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으로의 여행 크로아티아, 발칸을 걷다 시간으로의 여행
정병호 지음 / 성안당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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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

고대사 이야기가 있는 곳,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진 곳,

시간이 멈추어 버린 곳,

전쟁의 아픔을 지닌 곳

아름답지만 많은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그래서 여행할 때, 단순한 풍경만이 아닌

시간을 거슬러 가볼 수 있는 곳이다.

책의 저자는 여행을 직업으로 삼으면서

유럽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자료를 수집한다.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하다가 만난 여인과 함께

발칸반도의 역사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대화체 문장으로 이어나간다.

그래서 딱딱한 역사를 조금이나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발칸반도의 역사와 문화, 또 그 풍경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의 말대로 어느곳이든 방문하기 전에 조금 알고 공부하고 간다면,

여행을 통해 보다 많은 것들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마케도니아가 독립하기 전에 유고슬라비아 스토페에서 태어난 마더 테레사 수녀님... 평생 가난하고 아픈 사람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바친 그녀의 틀어진 발 동상은 깊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지금 현재 마케도니아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에 어려운 점이 많다.



9세기에 건설된 도시 오스트리아 슈타이어마르크 주의 주도인 그라츠...그라츠는 전혀 낯선 여행지로 다가온다. 발칸 반도 여행의 시작을 저자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시작한다.



발칸 반도의 어떤 나라보다도 크로아티아만큼 매력적인 나라는 없다고 말하는 크로아티아... 주황색의 아름다운 지붕들과 바다, 천혜이 자연환경과 문명을 가지고 있는 크로아티아가 얼마나 매력적인 나라인지 새삼 느끼게 된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호수 풍경...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이 국립공원의 크기라 하루에 다 볼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크다. 내가 만약 크로아티아 여행을 하게 된다면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하루가 아닌 이틀 정도 머무르면서 제대로 구경해 보고 싶다. 물론 두브로브니크의 아름다운 성, 종탑도 매력적이라 꼭 보고 싶은 곳으로 찜해 놓았다.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동굴인 포스토이나 근처의 긴 카르스트 동굴...

발칸반도 고대부터 어떻게 형성되고 여러민족과 복잡하고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그곳

이 책을 읽다 보면 발칸반도에 오스만 제국이, 오스트리아의 함부르크 제국이, 해상 도시 국가 베네치아 ,로마제국이 어떻게 관련 되어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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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 지음,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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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가 정보와 지식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는 지혜를 원한다. 여기에는 차이가 있다. 정보는 사실이 뒤죽박죽 섞여 있는 것이고, 지식은 뒤죽박죽 섞인 사실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지혜는 뒤얽힌 사실들을 풀어내어 이해하고, 결정적으로 그 사실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영국의 음악가 마일스 킹턴은 이렇게 말했다. “지식은 토마토가 과일임을 아는 것이다. 지혜는 과일 샐러드에 토마토를 넣지 않는 것이다.” (들어가는 말, 6페이지)

우리에겐 늘 지혜가 필요하지만 삶의 단계마다 필요한 지혜가 다르다. 열다섯 살에게 중요한 ‘어떻게’ 질문과 서른다섯 살, 또는 일흔다섯 살에게 중요한 질문은 같지 않다. 철학은 각 단계에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들어가는 말, 14페이지)

우리는 명백한 것은 좀처럼 질문하지 않는다. 소크라테스는 이런 간과가 실수라고 생각했다. 명백해 보이는 문제일수록 더 시급하게 물어야 한다.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하는 법, 57페이지)

소크라테스는 실패자였다. 가혹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그래도 사실은 사실이다. 소크라테스가 나눈 많은 대화들은 제우스의 천둥 같은 돌파구가 아닌 교착 상태로 끝이 난다. 철학은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그게 철학의 본성이다.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하는 법, 76페이지)

쇼펜하우어는 사람을 멍하게 만드는 소셜미디어의 소음을 미리 보여준다. 소셜미디어 안에서 진정한 소리는 새로움이라는 소음에 묻혀 들리지 않는다. “가장 최근에 쓰인 것이 늘 더 정확하다는 생각, 나중에 쓰인 것이 전에 쓰인 것보다 더 개선된 것이라는 생각, 모든 변화는 곧 진보라는 생각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 (쇼펜하우어처럼 듣는 법, 178페이지)

