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한 장으로 요약하는 기술 - 토요타에서 배운
아사다 스구루 지음, 서경원 옮김 / 시사일본어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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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는 여러가지 생산방식에 개혁을 불러 온 회사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 기업에서 모든 직원이 입사하는 순간부터 배우기 시작해서 근무하는 내내 사용한다는 한 장 보고서. 이 보고서의 힘에 대해서 지은이는 말 하고 있다.

한 장 보고서로 작성하기 위해서는 깊게 생각하고 그 생각을 정리 하는 데 있어 어떤 형식으로 할 것인가를. 자신의 경험과 논리적 구조를 밝히고 있다.

토요타의 개선활동이 어떻게 끊임없이 이뤄지고 계속 발전해 나가는 지, 그 근간을 이루는 한 장 보고서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실무에 적용되는 지.

이 책은 그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으면 현업에 어떻게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지를 조목조목 알려 주고 있다.

누구나 쉽게 활용하여 당장 쓸 수 있으나 언제나 그렇듯 생각만 하는 것과 실제로 실행을 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므로. 지은이 처럼 한 장 보고서를 활용하여 야근을 줄이고 내 업무를 능률적으로 잘 하기 위해서는 실행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잘 하기는 쉽지 않지만 반복적으로 활용하고 개선해 나간다면 누구나 잘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좋은 건 바로 실천할 때 그 효과가 크다. 따라서 누구든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당장 실천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업무 효율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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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밖에 있는 사람 - 진정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솔루션 상자 밖에 있는 사람 시리즈 1
아빈저연구소 지음, 서상태 옮김 / 위즈덤아카데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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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상자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때로는 상자 밖에 머무르고 때로는 상자 안에서 머무르기도 하는 데 상자 안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상자 밖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대화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책을 읽는 중에 정리해서 기억하고 있어야 할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자기 배반이란 "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해줘야 한다고 느끼는 것에 반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 내가 나 자신을 배반했을 때, 나는 세상을 나의 자기 배반을 정당화시키는 방식으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 내가 스스로 정당화시킨 세상을 바라 볼 때, 나의 현실 감각은 왜곡되게 되므로 내가 내 자신을 배반할 때, 나는 상자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상자들은 나의 특성이 되고 나는 그 특성들을 항상 지니고 다니게 된다.
- 내가 상자 안에 있음으로써 나는 다른 사람들이 상자 안에 들어가도록 한다. 상자 안에서, 우리는 상호 학대를 초래하고 상호 정당화를 획득한다. 우리는 상자 안에 계속 머무를 이유를 서로에게 제공하는 일에 공모한다.
* 내가 상자 안에 머무르면서 할 때 소용 없는 일로는 1)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 2) 다른 사람들에게 대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3) 떠나기, 4) 의사소통, 5) 새로운 기술이나 기법을 동원하기, 6) 내 행동을 변화시키기로 상자 안에 내가 있는 동안은 이와 같은 이유로 뭘 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
* 자기 배반은 자기 기만과 상자 안으로 들어가게 만들고 상자 안에 있을 때는 결과에 초점을 맞출 수 없다. 당신의 영향력과 성공은 상자
 밖에 있는 것에 달려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저항하는 것을 멈출 때 상자에서 벗어난다.
* 따라서 자기 기만을 이해하고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이를 실천하려면 1) 완벽하려고 애쓰지 말라. 더 좋아지려고 노력하라. 2) 아직 자기 기만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상자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 말고 당신 자신의 삶 속에서 그 원리를 이용하라.
3) 다른 사람들의 상자를 찾지 말라. 당신 자신의 것을 찾으며 다른 사람들이 상자 안에 있다고 비난하지 말고  자신이 상자 밖에 머물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상자 안에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스스로를 포기하지 말라. 계속 노력하라.
4) 당신이 상자 안에 있었을 때, 그 사실을 부인하지 말라. 사과하라. 그리고 나서 장래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더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다만 앞으로 계속 전진하라
5) 다른 사람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그들을 돕기 위해 당신이 올바르게 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춰라. 6)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돕고 있는지를 걱정하지 말고 당신이 다른 사람들을 돕고 있는지를 걱정하라.


무엇이든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내 안의 문제부터 스스로 찾고 노력할 때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것.
어떤 경우이든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해야 할 것에 촛점을 맞춰서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것으로. 누구나 갖고 있는 자신의 상자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으로 책 내용은 쉽게 이해할 수 있으나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살아 있는 내내 기억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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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의 바다에 빠져라 (특강DVD 포함) 인문의 바다 시리즈 2
최진기 지음 / 스마트북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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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고전이라 하면 무지 심오하게 생각하고 한문투라 어렵다 생각하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다. 틀린 생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어려워 못 읽을 것도 없다는 것.

