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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와 유대인 2 - 세상을 이기는 가장 위대한 유머편 ㅣ 탈무드와 유대인 2
임유진 편저 / 미래문화사 / 2024년 6월
평점 :
유대인은 지혜도 풍부하고 탈무드로 유명한 것으로 알고있다. 생각의 폭도 넓히고 우리가 생각지도 못하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솔직히 탈무드를 한 번도 읽어본 적은 없다. 부끄럽지만... 그런데 탈무드가 우리에게 주는 내용이나 교훈은 지금까지도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말한 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은 속담으로 알고있는데, 책에서는 백 마디 말보다 한 마디 유머가 더 응원이 된다고 한다고 써있다. 그만큼 말의 힘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크다. 솔직히 너무 진지한 사람보다는 때로는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이 더 좋지않을까? 탈무드에는 어떤 감각있는지? 현답이 있는지? 알아보는 기회로 삼았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유머감각을 기르는데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한다. 여러가지의 insight 글귀와 일화들이 담겨져 있다.
나중에 나이가 들면 이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유머만을 알려주는 것이아닌, 인생과 철학도 이 책에서 묻어나서, 나중에도 나는 이렇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마음먹게 해준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가치 있는 일로 고생을 하라고한다. 정말 맞는 말이다. 살아가면서 인생에 선택의 순간과 기로는 있을 것이다. 약간 유머라고 하기에는 유머가 아닌 것 같고, 아재 개그도 아니고, 그렇다고 교훈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닌 반성과 깨달음을 주는 느낌이었다. 진지함 속에 위트가 있다고해야 적합할 것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한 번에 보아서는 이해가 가지않는 구석도 있었다. 아무래도 유대인들은 특유의 해학과 위트감각이 풍부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해보았다. 삶이 힘들 때 웃음은 우리에게는 활력소를 준다. 그렇게 시련과 역경을 이겨냈을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유머 감각을 키우기보다는 지혜를 얻는 기회로 삼는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보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