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언년이로 환생하여
원성혜 지음 / 청어람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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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어쩌다가! 어쩌다가-_- 어쩌다가^^; 언년이로 환생하여~ 아무래도 평소에 역사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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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선녀
유지니 지음 / 청어람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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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서 본건 아니었지만 우연하게도 같은 작가의 최근작과 연결되서 새록새록 재밌었다^^
<전설의 그 사나이>에서 사랑과 오해의 빌미로 맹활약을 해주셨던 도련님이 등장한다..

제목만 보고는 시대물인가 햇는데...나름 발랄~상큼?한 현대물이다..

 

참는다고 다 좋은건 아니지만 어쨌든 착했던? 송선녀~
친구들은 공사다망해서 혼자 쓸쓸하게 생일을 맞이하는데 칵테일에 취한건지 외로움에 취한건지 제대로 도화선에 불붙어서 바람난 선녀ㅋㅋ

엄마가 생일선물이라고 준 로또복권을 광란의 밤을 불사른 그 남자한테 준거까지는 통크게 멋졌는데....

헉-_- 당첨된 로또1등 어쩔껴?!!!!     물론 우연하게 다시 만나게 되는 그 남자^^;

 

궁금하죠?^^ 재밌겠죠?ㅋ 이상하게 알라딘에 책소개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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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2-01-26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로또 1등 어떻하지요^^

pjy 2012-01-27 17:09   좋아요 0 | URL
당연히 우연이든 필연이든 그 남정네를 다시! 꼬득여야지요^^;
 
사라진 이틀 미스티 아일랜드 Misty Island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 들녘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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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모든 미스터리팬들의 영원한 친구, 물만두님을 다시 한번 생각한다~
현재를 치열하게 후회없이 지금 즐겁게 재밌게 살자! 열심히 책을 읽고 열심히 리뷰를 써야겠다*^^*

 

요코야마 히데오.. 어쩐지 초콤 익숙한 작가이름이다. 일본작가의 책을 많이 봐서 익숙한가했더니, 설마 주인공 이름도 헷갈려하면서 무슨 작가를 기억하겠냐싶었다ㅋㅋ;
뒤져보니 이 작가의 책을 꽤 많이 읽었고 별다섯짜리들이다^^

뒤통수 제대로 날려줬던 제3의 시효,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럴까 공감했던 심리묘사가 탁월했던 살인방관자의 심리, 앞뒤가 정말 빈틈없이 잘 짜인 곰삭은 아저씨 이야기 종신검시관까지~

 

드디어 이번엔 "사라진이틀" 
너 혼나야되! 못됐어!! 이런식으로 후비는 스타일이 아니라, 사람을 이야기하고 보듬어주는 작가의 시선이 좋다~ 내용은 현실감 넘쳐서 꽤 칙칙한데? 희안하게도 희망적인 마무리*^^*
책말미에 옮기고 나서-를 보니 아, 첫문장이 그랬구나, 첨부터 그런뜻인가^^;

 

행운의 신호ㅡ. 찻잔 속에 찻줄기가 섰다.

 

일본 특유의 할복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기본설정 자체가 이상하다고 여겨질 수 도 있다.
왜? 그는 아내를 죽인 후 곧바로 자수하지 않았을까. 아니, 그리고 아내를 사랑했다면서 왜 동반자살을 선택하지 않았는가. 그보다도 더, 왜 아내를 살해한 후 사흘 뒤에 자수를 했는가? 그리고 그토록 온화한 그가 도쿄 환락가인 가부키쵸에 간 까닭은?

 

찾아와서 자수했고, 술술술 자백까지~ 다만 원제목대로 '半落ち' (일본경찰수사용어라는데~  부분적인 자백을 뜻이라고 친구가 알려줬다^^)
치매로 무너지는 아내의 요청에 아내를 죽인후 자수, 근데 자수하기까지 중요한 공백의 이틀이 밟혀지지않는다~ 죽은 사람은 말이 없고, 남은 사람은 끝까지 말을 안하니 답답하고 궁금하다..
어쨌든 경찰과 검찰, 조직간의 조화로운? 협의를 거쳐 경찰->검찰->지법까지 훅~~ 자동 컨베이너 벨트처럼 진행된다..글리니커 다리? '베를린과 포츠담을 잇는 다리로, 동서 냉전시대 스파이 포로를 교환' 멋진 상식이 보태진다ㅋ 역시 책을 읽어야한다^^;

 

치매환자와 직접 살아보지 않고서는 돌보는 가족의 고생과 심정은 아무도 모른다. 더군다나 가끔씩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그 치매환자의 심정을 누가 알겠는가-_-;; 마음이 따뜻해서 자신의 손을 더럽히면서까지 촉탁살인에 이르는 가족도 안타깝지만, 그래도 집행유예없이 징역판결을 하는 판사처럼 죽이지 않는 따뜻함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살아남기로 결정한 주인공처럼 가끔은 나도 우편물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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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2-03-06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제 3의 시효를 추천받아서 접하게 됐어요. 지금은 가리지 않지만 초창기

