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 살 빠지는 이상한 책
지태주 지음, 이주용 그림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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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볍게 다이어트에 대해 생각하기 좋은 책.가벼운 책은 별점도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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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의 시대 5 - 거북한 소세키 선생 편, 완결
다니구치 지로 그림, 세키카와 나쓰오 글, 오주원 옮김 / 세미콜론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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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시대가 끝났다.위태로움 일본의 위태로운 지성들.일본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이들을 문학으로 만날 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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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일기 - 20대의 절망 30대의 방황 40대의 도전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
박근혜연구회 엮음 / 동동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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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쓴 글입니다.



뒤에 위치 존칭 생략하겠습니다.
잡아가지 마세요.


참 읽느라 힘들었다.
사실 앞에 몇 페이지 못 읽고 뒤 좀 읽었는데
나도 ()치기로 모든 말을 대신하고 싶지만..


도저히 앞부분을 못 읽겠는게 영부인 대신 나온 자리에
회담이 박근혜의 말로 인해 회담이 성사됐단다.
조지 부시가 조깅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조깅에 어떤 계약을 비유하여 유려한 언변으로 설득시켰다고-.-
차라리 조깅을 같이 하면서 음료수를 나눠주다가 정이 쌓여서 측은함 마음에 자동차를 사줬다는 영업사원 일대기가 설득이 더 가지 않을까..싶다.

매주일 설교 문구같은 글에 앞에 연구회에서 낸 해설이 아주 멋있다.
솔직히 오글거린다.
우아하고 학식있는 사람은 입이 무거운 편인데 역시 일기 또한 별로 쓴게 없단다. 역시 고상한 사람은 언사 말고 자신이 쓰는 일기조차 신중하게 쓴다고-
그리고 앞에서 계속 박근혜가 자꾸 공주라고 언급된다며 그런 사람 아니라고 몇 번을 강조한다.
이 정도 되면 박근혜 연구회란 곳이 과연 박근혜를 위해 존재하는 건지 빈정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 궁금해질 지경이었다.

전에 경험이 생각났다.

이웃 중에 국회의원이 있었다.
그 따님이 늦둥이라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가..어떤 우연한 일로 그 친구와 같이 지낸 일이 있었다.
경비 아저씨가 그 열 살짜리 앞에서 자동 30도 정도 허리가 구부러지고 주위 모든 사람이 우쭈쭈가 눈에 보였다.
그 친구는 내게 물었다.

˝언니 여자들은 다 이대를 나오나봐요?˝
˝응?˝
˝제가 만나는 사람은 다 이대만 나왔어요.˝
˝어-.-˝

뭐..이런 식-

우리 집은 당시 일 층이었는데 매일 엘리베이터만 타고다닌 탓에 그 친구가 1분간 엘리베이터 앞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던 것이 기억 난다.

정말 그 국회의원님은 별로 흠 잡을 곳이 없는 분이시고 그 따님 또한 그 나이에 맞게 천진난만했는데..
아무리 평범하게 키우려고 해도 평범해지기 힘들다는 생각이 절로 났다.
이미 그녀는 권력을 갖은 아비의 딸이다.
이미 출발선상이 다른다.
이제 와 생각해 보니 그것은 축복이라기 보다는 사실 패널티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공부할 때 옆에 활짝 답안지를 보여주는 입장이라고나 할까..
그렇게 쉽게 공부해도 고통과 고난이나 누군가에게 평가받을 때는 어떤 사람들과 똑같은 상태에서 시험을 봐야한다.

이렇게 생각하니 더 이상 박근혜라는 인물이 감정적으로 밉지 않았다.

대단하다.
동생들이 정신적으로 무너질 때 바르게 살 수 있었던 것.
그 정신력만큼은 존경받을 만하다.
정말 그 상태에서 무너지지 않고 자신의 위치를 그대로 고수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근데 또 다르게 보면 인간으로서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그 모습이 인간적으로 너무 안 돼 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대통령으로서 지지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책이었다.
또 내 조국 대통령을 감정적으로 원망하고 미워하지 않을 수 있게 한 책이었다.

심심할 때 읽어보면 굉장히 유쾌하다.


1991년 5월 9일 - “15년 만에 망한 진나라, 백성의 원한이 폭발한 때문”

“진시황이 그 혹독한 정치로 진나라는 15년 만에 망했는데 그 멸망의 원인이 된 농민의 봉기는 작은 일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그것이 도화선이 되어 대 폭발을 일으키게 된 이유는 그 15년의 세월 동안 쌓인 백성의 원한에 있었다.”

