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구트 꿈 백화점 2 - 단골손님을 찾습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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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꿈 꾸는 자가 이룰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쉽진 않다 보니 사람들이 차츰 꿈을 읽어 가는 경향이 있는데 이럴 때 읽어 볼만한 책이지 싶다. 과거도 잊어서는 안되고 현재를 열심히 살아야 하며 미래를 꿈꿔야 하지 않을까? 누군가 해리포터와 비교를 했던데 이 책은 어른용 해리포터 같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책 속에 있는 말 처럼 인생의 99.9%는 일상으로 이뤄지기에.

 

"좋은 꿈에는 세 가지 조건이 있어요. 첫째, 회수할 수 있는 꿈값이 있을 것, 즉 감정이 다양하게 나타날 것! 둘째, 다시 봐도 좋은 영화처럼 다시 꿔도 의미가 있을 것! 셋째, 꿈꾸는 사람 개개인을 위한 맞춤 형태일 것!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만족하는 단 하나의 꿈이 뭔지 아세요? 추억이에요. 추억"

"언제나 인생은 99.9%의 일상과 0.1%의 낯선 순간이었다. 이제 더 이상 기대되는 일이 없다고 슬퍼하기엔 99.9%의 일상이 너무도 소중했다. 계절이 바뀌는 것도, 외출했다 돌아오는 길도, 매일 먹은 끼니와 매일 보는 얼굴도."

"지금의 행복에 충실하기 위해 현재를 살고, 아직 만나지 못한 행복을 위해 기대햐야 하며,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행복을 위해 과거를 되새기며 살아야 한다."

"내 시간이 오롯이 존재하기에 시간의 신은 나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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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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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발간 책인데 아직도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궁금해서 읽게 된 책이다.

워낙 베스트 셀러엔 인색한 편이고 끓어 넘치는 분위기가 가라 앉을 때쯤 읽어 보는 편이라 좀 늦은감이 있는 지금 읽었는데 꿈에 대한 꿈을 위한 이야기라는 데 아이디어 발상이 참신하다.

꿈 제작자, 판매자, 구입자 등으로 나눠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읽으면서 머리 속에 절로 그림이 그려지는 이야기였다. 판타지라고 하지만 현실에 발 딛고 쓰여진 내용이라 좋았다.

자면서 꾸게 되는 꿈과 내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잘 버무려 쓰여진 글로 한 번쯤 읽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여러분을 가둬두는 것이 공간이든, 시간이든, 저와 같은 신체적 결함이든..., 부디 그것에 집중하지 마십시오. 다만 사는 동안 여러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데만 집중하십시오. 그 과정에서 절벽 끝에 서 있는 것처럼 위태로운 기분이 드는 날도 있을 겁니다. 올해의 제가 바로 그랬죠. 저는 이번 꿈을 완성하기 위해서 천 번, 만 번 절벽에서 떨어지는 꿈을 꿔야 했습니다. 하지만, 절벽 아래를 보지 않고, 절벽에서 떨어지는 꿈을 꿔야 했습니다. 하지만 절벽 아래를 보지 않고, 절벽을 딛고 날아오르겠다고 마음먹은 그 순간, 독수리가 되어 훨훨 날아오르는 꿈을 완성할 수 있었죠. 저는 여러분의 인생에도 이런 순간이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영감이라는 말은 참 편리하지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뭔가 대단한 게 툭하고 튀어나오는 것 같잖아요? 하지만 결국 고민의 시간이 차이를 만드는 거랍니다. 답이 나올 때까지 고민학는지, 하지 않는 지, 결국그 차이죠. 손님은 답이 나올 때까지 고민했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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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사전
책에반하다 편집부 지음 / 책에반하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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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좀 많이 실망스러운 책이다. 발레 입문자를 위한 맞춤사전이라고 하는 데...글쎄~ 당최 공감할 수 없는 구성이다.

책을 읽어 보면 발레 용어에 대한 셜명, 발레단 소개, 발레 무용극에 대한 이야기, 발레 음악, 발레에 필요한 옷, 신발까지 자음별로 적고 있는데 발레 용어 사전이라 하기엔 .... 좀 무리지 싶다.

차라리 세션을 나눠서 발레 용어 설명, 유명 발레단과 발레리노, 발레리나, 발레 음악, 발레 무용극, 발레 역사로 나누고 그 안에서 자음 차례로 했으면 훨씬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들 생각이 다르니 옳다 그르다 할 수는 없지만 정말 모르는 사람은 처음 좀 읽다가 덮을 것 같은 구성이다. 뭘 좀 알아야 찾아도 보고 궁금증도 나는 것인데 입문자용이라 하기엔 그림 설명도 쉽지 않고 그림 자체도 좀 어린이용 같은 느낌이라서. 

발레 공연이나 유명 발레인 사진 등을 넣어 만들었으면 용어 공부만 하는 느낌이 아닌 발레를 전반적으로 살펴 보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발레라는 특수한 내용이고 독자층도 넓지 않아 그런지는 모르지만 내용에 비해서 가격대가 넘 높다.

