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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밖에 있는 사람 - 진정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솔루션 ㅣ 상자 밖에 있는 사람 시리즈 1
아빈저연구소 지음, 서상태 옮김 / 위즈덤아카데미 / 2016년 10월
평점 :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상자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때로는 상자 밖에 머무르고 때로는 상자 안에서 머무르기도 하는 데 상자 안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상자 밖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대화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책을 읽는 중에 정리해서 기억하고 있어야 할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자기 배반이란 "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해줘야 한다고 느끼는 것에 반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 내가 나 자신을 배반했을 때, 나는 세상을 나의 자기 배반을 정당화시키는 방식으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 내가 스스로 정당화시킨 세상을 바라 볼 때, 나의 현실 감각은 왜곡되게 되므로 내가 내 자신을 배반할 때, 나는 상자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상자들은 나의 특성이 되고 나는 그 특성들을 항상 지니고 다니게 된다.
- 내가 상자 안에 있음으로써 나는 다른 사람들이 상자 안에 들어가도록 한다. 상자 안에서, 우리는 상호 학대를 초래하고 상호 정당화를 획득한다. 우리는 상자 안에 계속 머무를 이유를 서로에게 제공하는 일에 공모한다.
* 내가 상자 안에 머무르면서 할 때 소용 없는 일로는 1)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 2) 다른 사람들에게 대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3) 떠나기, 4) 의사소통, 5) 새로운 기술이나 기법을 동원하기, 6) 내 행동을 변화시키기로 상자 안에 내가 있는 동안은 이와 같은 이유로 뭘 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
* 자기 배반은 자기 기만과 상자 안으로 들어가게 만들고 상자 안에 있을 때는 결과에 초점을 맞출 수 없다. 당신의 영향력과 성공은 상자
밖에 있는 것에 달려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저항하는 것을 멈출 때 상자에서 벗어난다.
* 따라서 자기 기만을 이해하고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이를 실천하려면 1) 완벽하려고 애쓰지 말라. 더 좋아지려고 노력하라. 2) 아직 자기 기만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상자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 말고 당신 자신의 삶 속에서 그 원리를 이용하라.
3) 다른 사람들의 상자를 찾지 말라. 당신 자신의 것을 찾으며 다른 사람들이 상자 안에 있다고 비난하지 말고 자신이 상자 밖에 머물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상자 안에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스스로를 포기하지 말라. 계속 노력하라.
4) 당신이 상자 안에 있었을 때, 그 사실을 부인하지 말라. 사과하라. 그리고 나서 장래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더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다만 앞으로 계속 전진하라
5) 다른 사람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그들을 돕기 위해 당신이 올바르게 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춰라. 6)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돕고 있는지를 걱정하지 말고 당신이 다른 사람들을 돕고 있는지를 걱정하라.
무엇이든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내 안의 문제부터 스스로 찾고 노력할 때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것.
어떤 경우이든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해야 할 것에 촛점을 맞춰서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것으로. 누구나 갖고 있는 자신의 상자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으로 책 내용은 쉽게 이해할 수 있으나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살아 있는 내내 기억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