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이형진 지음 / 황소북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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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5부, 22명의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우리는 언필칭, 100세 시대에 살고 있다. 자칫 직장에 다니는 50년, 그리고 퇴직 후 50년을 지낼 수도 있는 상황에 살고 있다.

[꿈을 이루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얼핏 맞는 말 같기도 하고, 틀린 말 같기도 한 말이다. 이 책에는 주로 늦은 나이에 어떤 일에 성공한 사람들의 일화를 소개해 주고 있다.

나는 평소에,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은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는 기회라는 말을 좋아한다.

그러나, 이 말을 곰곰 생각해 보면, 현실성이 없는 경우를 포함하고 있음을 인정한다.

내 생각은 사는 동안 나이나 형편을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도전하라는 말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지만, 요즘 같이 조기은퇴가 일반화되어 있는 사회 여건 하에서는 너무 나이가 많으면 적당한 일거리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에 소개된 인물 중에는 나이도 나이지만 학벌 등에서도 도저히 가망이 없는 분들이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보며 많은 감동과 도전을 받게 된다.

‘조금 늦더라도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라’에서 소개된 소학교만 졸업한 세이초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그의 꿈은 신문기자였다. 그러나 소학교의 학벌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아사히신문에 기자로 취직도 하였고, 작가 생활 40년 동안 100여편의 장편소설과 350여 편의 중단편 소설, 에세이를 비롯해 거의 1000여 편의 글을 썼던 것이다.

그리고, 35세까지 실패한 낙오자로 있다가 15년 동안 자동차 판매원으로 일했던 조 지라드는 1만 3000만대의 자동차 판매기록을 세웠고,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오른 유일한 세일즈맨이고,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또, 에디슨 이후 미국 최고의 발명가라고 찬사를 받은 찰스 케터링의 이야기도 감동적이다.

1876년에 태어나 1958년까지 80세가 넘도록 발명한 케터링은 에틸 가솔린, 디젤 엔진, 페인트 등과 조산아 인큐베이터 등을 개발하였고, 300건 가량의 특허권을 보유하였고, 30여개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그런 그에게 미국은 오하이오 주 몽고메리 카운티에 ‘케터링’이라는 도시 이름을 주기도 했다. 저자는 이 책을 관통하는 교훈적인 팁을 준다.

[꿈은 자신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다. 투자란 밭에 씨를 뿌리는 일과 같다. 씨를 뿌리려면 잡초를 걷어내고 거름을 주고 정성껏 가꾸어야 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큰 수확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정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대가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191p)]

나이에 관계없이 꿈을 이룰 수는 있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반대급부로 희생이나 투자가 필요함을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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