입문자가 읽기엔 수준이 높고 발레를 아는 사람이 읽기엔 수준이 적당치 않아 고객층을 잘못 선정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결정적으로 입문자는 물론 누군가에 사서 읽으라고 권하기엔 좀 부담스러운 가격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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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피터 피스크 지음, 장진영 옮김, 조병학 감수 / 인사이트앤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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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recorded가 원제인데 아이디어라는 책 이름 보다 훨씬 더 잘 맞는 듯, 아이디어라는 이름 보다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도전하고 잘 적응한 기업들 사례를 들고,  비즈니스 코드와 아이디어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하고 장 끝엔  내용 요약과  읽을만한 책,  더 살펴볼 기관에 대해서 적고 있다. 뭐 더 알고 싶으면 또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읽어 보라는 지은이의 배려라고나 할까.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들 한다. 이 책을 읽어 보고 벤치 마킹해서 끊임없이 변화 발전할 꺼리를 찾으면 좋겠다. 세상이 정신없이 빨리 변해서 적응하기는 만만치 않지만.

 

"어느 직업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긍정적인 생각이 마음의 동력이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하다면, 목표를 향해 제대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대가 하는 일에서 느끼는 기쁨이 그 일을 완벽하게 만들지니 - 아리스토텔레스 -"

"뭐든 다 아는 사람이 아니라 뭐든 배우는 사람이 돼라. - 사티아 나델라 - "

"리더들은 직급이 높아질수록 훨씬 먼 미래를 고민하고 계획을 수립해야 했다. 현장관리자는 몇 달 앞을 복잡한 프로젝트를 이끄는 중간급 관리자는 길게는 3년 앞으로 최고경영자들은 단기적으로 계획을 수립하더라도 10년 앞을 내다봐야 했다. 하지만 최고 경영자들은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데 겨우 5%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미래를 선택하려면 직관과 상상력 그리고 용기가 필요하다."

"마하트마 간디 '네 믿음은 네 생각이 된다. 네 생각은 네 말이 된다. 네 말은 네 행동이 된다. 네 행동은 네 운명이 된다. 자신이 스스로 세상에서 보길 원하는 변화가 되어라'"

"골드만 삭스는 신흥국인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인도네시아 그리고 터키를 E7이라 명명했다"

"7% 클럽은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이다."

"사이먼 사이넥은 비즈니스나 정치 또는 인생처럼 무한한 게임에서는 선수들이 오고 가고, 규칙은 언제나 반할 수 있으며, 게임이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 무한한 게임에선 분명한 승자와 패자조차 없다. 오직 앞선 자와 뒤처진 자가 있을 뿐이다."

"고객 중심적 사고는 시장 영역을 설정하는 데 최고의 방법이다."

"레이첼 보그만 돈은 거래의 통화이고 신뢰는 상호작용의 통화다."

"디자인의 목적은 문제 해결이다. 디자인에는 통찰력과 자신만의 관점, 엔지니어링과 기교가 필요하다."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에서 가장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혁신은 네트워크, 수익모델, 고객 참여의 순서였다."

"아마존은 '크게 생각하고 작게 테스트하고 빨리 실패하고 항상 배우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이 세기에 우리가 직면한 거대한 문제들은 폭 넑은 사고력, 야생의 날 것과 같은 상상력, 엄청난 시간과 자원 그리고 관심을 기율여야 해결할 수 있다."

"오늘날 하이얼의 목표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하이얼은 사람들의 삶을 더욱 좋게 만든다는 목표로, 제품을 넘어 서비스에 주목한다."

"살아 있는 조직은 창의력, 협업, 민첩성을 촉진한다(공유된 목적, 행동 중심, 속도와 민첩성, 자기관리 되는 팀, 역동적인 협업)."

"다양성은 새로운 관점,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져온다. 여성적 자질은 공감, 창의성과 관계를 형성하는데 더 적합하다. 맥킨지의 연구에 따르면 민족적 다양성이 실적을 35% 개선할 수 있고, 성 균형이 건전한 조직은그렇지 않은 조직보다 15% 높은 실적을 낼 수 있다."

"마오리족 개념 중 '좋은 선조가 되기 위해서 살아서는 절대 보지 못할 나무를 심는다.라는 뜻의 와카파파가 있다."

"안과 밖에서 동시에 변화를 추구해야 하지만, 변화의 촉매와 초점은 안이 아니라 밖에 있어야 한다."

"DBS 피유시 굽타는 '조직 전환은 은행 업무의 중심에 고객을 두는 것이 아니라, 은행 업무를 고객의 일상 속에 집어 넣는 것이다'.라고 했다."

"기업의 영향은 환경적이지만 사회적이기도 하다. 기업은 사용하는 자원과 세상에 미치는 영향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이 세상에서 자신이 시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은 비용을 절감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폐기물을 줄이는 더욱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영향을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

"관리하는 것과 이끄는 것은 다르다. 관리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과업을 완료하기 위해서 통제력이 행사된다는 의미이다. 반면에 이끄는 것은 사람들이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더 많은 일을 성취하도록 영향을 주고, 동기를 부여하고, 돕는 것이다. 관리자는 일을 옳게 하지만, 리더는 옳은 일을 한다. 관리자는 효율을 달성하는데 유용한 벙법에 집중하지만, 러ㅣ더는 효율을 내야 하는 목적에 집중한다. 관리자는 고개를 숙이지만, 리더는 고개를 든다."

