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열어주는 유쾌한 대화술
후쿠다 다케시 지음, 김하경 옮김 / 이손(구 아세아미디어)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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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해야 마음이 통한다" 는 말은 만고의 진리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누굴 어디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만나든지 간에 말을 하므로써 관계가 형성된다.

그때 서로 같은 언어를 사용하지만 전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더 이상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

왜?

서로가 알아 듣지 못하는 말을 하므로써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 못하는 상태에선 어떤 대화도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선 말이 통하면 마음이 열리므로 무엇을 하더라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어려운 상사도, 힘들게만 하는 후배도.

모두 마음이 열려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 돕고 위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맞는 말인 것 같다.

요즘 처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라는 말이 성립되기 위해선 진짜 말이 통해야 한다.

성별, 연령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을 서로 공유할 수 있고 서로가 하는 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사이라면 누구라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특히 회사생활에 초점을 두어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방법에 대해 사례를 들어 가면서 설명하고 있어 실제 회사 생활을 하면서 적용 가능한 예가 많다고 생각한다.

너무 답답한 상사, 너무 건방지기만한 후배, 자기 위주의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들에게 다가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과 잘 되지 않을 때 처신하는 방법과 거절하는 방법까지 고루 예를 들고 있어 좋은 참고도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대화가 통하지 않아 고생하는 사람들이 한 번 읽어 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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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
노엘 닐슨 지음, 민훈기 옮김 / 부글북스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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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직장 생활에 우린 많이 지치고 힘들어 한다.

과연 왜 그럴까? 꼭 일이 힘들어서만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일 보단 인간 관계, 특히 상사로부터 인정 받지 못하고 존중 받지 못하는 데서 많은 좌절감을 느끼게 되고 이직을 생각하게 된다.

요즘 처럼 연말이 다가오면서 회사가 술렁거리는 때면 더욱더 그렇다.

젊고 유능한 후배들도 많고 또 오랜 연차로 인해 월급이 많아지면 회사는 그 사람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면서 내보려고 하는 경향이 농후하기 때문에 힘들어진다.

연봉만 많아 보이는 선배들이 닦아 놓은 길을 가면서 고마워 할 줄 모르는 후배들.

늦게까지 열심히 일해서 회사의 기대에 맞춰 가는 경력 직원들에 대한 존중이 없는 상사들.

이런 여러가지들이 중간관리자들을 힘들게 하는 데 이 책은 그런 끼인 사람들에게 잘 살아 남는 방법을 알려 준다. 즉. 그 모든 권력은 고객한테서 나온다는 가장 평범한 진리.

고객이 원하는 직원은 급여가 높던 나이가 많던 그 모든 것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진심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일을 추진할 때 이 풍진(?) 세상을 잘 견딜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상사는 이런 멋진 직원을 계속 고용하기 위해서 존중하는 마음을 표현해야 하고 조금 못 미치는 직원들에게도 진심으로 존중 하는 모습을 보일 때 더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사회 생활을 하는 누구나 읽으면 좋을 것 같고 특히, 관리자, 서비스업 종사자, 영업 사원들이 읽으면 가장 좋을 것 같다.

늘 곁에 두고 열어 보면서 스스로를 다잡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정말 마음에 아주 진~ 하게 와 닿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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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러운 우리 옛 그림 소중한 우리 것 재미난 우리 얘기 29
우리누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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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나온 것처럼 모나리자, 천지창조 등 그림과 피카소나 고흐는 알면서 정작으로 우리 그림에 대해선 접할 길이 많지 않다.  덕분에 우리 어린이들은 우리 그림에 대해 아는 게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이 책은 가장 멋지고 근사한 그림을 모아서 소개하고 있어 참 좋다.

자꾸 보면 익숙해지고 정들고 깊은 뜻도 알게 되니 자꾸 가까이서 봐야 한다.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 것을 잘 알고 다른 문화를 볼 때 서로 같고 다른 점을 볼 수 있어 진짜 우리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  고구려 사람의 기상이 살아 있는 벽화 무용총의 수렵도:정말 살아 있는 느낌이 들고 생동감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그림이다. 볼수록 근사한 느낌이 든다.

