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기업 메이저리그 - 그들은 어떻게 최고의 비즈니스가 되었는가
송재우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메이저 리그, 몇 년 전만해도 생소한 단체의 이름 정도로 생경한 이름이다.

그러나, 박찬호선수가 그 리그에서 경기를 하면서 자연적으로 알게 되었고, 관심도 생기고 이런 저런 단편적인 내용을 듣고 이해하는 정도가 되었다.

메이저 리그란 미국 프로 야구를 일컫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박찬호선수 훨씬 이전에 박철순선수가 미국 야구를 경험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박철순선수는 메이저 리그에 참여하지는 못하고, 마이너리그에 참여한 경력으로 온전한 성적으로 평가 받지는 못한 경우다.

우리나라에 프로 야구가 생긴 해에 우리나라에 복귀하여 두산을 챔피언으로 만든 일등 공신 역을 담당한 기억이 난다.

박찬호선수가 메이저 리그에 참여한 후 우리나라 선수들의 실력에 대한 미국 프로 야구 전문가들의 인식과 관심이 달라지기 시작하여 몇 몇 선수가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 계기가 되었다.

지금은 국내 프로 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 투수로는 서재응, 김병현, 송승준, 봉준근, 김선우선수가 있고, 타자로는 작년까지도 기아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최희섭 선수가 있다.

또한 일본 프로 야구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에 간 이상훈선수는 일본과 미국의 본토 야구를 경험한 선수이기도 하다.

이 책은 어릴 때부터 야구를 좋아한 저자가 1990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고, 메이저리그 야구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체득한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현장기록이면서 이면사다.

저자는 1995년부터는 일요신문의 MLB(Major League Baseball) 통신원으로 활동하며 박찬호선수의 소식을 국내에 전했다. 그리고, 1998년에 국내로 돌아와 공중파 방송국에 해설을 맡고 있고, 2009년부터는 IB월드와이드에서 마케팅 이사를 맡고 있다.

우리는 단순히 메이저리그 경기만을 보는 수준이다. 여기에 조금 더 관심 있게 보는 분들이라면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 정도를 아는 정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메이저리그라는 외형적인 하드웨어를 포함한 그 하드웨어를 구성하고 있는 스포트웨어적인 측면을 포함하여 14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갖고 있는 미국 야구의 발전과정의 역사를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해 주고 있다.

미국 프로 야구는 야구의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프로 야구에서도 분명 반면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메이저 리그는 단순한 야구경기가 아니라, 야구를 매개로 한 경영과 사업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해 주고 있다.

2013년 기준으로 30개 구단이 시현한 이익은 약 8조 4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였고, 2014년 예상 수익은 최소 8조 8000억원에서 최대 9조 40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을 정도다. 이 책은 메이저 리그의 비즈니스전략, 이기는 전략, 매지지먼트 전략에 대하여 3장으로 나누어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이 내용을 다 읽고 미국의 메이저리그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되니 단순한 하나의 경기를 너머 우리의 삶에 더 깊이 다가와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