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기적 - 나의 인생을 바꿔 놓을 21일 믿음 습관 만들기
이영훈 지음 / 두란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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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어렵게만 생각되는 믿음에 대하여 성경에 근거하여 3주간 21일 동안 배우는 교재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믿음에 대하여 첫째 주 7일은 ‘믿음의 본질’에 대하여 설명해 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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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전도 - 멀쩡한 사람도 흡입하게 만드는 주당 부부의 술집 탐방기
오승훈 지음, 현이씨 그림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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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전도(主客顚倒)의 동음이의어(同音異議語)인 주객전도(酒客顚倒).

그 발상부터가 기발하고 발칙(?)하다. 얼마나 술을 좋아하기에 이런 지경까지 됐을까?

신기하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고, 미련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대형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예사로 일어나는 세상, 뒤집어지지 않고 돌아 간 것만도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이 팍팍한 세상에 어디 맨 정신으로 살아 갈수가 있을까?

이 책 주인공 부부처럼 술 마시는 재미로라도, 아니 늘 취해서나 살아갈까?

 

이 책을 읽으며, 이런 부질없는 상상도 해 본다.

참 기이하고 신통한 부부다. 이들 부부는 평택에서 자랐고, 직장이 서울이고, 사는 곳도 서울이다. 이 책에는 술을 매개로 한 나름의 유명한(?) 안주가 있는 식당 순례기이기도 하다.

 

주로 그 식당들은 서울과 경기도 일원에 산재해 있다.

그리고 어울리는 사람들이 한정되어 있다. 그러기에 가끔씩은 다투기도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술을 마시면서 화해(화해라는 격식도 생략된다)하고, 또 그 명분으로 술을 나눈다.

 

보통의 경우, 부부가 이렇게 똑같이 술을 좋아하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주로 남편이 술을 먹으면, 아내 된 사람이 바가지를 긁고 다투고 신경전이 펼쳐지는 것이 우리가 만나는 서민들의 그림이다.

 

그러나, 이 책에 소개된 부부는 어떤 면에 부인이 더 애주가다.

술에 관한한 남편을 리드하고 솔선 시범을 보이는 양상이다. 그리고, 남편은 분위기를 맞추며 조화를 이루는 모양새를 하고 있는 형세다.

 

사실, 부부 중 하 사람만 술을 과도히 좋아할 경우에는 이 술이 부부의 갈등요인이 되며, 집안의 평화를 깨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이 부부는 서로 술을 좋아하기에 그런 문제는 발생할 우려는 전혀 없다. 술은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유력한 수단이 된다.

 

술이면 만사형통이요. 가화만사성이라고 할만하다.

나는 이 책을 보며, 이들의 술에 대한 사랑과 음식점 순례에 대해 존경심이 우러난다.

그리고, 이 분들은 밥보다 술을 더 많이 그리고 자주 섭취하고 사는 분들 같다.

 

각 음식점마다 그들이 먹은 음식의 인증 샷을 소개해 주고 있어서 독자인 나로서는 눈대중으로 그 음식들을 품평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이토록 진실 되고 섬세하게 좋은 음식 정보를 주는 책도 없겠구나 싶다.

 

그리고, 그 중 몇 음식점은 시간을 내서 가 봐야겠다고 마음에 동그라미 표시를 해 둔다.

또 중간 중간에 그려 놓은 희화된 그림이 더 이 책을 맛깔스럽게 양념이 된다.

출출한 맨 정신도 이 책을 읽으면, 아달딸하게 취기가 오른 것은 나만의 경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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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그렇게 작아져간다 - 길고 느린 죽음의 여정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이상운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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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그렇게 작아져 간다]. 제목은 이렇지만, 내용은 [아버지는 그렇게 소멸되어 간다]라고 해야 맞을 것 같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여 등단한 소설가다. 그가 여든여덟 살이던 그의 아버지를 약 삼 년 반 동안, 날 수로는 1254일간 아버지를 간호하며 보고 느꼈던 생각들과 느낌들을 담담하게 관찰 기록해 놓은 병상 기록이다.

아버지가 여든 여덟 살이던 어느 여름 날, 원인도 알 수 없는 고열로 축발된 죽음의 전조를 이미 그의 아버지는 죽음으로 인식하고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하고, 저자는 고향인 포항을 떠나 부산의 종합병원에 입원시키는 것으로 이 책은 시작된다.