쾌락은 의심스럽다. 쾌락은 어두운 곳에, 닫힌 문 뒤에 머문다. ‘은밀한’ 쾌락이나 ‘숨겨진’ 쾌락 같은 말을 할 때 우리는 가장 기본적인 이 인간 본능에 수치심이 깃들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에피쿠로스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쾌락을 최고선으로 여겼다. 다른 모든 것(명성과 돈, 심지어 덕까지)은 그것이 쾌락을 더 증가시키는 만큼만 중요하다. 에피쿠로스는 늘 그렇듯 도발적인 문체로 다음과 같이 썼다. “나는 명예가 있는 자와 헛되이 그들을 찬양하는 자에게 침을 뱉는다.” 쾌락은 우리가 그 자체로서 욕망하는 유일한 것이다. 그 밖의 모든 것, 심지어 철학까지도, 쾌락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한 수단이다. (에피쿠로스처럼 즐기는 법, 197페이지)

나는 이것이 노년의 최종 과제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물길을 좁히는 것이 아니라 넓히는 것. 꺼져가는 빛에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그 빛이 다른 이들의 삶 속에서 계속 타오를 것임을 믿는 것. 카이로스의 지혜. 모든 것에는 알맞은 때가 있다. 심지어 물러나는 것에도. (보부아르처럼 늙어가기)...

보부아르의 ‘잘 늙어갈 수 있는 열 가지 방법’

1. 과거를 받아들일 것

2. 친구를 사귈 것

3. 타인의 생각을 신경 쓰지 말 것

4. 호기심을 잃지 말 것

5. 프로젝트를 추구할 것

6. 습관의 시인이 될 것

7. 아무것도 하지 말 것

8. 부조리를 받아들일 것

9. 건설적으로 물러날 것

10. 다음 세대에게 자리를 넘겨줄 것

와그너는 (저자)는 기차안에서 독백하듯 고대 아테네 부터 20세기까지 소크라테스, 보부아르, 니체,소로등 유명 철학자들의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삶의 지혜를 오래된 철학자들의 경험으로 잘 풀어낸다.

지루한듯 하면서도 저자만의 유머코드로 졸릴만한 틈도 없이 읽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시간을 두고 다시 읽어봐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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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1-26 11: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잘 늙어갈 수 있는 열 가지 방법 적어놔야겠어요. 구구절절 와닿아요 *^^*

가필드 2022-01-26 17:07   좋아요 2 | URL
미니님 오늘로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죵 ? 저도 꼭 수첩에 다시 적으려구여 중요한 것 같아요 남은시간도 평안한 시간 되세요 ~

청아 2022-01-26 12: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책 정말 좋죠! (절반 읽은 저에게도 이미 소장용으로 분류)근데 저는 왜 읽다 멈췄을까요ㅋㅋㅋ어서 마저 읽어야겠어요^^

가필드 2022-01-26 17:08   좋아요 2 | URL
저도 이책 읽고 에릭 와이너 작가님의 팬이 됬어요 다시 들게 되는 책인 것 같아요 미미님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트로드 - 스물넷에 떠난 컬러풀한 세계일주 아트로드 시리즈 1
김물길 글.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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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가는 2년간의 여행준비를 한뒤 2년간의 장기간 여행을 아시아-아프리카-유럽-남미 4대륙으로 매일매일 그림과 함께 한다.

작가의 그림과 함께 보다 보면 그림만의 주는 매력이 있다.
삽화가 곁들어 지는 체험기가 같이 실려있다.

넘기다 보면 작가의 작품집으로 보게 되어지는 것 같다.

남미나 아프리카는 강렬한 의상색상만큼 작품들의 색상도 강렬해지기 시작한다.

때론 무모하게 도전하기도 하고(남미에서 히치하이킹하기,이탈리아 대학에서 아프리카 수공으로 만든 가방을 팔기), 힘든 사람들이 있으면 곁에 있어 주기도 하고, 그렇게 사람들과의 인맥들을 쌓아간다.

그녀의 소통하기가 대부분은 좋은 관계로 매듭 짓는 것을 보면서 혼자 떠난 여행이었지만 훈훈해지는 영향력을 주는 책이다.

작가는 파란색을 즐겨쓴다는데 나에겐 따뜻한 색감의 빨간색으로 기억될 듯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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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01-24 21: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그림 너무 멋진데요??^^

가필드 2022-01-24 21: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가님이 그림전공 하시는 분이라 그런거 같아요 ^^ 스케치도 수준급입니다

mini74 2022-01-25 23: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색감이 너무 좋아요. 설레는 그림과 풍경 멋집니다 ~

가필드 2022-01-26 06:58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미니님 작가님이 여행하면서 그렸다는 것이 더 대단한 듯 보였습니다 여행하기만 해도 정신없고 바쁜 와중에 이렇게 정성스런 그림까지 독자로서는 영광이었지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용 😄
 

https://youtu.be/IJQqjtxvS3U



저번주 금요일엔 달리전에 갔었는데요

평일 관람임에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내부 인원을 제한 하지 않아서 인지 한 작품 한 작품 관람할때마다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보통 관람전 안내 하시는 시간은 빠르면 40-1시간 반이라고 하셨는데요..

