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는 다르다 - 도전은 본능이다, 창조는 놀이다, 과감하게 미쳐라
손남원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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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한 YG에 대해서 어떻게 쓰여졌는 지, 뭐가 어떻게 다르다고 하는 건 지 궁금해서 읽었는데 솔직히 다른 기획사들이 어떤 지 몰라서(뉴스에 나오는 그런 단점들 말고) 비교는 어렵다 생각 했다.

그러나 어떻게 뭘 기반으로 성장했는 지는 잘 나타난 것 같다. YG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일단 무리에 속하면 가족이라 칭하고 가족처럼 돌본다."는 것.

돌보는 방법이 보통의 기획사들과 다르게 그들의 태생적 기질을 인정하고 그 기질을 발전시켜 최대화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자의 개성을 존중한다는 것.

대표는 가족이 된 이들의 개성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하여 새롭게 창조해 나간다는 것. 그것이 YG라고.

실제로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 지에 대한 이야기는 그다지 실려 있지 않아 그닥 어렵지 않게 성공했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 반면 실패하지 않기 위해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았다는 것과 자질 있는 이들을 선택해서 발전하도록 끊임없이 자극하고 지지해서 성공 신화를 썼다고.

궁금한 것은 수 많은 연습생들이 전부 데뷔하진 못할텐데 그렇다면 데뷔하지 못한 그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 지 무척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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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나기 2017-03-03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특한 철학을 가진 회사네요.
YG를 다시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