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광 1 - 달에 미치다
김신형 지음 / 가하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맘속으로는 아직 설날이 아니야~~ 생일은 가을이야... 그러니깐 떡국은 먹었어도 나이는 안먹는거야.......그러나 새해는 새해!

워낙 작년부터 산 책이 많았는데 뜻밖에 어울리게 임진년, 처음 읽은 책은 남자주인공이 용, 그것도 흑룡이다^^;

사념을 버리고 천문에 들어서기 위해 수천년동안 노력했으나 결국 사랑때문에 발목잡히는 흑룡,

모태쏠로출신인가? 심하게 가혹하신 선녀? 상희 캐릭터에 오홋~~ 이러면서 읽기시작했는데....

 

여자가 정상인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눈이 내리는 법이다..흑룡은 모든걸 다 기억하면서 수천년동안 환생하는데, 독한 선녀 상희는  모든걸 잊고 환생도 안한다!

만날 기회를 줘야 뭐 사랑이 이루어지든지 해결의 기미가 보이는건데..이따위 반복되는 상황으로 결국 흑룡도 삐뚤어졌다-_-;

 

어라? 현신하신 흑룡이야 뭐, 여전히 멋지고 훌륭하신 왕자님인거 좋은데 (물론 구구절절한 사연에 흑룡을 기억을 가지고 사는 인간이니 성격이 까칠한건 당연한거다~)
처음으로 환생하신 달의 선녀 상희양! 근데 흑룡보다 훨씬 더 멋졌던 이 언니는 이상하게 맹한? 이쁜 고아로 나온다-_-;


흑룡의 애절한 사랑과 인간들의 욕망과 뒤얽힌 상황이 복잡하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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