그날 속도대로 보면 1시간은 넘는 시간이 소요 되었었구요..

예매는 온라인 /현장예매 둘다 가능한데 오후엔 사람이 많아 온라인 예매로 하면 입장 하는 시간이 빨라질듯 해요..

물론 저희는 모두 현장 예매를 했구요..

이번 작품은 달리의 작품 220여 점이 전시되었다고 알려졌지만, 그중 100여 점 정도는 돈키호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의 책에 수록된 삽화들이었다고 해요. 물론 삽화에서도 달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지요 .왜냐하면 참여한 작품 대부분에 묘하게 ‘달리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인데요. 삽화를 제외한 원화는 100여 점 정도로, 그가 보여주고자 한 예술적 세계관을 확실히 드러나는데요...




메이 웨스트 여배우의 입술에 영감을 받아 룸을 따로 만들었어요.

달리가 좋아했다는 여자 배우 <메이 웨스트>

가까이서 봤을 때는 각각 다른 사물들인데

멀리서 보면 배우의 얼굴이 보이게 됩니다.

이 분이 메이 웨스트인데요

이렇게 보니까 닮은 것도 같죠?


전시는 세분화된 10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그의 전 생애를 아우르기 때문에, 작품의 양은 예상보다 많았고 그 범위 또한 다양했어요. 살바도르 달리가 천재적 예술가라는 것은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전시의 기획은 관람자들이 그 의견에 더욱 강력하게 동의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는데요.

달리의 작품 220여 점이 전시되었다고 알려졌지만, 그중 100여 점 정도는 돈키호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의 책에 수록된 삽화들이었데요. 물론 삽화에서도 달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그가 참여한 작품 대부분에 묘하게 ‘달리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삽화를 제외한 원화는 100여 점 정도로, 그가 보여주고자 한 예술적 세계관을 확실히 드러나지요.



천재의 탄생 : 1904년 5월 11일


살바도르 달리는 스페인 카탈루냐의 소도시 피게레스에서 태어났다. 달리에게는 그가 태어나기 전 일찍 세상을 떠난 형이 한 명 있었어요. 형의 상실에 크게 상심했던 달리의 부모는 달리를 죽은 형의 환생처럼 여겼고, 이는 어린시절의 달리에게 강한 정신적 상처를 안기게 되죠. 달리가 이 때 얻은 상처는 그가 평생 죄책감과 강박증, 편집증, 정신 분열을 갖게 된 가장 큰 원인이 될 정도로 평생 따라다녔다고 해요.

세상은 나를 우러러볼 것이다. 어쩌면 나는 경멸당하고 오해받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위대한 천재가 될 것이고, 그것만은 확실하다.

The world will admire me. Perhaps I'll be despised and misunderstood, but I'll be a great genius, I'm certain of it.

살바도르 달리

그는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이자 영화 제작자이다.

그래서 달리는 어느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상해져야만 했다"고 언급했다고 해요. 그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받기 위해 온갖 일탈을 일삼았는데, 예를 들면 발작적으로 소리를 지르며 웃기, 개미에 뒤덮인 박쥐를 입에 넣기, 왕관을 쓰고 왕 행세를 하기, 염소똥으로 만든 향수를 뿌리기 같은 것들이었어요.

"사실 나는 일생 동안 '정상성'이라는 것에 익숙해지는 게 몹시 어려웠다. 내가 접하는 인간들, 세상을 가득 메우고 있는 인간들이 보여주는 정상적인 그 무엇이 내게는 혼란스러웠다. 내 생각에는 생길 수도 있는 일들이 절대로 생기지 않는 것도 의문이었다. 나는 인간이 언제나 가장 엄격한 순응주의 법칙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나는 인간 존재가 개인화되지 않는 정도가 너무나 심한 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

갈라와 달리의 만남

달리는 1929년 카다케스의 (예술가들의 파티)집에서 많은 이들을 초대한 가운데 달리는 운명적인 뮤즈, 갈라(본명은 엘레나 이바노브나 디아코노바)를 만나게 됩니다.그녀는 당시 프랑스의 시인 폴 엘뤼아르의 부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갈라는 달리의 열성적인 구애에 흔들려 연정을 품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두 사람은 파리에서 달리의 개인전이 열리던 도중 동반 도주하여 홀연히 잠적했으며, 이후 갈라는 1934년 폴 엘뤼아르와 이혼하고 1월 30일 달리와 결혼하게 됩니다.이때 갈라가 40세, 달리는 30세 였어요.

