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아 유 레디? (Are You Ready?) - 준비하라 내일이 네 인생의 첫날인 것처럼
백승진 지음 / 홍익 / 2013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이 책은 한 젊은이의 치열한 삶의 궤적을 기록해 놓은 책이다.

이 청년은 아현동 산동네에서 태어나

저자는 이 책은 두 가지의 목적 하에 기록되어졌다고 말한다.

그 하나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동기를 부여하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 책에서 인생의 S커브의 성공방정식을 소개하고, 거기에서 파생된 성공 DNA가 힘겨운 일상을 보내는 젊은이들에게 미래를 개척하는 든든한 무기가 되기를 희망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 우리나라의 형편은 일자리는 부족하고 구직자는 많은 일자리의 수요와 공급이 불일치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 어려움을 타개해 보려고 범정부적으로 손을 거둬 붙이고 묘책을 짜 보지만, 획기적인 해결책을 기대하기란 불가능하다.

 

이 저자는 수학을 좋아했다. 그러나 다른 과목은 성적이 좋지 못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어렸을 때부터 책읽기를 시작하였고, 나중에는 일상이 되었다고 회상한다.

그리고,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저자의 남다른 집중력이다. 거의 몰입이라고 해야 마땅할 것 같다.

 

저자는 형의 권유로 의무경찰에 자원입대를 하여, 데모진압을 위한 기동대에 배치되어 1년동안 근무하다가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로 전출명령을 받게 된다.

그 곳에 근무할 때, 희미하게나마 세상의 평화와 안전을 도모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고, 한 편으로는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갖게 된 것이다.

 

저자는 의무경찰을 전역하자마자 미국 보스턴 랭귀지 스쿨에 등록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영어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뉴턴이라는 부자 동네를 지날 때, 불현 듯 저런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싶다는 충동에 가까운 생각으로 맨 먼저 눈에 띄는 집으로 향하였고, 집 주인에게 다짜고짜 서툰 영어로 자신의 생각, 즉 홈스테이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였는데, 그 집은 우리나라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두 자녀를 입양한 집이었다.

 

그 주인은 한참 사춘기를 겪고 있고, 자기들이 태어난 나라와 관련하여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자녀들에게 저자를 통하여 그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해 주기를 원하고 있었던 것이다.그 집에서 5개월 동안 홈스테이를 끝내고, 북미대륙을 둘러보는 암트랙의 대륙횡단 기차여행을 하면서, 광대한 땅에서 그 꿈을 마음껏 펼치고 싶다는 열망을 갖게 되었다.

 

저자는 미국에서 돌아와 복학을 하고, 2학년 여름방학 동안에 신림동 고시촌에 들어가 준비를 하여, 그 시험에 합격을 한다. 그리고, 1년 동안 하루에 서너 시간만 잠을 자는 강행군을 한 결과 공인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하게 된다.

 

대학교를 졸업한 저자는 경영학이라는 학문을 심도있게 공부하기 위하여, KDI(한국개발연구원) 국제 정책대학원 MBA과정을 지원하게 되고, 그 곳에서 글로벌무대로 진출하도록 도전을 준 장유상교수님을 만나는 행운을 얻게 된다.

석사의 신분으로 그 교수님과 함께 두 편의 논문을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엘세비어><기술예측과 사회변화>, <인더사이언스><국제응용경영과학저널>에 게재하게 된다.

그리고, 20089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세계은행 국제 컨퍼런스의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행운을 얻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삶의 순간마다 인생을 바꾸는 기회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저자는 20087월경, KDI에 함께 다니던 공무원 출신 선배로부터 유엔국별경쟁시험이 있다는 정보를 듣게 된다. 그리고, 천신마고 끝에 합격하게 되어 이 책을 쓰게 된 것이다.

 

사실 저자가 이런 성과를 거두기까지 정보나 조언 등을 들을만한 기회가 많지 않았기에 이 책을 통하여 많은 젊은이들에게 도전을 주고 붖하지만 정보가 되기를 소망하며 유엔의 정보들을 친절하게 알려 주고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 책의 핵심 개념인 인생S커브 성공이론과 티핑포인트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두 이론은 집단이나 개인에게 다 적용되는 성공이론이다.

저자는 S커브는 노력과 성과라는 함수관계의 산물로, 노력하면 성과를 낸다는 사화정의라고 말한다. S커브이론은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액션츄어가 성공한 기업들의 공통분모에서 추출한 개념을 정리한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3단계로 구분하여, 첫 단계는 완만한 성장세, 두 번째 단계는 가파른 성장세, 세 번째 단계는 성장 정체단계로 정리한다.