"윈스턴 처칠은 '좋은 위기 만한 것은 없다.'라고 했다. 이것은 위기야 말로 변화의 기회를 잡고, 흔들리기보다 주도적으로 판을 흔들고, 자신만의 비전으로 미래를 창조할 순간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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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친화력으로 세상을 바꾸는 인류의 진화에 관하여
브라이언 헤어.버네사 우즈 지음, 이민아 옮김, 박한선 감수 / 디플롯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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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양육강식, 적자생존, 정글의 법칙.... 이런 말들에 오랫 동안 노출되어 자연스럽게 세뇌(?!)되었다,  아무 의심 없이 받아들여 살고 있는 데 지은이는 아니라고 잘못 알고 있고 오해라고 말한다. 얼라리요. 이게 무슨 말이래...라는 생각에서 읽기 시작했는데 동물 실험을 통해서 근거를 제시하면서 풀어 내고 있다. 다른 사람 종이 멸종하는 와중에 호모 사피엔스를 번성하게 한 것은 초강력 인지능력이었는데, 바로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인 친화력이라고 한다. 차곡차곡 근거를 쌓아서 내 이야기가 맞다고. 진화의 역사에서 살아남은 종들 중에서 가장 다정하고 협력적인 종이 바로 우리 인간이라고.

 

"다윈과 근대 생물학자들에게 적자생존이란 아주 구체적인 어떤 것, 즉 살아남아 생존 가능한 후손을 남길 수 있는 능력을 가리키며, 그 이상으로 화대될 개념이 아니었다는 것. 적자생존이 더 정확하며, 때로는 더 편리하다 면서 자연선택의 대안으로 이 개념을 제시했다."

"손가락이 가리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섬세한 마음 읽기가 요구된다. 대개는 저기를 봐, 무슨 뜻인지 알거야 라는 뜻이다."

"사람에게 더 친화적인 동물이 더 높은 번식 성공률을 보일 때 가축화가 발생한다."

"사회 연결망이 확장되면 강력한 피드백 순환 고리가 시작된다. 사회적으로 연결될수록 우리는 더 나은 기술을 갖게 된다. 개선된 기술로 더 많은 양식을 구할 수 있어 우리는 더 많은 사람에게 식량을 공급하고 더 밀도 높은 집단을 이루어 살게 된다. 인구 밀도가 높은 집단은 한층 더 발전시킬 것이며 이런 식으로 순환 고리가 이어지는 것이다."

"사람 사회에서 지배력을 선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권력 장악을 막기 위한 용도로 공격성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나눔, 관용, 협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끔찍한 행동을 하게 만드는 이유로 사회심리학자들은 편견, 순응 욕구, 권위에 대한 복종을 도출. 고든 올포트는 편견을 '오류가 있으나 완고한 일반화가 기반이 되는 혐오'라고 기술한다. 편견은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불평등의 근본 원인이 된다. 편견을 줄이기 위해서는 편견을 조성하는 문화적 영향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밀그램 실험에 의하면 제2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설명해주는 주된 심리 요소는 편견과 순응 욕구, 권위에 대한 복종에 엘버트 밴듀라가 한 비인간화 실험으로 어떤 결정에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기여한다면 그 잔인함이 한 개인의 책임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잔인해질 수 있다고.

살짝 비인간화가 책임을 분산할 때보다 훨씬 큰 효과가 나타났다."

"필립 고프가 지적하는 것은 비인간화, 구체적으로 말하면 유인원화다. 어떤 개인이나 집단을 유인원으로 부르거나 유인원에 비유하다 보면 사람들의 심리에 도덕적 배제가 발생하면, 이렇게 유인원화의 표적이 된 개인이나 집단은 기본 인원을 지켜줄 필요가 없는 존재가 된다. 유인원화가 현재 미국 사회에 존재하는 인종 간 격차를 더 잘 설명해주는 것이다."

"독재의 씨앗은 우리가 최초로 농작물을 수확하면서 함께 뿌려졌다. 식량을 생산하고 많은 양을 저장하기 시작하면서 사회가 성정했다. 사람들은 물자를 독점하기 위해서 협력해야 했고, 그 누구도 독재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견제하던 작은 규모의 수렵채집 집단이라는 장치는 힘을 잃기 시작했다."

"피부색이나 성장 배경 혹은 종교를 이유로 누군가를 미워하도록 타고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협오는 학습되는 것임이 분명하며, 학습을 통해서 누군가를 혐오한다면 타인을 사랑하도록 배울 수 있다. 사랑이 그 반대보다 사람의 마음 속에서 더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 닐슨 만델라."

"에리카 체노훼스는 1900년 이래 정권 교체라는 어려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벌어졌던 전 세계 주요 폭력 및 평화 시위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화 시위의 성공률이 2배 더 높으며, 폭력적 국가 체제가 붕괴될 가능성은 4배 더 높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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