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공식,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누구나 교양 시리즈 8
슈테판 클라인 지음, 김영옥 옮김 / 이화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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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공식을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린다는 책이 고개를 갸우뚱하게 합니다. 행복은 일정한 형식이나 내용, 틀이 없는 모호한 개념이기에 공식이 있다는 것이 궁금합니다.

 

행복은 사랑이나 그리움 같아서 있기는 있지만, 눈에 보이거나 그릴 수 있는 형체가 없는 것으로 알기에 공식이 있다는 설명이 쉽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것도 쉽게설명을 해 주겠다니, 있기는 있는 가 보다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독일의 생물물리학 박사입니다. 그리고, 이 분은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독일 학술상을 수상한 분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 분이 쓴 여러 책 중에서 대표작으로서, 독일 뿐 아니라 세계전역에서 베스트셀러로 인정받고 있는 책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행복을 뇌 과학, 철학, 심리학, 생물학, 사회학, 문학 등의 제 관련 학문들을 복합적으로 통합, 융합하여 행복이라는 심오한 비밀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행복은 만족이라는 감정에 비하여 순간적이지만, 우리는 행, 불행을 의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불행을 피하거나 억제할 수 있고, 행복을 조성하거나 그 상태를 길게 유지해 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전체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평생 지속될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세 째 부분이 매우 유익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삶을 불행으로 이끄는 다섯 가지 착각이 유익했습니다.

 

행복은 내적부분과 외적 상황으로 이루어지는데, 외적 상황이 우리의 행복감에 끼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훨씬 적다(300p)’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복하기 위해서는 주위 사람을 모델로 삼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해 줍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심리치료사 조반니 파바가 개발한 행복일기 쓰기의 효과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매우 슬픈 감정에 빠져 있을 때에도, 행복일기를 써 보면, 의외로 많은 행복이 스며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설명해 주는 행복의 공식은 누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불변의 공식이 아니라 사람마다 의지적으로 노력한 만큼 이룰 수 공식임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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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과 오십 사이 - 4050세대 인생 새판 짜기 프로젝트
김병숙 지음 / 성안당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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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과 오십 사이. 참 의미심장한 뜻을 내포한 제목입니다.

지금은 누구라도 공인하는 백세시대입니다. 백세 시대를 상정했을 때, 사십과 오십 사이는 곧 중간의 지점, 중년을 상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한국직업상담협회 이사장, 김병숙 Job&Mental Clinic 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직업상담 분야 재직상담원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재교육과 4050세대를 위한 전직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분입니다.

 

저자는 이 책의 서문에서,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의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질문은 이 책의 주인공격인 사십과 오십 사이에 있는 중년들에게 하는 집단 질문으로 생각됩니다.

 

백세 시대라고 수명이 연장되었다고는 하나 40대에 접어들면, 한창 일할 나이이지만, 구조조정이나 퇴직을 걱정해야하는 경우가 되어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두 가지의 대응방식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구 버전인 버티기로 일관하는 사람이 있고, 다른 하나는 신 버전인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당연히 이 책에서 신 버전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전략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네 파트로 되어 있습니다.

첫 파트는 내 마음의 챙김, 둘째 파트는 인간관계, 셋째 파트는 자기 성찰, 넷째 파트는 자기 계발입니다.

 

파트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장 먼저 자기 자신을 냉철하게 파악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도모하며, 자신을 지속적으로 다듬어가면서, 새롭게 변하는 미래세계에 필요한 자질을 계발하여, 150세 인생을 대비하라는 방향성입니다.

 

옛날 같으면, 사십과 오십 사이는 중년 정도로 이해되었는데, 지금은 150세 인생을 예상하고 있으니, 이 책은 사십과 오십 사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100년의 여생을 대비하는 장기 프랜임을 알게 됩니다.

 

지금까지 누구도 살아 본적이 없는 새로운 시대를 위하여 이 책을 통해서 미리 준비하는 의미에서 이 책은 매우 중요한 참고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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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동행 - 내 생애 최고의 기쁨
김예분 지음 / 피톤치드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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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살 처녀, 그녀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남녘 외딴 섬 태인도. 그녀는 섬에 유일하게 있던 교회에 친구의 전도를 받고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예수를 믿기로 작정합니다.

 

그러나, 그 신앙은 보통의 신앙이 아닙니다. 한 목숨 다 바쳐서 예수님을 신알삼고 주의 일에 헌신하기로 서원한 특별한 신앙입니다. 그녀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를 믿기로 작정한 열일곱 살 때는 병명도 알 수 없는 피부병으로 사경을 헤매게 되었고, 독한 수은으로 죽음 직전에 하나님의 기적으로 갱생되었습니다. 그 치료를 통해서 더욱 하나님의 서원에 확신을 갖고 혈혈단신 이모에게서 얻은 겉보리 일곱 되를 이고 순천고등성경학교에서 하나님으로 도우심으로 성경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하나님의 섭리로 서울로 상경하여, 임마누엘 수도원 일을 도우며 피어선 고등성경학교에서 학업을 마치게 됩니다. 그리고, 총회신학교에 입학시험에 합격을 했는데, 등록을 못할 형편에 충무로장로교회에서 열린 부흥회에 참석하려던 차에 만나게 해 주신 곽남전 양어머니, 그 분은 대동제약의 김동선 목사님의 사모님으로서 그녀가 신학을 졸업하기까지 든든한 재정 지원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신길동에 대길교회를 개척하는데 참여 하게 되고, 천막 교회의 예비 전도사가 됩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가마니 위의 기도자로 살게 됩니다.