S커브는 초기단계인 첫 째 단계에서는 노력한 만큼 성과가 따라주지 않는다. 그러나, 두 번째 단계인 성장단계에서는 노력한 이상의 성과가 난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단계는 다시 정체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이론을 바탕으로 T이론을 적용시킨다.

원래 티핑포인트의 이론은 1970년대 미국에 이주해 온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흑인들이 전체 주민의 20%를 넘는 순간, 그 순간 그 지역에 사는 백인들이 한 순간에 다 떠나 버린다는 의미를 표로 정리한 것이다.

 

2%가 될 때까지, S커브이론의 두 번째 단계의 가파른 성장세가 될 때까지는 개인이나 회사는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한다는 의미를 연결하고 있다고 이해된다.

저자는 결론적으로 우리가 미래를 설계할 때부터 S커브와 티핑토인트의 개념을 미리 알고 있다면 도전에 임하는 자세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 의미를 각인시키고자 한 것임을 알 수 있다.

 

‘Are You Ready?’

우리는 이 물음에 어떤 대답을 해야 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슬픔에 잠긴 약자를 위한 노트
김유정 지음 / 자유정신사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참 쉽게 정리되지 않는 책이다.

이것은 이 책 내용에 대해서 그리 단순하게 이해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할 수밖에 없다. 책은 눈으로 보기에는 내용이 그리 많지 않아서 처음 볼 때는 시를 읽을 때처럼 술술 금방 읽어 낼 것 같았다.

 

그러나, 간단한 내용 속에 함축된 의미들은 그렇게 쉽거나 가볍지 않다.

우선 제목 [슬픔에 잠긴 약자를 위한 노트]라는 개념이 쉽게 만져지지 않는다.

저자는 우리의 삶은 이성이 아닌 감성에 의해 지배된다는 전제로부터 출발한다.

 

이 말은 우리의 삶을 잘 정리 요약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자는 감성에 대응한 개념으로 이성을 대입시키고는 이 이성은 감성을 위해 존재할 뿐이라고 선언한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 부분에 72개의 글로 배열하였으니, 144개의 작은 내용들로 채워진 셈이다.

1장은 삶의 감성적 분석 72개의 내용으로 되어 있고, 2장은 여름에서 가을까지의 72개의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 감성이 향하는 대로 꾸려 나가는 것이 그런대로 삶이 흐트러지지 않는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그렇지 못하고, 이성적 논리를 따라 삶을 꾸려 가면 오래지 않아 미로에 빠진다고 경계한다.

 

약자는 솔직하고 겸손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마음이 여리고 고와서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못하고 장사를 할 경우, 많은 이익을 남기지 못하는 사람들이며,

강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에 대응하는 사람들이므로 사기꾼들이라고 혹평한다.

 

저자는 진정한 강자는 우리를 감동하게 하는 사람들인데 이들이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약자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저자가 설명하는 제1장의 내용들을 종합해 보면, 약자를 예찬하고 긍정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감성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며, 가장 대표적인 자연은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결국 이 세상의 중심은 감성의 주체인 자신이며, 자신다울 수 있다면 세상을 따뜻하게 살아 갈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한다.

 

2장에서는 여름과 가을의 관한 단상들을 적어 놓았는데, 자연에서 체감되는 감상들을 섬세하게 기록해 놓고 있다. 바람의 느낌이나, 그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잎의 흔들림,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감성의 떨림과 셀레임들을 기록해 놓았다.

 

이 내용들을 읽으면서, 우리가 누리고 있고 체험하고 있으면서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아예 눈길 한 번 있지 않았던 주변의 사물들이 얼마나 귀하고 위대한 것인지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침이면 떠오르는 태양, 석양의 노을과 밤하늘에 빛나는 별과 달, 우리의 주위를 항상 맴도는 바람이 얼마나 아름답고 찬란한 것인지 알게 해 준다.

가장 사소한 것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이 자연들에서 느끼는 행복감. 위무, 힐링들---

 

이 책을 덮으며, 나도 모르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글로써 표현할 수 없는 고마움을 가슴 가득히 안아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은 오빠가 필요할 때 - 남자는 남자가 안다
이성주 지음 / 애플북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연애와 결혼의 사용설명서라고 할까?

