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상담기록과 그에 대한 자신이 느낌 코멘트를 곁들인 에세이다.상담 기록을 보며 나는 저자가 특별한 사람이고 싶으나 그러지 못해 느끼는 괴리감으로 괴로워한다고 이해했다.베스트셀러 작가가된 저자는 이제 자신이 특별하다고 느낄까?아이러니하게도 이 고민은 현대 젊은이 대부분이 겪는 생각이기에 베스트셀러가 된 게 아닐까 싶다.그냥 ‘우리는 다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구나.’싶었다.나 또한 특별한 사람이고 싶은데 그저 그런 평범한 나 스스로를 견디기 어려워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