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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이후, 인생의 멋을 결정하는 습관들 - 온전히 나답게 사는 행복을 찾다
이시하라 사치코 지음, 신은주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8월
평점 :
패션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인 저자의 글과 사진이 수록된 예쁜 에세이집입니다. 이 책의 제목과 같이 저자의 나이는 50이후입니다. 이 책에는 이 분 나름의 소소한 삶의 멋과 이야기가 오밀조밀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만난 저자는 자신의 직업에 걸맞게 개성이 강하고,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난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글씨 하나를 써도, 그 글씨 속에 자신의 정서와 멋을 듬뿍 깃들게 합니다.
입는 옷, 신발, 가방, 악세사리 하나하나를 고르거나 살 때나 자신의 정서와 분위기에 맞도록 그리고, 미적 감각을 고려하여 치밀하게 선정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녀는 디자이너인 남편과 함께 여성복 브랜드를 운영하며, 자신의 집에서 근무도 겸하고 있어서, 여가와 일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그런 상황 에서도 일과 쉼의 구분을 철저히 생활화하는 듯이 보입니다.
집에서 입는 옷과 일하면서 입는 옷을 구분하고, 근무시간과 휴지시간을 구분하면서,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면서도 가정생활을 철저하게 지켜가는 듯 합니다.
이 책에는 그녀의 의식주에 관련한 내용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녀가 입는 옷, 신발, 안경, 작은 진주와 같은 악세사리와 코디, 부엌, 음식 레시피, 차와 고기요리 레시피, 식탁 관리 요령, 선물 고르는 방법 등등이 촘촘히 소개되어 있어서, 독자들은 생활의 지혜와 힌트를 얻는데 참고자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이 분은 자신의 전공답게 옷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시장갈 때 입는 옷, 요리할 때 입는 옷, 저녁부터 자기 전까지 편하게 입는 옷, 외출할 때에 맞는 옷 등을 입으면서, 인생을 즐기며 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50을 넘었으니, 이후에는 어디에서 살았으면 좋을까 남편과 상의하기도 하면서, 바쁜 스케줄 중에서도 항상 인생을 멋있게 사는 일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