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동행 - 내 생애 최고의 기쁨
김예분 지음 / 피톤치드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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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살 처녀, 그녀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남녘 외딴 섬 태인도. 그녀는 섬에 유일하게 있던 교회에 친구의 전도를 받고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예수를 믿기로 작정합니다.

 

그러나, 그 신앙은 보통의 신앙이 아닙니다. 한 목숨 다 바쳐서 예수님을 신알삼고 주의 일에 헌신하기로 서원한 특별한 신앙입니다. 그녀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를 믿기로 작정한 열일곱 살 때는 병명도 알 수 없는 피부병으로 사경을 헤매게 되었고, 독한 수은으로 죽음 직전에 하나님의 기적으로 갱생되었습니다. 그 치료를 통해서 더욱 하나님의 서원에 확신을 갖고 혈혈단신 이모에게서 얻은 겉보리 일곱 되를 이고 순천고등성경학교에서 하나님으로 도우심으로 성경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하나님의 섭리로 서울로 상경하여, 임마누엘 수도원 일을 도우며 피어선 고등성경학교에서 학업을 마치게 됩니다. 그리고, 총회신학교에 입학시험에 합격을 했는데, 등록을 못할 형편에 충무로장로교회에서 열린 부흥회에 참석하려던 차에 만나게 해 주신 곽남전 양어머니, 그 분은 대동제약의 김동선 목사님의 사모님으로서 그녀가 신학을 졸업하기까지 든든한 재정 지원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신길동에 대길교회를 개척하는데 참여 하게 되고, 천막 교회의 예비 전도사가 됩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가마니 위의 기도자로 살게 됩니다.

 

그리고, 대길교회가 차차 자리가 잡혀 갈 즈음, 그녀는 논산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뜻밖에 하나님의 특별한 소명을 받습니다. 그 공동체에 있는 폐결핵으로 폐가 한 쪽만 남은 전요한집사를 도우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 때도 그녀는 따지지 않고, 또 순종합니다.

전요한 집사는 이미 자녀가 있는 기혼자였는데, 사람들의 불필요한 구설수를 피하기 위해서 우선 약혼을 하되, 전집사가 병이 나을 때 결혼을 한다는 약조를 하고 전도사의 본업에 진력합니다.

 

그는 전요한집사를 신학을 졸업하게 하였고, 그녀는 신촌창전교회의 전도사로서 헌신하였습니다. 전요한목사는 목사로 안수를 받고, 67~69, 71~72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직을 수행하였고, 합신과 장신, 교단 합동에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고양제일교회를 개척하여 교회를 짓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전목사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고, 김예분 전도사는 지금도 전목사의 유지를 받들어 세계 선교에 매진하면서 기도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매우 흡인력이 있어서 이 책을 받자마자 한 자리에서 다 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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