1991년 5월 18일 - “이 세상은 악한 자가 떵떵거리면서 살아”

“착한 사람에게 하늘은 복을 주고 약한 사람에게 하늘은 벌을 내린다지만 내가 알기로는, 적어도 내가 경험했고, 경험하고 있는 이 세상은 그렇게 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착한 사람이 얼마든지 고통 받고 억울하게 살아도 무심한 것이 이 세상이요, 악한 자가 얼마든지 떵떵거리고 살아도 너끈히 용납이 되는 곳이 이 세상이다.”

“인간의 의지로 할 수 있는 한 나의 의지를 펴며 살 것이다. 그것은 바르게, 충실하게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세상이, 주위 여건이 어떻든 그것이 나의 마음을 비뚤어지게 할 수도 없고, 허송세월을 보내며 우울과 고통 속에 빠지게 할 수도 없다.”

1991년 4월 20일 - “사회가 옳지 못할수록 내 맘속에 용솟음치는 욕망”

“실컷 일하고 애쓴 사람은 빛을 못 보고 오히려 욕까지 먹고, 애쓴 것도 없이 겉으로 광만 내는 사람은 사회적으로 훌륭한 인물이라고 인정받는 경우가 왕왕 있다.”

“어디 이런 경우뿐이랴. 하여튼 세상은 공평치 못하고 글 쓰는 사람들은 때로 깊은 내용도 모르고 자신의 편견과 겉핥기식의 지식, 정보만 가지고 마구 글을 써댄다. 그러나 결국 이런 모습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라는 것, 그 사실을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 으레 인간 사회는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비분강개할 것도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의 모습이 이렇게 옳지 못하다고 느끼면 느낄수록 내 마음 속에 강하게 용솟음치는 욕망이 있다. 꿈이 있다. 나에게는 거의 흔들리지 않는 신앙처럼 뚜렷하게 나타나는 생의 목표가 있다. 그것은 이 세상사가 허무하다고 느끼면 느낄수록 더욱 가치의 빛을 발하며 내 앞에 나타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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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5 15: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한엄마 2016-11-25 15:25   좋아요 2 | URL
그러니까요.짜깁기 자체도 잘 못알아보겠는 건 함정입니다.에효..주위에서 만들어진 인물의 전형적인 예에요.ㅠㅠ
 
글이 돈이 되는 기적 - 글을 써서 먹고산다는 것
이성주 지음 / 생각비행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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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글 써서 먹고살기.
와, 대단하다.
멀리서 ‘작가‘라고 하면 굉장히 멋져 보인다.

그 속살은 실제로 책을 출간해도 인쇄 한 번 하면 천 부 이하를 찍지만 그만큼도 다 팔리지 못한다.
일단 돈은 벌어야겠기에 ‘우라까이‘(대충 베끼지만 표절은 안 걸리게 교묘한 짜깁기) 등을 이용해 필명이나 편집실 이름을 걸고 글을 쓴다.
대충 광고 등으로 가져가는 책이나 회사 안에 있는 잡지 글도 대충 써 내고..
그렇게 허우적거리면서 글을 써댄다.


하다 하다 결국엔 남 석사 논문, 박사 논문까지 대신 써준다.
이것 또한 ‘우라까이‘가 사용된다. 이미 나와있는 논문을 대충 짜깁기.

심지어 유명한 연예인이나 유명인 자서전 같은 글도 대신 써 준다. 몇 번 대화 나누면 사이즈가 나온다고.. 이렇게 책이 나오면 또 연예인이나 유명인은 꼭 자신이 쓴 것 마냥 이 책을 앞세워 강연을 나간다.
그렇게 유명인 책을 대신 써주다가 큰 사건이 터진다.

저자가 다른 사람 이름을 걸고 쓴 책이 계속 뉴스에 오르내렸다고 한다.
오싹한 경험. 콕 집어서 ‘이거 내가 대신 써준 책‘이란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알 수 있게 교묘하게 글을 썼다. 그것 또한 글쓰기 고수로 가능한 일이겠지.
돈이 먼저냐, 글이 먼저냐.
이 책은 정말 쉽게 쓰인 책이다.
작가의 신세타령이 이렇게 책이 된다. 그 자체가 기적이다.

