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인생은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싱글턴의 시대, 고독을 인생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만드는 방법
가와키타 요시노리 지음, 황선종 옮김 / 더숲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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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혼자서 태어나서 살다가 결국 혼자서 죽는다는 냉엄한 진실이 불편하기만 하다.

그러나, 어쩌랴, 불편하더라도 인정을 할 수 밖에 없고, 수용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한다. [고독은 인간이 강해지고 풍요로워지는 원천이다]라고 말한다.

이 말의 의미를 곰곰이 반추해 보니 맞는 말이다. 사람들이 분답하게 어울리고 사는 데 급급하게 형편에 쫒겨서 살다 보면, 가치 있고 풍요로운 여유도 느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혼자가 된다는 것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한 가지는 고독을 스스로 선택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어쩔 수 없어서 혼자가 되는 경우다. 그런데, 주로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은 주로 후자의 경우, 즉 선택의 여지없이 홀로 되는 경우를 말하고 있다.

이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공하는 인생은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혼자 사는 삶을 즐기는 방법, 고독이 남자의 그릇을 크게 해 준다. 남자의 고독력과 여자의 고독력, 남자는 품굑있게 살아야 한다. 고독이 인생의 후반을 즐겁게 해 준다의 소제목으로 되어 있다.

소제목만 보아서는 고독의 유익을 알아서 스스로 고독을 선택해서 사는 내용 정도로 추측할 수 있지만, 실내용은 위에서 말했듯이 고독이 강제된 경우를 대비하는 내용이다.

다만, 저자는 우리는 필연적으로 고독해질 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해 있음을 알고, 미리미리 그 상황을 대비해서 살아가는 것이 고생을 덜 한다는 것을 설명하도 있다.

여자는 남자에 비하여 고독에 강하다.

그 이유는 여자는 사소한 일을 즐길 줄 알고,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며, 손발을 자주 움직이기 때문이란다.

사실, 나이가 들어서 부부 중 한 명이 먼저 죽고, 한 사람이 홀로 남겨지는 경우, 남겨진 사람이 여자일 경우이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남자일 경우는 심각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남자들은 가사를 도와주면서 혼자 사는 방법을 미리 터득해 두라는 것을 강조한다.

남자나 여자나 늙어서 홀로 남겨졌을 때, 이성간의 교제를 통하여 적당히 긴장하고, 설렘을 유지하기 때문에 교제할 이성을 확보해 두는 것이 매우 유익하다고 권하고 있다. 저자는 토마토의 토양재배와 수경재배를 비교하면서, 홀로 사는 것을 수경재배와 비교하면서, 사람들과 섞여 살다 보면, 잠재능력에 많은 장애를 받게 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특히 남자가 나이 들어 혼자가 되었을 때, 품격을 지니고 살기를 권한다.

그리고, 품격을 지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목표를 지니고 살아 갈 때 자연스럽게 유지된다는 팁을 준다. 높은 목표를 가지는 것이 곧 높은 품격을 유지하는 비법이란다.

결론적으로 고독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며, 고독이 인생의 후반을 즐겁게 해 준다고 확언한다.

이 책은 남성인 저자가 나이들어 홀로 될 남자들에게 들려주는 생활의 지혜 정도로 평가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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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케네스 & 글로리아 코플랜드 지음 / 사랑의메세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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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부부가 쓴 책을 두 번째 읽고 있다.

사랑은 실패하지 않습니다를 이미 읽었던 나로서는 이 책이 익숙하다.

익숙하다는 의미는 이 저자의 신앙관과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자세 등을 알기 때문에 책의 내용에 대한 신뢰감이 확고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말하면, 처음 읽었던 책(사랑은 실패하지 않습니다)보다 이 책이 훨씬 깊고, 은혜가 된다. 이 책은 열 개의 챞터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에서 특별히 성령의 강물 속으로기적을 낳는 주고받는 법칙의 내용이 어두운 영안을 밝게 밝혀 주는 것 같다.

 

이 세상은 부족과 결핍이 넘쳐나는 곳이다. 그러나, 이 세상은 마귀가 지배하는 곳이며, 우리는 이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공급해 주는 것으로 풍성을 누리며 살게 되어 있는데, 많은 크리스쳔들은 이런 공급물자에 손에 대보지 못하고 세상 사람들과 같이 가난과 빈곤에 붙들려 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맨 처음의 세상을 만들어 놓고, 인류의 조상인 아담에게 다섯 가지 축복을 누리라고 명령하셨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 땅을 다스리며 정복하라는 다섯 가지의 축복이다. 여기에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내가 네게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는 더 아름답고 거룩한 복을 부가해서 축복을 해 주신 것이다.

 

아담에게 베풀어 주신 다섯 가지의 복과 아브라함에게 허락해 주신 복까지를 누리며 사는 것이 우리 믿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복은 우리가 죽어서 하늘에 올라가서 누릴 축복이 아니라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이 복을 받아 누리며 살아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지 못하고, 이 세상의 방법대로 살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복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의 자연적인 물줄기를 따라가지 말고, 성령의 물줄기를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성령의 물줄기를 따라 살아가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해 준다.

