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제 마음이 왜 이렇게 힘들죠? - 청소년을 위한 심리학 이야기
김진영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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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의 청소년 시절의 어려움을 이겨낸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담을 기반으로 해서 쓰여진 내용이고 청소년들이 힘들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쓰여진 책이다.

지은이가 상담 심리학을 공부하게 된 이유와 왜 그렇게 심리학에 몰입했는지, 모든 사람들이 심리학을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지에 대해서도 적고 있다.

심리학을 먼저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금은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전문 상담원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다.

스스로를 어쩌지 못해서 힘들거나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읽고 위안을 받고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상담은 자신의 내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지만 부모, 자녀 관계와 같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

"실제로 우리가 가지고 있으면서 잊고 살아가는 것들에 대해서 깨닫고 조금이라도 감사하면서 살아가면 훨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하와이인들의 호오포노포노는 '바로 잡다' 또는 오류를 정정하다는 뜻으로 하와이에서 4백년 동안 전해져 오는 문제해결법이다. 오류가 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들로 얼룩진 생각들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했다. 여기에 하와이인들은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네 문장을 사용해 오류의 에너지를 방출하고 정제된 에너지를 흐르게 해 문제해결을 하는 것이다. 문제를 해결할 때상대방의 문제를 바로 잡기보다, 위와 같은 주문을 활용해 나 자신을 정화함으로써 상대방의 문제까지 해결해준다는 것이다."

"우리는 비용을 내지않고, 공기를 마시면서 살고 있으며, 태양을 쬐며 살아가고 있다. 이를 도덕과학에서는 '도덕적 부재'라 한다. 더해서 도덕 과학에 따르면 인간은 계속해서 '도덕적 과실'을 저지르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

"간접적 선행을 접했울 뿐인데도 면역력이 올라간다. 이를 가르켜 '테레사 효과'라 한다. 이처럼 선행은 선행을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좋다"

아쉬운 점은 책에 오자가 많고 편집에 있어 실수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수정할 부분에 대해서 알려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26쪽 위에서 2번째 다양한 감정한 감정들이 --> 다양한 감정들이로

2. 28쪽 아래서부터 8번째 어린 시철--> 어린 시절 로

3. 65쪽 위에서 3번재 워크넷 wo rk --> work 로 붙일 것.

4. 65쪽 내용 중 아래 [그림 6]~로 설명하고 있으나 그림6은 63쪽에 실려 있음

5. 73쪽 2번재 학교 박 --> 학교 밖이 맞는 철자임

6. 158쪽 6번째 줄 마지막에 "그" --> 다음 문장 첫머리글자로 편집 실수

7. 190쪽 가운데즘 1학기당 100원의 --> 100만원 이 맞음

이 책을 읽을 청소년들을 위해 조금더 정성을 기울여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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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2019-06-13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작가 김진영입니다. 부족한 저의 책을 읽어주시고 또 멋진 서평에 더하여서 수정할 부분들을 알려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책을 집필하면서 빨리 출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검토를 더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저의 불찰입니다. 이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은데 제가 어찌 보답을 해야할지 몰라서 이메일 주소를 남깁니다. jyk8989@naver.com로 주소를 남겨주시면 작은 사례를 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멋진 서평과 고칠점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심에 감사드리면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