이 분은 업계에서 ‘책 쓰는 기계‘라고 불린다 한다.
그냥 열흘 안에 뚝딱 책 한 권을 쓰고 일감을 툭! 던지면 톡! 하고 나오는 실력을 갖추었다고 한다.
나오는 글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기에 어떤 분은
˝정말 신경 써서 제대로 글을 쓴다면 대단한 작품이 나올 거라 얘기하면서 제대로 된 작품을 쓰라는 이야기도 한다고 한다. 흠....

그것보다 더 쇼킹한 사실.
베스트셀러 안에서도 분명히 누군가 대신 써준 책이 번듯하게 글쓴이만 바꿔 올려져 있다는 사실.
또 뻔뻔한 게 자기가 쓰지도 않았으면서 강연을 다니는 세태.
(젊은 사람들 마음을 몇 번 흔들리고 아프게 하니까 괜찮으십니까?
요즘엔 트렌드 열심히 파시더라고요.)
또한 교수에게 수업을 듣지도 않았지만 ‘우라까이‘만으로 ‘우수 논문‘이 되는 현실.
석사 논문 대신 써주는 건 백만 원, 박사는 삼백만 원. 대신 써준 논문으로 당당히 학위를 따고
석사 박사라면서 가방끈 짧은 사람에게 우월감을 느낄 그 사람들에 대한 역겨움.
심지어 유학 갈 미국 에세이도 한국에서 대신 써주는 사람 따로 번역해주는 사람 따로.
결국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사람이 써준 추천서로 아이비리그 정치 대학원에 합격하는 현실.(대학은 예체능이었다고 하니 그 집이 얼마나 돈이 많을지는 알겠다.)
돈이면 다 된다.
글도 돈만 있으면 글 잘 쓰는 사람을 고용해 똑똑하게 만들 수 있다.
글이 돈이 되는 게 아니라 이쯤 되면 돈이 글이 되고 머리가 된다.

(뜬금없지만 요즘 유명한 달가닥 훅들은 돈으로도 참..... 그거 누구 돈이니?)
씁쓸하다.
이 책을 난 왜 읽었을까?
남편에게 물었다. 남편 또한 글을 쓴단다. 물론 보고서지만..
항상 보고서를 작성하고 위 사람에게 회사 상황을 알리는 일을 한다.
대부분 책상에서 일하는 회사 사람들이 이런 일을 하는 게 아닐까?
기자도 돌아다니면서 글감을 찾고 글을 쓰고 아이를 가르치는 선생님 일도 예체능이 아닌 이상 글을 쓰는 데 기초가 되는 지식을 알리는 일을 한다.
노동을 하지 않는다면 대부분 글을 쓴다.

이 책으로 돈을 버는 어떤 일은 옳지 못하다. 그런 일이 ‘돈을 버는 일‘이 되면 안 된다.
(ex.대필)
게다가 듣. 보. 잡. 언론사 기자들은 글을 가지고 돈을 뜯는 깡패다.
심지어 이름 있는 언론사도 마찬가지다.
뜬금없이 학교나 회사에 무슨 상을 주는데 언론사 후원금을 바란다는 이야기를 알게 됐네.
만약 안 한다면 어떤 글로 주먹을 대신할 지..

이 책은 의식 흐름에 따른 책이다.
훌륭한 책이라고는 못하겠다.
그렇지만 솔직한 책이다.
글을 쓰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 미사여구를 다 제외하고 쓴 진실한 책이다.
혼자만 힘으로 ‘글을 잘 쓴다‘는 사실만으로 밥 벌어 먹기 위한 사람은 꼭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이 민낯을 보고도 글로 돈을 벌고 싶은 사람만이 진정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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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1-22 13: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졸업논문을 쓰면서 느꼈지만, 현실이 ‘우라까이‘를 하도록 만들게 합니다. 물론, 표절 문제 원인을 현실로 돌리는 건 아닙니다. 넉넉한 시간 내에 글을 쓰지 못하고, 오로지 결과를 위해 글을 쓰는 일이 생기니까 혼자서 직접 글 쓰기 어려워집니다. 논문을 짜깁기 안 하려고 해도 자꾸 제출하라고 압박을 줘요. 거기다가 졸업 후 취업 준비에 매달리면 논문 준비할 여력이 없어요.