이 부부는 과거에 많은 빚을 지고,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성경을 읽던 중 그들의 마음에 어떤 구절을 떠오르게 하셨다. 그 구절은 바로, 고린도후서 9:8akfTam이었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 말씀을 긍정하고 그냥 믿기로 결심하였다. 그들이 이렇게 성경말씀에 순종하는 시작한 후 11개월 후에 완전히 빚을 청산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세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능력 있고 영향력 있는 집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도 바울의 빌립보 교회에 한 말을 빌어서, 농부가 수확을 기대하고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심은 물질적 씨앗으로부터 우리의 수확을 거두기를 원하신다고 말한다.

구원의 계획 전체가 주는 법칙을 근거로 한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신 이유는 바로 더 많은 아들들을 받기 위해서였다고 증언한다.

주님은 씨앗이고, 우리가 그 열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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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상길 옮김 / 책만드는집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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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모든 사람이 고래로부터 궁구해 온 무거운 테마의 질문이다. 이에 대하여 유사 이래 수많은 저작물이 기록되어졌다.

톨스토이는 부활, 전쟁과 평화, 안나 까레니나와 같은 불후의 명작을 남긴 러시아의 대 문호다. 그는 40대 중반 이후에는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로 죽음과 인생에 대하여 깊은 고뇌를 하였고, ‘참회록’, ‘나의 신앙’과 같은 책을 썼던 것이다.

그리고, 신앙에 귀의한 그는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책을 통하여 신앙에 뿌리를 내린 그의 인생관을 처세, 행복, 시간, 사색, 교양, 정신, 일, 욕망, 사회, 시련, 이웃, 죽음의 12개의 소제목에 대한 그의 생각을 기록해 놓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번에 ‘책 만드는 집’에서 조그맣고 예쁘게 만들었다.

손 안에 쏘옥 들어오는 크기에 다양한 색깔의 종이에 담겨진 주옥같은 글들은 힘든 세상을 즐겁게 살아가는 상징성을 가진 것 같아서 좋다.

행복론에는 ‘행복은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 찾아 온다’는 글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모든 사람이 행복에 도달하려면 오직 인간에게 주어진 선의 법칙을 실천하는 일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즉, 행복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그저 아무런 일도 하지 않으면서, 행복해지기를 바라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복할 수 있다고 스스로 인정해 주거나, 선의 법칙을 행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함을 깨닫게 된다.

교양편에는 이런 글도 소개되고 있다.

‘지식은 위대한 사람을 겸손하게 한다’ 세상의 경험으로는 지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교만하거나 아는 체 하는 사람이 많지만, ‘지식은 위대한 사람을 겸손하게 하고, 평범한 사람을 놀라게 하고, 어린아이를 우쭐하게 한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책에 기록된 많은 내용들은 톨스토이의 신앙관을 그대로 반영하는 내용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신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시련을 준다’거나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라는 말 들은 거의 성경과 동일한 말임을 알 수 있다.

맨 마지막의 ‘죽음’ 편에서는 주로 신앙의 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세계의 삶은 그 어떤 존재의 의지에 의해 이루어 진다. 그 존재는 인류의 삶과 나의 삶을 위해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 우리는 그 일을 하고 있는 존재를 신이라고 부른다.]

또, 신앙에는 두 가지가 있음을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그 하나는 사람들이 서로 말하는 것이 있고, 다른 하나는 자기를 이 세상에 보낸 신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우리가 흔히 신이라고 말할 때는 후자의 신을 말한다고 정의한다.

전체적인 글의 내용들을 읽으며, 톨스토이가 살았던 러시아시대의 삶의 내용과 여건은 지금의 우리나라와 비슷한 상황임을 알 수 있고, 러시아 사람들의 생활상도 우리와 흡사함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이 책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라고 볼 수 있으므로, 영원한 고전으로 인정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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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심야특급
조재민 지음 / 이서원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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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1년 저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국제면허증을 따고 운전 중 교통사고, 교통사고로 받은 피해 보상금을 아메리카를 관광하는 비용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시작한 여행이야기이다.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칠레 그리고 쿠바를 거치면서 저자가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들이 실감나게 전개된다.

 

그러나, 그 여행이야기 중간 중간에 당번병의 군대생활의 에피소드가 삽입되어 있는데, 왜 외국여행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이 에피소드를 끼워 넣었을까가 궁금하다.

남미의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갑자기 군대 이야기가 삽입됨으로써 단절감과 맥이 끊기는 느낌을 받는다.

 

저자는 처음에는 J라는 친구와 함께 여행을 하다가 중간에 각자의 스케줄에 따라 헤어져 여행을 하다가 다시 만나기도 하면서 여행의 순서에 따라 전개된다.

그리고, 자료의 사진들을 배치함으로써 현장감을 더해 주는 효과를 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경험한 남미의 나라들은 부정부패가 상상을 초월한 나라들임을 알게 된다. 경찰이 장물을 확인하고도 갖은 핑계를 대며, 돌려 주지 않고 착복을 한다든지, 출입국 업무를 보면서도 공공연히 뒷돈을 요구하는 이야기를 읽으며, 얼마나 공권력이 부패했나를 실감할 수가 있었다.