그의 아버지는 죽음에 대해 본능적으로 강한 두려움을 느낀 것 같다고 회고한다.

그리고, 저자는 생활에 얽매인 직장인이 아니기에 아버지를 지근거리에서 열심히 간호를 한다.

저자는 사람의 심리와 정서를 헤아리고 글로 표현해 내는 일에 전문가이기에 비교적 섬세하게 시나브로 소멸해 가는 생명의 과정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환자의 정신과 육체가 동시에 망가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기록해 주고 있다.

또 우리에게는 낯선 섬망 증세의 설명과 현 의료체계에서 행해지고 있는 의사들의 진료의 자세와 의료 현장의 형편과 문제점, 상업자본의 미명하에 행해지고 있는 노화와 죽음의 거래행위의 비정함. 일반화 되어 있는 요양원의 제도 운영과 개인적인 개선 점 등을 솔직하게 적어 놓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오늘날 우리 현실은 분명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변화되어야 함을 절실하게 피력하고 있다. 나는 이 책에 소개되는 요양원 관리 실태를 보면서,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 집에 맡겨진 어린이들을 맡고 있는 어린이집 교사들의 폭행사건들이 생각된다.

저자는 개인적으로 다음과 같은 마무리가 바람직하다고 제안한다.

[언제 죽음이 찾아오고, 어떤 방식으로 죽어가게 될지 모르지만, 고통 없이 그리고 뭐가 뭔지 모르지 않고 내가 주변 상황을 제대로 인지해 그것에 반응하는 상태에서, 긴 세월 교감해온 가까운 인연들과 계속 교류하면서, 그러니까 존경받아야 할 전문가들이지만 나의 인생과는 무관한 의료인들에 둘러싸여서가 아니라 가까운 인연들과 일상을 함께 하면서, 그리고 욕심이 아니라면 너무 오래 끌지 않고 마감되는 축복, 이것이 누구나 원하는 마지막 여로가 아닐까(249-250P)]라고 조심스럽게 제안한다.

이 책을 보면, 저자는 말 그대로 아버지의 대소변을 받아내면서, 삶에서 죽음을 향하여 진행되는 특별한 여행에 동행했다. 그리고, '나는 죽어 가는 한 인간과 밀착해 보살피고 관찰하고 성찰하면서 삶과 노화와 질병과 죽음. 그리고 그에 대처하는 우리의 현실에 대해 많은 객관적 배움과 마음의 가르침을 얻었다(250p)‘는 소회를 피력하며, 그런 기회를 허락한 아버지께 고마움을 전하는 것으로 이 책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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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이형진 지음 / 황소북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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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5부, 22명의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우리는 언필칭, 100세 시대에 살고 있다. 자칫 직장에 다니는 50년, 그리고 퇴직 후 50년을 지낼 수도 있는 상황에 살고 있다.

[꿈을 이루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얼핏 맞는 말 같기도 하고, 틀린 말 같기도 한 말이다. 이 책에는 주로 늦은 나이에 어떤 일에 성공한 사람들의 일화를 소개해 주고 있다.

나는 평소에,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은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는 기회라는 말을 좋아한다.

그러나, 이 말을 곰곰 생각해 보면, 현실성이 없는 경우를 포함하고 있음을 인정한다.

내 생각은 사는 동안 나이나 형편을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도전하라는 말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지만, 요즘 같이 조기은퇴가 일반화되어 있는 사회 여건 하에서는 너무 나이가 많으면 적당한 일거리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에 소개된 인물 중에는 나이도 나이지만 학벌 등에서도 도저히 가망이 없는 분들이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보며 많은 감동과 도전을 받게 된다.

‘조금 늦더라도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라’에서 소개된 소학교만 졸업한 세이초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그의 꿈은 신문기자였다. 그러나 소학교의 학벌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아사히신문에 기자로 취직도 하였고, 작가 생활 40년 동안 100여편의 장편소설과 350여 편의 중단편 소설, 에세이를 비롯해 거의 1000여 편의 글을 썼던 것이다.

그리고, 35세까지 실패한 낙오자로 있다가 15년 동안 자동차 판매원으로 일했던 조 지라드는 1만 3000만대의 자동차 판매기록을 세웠고,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오른 유일한 세일즈맨이고,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또, 에디슨 이후 미국 최고의 발명가라고 찬사를 받은 찰스 케터링의 이야기도 감동적이다.