그 이후 갈라는 평생 달리의 일생의 예술의 지원자이자 뮤즈 역할로서 달리가 84세로 갈라는 89세로 생을 다할때 까지 함께 합니다.

그 이후 갈라는 달리의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게 되는데요. 또한 그녀는 달리의 매니저로서 그의 작품 전시와 일정 조정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모든 전시 장소 계약과 작품 판매는 모두 그녀의 손을 거쳐 성사되었다고 해요 . 때때로 그녀는 달리의 그림에까지 직접적으로 관여했다고 전해지는 데요. 그만큼 달리는 갈라를 매우 사랑했다는 뜻이었겠죠. 주변인들은 '달리는 갈라가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그녀가 달리의 온생애에 걸쳐 어렸을때의 부모님에서 형에게서 온 트라우마도 안정감을 찾는데 큰 역할이 되기도 해요. 한때 그는 오직 갈라만을 위해 발레 공연을 기획하고 무대를 제작하기도 했다고 해요.

(나무위키 참조)


<스튜디오에서 그린 자화상 Self-Portrait in the Studio>, c. 1919

ⓒ Salvador Dalí, Fundació Gala-Salvador Dalí, SACK, 2021

살바도르 달리는 '예술이 인생을 지배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달리의 예술적 천재성은 캔버스 밖으로도 계속해서 뻗어나갔는데요.

달리는 장르와 매체를 가리지 않고, 상업적인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어요. 그는 코코샤넬, 크리스챤 디올 등의 수많은 패션디자이너, 월트 디즈니, 알프레드 히치콕과 같은 영화 감독, 다양한 배우, 가구 디자이너 등 이름을 언급하면 모두 알만한 화려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함으로써 끊임없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어요. 이같은 달리의 끊임없는 도전은 그를 항상 이슈를 만들어내는 전설적 예술가로 자리매김하게 했어요.

이번 전시회에서 대부분의 작품은 설치 작품이나 영상은 사진촬영이 되지 않아서 못 올리는게 아쉽네요.

오랜만에 갤러리 다녀온것이 코로나 시국에 답답함이 예술 감상으로 잠시나마 재미있었어요 ..

기프트 샵에서 판매중인 달리전 굿즈들





#살바도르달리#동대문플라자#달리#갈라#초현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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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01-24 21: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여배우의 룸이랑 사진이랑 진짜 많이 닮았네요?
좋은 전시 보고 오셨군요?^^

가필드 2022-01-24 21:43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나무님 ^^ 회사 식구들이랑 같이 봤어요 사장님 덕분에 공짜로 좋은 전시회 보게 되었어요 달리가 바람기 있어보였는데 의외로 평생을 한 여자분이랑 했더라구요 또 다시 사람이 가지는 편견에 대해 생각도 하게 되구요 좋은 전시회였어요

얄라알라 2022-01-24 22: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코로나 시대 전시회 거의 못 가봤는데, 인원제한을 하지 않는다는 의외입니다. 그러면 평소보다 더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좋겠네요^^

가필드 2022-01-24 22:10   좋아요 1 | URL
맞아요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많있어요 한작픔 마다 뒤에서 보거나 한참 기다리다 봐야 했지만 그래도 예약제 없이 보는것이 얼마 만이였는지 그래서 많아도 좋았던것 같아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얄라알라 북사랑님

얄라알라 2022-01-24 22: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전시회 좋아하는데, 이렇게 글 올려주시니 제가 감사드리지요. 가필드님, <메이 웨스트>룸 근처는 특히나 붐볐을 것 같아요~ DDP나 한가람 미술관 가본지 벌써 2년도 넘었네요. 달리는 피카소와는 많이 다르네요 ^^ 평생 한 연인을!

