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인력과 뉴턴 옥스퍼드 위대한 과학자 시리즈 2
게일 E. 크리스티안슨 지음, 정소영 옮김 / 바다출판사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초등학교 4학년에 다니는 조카가 뉴턴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해서 구입한 책인데 솔직히 초등학생이 보기엔 좀 어려울 거 같다.

내가 읽기에도 만만치 않아서.

여러 가지 논리나 근거를 적은 책은 아니지만 술술 넘어 가지 않는 것들이 여기 저기 널려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위인전 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는 데 뉴턴 이란 인물이 자연과학자이어서 연구 내용이나 연구 대상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나타나는 내용들에 어려운, 실생황에서 접하기 어려운 말들이 등장하므로 예를 들면 상대성 원리, 핼리행성 등.

직접 그 원리를 수학적, 과학적으로 세세히 설명하고 있진 않지만 낯설기 때문에 힘든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이 읽을만한 자극적(?) 요소를 지닌 것은 뉴턴이란 천재가 그저 천재가 아니라는 점이다. 어느 것 하나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으며 궁금한 것에 대해서는 알 때까지 아닌 평생을 받쳐서라도 알기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몰입, 집중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자기 것에 대한 자부심으로 인해 까칠함(?)도 보이고 있어 인간미를 느끼게 한다. 

보잘 것 없이 떠도는 왕립학회를 탄탄한 기반 위에 세워 놓는 모습 속에선 멋진 경영자의 모습도 보이는 것이 참으로 대단한 인물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역사에서 가정은 있을 수 없지만 좀더 따뜻한 환경을 가졌더라면 더 많은 발전과 더 근사한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 나라에서도 기초과학에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하고 발전 시켜 나갈 수 있었음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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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종 2014-01-13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만유인력의 발생원인에 대한 가설을 http://blog.naver.com/cbs1867/40203968783 실었습니다, 주 내용은 인력현상이 물체상호간의 인력이 아니고 비행하는 인력입자의장(場)에 놓인 두 물체 상호간의 방폐역할에 따른 밀림현상임을 논술 하였습니다,아울러 빛(광자)의 파동과 입자의 양면성 등등을 밝혔습니다, 일독 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