 

볼비아의 산타쿠르는 원으로 형성된 도시구조의 이야기는 참으로 신기하게 생각되었다.

그리고, 저자는 또 볼리비아에서 경비를 아끼기 위해 생계형 카우치 서핑이라는 제도를 이용하였는데, 결국 도둑들에게 카드를 포함한 여권까지 등 가방을 다 잃는 사고를 당하는데, 그 일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볼리비아 사람들은 모두 도둑질에 가담할 수도 있음을 알게 되기도 한다.

 

카우치 서핑이라는 방식은 여행자가 잠 잘 수 있는 소파(couch)를 찾아다니는 것(surfing)을 뜻하는 의미의 말이다.

현지인들은 여행자들을 위해 자신의 카우치를 제공하고 여행자들은 이들이 제공하는 카우치에 머무르는 일종의 인터넷 여행자 커뮤니티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경험했던 사건들과 경험들을 가감 없이 솔직히 적어 놓고 있다.

특히, 이 책 끝부분에 기록된 쿠바에서 있었던 두 가지의 사건은 저자가 매우 우리를 실망시키고 있어 입맛이 씁쓸하다.

 

아무리 여행 중에 금전적인 어려움이 있다하더라도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저자는 저질렀다.

43세인 마음씨 착한 알씨라는 기분파 아저씨의 돈을 가로 채는 행위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자기의 가진 돈을 다 맡겨 버리고도 전혀 그 돈에 대하여 찾지도 않는, 알씨의 행동은 믿음이 가지 않을 만큼 이해가 되지 않는다.

 

거기다가 아나벨이라는 아가씨에게 바람을 맞추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행위도 결코 아름다운 행위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아마 내가 이 책을 썼다면, 이런 부분은 부끄러워서 기록하지 않았거나, 사실과 다르게 미화해서 기록했을 내용이었던 것이다.

 

저자는 자필로 이 책에 [이 책에 깃든 행운을 선물합니다]라는 글귀를 적어서 행운을 기원해 주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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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사람이 꽃이다 - 십 년의 난임, 세 번의 유산 우리가 마침내 아기를 갖기까지
박제균.김하경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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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생명이 탄생하는 과정에 대하여 이 책을 읽기까지 그저 아침에 해가 뜨면 아침이 되는 것 정도로,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 정도로 무심하게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 ‘인명은 재천이라는 말에 대하여도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한 생명이 부정모혈로 탄생하는 것을 너무 자연적으로만 보아왔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로 깊이 생각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서, 그저 평범하게 임신을 하고, 한 생명을 건강하게 출산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닫게 된다.

 

젊은 남녀가 만나서 결혼을 하면 당연히 임신을 하고 출산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이런 사람들은 대단한 행운이고 큰 축복을 받은 사람들임을 ᅟᅡᆯ게 되었다.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박재균씨와 이하경씨는 결혼을 하고 1년 정도는 인공적인 피임을 했다. 그러나, 그 후 약 9년 동안은 적극적으로 임신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 하였으나 번번히 실패하였던 것이다.

기초체온법, 자연주기의 인공수정, 과배란식 인공수정, 그리고 임신에 신통하다는 한의사를 찾아 가고, 한약을 먹어 보았지만 임신은 성공하지 못했다.

 

다섯 번째 시험관 아기 시술과 세 번째 임신 실패를 겪게 된다.

첫 번째 임신은 임신 삼 개월 반경에 초음파 검사 시 태아의 심장 박동 그래프가 정지되어 실패하였고, 두 번째 임신은 임신 3개월을 넘기는 시점에서 기형아 검사에서 13번 염색체 결손이상으로 11시간의 진통을 하며 유도분만 절차를 거쳐 유산하였고, 세 번째 임신 때는 임신 7개월이 되어 태아가 발길질을 하고, 초롱이라는 태명도 지은 상태에서 유산을 겪게 된 것이다.

 

병원에서의 검사에서는 남편이나 아내에게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확인해 준 상태에서 임신에 실패하고 보니, 그들의 생활을 이혼 일 보 직전이었고, 아내의 형편에서는 심각한 우울증으로 자살 일보 직전의 상황까지 몰리고 있었다.

 

그러나. 결혼한 지 10년이 되어 남편은 40, 아내는 37세의 나이에 자연 분만으로 얻게 된 지수라는 이름의 딸을 낳는데 성공했다.

안치환이라는 가수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노래했다.

시인인 도종환씨는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답고, 사람은 누구나 꽃이라는 말로 이 분들의 딸 지수에 대한 생명의 고귀함과 숭고함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생명이 이 세상에 낳기까지 얼마나 놀라운 기적이 필요한 것인가를 헤아려 본다.

 

한국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생명의 고귀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이토록 어렵고 힘든 과정을 통하여 하나의 생명을 허락받는 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생명을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수라는 딸을 만나기까지 걸린 96,360시간은 이들 부부에게는 시련의 시기였지만, 그만큼 보람과 기쁨으로 보상된 시간이었음을 알게 된다.

지수와 함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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