가필드 2022-01-24 22:20   좋아요 2 | URL
좋게 봐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 의외로 메이 웨스트는 뒷 부분에 있어 한가해져 수월했어요 ^^ 전시회 좋아하시면 이번 설연휴에 국립현대미술관은 무료 관람이랍니다 삼성 이건희회장 소장품 전 또 몇몇 전시회 빼고 올해의 작가상 전시회도 예약제 없이 진행 가능하다 하는데요 내일 한번 전화로 확인해 봐야 겠어요 한번 보니 욕심이 납니다^^ 맞아요 얄라알라북사랑님 말씀대로 잘생긴 달리작가분이 한 여성분으로 작품에 영향을 많이 받고 평생 같이해 같은 여성으로 전시회 만족도가 높아갔던 사심도 90%였네요

프레이야 2022-01-24 22: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DDP에서 하군요. 앤디 워홀전 본 이후 안 가봤어요. 정보 고맙습니다.
2020년 1월 베를린 달리미술관에 가 보았던 기억이 강렬하게 떠오릅니다. 그런데 저 여배우룸은 기억에 없어요. 못 봤는지 잊었는지 모르겠어요. 미술과 사진 전시 좋아하는데 되도록이면 시간 내어 가봐야겠어요. ^^

가필드 2022-01-24 22:41   좋아요 3 | URL
글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 3월22일까지 한다고 하니 달리 팬이시면 그전까지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스페인에서 봤을땐 메인 웨스트 설치전은 없었는데 최근에 추가 된 것 같기도 하구여 이번 전시회는 삽화랑 영상 달리가 디즈니와 애니메이션 협업도 했던 작품도 있구 다양했던것 같아요

singri 2022-01-25 00:0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달리전이군요^^
가필드님 덕분에 폰으로나마 눈이 호강하네요.

가필드 2022-01-25 11:06   좋아요 2 | URL
글 읽어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 싱그리님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mini74 2022-01-25 23: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구명조끼이름이 메이웨스트였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 달리 전시회 가셨다니 부러움이 ㅎㅎ 이렇게 소개해주시니 넘 고맙고 좋아요. 달리는 달리자체가 작품이자 상품인거 같아요

가필드 2022-01-26 06:53   좋아요 1 | URL
정보가 부족한 제글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지요 😅 동의합니다 미니님 달리 자체가 엄청난 달란트를 가진 예술가였던것 같아요 구명조끼 이름이 메이 웨스트 였다는 이야기도 있었군요 이 시국에 갤러리 전시회를 볼수 있어서 행운 인것 같았습니다 😃
 

이 소설은 주인공이 ‘나’로 밴드릭스로 등장하는 1인칭 시점의 작품이다. 작가는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무렵의 런던을 배경으로, 소설가 모리스 벤드릭스와 유부녀 세라 그리고 세라의 남편인 헨리 마일스 사이의 사랑과 이별, 기묘한 우정을 주인공 화자의 시선을 통해서 섬세하게 더듬어간다.

남녀 간의 애증을 다루는 연애 소설 형태를 띠면서도 신을 향한 인간의 감정과 다양한 종교적 이슈들을 여주인공 세라를 통해 잘 그려낸 소설이다.





소설은 화자이자 주인공인 모리스가 연인이었던 세라와 헤어진 지 2년여 뒤 세라의 남편과 우연히 마주친 일을 기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1939년의 첫 만남부터 1944년 런던이 공습받은 날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기까지, 사랑이 시작되어 끝을 향해 가던 순간들과 1946년 시점의 이야기가 교차하면서 전개된다. 세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분위기 속에서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끝날지 긴장과 호기심을 자아내고, 아울러 질투심을 느낀 모리스가 탐정을 고용해 세라를 조사하는 장면들에서는 오해를 일으키는 단서들을 흘리며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중가시킨는데......

이 소설에서 모리스라는 인물은 그 어떤 인물보다 강렬한 감정을 지닌 목소리로 자신의 내면을 고백한다. 소설 서두에서 모리스가 “이것은 사랑의 기록이라기보다는 증오의 기록”에 더 가깝다고 밝히듯이 그저 아름답지만은 않은, 때로는 옹졸하고 변덕스러운 사랑의 민낯과 깊은 상실의 고통에 대해 작가는 모리스의 목소리를 빌려 숨김없이 들려준다. 타락한 세속적인 인간의 사랑을 갈망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종교적 고뇌에 잠겨 갈등하게 되는 이들의 세사람 중심으로 심리 상태를 잘 나타냈다.

나는 내가 사랑한 유

일한 것을 내 인생에서 자꾸만 몰아내고 있었다. 사랑은 오래도록 변치 않는 것인 척할 수 있는 한 나는 행복했다. 심지어 나라는 사람은 함께 살기 좋은 사람이고 따라서 사랑도 변치 않을 것처럼 나 자신을 속였던 것 같다. 그러나 사랑이 죽어야 한다면 빨리 죽기를 바랐다. 우리의 사랑은 덫에 걸려서 피를 흘리며 죽어 가는 조그만 짐승과도 같았다. 나는 눈을 질끈 감고 그 목을 비틀어야만 했다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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