* 고려 미술의 걸작 불화 수월관음도: 고려의 국교인 덕에 불교 문화가 융성했었던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 꿈 속의 이야기를 그린 산수화 안견의 몽유도원도: 꿈을 그림으로 그리라 하는 이나 그걸 그려내는 이나 참으로 기막힌 사람들이란 생각을 하게 한다. 덕분에 우린 근사한 그림을 한 점 얻게 된 것이지만

* 조선 시대 최고의 여류 화가가 그린 초충도 신사임당의 포도도와 수박과 들쥐: 사실적인 그림으로 벌레를 쪼으려 했었단 이야기가 전해지는 분. 그림 뿐만 아니라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현모양처로 이름이 드높은 분으로 그런 자식으로 키워낸 그 분의 부모님이 존경스럽다.

어린이 교육은 역시 부모가 제일 처음이라는 생각도 든다.     

* 바다 건너 일본 사름을 감동시킨 명작 인물화 김명국의 달마도 : 간결하면서 힘있는 붓놀림이 지금 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그림이다. 요즘으로 치면 캐리커쳐라고나 할끼?

* 중국의 그림풍을 벗어나 우리 눈으로 그린 진경 산수화 정선의 인왕제색도: 절친한 벗의 병이 완쾌되기를 그림에 담음. 상상화가 아닌 사실화로 유명하다.

* 그 시대의 생활을 알 수 있는 풍속화 김홍도의 씨름: 우리 어린이들도 많이 보고 잘 아는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김홍도의 씨름은 말이다. 그 하나 하나를 살펴 보면 그 때 당시의 많은 모습들을 읽어 낼 수 있다.

* 괴짜 화가의 뛰어난 붓 솜씨로 빚어 낸 그림 최북의 표훈사도 : 금강산의 표훈사의 멋진 광경을 그림으로 남겨 그 따스함을 우리에게 전해 주는 그림인데 화가인 최북은 멋진 경치에 반해 자살을 시도할 만큼 괴짜인 사람이기도 했다고 한다. 

* 사군자의 달인이 그린 '귀인의 난초' 대원군의 난초: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잊었더라도 사극을 많이 본 사람들은 대원군의 난 그림이 얼마나 유명한 지는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상황에 따라 자신을 낮추고 때를 기다리던 그가 말을 하지 않고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했다는 생각도 하는 데다른 화가들과 달리 바위에서 나온 난을 유연하고 힘있게 그려내고 있어. 그 때 당시에 그런 감각을 지녔다는 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 백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화 모란꽃과 까치 호랑이: 보기에도 편하게 둥글둥글한 느낌이 들고 무척이나 가깝게 느껴지는 그림이 민화라고 생각한다. 기교나 장식 없이 순수함 뚝뚝 묻어나는 그림이다.

이런 좋은 그림들을 어린이들이 많이 접하고 생각해 보고 다시 보고 하는 사이 우리 정신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리라 생각한다.

서양 그림을 모르면 창피하다 여기면서 우리 그림을 모르는 것에 대해 무심한 사람들이 있는 데 어른부터 어린이까지 누구나 편하고 재미있게 쉽게 읽고 볼 수 있는 그림에 관련된 책이다.

자주 보고 우리 느낌을 우리 정신을 자연스레 익히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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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들의 교통과 통신 소중한 우리 것 재미난 우리 얘기 40
우리누리 엮음, 김원희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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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기차, 지하철, 비행기 등등... 탈 것과 전화, 편지, 전자 우편, 소포, 택배 등...

이건 요즘 우리가 이용하는 탈 것들과 의사전달 방법 들인데 과연 우리 조상들은 이런 것들이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했을까?

그 답이 이 책에 있다.

1. 원균 장군과 애마총 말 : 전쟁터에서 좌우전후로 움직이며 병사들을 이끌어야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이었던 말과 그 주인에 대한 충성심으로 이어진 애마총 이야기로 통해 사람과 동물이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아주 옛날부터 말이다. 또한 산이 많은 우리 나라에선 말보단 오히려 나귀가 훨씬 경제적이고 이용 수단으로 적합했는 데 그 이유도 알기 쉽게 나와 있다.

2. 을파소와 고국천왕 수레: 지금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자신의 경제력에 맞는 탈 것을 선택할 수 있으나 과거엔 자신의 사회적 지위에 맞는 탈 것이 정해졌었다는 것을 알게 해주며 고국천황이 훌륭한 재상을 거느리기 위해 어떻게 했는 지 적어 리더십도 엿볼 수 있다.