 

그리고, 대길교회가 차차 자리가 잡혀 갈 즈음, 그녀는 논산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뜻밖에 하나님의 특별한 소명을 받습니다. 그 공동체에 있는 폐결핵으로 폐가 한 쪽만 남은 전요한집사를 도우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 때도 그녀는 따지지 않고, 또 순종합니다.

전요한 집사는 이미 자녀가 있는 기혼자였는데, 사람들의 불필요한 구설수를 피하기 위해서 우선 약혼을 하되, 전집사가 병이 나을 때 결혼을 한다는 약조를 하고 전도사의 본업에 진력합니다.

 

그는 전요한집사를 신학을 졸업하게 하였고, 그녀는 신촌창전교회의 전도사로서 헌신하였습니다. 전요한목사는 목사로 안수를 받고, 67~69, 71~72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직을 수행하였고, 합신과 장신, 교단 합동에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고양제일교회를 개척하여 교회를 짓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전목사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고, 김예분 전도사는 지금도 전목사의 유지를 받들어 세계 선교에 매진하면서 기도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매우 흡인력이 있어서 이 책을 받자마자 한 자리에서 다 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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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짜 하나님을 만났을까? - 부모와의 애착으로 바라본 하나님
김미선 지음 / 두란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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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관계성 점검을 통한 영성 회복이라는 주제로 다섯 사람의 내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10주간의 집단 상담기록물입니다.

이 상담은 교회 청년부 게시판에 올라온 집단 상담 모집 광고를 보고 찾아 온 회피형, 집착형, 혼란형, 안정형, 획득형 안정형을 대표하는 다섯 사람의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나누고,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점검하는 과정을 거쳐서 바람직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꾸몄습니다.

 

이 집단 상담의 과정은 무의식 속에 있는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를 통해서 나타난 그림을 통해서 표출된 내용을 기준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상상으로만 알고 있는 하나님은 실은 어렸을 적 부모나 형제, 선생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경험한 감정들이 쌓여서 이미지를 형성된다고 설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첫 애착대상인 주 양육자의 관계 경험 가운데 반복되었던 정서적 느낌이 하나님의 이미지에 담겨 있다(122p)고 설명합니다.

나는 이 내용을 읽으며,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으로 바로 아는 것은 어렸을 적 부모로부터 시작됨을 알고, 양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다섯 명의 내담자를 닉네임으로 지칭하였고, 나홀로는 회피형, 유인정은 집착형, 블랙홀은 혼란형, 주사랑은 안정형, 길수정은 획득형 안정형으로 분류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 유형 중에서 가장 극적으로 대비되는 상징은 주 양육자의 시속적인 비난과 통제를 받고 자란 회피형의 나홀로와 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자란 안정형의 주사랑으로 생각됩니다.

 

10주간의 과정을 마무리하는 파트 4[비로소 하나님을 만나다]의 회복으로 나아가게하시는 은혜에서 다섯 사람 모두 바람직한 내용으로 정리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들의 의식이 생기기 전,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경험이 현재의 나를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래서 부모님은 세상에 보낸 보이는 하나님이라는 말이 생겼나 봅니다.

 

부모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는 귀한 기회가 되었고, 이 책을 손주를 키우는 자녀들에게 꼭 읽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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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 - 외로움은 삶을 무너뜨리는 질병
비벡 H. 머시 지음, 이주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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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주는 비장감이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우리는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코로나 여파로 갈가리 나뉘고 찢긴 우리의 관계와 마음의 상처를 잘 대변해 주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관계를 맺으며 살도록 배우고, 권장하고 있었습니다. 저자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외로움은 배고픔이나 갈증과 같은 인간의 유전적 뿌리가 있는 경고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나타나면서 우리가 갖추고 살아온 관계성을 하루아침에 무참히 허물었습니다.

함께와 같이가 미덕이 아님 터부시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생활의 거리두기라는 이름으로 2미터 간격으로 서로를 격리시켰으며, 우리 의지와는 무관하게 기약도 없이 섬처럼 외롭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때에 이 책은 강한 추억을 소환하기에 충분합니다. 이 책이 금년 7월에 출판되었으니, 저자가 지금의 상황을 알고 썼는지, 그 이전에 썼는지는 불확실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2014년부터 20174월까지 미국의 19대 공중보건위생국장을 지낸 분입니다. 저자는 재임 시 비교적 의료기반이 취약한 분야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분으로서, 외로움이라는 특수한 질병에 대한 위험성을 이 책에서 다양하게 실례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외로움은 인류만큼 오래 존재했겠지만, ‘외로움이라는 단어는 16세기 후반까지 영어에 존재하지 않은 단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자립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기대와 오래전부터 존재해 온 상호의존적 삶의 방식을 향한 감정적 끌림 사이에 끼어 있었기 때문(95P)’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대는 점점 서로를 연결시키는 데 진보하고 있지만, 이러한 진보는 역설적으로 서로들 멀리 떨어져 살게 됐다는 뜻임을 잘 설명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가 즐겨 사용하고 있는 SNS도 많이 접속한 사용자들이 덜 접속하는 사용자들보다 더 외롭다고 느낄 가능성이 2배나 높다(145P)는 보고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마지막 순간, 삶의 가장 의미 있는 한 줄기만이 남았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인간관계다라고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의 이런 특별한 경험은 평생 사랑으로 환자들을 돌보던 부모님의 영향이 컸음을 여러 곳에서 증언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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