요즘말로 19금의 경계선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인기몰이를 하는 김구라나 신동엽 아우라가 물씬 풍기는 장르의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까칠한 오빠로 분하여 인생선배이면서, 한편으로는 전문가 대접(?)을 받으면서 여동생인 올리비아에게 다섯 가지 기본적인 질문을 하고, 또 열세 가지 항목에 대해서는 여동생이 까칠한 오빠인 저자에게 다급하게 질문하고 답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그들이 묻고 답하는 주제는 공통적으로 사랑, 연애, 결혼, 스킨쉽 등에 대하여 솔직담백하게 묻는 질문에 대하여 오빠는 솔직하게 대답해 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우리 카페에서 책 표지를 공모하여 채택된 표지이기에 친근감이 있어서 좋았다.

누구보다도 오빠와 동생의 대화는 평소에 집에서 하는 것처럼 스스럼이 없이 전개된다.

그러므로, 나이가 든 나로서는 서먹한 대목도 있고, 약간 어색하여 얼굴이 붉어지기도 한 표현을 만나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젊은 사람들의 삶의 방법이나 사고체계, 자유분방한 습속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오빠의 질문도 그렇지만, 동생의 질문도 똑 같이 구어체가 아니라 대화체, 그 중에서도 격의도 없고 형식도 타파한 날 것 그대로의 톤이기에 막힘이 없이 시원하고, 가볍다.

사실, 남녀 관계란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실은 이론적으로 논리를 세워 말로 표현하라고 하면, 한 마디도 제대로 말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헤매는 것이 상례다.

남녀관계가 인터넷 등에서 공개적으로 이야기 되고, 자유연애와 성 개방 시대, 페미니즘의 탄생 등 사회적 시스템은 변모되었지만, 결혼과 관련된 본질을 뜯어보면, 선조들의 해 왔던 방식들이 고스란히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존여비의 가치관, 교통과 인적교류가 거의 없던 농경사회에 비하여 여성들의 위치가 옛날 보다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상승되었지만, 연애와 결혼에 있어서만은 보수적인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여자들이 경제활동을 하면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됨으로써 결혼의 필요성이 많이 감소되고 경제적인 면에서 남자의 의존도가 많이 하는 희석되었다.

그러나, 결혼에 있어서 남자는 능력, 여자는 미모라는 무기는 아직도 유효함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남자들의 위치가 많이 흔들리고 불안해진 것이 사실이지만, 여자는 29세를 넘기면 쫒기는 입장-결혼 적령기를 놓친-이므로, 결혼을 할 것이라면 남자는 중학교 2학년 수준임을 인정하고 드리이브 인(忍) 전략을 구사하라고 권고한다.

남자는 거기서 거기라고 말한다. 자기중심적이고, 어린애고, 유치하고, 감정도 메말라 있고, 생각도 없다고 정의한다. 남자인 내가 생각해도 그런 것 같다.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스럽다고 한 말이 있고, 이 책에서는 결혼은 행복해 질수도 불행해 질수도 있는 것이라고도 한다.

쇼펜하우어가 말한 '결혼이란 권리를 반으로 하고 의무를 두 배로 하는 일‘이라는 금언이 잘 표현해 주었다고 자평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케네스 & 글로리아 코플랜드 지음 / 사랑의메세지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케네쓰와 글로리아 코플랜드의 공동저작물이다.

이들은 정확히 모자지간(母子之間)으로 케네쓰는 아들이고 글로리아 코플랜드는 케네쓰의 어머니다.

특히, 글로리아 코플랜드는 일찍이 성령체험을 한 분으로써 평생을 기도에 헌신한 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40여 년동안 전 세계에 말씀을 전파해 오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이 모자(母子)의 신앙의 자세와 목표, 본질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저축하고 찾아 쓰기]의 내용을 읽으면 이들이 추구해 온 신앙의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이들은 이 장에서 믿음의 출처에 대하여 설명해 주고 있다.

믿음은 어떻게 생겼는지, 믿음을 어떻게 쌓아 두는지, 그 믿음을 필요할 때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하여 은행에 저축하는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도록 성경에 근거하여 설명해 주고 있다.

믿음은 성경의 말씀을 들음으로서 생긴다고 말한다.

성경 말씀을 듣고 생긴 믿음은 마음에 자리를 정하여 은행에 적금이 불어 가듯이 쌓여 간다는 것이다. 평소에 말씀으로 된 믿음을 열심히 심령에 보관해 두었다가 믿음이 필요할 때마다 저축해 놓은 믿음에서 빼 내어 사용한다는 것이다.