개인적으로는 서양 사상은 더 어렵다 느껴진다. 그는 일단 철학자들의 이름 조차도 쉽게 머리 속에 들어 오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동양 고전은 여기저기서 사자성어나 유명한 문구로 해서 접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그나마 좀덜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다.

중국 철학자부터 우리나라 이이, 이황 등 선조들이 말씀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 좋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사상도 그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정치적 상황에 따라 인정을 받기도 하고 또 묻혀 지내다 세월을 만나 다시 꽃을 피우기도 한다는 것을 한 번 더 느끼게 된다.

이래 저래 많은 사상이 담기 책이지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꾸며져 크게 부담스럽진 않다.

한문이 넘 어려워 읽기 싫다면 그냥 한글로 된 부분만 읽어도 되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 좋다.

한 번에 다 읽지 않고 그때 그때 펼쳐지는 곳부터 읽어도 문제가 없어서 더욱 좋다.

처음 시작은 흔히 알고 있는 학이시습지...로 시작해서 부담감이 줄여 준다.

과거 동양 사상가들은 어떻게 생각했는 지 읽으면서 현재의 우리 상황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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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2 (반양장) - 사랑과 진정한 자립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2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지음, 전경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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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받을 용기라는 책 제목부터 독특하다 생각하고 읽었던 책인데 어느 새 2권이 나오고 그 책을 읽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는 사고방식을 거듭 느낀다.

생각지 못했던 방향으로의 생각 바꾸기. 참 어렵다.

자~알 생각해 보면 맞는 이야기인데 과연 실천은? 이 책을 다 읽은 지금도 아리송하고 자신이 없다. 다른 사람들이 쓴 글에도 한 번 읽어서는 잘 모르겠다고 한 것에 대해 100% 공감.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면 좋은 점은 나를 다시 보고 새롭게 세울 수 있는 꺼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 어찌 생각해 보면 요즘하는 유행어로 "No 답"일수도 있지만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요즘 과열 경쟁 속에서 나를 지키면서 남과 더불어 살 수 있는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내용들이다.

치열한 경쟁으로 스스로 자존감도 낮아지고 사는 게 버겁게 느껴지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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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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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은이가 서울시에서 발행하는 "내 손안의 서울"에서 글쓰기 연재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글쓰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런 연유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참 많은 것을 배웠고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대통령의 글쓰기가 뭘까? 라는 궁금증에 호기심이 생겼는데 놓치고 있던 부분을 깨닫게 되었다. 대통령의 글쓰기는 그 자신이 쓴 것 처럼 표현되어야 한다는 단순한 논리를... 그저 잘 쓰는 사람이 그럴듯하게 써서 대툥령 승인 하에 진행되는 줄 알았는 데.

대통령의 평소 말투, 표현, 화법 등 모든 것을 대통령이 되어서 생각하고 표현하고 해야 한다는 단순하지만 명확한 논리를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좀 덜떨어졌던 것 아닌가 하는 자괴감.ㅠㅜ

어쨌든 지은이가 같은 듯 다른 두 분 대통령과 함께 하면서 고민하고 깨지고 다시 스스로를 세우길 반복하면서 배운 것을을 쉬운 글로 표현하고 실 사례를 들어 당시 상황과 프로세스 등을 상세히 적고 있어 참으로 재미있고 훌륭한 사례들을 통해 글쓰기의 어려움과 그 중요성을 알게 되어 좋다.

말과 글이 그 사람을 드러내는 것이란 말에 백퍼센트 공감하면서 글이든 말이든 조심스럽고 정확하게 명확한 표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어쨌든 글 쓰기는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글을 쓰고자 할 때 한 번쯤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특히 누군가를 위해 글 쓰는 일을 하는 직업을 지닌 사람이라면.

 

"모든 초고는 걸레다" 헤밍웨이의 말이다. 그는 "노인과 바다"를 400여 차례 고쳐 썼다.

단순한 것이 복잡한 것을 이긴다. "단순화 해라. 많은 것을 전달하려는 욕심을 버려라. 한두가지로 선택하고 거기에 집중하라."

"단순한 문제를 복잡하게 말 하는 데는 지식이 필요하고,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게 말하는 데는 내공이 필요하다."

노무현 대통령은 "리더의 힘은 설득력에서 나온다."고 했다.
설득력이란 무엇인가? 바로 말과 글이다. 글 한 줄에 리더가 가진 정보와 생각과 지향을 다 함축해낼 수 있다.

콘텐츠는 콘텐즈 자체로는 의미가 없다. 인용되거나 공유되지 못하면 죽은 콘텐츠다. 읽히는 콘텐츠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이를 "글쓰기의 모든 것"이란 책에서는 3C로 설명한다. 어떻게 포장할 것인지 콘셉트(Concept)를가지고, 독자에 맞게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해서, 창의적인(Creativv)화법으로 풀어내라고.

김대중 대통령은 늘 강조했다.
"지도자는 자기의 생각을 조리 있게, 쉽고 간결하게 말하고 글로 쓸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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