때는 단편은 이제 몸이 좀 풀렸다 싶으면 끝나버리니까 장편을 더 선호하는 편

이었는데요. 그 책은 단편인데도 긴장감과 재미와 매력있는 캐릭터가 그 안에

다 녹아들어서 고작 한 권 읽었는데도 충분히 반할만 하더라구요.그리고 다음

에 읽을 책으로 루팡의 소식으로 결정했었는데 이 리뷰를 보니 사라진 이틀로

갈아타야 될 것 같습니다~

pjy 2012-01-06 10:50   좋아요 0 | URL
저도 단편은 좀 아쉽기도 하고, 압축된 내용파악도 잘 못하고, 뭐 다 제가 모지란탓이지만 그래서 좀 어려워하는편인데요ㅋ 제3의 시효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작가의 책을 자주 손에 들게 되는거 같습니다~

꿈꾸는섬 2012-01-05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물만두님 추리소설 리뷰대회군요.
게으른 전 도저히 엄두가 안 나요.

pjy 2012-01-06 10:57   좋아요 0 | URL
꿈꾸는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로또대박! 힘내보자구요ㅋ

물만두님 추리소설 리뷰대회를 겨냥한건 아니구요^^; 우연히 타이밍 좋게 참가하는거죠~
 
월광 2 - 달에 미치다
김신형 지음 / 가하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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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이 먼저인가?  서휘가 먼저인가? 상희가 먼저인가? 란이 먼저인가??
결국은 지금!이 중요하다~

 

상희인줄 각성한 뒤에 예전 성질 제대로 부리지도 못하고 기냥 흑룡의 사랑에 훅~~ 아, 요건 좀 아쉽긴하지만 그동안 고생했던 흑룡이 초콤 불쌍하고, 란으로써 듬뿍받은 사랑도 아쉬우니깐 이건 기냥 넘어가자^^;

천문을 지키는 달의 선녀 상희에게 진짜 심장을 빼앗긴? 흑룡의 처절한 사랑이야기~

 

역시 여자는 이뻐야되*^^*

 

근데 약속된 내세가 있다면 흑룡처럼 현세를 굳세게 판단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희망고문이 너무 처절하고 소름끼치는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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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2-01-05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뚱한 댓글이지만, 저는 <해를 품은 달>을 이제야 읽는 중입니다.
사놨다가, 어제 드라마 첫편 보고 그대로 집어들었어요.. ㅋㅋ

그러게여, 이쁜 여자는 아무래도 더 대접받겠죠... 아니려나?
아닐거 같기도 하고, 갸우뚱~ ^^

pjy 2012-01-06 10:58   좋아요 0 | URL
드라마는 시작한다고 말만 들었는데, 아직 못봤습니다~ 책과는 많이 다른거 같다는 R양의 의견도 있었습니당^^; 책은 아주 오래전에 읽어서 뭔 내용인지 생각도 안나고요('' ) ( '');

미모에 세계평화가 달려있으니 여자는 무조건 이뻐야됩니다ㅋㅋ
 
월광 1 - 달에 미치다
김신형 지음 / 가하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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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맘속으로는 아직 설날이 아니야~~ 생일은 가을이야... 그러니깐 떡국은 먹었어도 나이는 안먹는거야.......그러나 새해는 새해!

워낙 작년부터 산 책이 많았는데 뜻밖에 어울리게 임진년, 처음 읽은 책은 남자주인공이 용, 그것도 흑룡이다^^;

사념을 버리고 천문에 들어서기 위해 수천년동안 노력했으나 결국 사랑때문에 발목잡히는 흑룡,

모태쏠로출신인가? 심하게 가혹하신 선녀? 상희 캐릭터에 오홋~~ 이러면서 읽기시작했는데....

 

여자가 정상인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눈이 내리는 법이다..흑룡은 모든걸 다 기억하면서 수천년동안 환생하는데, 독한 선녀 상희는  모든걸 잊고 환생도 안한다!

만날 기회를 줘야 뭐 사랑이 이루어지든지 해결의 기미가 보이는건데..이따위 반복되는 상황으로 결국 흑룡도 삐뚤어졌다-_-;

 

어라? 현신하신 흑룡이야 뭐, 여전히 멋지고 훌륭하신 왕자님인거 좋은데 (물론 구구절절한 사연에 흑룡을 기억을 가지고 사는 인간이니 성격이 까칠한건 당연한거다~)
처음으로 환생하신 달의 선녀 상희양! 근데 흑룡보다 훨씬 더 멋졌던 이 언니는 이상하게 맹한? 이쁜 고아로 나온다-_-;


흑룡의 애절한 사랑과 인간들의 욕망과 뒤얽힌 상황이 복잡하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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