1876년에 태어나 1958년까지 80세가 넘도록 발명한 케터링은 에틸 가솔린, 디젤 엔진, 페인트 등과 조산아 인큐베이터 등을 개발하였고, 300건 가량의 특허권을 보유하였고, 30여개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그런 그에게 미국은 오하이오 주 몽고메리 카운티에 ‘케터링’이라는 도시 이름을 주기도 했다. 저자는 이 책을 관통하는 교훈적인 팁을 준다.

[꿈은 자신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다. 투자란 밭에 씨를 뿌리는 일과 같다. 씨를 뿌리려면 잡초를 걷어내고 거름을 주고 정성껏 가꾸어야 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큰 수확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정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대가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191p)]

나이에 관계없이 꿈을 이룰 수는 있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반대급부로 희생이나 투자가 필요함을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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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를 신은 마윈 - 알리바바, 마윈이 공식 인정한 단 한 권의 책
왕리펀.리샹 지음, 김태성 옮김 / 36.5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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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엊그제 공중파 텔레비전에서는 알리바바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보도되었다.

전자상거래업체인 타오바오에 가짜 상품이 유통된다는 보도였다.

이에 대하여 마윈은 ‘가짜 상품은 많지 않다. 그리고 가짜 상품을 감시하는 내부 통제 시스템을 작동하고 있다’고 반박한 내용이었다.

저자는 10년 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마윈을 처음 만난 뒤 사업상 파트너로 또 인생과 경영철학의 조언자로 돈독한 친분을 유지해 오고 있는 분이다. 그는 중국 CCTV에서 프로듀서겸 진행자로 활동하면서 세 시즌 동안 마윈은 이 방송에서 심사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지금은 중국 내에서 ‘마윈을 잘 이해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책은 마윈이 유일하게 공식 인정한 책이라고 한다. 이 책에는 마윈의 걸어 온 길, 꿈꾸는 이상, 품고 있는 비전 등을 27가지 결정적 전환점이라는 맥락에서 정리한 책이다.

마윈은 컴퓨터나 전자 상거래와는 전혀 무관한 영어 교사였다.

그러나 그는 사업에 대한 탁월한 안목을 가지고 있고, 자신이 비전에 대하여는 강철 같은 확신으로 밀어 붙이는 스타일이다.

그가 알리바바를 창업한 이야기는 이미 ‘신화’가 되었다.

그는 창업을 발표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우리는 B2B의 전자 비즈니스 회사를 세울 것입니다. 목표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80년 동안 살아남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고 둘째는 중국의 중소기업을 위해 일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며 셋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비즈니스 회사를 만들어 전 세계 10대 사이트의 하나로 자리 잡는 것입니다(68P)'라고 말했다고 한다.

지금은 골드만삭스와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서 차용한 동업자 경영 모델을 채택하여 그가 말했던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 비즈니스 회사’를 향해 차근차근 성장해 가고 있으며, 원래 꿈꾸었던 ‘80년 동안 살아남는 회사를 만드는 목표’를 뛰어 넘어서 ‘102년으로 수정 하여 세 개의 세기(20, 21,22세기)를 아우를 수 있는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가 알리바바를 창업할 때 발표했던 세 가지 목표, 80년 동안 살아남는 회사는 102년 살아 남는 회사로, 중국의 중소기업을 위해 일하는 회사를 넘어 중국 전체를 위해 일하는 회사로,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비즈니스 회사를 만들어 전 세계 10대 사이트의 하나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그가 가장 중시한 것은 바로 ‘신용’이다.

그는 기업가의 신용에 대해서 ‘WTO에 가입한 중국의 가장 큰 도전은 바로 신용입니다.

사업을 하는 기업이 가장 먼저 세워야 하는 것도 바로 신용이지요. 신용은 가장 큰 재산입니다.(282P)'라고 말할 정도다.

2014년 9월, 알리바바는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그리고, 마윈은 회사의 명칭과 원칙은 계속 견지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하면서, ‘알리바바인 여러분, 우리의 지난 15년은 참으로 힘들었지만 정말 멋있었습니다. 앞으로의 하루하루도 절대로 평범하지 않고 단순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을 위해서도 변하고 미래를 위해서도 변해야 합니다(336P)'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직접 창조하는 것’이라는 책 뒷면의 글이 여운처럼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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