등등 정말 많이 분류를 할수가 있다. 이 책은 이렇게 기존에 우리가 감히 접근하기 힘들어했던 심리학으로 부터 초대를 받은듯한 기분으로 천천히 읽어가면 좋을 그런 책이라 말하고 싶다.점점 읽으면서 공감하는바도 크고 또 함께 이해하는 부분도 있을것이다 그리고 조금씩 심리학에 대해 관심과 흥미도 가질수 있을것 같다 그러면서 천천히 심리학 서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이해가 많이 될것 같다 이미 내가 그렇게 읽을수 있었기 때문에 말이다.



인간의 성격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흔히 말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중인격 소리를 들을만큼 각 장소에 따라 또는 상대에 따라 목소리도 행동도 달라지는것을 알수가 있다 그렇게 주어진 환경이나 상황앞에서 우리는 성격도 바꿀수 있는 사람인것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해 보니 나 또한 그런 경우가 종종 있었던것 같다 집안에서 행동과 목소리 말투나 언행 등등 모든것이 외출했을때 또는 지인들을 만났을때 그 지인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또 나의 행동이나 말투 즉 성격이 달라졌었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어디 나 뿐이겠는가? 나 이외에 모든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게 지금도 행동하고 있지 않을까? 그러니 성격도 얼마든지 바뀔수 있다는것을 알수가 있다. 특히나 알고 있던 사람들에게 있어서 한꺼번에 순식간에 성격을 바꾸어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건 본인도 주변인도 익숙하지 않아 어색할수 있다 그러니 환경이 바뀌는 순간 성격도 프로듀싱 해야 효과가 아주 크다고 한다. 나에게 있어 조금 불만이었던 성격이 있다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할때 확 바뀐 모습으로 나가보는것도 참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나의 성격도 얼마든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갈수 있으니 말이다.

첫 인상부터 싫어지는 사람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괜히 처음 볼때부터 무언가 느낌이 좋지 않고 가까이 하기가 두려운 사람이 분명 있다 특히나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꼭 그런 사람이 한둘은 있다. 이럴때 이 감정이 평생 가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은 이런 감정이나 기분역시 나 자신이 만들어 낸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 그냥 싫은것은 나만의 착각일수도 있고 나의 두려움이 만들어낸 감정이 이입된것일수도 있다 그러니 이런 감정또한 나 자신이  바꾸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좋은 감정과 싫은 감정에 대해 조금 더 깊이있게 알아볼수 있었다. 그리고 의욕에 대한 심리도 알아보았다. 의욕이 없다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너무 힘든점들이 많은것 같다. 직장에서도 의욕이 상실이 되면 회사에서 능률이 저조해서 본인에게 마이너스가 될 것이 참 많을것이다 그리고 가정에서 주부로 생활하는 것도 의욕이 없다면 살림이 재미가 없어지고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 역시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다면 아무런 즐거움을 찾지 못하고 힘들게 학교에 다닐수 밖에 없을것이다. 무엇이 이런 의욕을 상실하게 만들고 또 이런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의욕이라는 것이 누구에게든 꼭 필요한 것임에 틀림이 없는데 가족 모두 의욕이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유쾌한 심리학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 그리고 마치 나의 이야기를 예시로 들어준것 같아서 아주 친근하게 다가온 책이었다 기존에 너무 무겁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심리학버전이 이번에는 아주 편안하게 다가옴을 느낄수가 있었다 아직 더 깊이있는 심리학 저서들이 물론 많이 있겠지만 마치 심리학의 입문서처럼 가볍지만 조금은 더 심도있는 내용들을 다루면서 우리가  알아야할 심리학의 기본적인 것들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나처럼 심리학 도서를 가까이 하고 싶지만 주저하고 있던 분들에게는 아무 충분히 공감대도 형성하면서 즐겁게 심리학을 만나볼수 있는 멋진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조금 더 심리학 도서를 가까이 해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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