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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없는 회사에 가고 싶다 - 출근하기 두려운 직장인을 위한 소통 테라피
이민영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출근하기 두려운 직장인을 위한 소통 테라피라는 부제가 이 책의 내용을 잘 압축해 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14년 동안 250회 이상 강연을 하며 교육콘텐츠 개발에만 전념한 기업 교육 전문가다.
그러므로 이 책은 그가 14년 동안 보아 온 기업들의 불통문제를 진지하게 성찰하고, 진정한 소통으로 나아갈 방법을 제시해 주고자 그의 이름을 딴 [이민영식 성격 유형별 소통 코칭]방법을 개발, 소개한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켤코 한 사람이 읽고서 덮을 것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 특히 상사나 부하 직원들과 함께 읽기를 권하고 있다. 혹 팀장이 이 책을 읽는다면, 지금까지 칼 퇴근을 하려는 직원을 ‘일을 팽개치고 도망가는 직원’으로만 생각했던 생각을 ‘일도 개인의 사생활도 열심히 하는 직원’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에 반하여, 평소에 팩스도 제대로 보내지 못하는 상사를 보면서 ‘배우려는 의지도 없는 한심한 고액 연봉자’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직원들은 ‘더 긴박한 일을 하느라 간단한 기계 조작에는 미숙할 뿐이다’고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회사에는 크게 세 부류의 성장배경이 다른 사람들이 근무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기성세대라고 부르는 세대, 지금은 거의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 두고 있는 세대들이다. 이들은 절대적인 가난을 경험한 세대로서, 배움도 취업도 큰 혜택이며 기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회사가 죽으면 나도 우리 가족도 모두 죽는다’는 의식을 가지고 충만한 애사심으로 스스로 희생을 감수하는 세대들이다.
다음 세대는 1970년대 출생하고 90학번을 가진 사람들, 소위 ‘X'세대라고 부르는 세대들로서 이들은 386세대보다는 조금 여유로웠던 세대이다. 이들은 가난을 간접적으로 체험한 세대들로써 회사의 입사를 고마워하는 자부심과 공명심이 공존하는 세대다.
가장 마지막으로는 1980년대생 이후 세대로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에 학교를 다니고 절대적 빈곤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던 세대인 것이다.
위에서 설명한 세 부류의 세대가 한 직장에서 일하다보니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서로 차이가 나고 갈등과 불통의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팀장 세대와 팀원 세대의 성장과 사히 경험의 차이로부터 분석해 보는 방법을 사용한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흔히 알고 있는 MBTI라든가 애니어그램 등을 분석하고 이를 우리 문화에 맞게 재구조화한 이민영식 소통 패턴을 개발한 것이다.
팀장과 팀원들을 가장 뚜렷한 4가지 특질로 크게 구분하여 그 유형별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그 네 가지 유형은 독재자형, 만담가형, 연구가형, 수도자형이다.
독재자형은 ‘뒤끝 없는 성격과 신속한 일처리가 장점인 반면, 너무 업무 중심적이라는 단점이 있는 유형’이다.
만담가형은 ‘IT, 광고, 패션 등의 비즈니스업계에 유리한 창의적인 유형이 장점이며, 역으로 보수적인 위계질서의 관료적인 조직에는 부적응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연구가형은 ‘매사에 신중하며 믿음직한 일처리로 실수를 하지 않는 장점이 있는 반면, 사교성이 모자란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수도자형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들어주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자기 주장을 잘 내 세우지 못해서 똑똑하면서도 손해를 많이 당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유형의 사람이다.
저자는 이를 조합한 16가지 소통법을 정리, 제시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