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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에도 없는 호주 TOP10 ㅣ TOP10 시리즈
앨리스 리 지음 / 홍익 / 201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 어디에도 없는 호주 탑10.
제목부터가 우리말의 정서가 물씬 풍긴다. 사람도 그렇지만 책도 어떤 이름을 가졌느냐에 따라서 책의 내용이 가늠된다.
저자는 부산에서 나고 자랐고, 아마 초중고까지 살다가 호주로 대학 유학을 와서 자리를 잡은 것으로 생각된다. 호주하면 코알라나 캥거루, 오페라하우스 정도가 떠오른다.
그러나, 항상 가 보고 싶은 곳 랭킹 상위권에 속한 지역이다.
더군다나 3,4년 전에 아는 분이 그곳으로 이민을 갔는데, 그 분도 만나보고 싶기도 하여 이래저래 빠른 시일 내에 가 보고 싶다.
저자가 이 곳에 12년 살고 있다고 소개한다. 그리고, 일과 휴가를 이용하여 호주의 이곳저곳을 다녀 봤지만, 아직도 더 가 볼 곳이 많이 남아 있으며, 그 숨겨진 매력들을 알뜰히 찾고 싶다는 욕심을 피력하고 있다.
이 책 12페이지에 있는 선샤인 코스트의 사진이 양면 가득히 출렁이고 있다.
이 사진은 이 책 전체를 요약하고 압축해 표현해 놓은 듯하다.
호주의 봄은 9월부터이니 우리나라로는 가을철이고, 우리나라의 봄인 3월은 호주에서는 가을이라니 위도 상 우리나라와 거의 반대에 위치해 있는 나라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이 책 제목대로 top10을 10파트로 나누어 기록하고 있다.
1년만 안식년을 갖는다면, 내 인생의 명장면, 남태평양에서의 치유, 지상에서 가장 느긋한 저녁식사, 호주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로맨스, 지구의 남쪽을 걷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바람을 만나다, 우리 모두 친구가 되는 법, 오직 호주에서만 가능한 것들로 되어 있다.
각 파트마다 6,7개의 내용을 정리하여 소개해 주고 있다.
우리는 어느 곳을 처음 방문할 때, 시간과 예산은 한정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어디서부터 시작하여 어떤 곳을 구경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막연해진다.
그런 어려움을 아는 저자가 이 책을 통해 호주를 구경하고 즐기는 방법을 안내해 주려는 배려인 듯하다. 그리고, 각 파트 마지막에는 [about]라는 유용한 팁을 친절하게 달아 놓아서 실제적인 여행의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기도 하다.
이 팁이 호주를 더 실속 있게 여행할 수 있는 귀중한 정보가 되겠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호주의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전사해 주는 칼러 사진이 시공간을 초월하여 저자와 함께 여행하는 공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책 뒤 날개에 보면,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나만 알고 싶은 유럽 top10’을 소개해 주고 있다. 아마 이 책 [top10]의 시리즈인 듯한데, 이 책들도 다 읽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