믿음의 많고 적음은 바로 자신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믿음을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입을 열어 마음에 믿고 있는 믿음의 말을 선포하고 고백하는 것(72페이지)]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믿음을 어떻게 얻고 성장시키는지, 믿음을 어디에 쌓아 두고 있는지, 그 믿음이 필요할 때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하여 정확히 알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을 보며, 성경에 명백히 기록해 놓은 기록인데도 모르게 살아 왔음이 얼굴을 붉히는 부끄러움이 된다.

그리고, 우리는 평소에 말하고 행할 때는 보이는 대로 말하지 말고 마음속에 바라고 있는 바를 말하라고 권고한다.

그러면서, 이들이 겪었던 경험, 자기 남편과 산더미처럼 쌓인 빚을 성경적인 방법으로 해결하였음을 간증하고 있다.

우리는 알아야 한다. 성경은 세상의 일반적인 책들과 다름을 알아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생명을 살리고 구원을 하며, 일점일획도 착오 없이 성취되는 말씀인 것이다.

저자들이 체험하고 설명한 것처럼, 기록된 말씀대로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 특히 어머니인 글로리아 코플랜드는 성경을 있는 그대로 실천하고 살고 있다고 고백한다.

기적을 원한다면, 성경대로 믿고 그대로 살면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뢰의 힘
에릭 M. 우슬러너 지음, 박수철 옮김 / 오늘의책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신뢰가 왜 중요하고 어떤 영역에서 중요한지를 보여 주려고 의도한다고 한다.

신뢰에 대한 지금까지의 통념은 아는 사람을 믿는 것 정도로 이해하고 이다.

그러나, 잘 모르는 사람이나 낯선 사람들도 믿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주로 미국 사회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한 나라만의 연구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신뢰와 관련한 여러 나라의 정보가 담긴 세계가치조사를 포함한 다양한 자료를 종합하여 접근하고 있다.

신뢰에는 두 가지 종류의 신뢰가 있다.

하나는 모르는 사람들, 즉 자신과 같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신뢰다. 다른 삶도 우리가 갖고 있는 근본적인 도덕적 가치를 갖고 있다고 믿어서 생기는 신뢰다.

이에 반하여 과거의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발생한 신뢰를 전략적 신뢰라고 부른다.

이렇게 본다면, 도덕적 신뢰는 인간 본성에 대한 보편적인 관점에서 나온 것이며, 전략적 신뢰는 개인적 경험에 의존하는 신뢰다.

도덕적 신뢰는 낙관론에 바탕하며, 상호주의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러나, 세상이 오직 이 두 가지의 신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기와 동일한 가치를 갖고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갖는 개별적 신뢰와 대부분이 자신과 가치가 동일하다고 가정한 일반적 신뢰도 있다.

신뢰란 나 아닌 누군가를 믿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신뢰는 아주 이른 시기에 생긴다.

일반적 신뢰는 아주 어릴 때부터 부모로부터 배우는 낙관적 세계관에서 비롯된다.

[일반적 신뢰를 고수하는 사람들은 자기 삶을 통제할 수 있다고 자부하는 낙관론자들이다.

개별적 신뢰를 고수하는 사람들은 남이 내 운명을 좌우한다고 생각하는 비관론자들이다.(186페이지)]

다른 사람을 신뢰하려는 의지에는 낙관론과 통제감이 반영되어 있다고 한다.

다른 사람을 신뢰하는 데는 삶의 경험보다는 어렸을 때 배운 바가 반영되어 있다고 한다.

즉, 전략적 신뢰보다는 도덕적 신뢰가 더 설득력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신뢰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공동체 일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뢰는 개인적인 성격에 좌우한다.

낙관적이며 적극적인 성격과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은 신뢰감이 높은 사람이나, 반대로 비관론자나 소극적인 성격의 자신감이 낮은 사람들은 신뢰감도 낮다는 것이다.

또한 개인적 삶이 행복하거나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은 신뢰감이 높게 나타난다.

여러 가지의 통계를 통해서 확인된 결과를 보면, 아는 사람들과 정부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는 경험이었다. 그렇지만 낯선 사람들에 대한 신뢰는 경험을 바탕으로 삼지 않았다.

신뢰는 안정적이기는 하나 완전히 고정적이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낯선 타인에 대한 신뢰는 개인적 경험과는 무관하게 집단적 경험, 특히 낙관적 전망과 부의 사회적 분배 사이의 연관선을 둘러 싼 경험이 반영되어 있다고 결론 짓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