책한엄마 2016-11-22 15:16   좋아요 0 | URL
그렇죠.문제는 공부한 사람이 짜깁기를 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해야할 일을 돈 주고 맡긴 다는 데 있습니다.그건 비윤리적인 일인데 어둠의 세계에서 뭔가-가격대까지 형성 되어있을 정도로 보편화됐다는 게 정말 놀라웠습니다.이건 범죄잖아요.내가 이제껏 배웠던 걸 어딘가에서 읽고 내재화해서 글로 배출하는 게 아니라 -남에게 돈 주고 글을 맡긴다는 건-아예 자신이 학위를 받을 사람이 아님을 증명한 것과 다름없다고 봅니다.

stella.K 2016-11-22 14: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니까요. 책 안 읽는다, 안 읽는다 하면 글 써서 돈 버는 게 가능할까 싶은데도
버는 사람이 있잖아요. 제 주위엔 이런 책 읽는 사람을 못 받는데...
정말 이 바닥의 생리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예전엔 작가가 글 쓰는 기계는 아니었는데 어느새 그렇게도 불리니...ㅉ

책한엄마 2016-11-22 15:19   좋아요 1 | URL
흐흐-제목에 혹!!해서 읽어봤어요.생각보다 너무나 솔직한 이야기라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분 딴지 일보 안에서 글을 쓰면서 유명해지신 분 같아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역사서나 전쟁사에 대해 많이 쓰셨네요.^^

stella.K 2016-11-22 15:44   좋아요 1 | URL
앗, 이 책 목차 보니까 무조건 글 써서 돈 벌라는
자기계발서 같지마는 않은 것 같습니다.
확실히 까발리는 그런 책 같은데 나중에 함 봐야겠습니다.^^

책한엄마 2016-11-22 21:06   좋아요 0 | URL
네!!진솔한 면에서는 만점 주고 싶은 책입니다.^^
이렇게 솔직하게 써도 되는지, 참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에요.
점수가 낮았던 이유는 너무 쉽게 책이 만들어진 것 같은 질투어린 심뽀(?)입니다.ㅎ

yureka01 2016-11-22 16: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자소서 써주는 거 돈되나 봅니다.ㅎㅎㅎㅎ
자기소개를 무슨 소설처럼 스펙타클하게 쓴다라는 소문이..

책한엄마 2016-11-22 21:13   좋아요 0 | URL
오호!!자소서 좋네요.
소설같은 스펙타클함이라..


나는 압정같은 아이였다..그래서 나는 압구정에서 태어나 청아한 아이라 청담동 음식 아니면 입맛에 맞지 아니하였다.아빠는 대학 내에 있는 생명을 다루는 일을 하시었다.그래서 항상 수술로 스탠바이하시어 (자소서 안에 아버지 직업을 쓰지 말라는 규정을 준수합니다.)나 혼자 열심히 책을 읽어 공부를 하였다.

뭐..이런-긁적 긁적-
 

아프다..
지금은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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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1-17 08: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교차가 커서 몸살이 나기 쉬운 날씨예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물을 많이 마시면서 지내면 몸살 기운이 떨어질 겁니다. 얼른 낫길 바랍니다.

책한엄마 2016-11-17 20:31   좋아요 0 | URL
김사합니다.대상포진이었는데 나았다고 좀 무리했더니 또 열감시에 걸렸나봐요.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물 마시고 푹 쉬고 있어요.

겨울호랑이 2016-11-17 09: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꿀꿀이님 빠른 쾌유 바랍니다..

책한엄마 2016-11-22 20:09   좋아요 2 | URL
친절한 알라니너님들-겨울호랑이님 감사합니다.^^

:Dora 2016-11-17 11: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얼른 나으시길

책한엄마 2016-11-17 20:3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6-11-17 11: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38.4이면 꽤 높은 고열인데.... 얼른 쾌차바랍니다..

책한엄마 2016-11-17 20:32   좋아요 0 | URL
어른되서 이런 고열은 처음입니다.열이 떨어져서 다행히 독감은 아닌 듯 합니다.

책읽는나무 2016-11-17 11: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빨리 낳으시길!!
전 아이가 아프다는 말인줄 알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가요??ㅜㅜ

책한엄마 2016-11-17 20:33   좋아요 0 | URL
아이가 아픈 것보다 제가 아픈게 더 낫죠.ㅜ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개 2016-11-17 11: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고열이네요. 힘드시겠어요.... 쾌차하시길요.

책한엄마 2016-11-17 20:33   좋아요 0 | URL
네-열 떨어졌습니다.^^감사합니다.

2016-11-17 13: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17 2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이니 2016-11-17 15: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난 아이가 아픈 줄 알았는데 자기가 아픈거였구나ㅠ
혼자 끙끙 앓지 말고 병원 가서 주사도 맞고 몸조리 잘해~♡

책한엄마 2016-11-17 20:34   좋아요 0 | URL
덕분에 잘 쉬고 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