3. 형제의 우애 배 : 물 위의 탈 것은 바로 배. 그런 배에 대해 얘기하면서 형제의 우애를 살짝 더한 것이 재밌는 발상이다. 또한 세금만 전문으로 걷는 배가 있었다는 데 그 배는 뭘까? 음~ 읽어 보면 알 수 있지~.ㅋㅋ

4. 장씨 부인의 친정 나들이 가마 : 가마의 여러 종류와 그 쓰임새가 잘 설명 되어 있으며 양반만 타는 가마를 평민도 결혼식에 탈 수 있었다는 얘기. 뭘 하든 분수에 맞는 생활이 중요함을 일깨워 주는 "장씨 부인의 친정 나들이". 재미와 역사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5. 설피 마을의 겨울 썰매: 과거 우리 조상님들도 타던 눈 위에서 신던 탈 것 중 하나가 요즘 스키와 거의 비슷한 모양이며 어린이들이나 물건을 나를 때 사용했던 썰매이야기.  

6. 땡땡땡, 길을 비키세요 전차: 철로 만들어진 말이라는 이름의 철마란 이름을 가진 전차 이야기.

7. 마을 최고의 게으름뱅이 나발: 알람 시계가 없던 시절 나발이 쓰임새와 중요성을 게으름뱅이를 들어 재밌게 설명하고 있다. 

8. 이순신 장군과 신호연:거북선으로 유명하신 이순신 장군이 바다에서 왜적과 싸우면서 이기기 위한 명령 전달 방법으로 연을 이용했던 이야기로 여러가지 연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다.


9. 삼돌이의 엄청난 실수 봉수: 전국을 봉수로 연결하여 빠른 시간내에 임금님께 상황을 보고 하던 이야기와  지금으로 치면 기지국이랄 수 있는 봉수를 재밌는 상황으로 설명하고 있다   

10. 비밀 문서를 전하라! 파발: 여러가지 통신 수단 중에 가장 많이 쓰이고 직접 사람이 전달하던 파발이야기. 지금으로 치면 택배 정도라고나 할까?.

이런 여러가지를 재밌는 해설과 이야기를 곁들여 자세히 그리고 재밌게 섦명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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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자랑, 국보이야기 소중한 우리 것 재미난 우리 얘기 26
우리누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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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문화방송의 한 프로그램에서 우리 나라 문화재 찾기에 대해 방영을 하고 있는 데 왜 그런 일들을 하고 있는 지, 왜 우리 나라 문화재가 다른 나라에 있는 지 등을 알려 주고 찾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아주 쉽게 우리 조상들의 얼이 깃들인 문화재에 대해 쉽고 재미 있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 조상들이 어떤 분들이셨는 지, 후손들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셨는 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동대문, 남대문 등 훌륭한 우리 문화 유산 의 진짜 이름과 그 뜻이 무엇이며 왜 현재의 이름이 바뀌어 불리게 되었는 지 왜 제 이름으로 다시금 고쳐 불러야 하는 지 알려 준다.

역사란 어떤 이유로 기록되어야 하고 남겨져 후손들에게 전해져야 하는 지, 또 남기기 위해 전란 중에 어떻게 보호했는 지도 낱낱이 설명하되 지루하지 않게 옛이야기들을 곁들여 "재미와 역사 배우기" 두 마리 토끼를 제대로(? ) 잡고 있다.

세계인들이 감탄하는 금동 미륵보살 반가 사유상,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

선비의 기개와 지조가 돋보이는  김정희의 세한도.

목탑 기술을 석탑으로 멋지게 조화시킨 미륵사지 석탑.

착시 현상까지를 고려하여 제작한 부석사 무량수전.

 역사를 후손에 남기기 위해 전란 중에서 목숨을 걸고 지킨 조선왕조실록.

절묘하고 무궁무진한 표정을 지닌  안동 하회탈 등에 대해서 아기자기 재미있게 잘 엮은 좋은 책이다.

역사란 다시금 생각해 보면 재미 있으며 꼭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이다.

시험을 위해 달달 외우는 역사가 아니라 재미있고 즐겁게 우리 문화를 알게 되는 게 진짜 역사 공부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런 것들을 충분히 생각해서 만든 책이라 여러번 읽어도 재미 있는 책이다.

내 것을 잘 알 때 자랑도 하고 더욱더 발전 시킬 수 있고 다른 문화와 접목도 시킬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짧은 역사를 지니나 문명의 발달로 선진국이라 불리는 여러 나라들이 있는 데 그 나라들을 앞서 선도할 수 있는 지름길은 훌륭한 우리 문화를 충분히 알고 발전시켜 그들 문화를 우리 문화 속에 녹여 새롭게 창조할 때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새싹들에게 자긍심과 앞 길을 밝혀주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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