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100세, 존엄과 독립을 생각하다 - 경험하지 못한 미래, 100세를 살 준비
박상철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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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는 100세 시대를 예감하며 살고 있습니다. 얼마 전만해도 백세는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새 백세는 우리 모두의 것이 된 것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요사이는 회갑 잔치도 치르지 않는 추세이고, 칠순 잔치 또한 애매해진 상태입니다. 이런 세태를 반영하듯이 시중에는 백세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일찍이 의대생일 때부터 생명의 본질을 다루는 생화학에 관심을 가지고 암을 연구한 분입니다.

 

그리고, 저자는 노화 현상을 소극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노화 현상은 죽음에 대한 저항현상으로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분은 2001년부터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본격적으로 백세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심리학, 인류학, 지리학, 생태학, 가족학, 사회복지학, 식품영양학 교수 등과 다양하게 협력으로 공동 연구 작업을 실행하였다고 합니다.

 

이 책은 노화를 긍정적인 삶의 과정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은 물론, 살아 계신 백세인 분들이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발견한 공통점은 사회적인 건전한 관계성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장수는 유전적인 영향보다는 환경적인 요인, 그리고, 개인적인 성향이 크게 작용하며, 이들은 모두 낙천적인 성격이고, 항상 쉬지 않고 활동을 한 분들이라고 설명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제시한 건강 장수를 위한 기본 원칙 3가지는, ‘하자 원칙’ ‘주자 원칙’ ‘배우자 원칙이며, 행동강령 8조목은, 몸을 움직이자, 마음을 쏟자, 변화에 적응하자, 규칙적이 되자, 절제하자, 나이 탓하지 말자, 남의 탓하지 말자, 어울리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0세인 공통 식습관은 규칙적인 식사와 적절한 식사량이며, 운동과 숙면은 보약 중 보약이라고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건강 장수를 위한 참고서로서 필독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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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 생각하기 - 나무처럼 자연의 질서 속에서 다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하여
자크 타상 지음, 구영옥 옮김 / 더숲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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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무와 나름의 살뜰하고 깊은 관계를 맺은 기억은 초등학교 2학년 때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50여 년이 더 지났지만, 마치 어제 일처럼 또렸하기만 합니다.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바닷가에 키 큰 미루나무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항상 바람이 많이 불어서 학교 마당이 맨 땅이라 흙먼지가 토네이도처럼 운동장을 휘몰아치던 기억이 납니다. 2학년 담임선생님은 그 당시에는 교육대학교가 아닌 사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막 내가 다니던 학교로 처음 발령을 받아 오신 여자선생님이셨습니다.

 

지금은 여자 선생님들이 남자 선생님들보다 더 많아서 예사로 보일지 모르지만,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여자선생님은 꽃처럼 귀한 존재였습니다. 한창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예쁜 여자선생님을 만난 것은 행운과도 같았습니다.

 

그 선생님은 우리들에게 나무와 교감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쉬는 시간에 학교 주변에 있는 나무에게 귀를 대로 대화 하는 요령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나무에게 궁금한 사항과 질문을 하고, 나무에 귀를 대고 들으면, 나무가 대답을 해 준다는 내용있습니다.

 

순수, 그 자체인 시절이고, 선생님이 하신 말씀은 다 진리로 받아들여 질 상황이었기에 그 말을 의심 없이 믿는 우리들은 쉬는 시간만 되면, 아무 나무에게나 다가가서 대화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나무에 귀를 갖다 대면, 윙하는 바람소리 같은 소리가 들려오고, 그 소리는 하늘이나 먼 바닷가에서 들리는 소리처럼 신비롭고 아득하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나무와의 사귐은 시작되었기에 나이가 든 지금도 나무나 숲을 지날 때에는 그 때의 추억이 아련하기만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나무의 행성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고 말함으로서, 세상의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라 나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나무의 오랜 인연부터, 나무와의 관계성, 우리의 미래에 나무를 활용하는 과학적인 연구와 노력들이 철학적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나무는 우리들에게 끝까지 봉사하고 희생하는데, 인간들은 편의와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나무들을 무참하게 다루고 있음과 그 결과 결국 우리들은 스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반성과 성찰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인간과 마주 선 생물로서 나무는 상징에 집중하고 또한 상징을 바꾼다. 보이는 현실과 보이지 않는 현실을 모두 가진 나무는 땅의 물질성과 하늘의 정신성을 연결한다(144~145p)]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무드셀라라는 나무는 5천 살이 더 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실레네 스테노필라라는 패랭이꽃과 속하는 꽃이 32천년 동안 시베리아의 동토인 툰드라지대에 갇혀 있다가 싹을 틔웠다니 그 수명이 얼마나 장구한지 새삼 깨닫게 되기도 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나무는 한 자리에 멈추어 사는 지만 알았는데, 이 책에서는 나무도 스스로 이동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산소를 공급해 주고, 목재를 제공해 주는 것 외에도, 새의 울음소리, 숲이 주는 경관과 여유 등 우리는 나무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음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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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에 약한 사람, 역경에 강한 사람
가토 다이조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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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역경에 단단해지는 심리학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역경에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으로 이원론적으로 설명합니다.

이렇게 이원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설명의 필요를 위한 장치일 뿐, 역경에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이 선천적으로 구분지어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합니다.

 

역경에 약한 사람이 강한 사람으로 변화될 수가 있음을 설명하고 있음을 볼 때, 이 책을 통하여 역경에 약한 사람들도 강한 사람으로 변화되기를 권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역경에 강한 사람의 관점역경에 약한 사람의 심층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각 내용을 설명하면서, 역경에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의 차이를 여러 가지의 다양한 방법으로 대비해서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저자는 인생 자체가 역경의 연속이며 사건의 연속으로 파악합니다.

 

결국, 역경은 삶 자체이며, 역경을 이해하는 관점의 차이에서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이 구분된다는 인식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역경은 불가피하므로, 우리는 모두 역경에 강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역경에 강한 사람은 그 역경을 피하지 않고, 역경의 본질을 파헤치려 저돌적으로 달려든다고 말합니다. 이에 반하여, 역경에 약한 사람은 역경이라는 현상에 집착하여 쉽게 낙심하며, 포기해 버린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흔히 역경을 만날 때, 나만 역경을 당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다 역경을 당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역경은 단순히 괴롭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 행복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역경을 통하여 다른 사람의 고통과 처지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그런 경험을 통해서 성장한다고도 말해 줍니다. 역경은 풍요로운 인생에 필수적이라는 설명도 해 줍니다.

그리고, 역경은 독립적이지 않고 반드시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역경이 닥칠 때 역경의 근원을 찾는 노력이 중요하다고도 말합니다.

 

특히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인간관계와 직결되므로, 역경에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팁을 주기도 합니다. 역경에 약한 사람들은 누가 좋은 사람인지도 구분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역경에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이 책에서 소개하는 행동하는 프로액티브 성향을 배우는 귀한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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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여행 - 당신에게 주는 선물
한정은 지음 / 황금부엉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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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여행이라는 특이한 제목이다. 아마 이 책 제목은 물리적으로 이틀이 아닌, 12일 정도의 가볍고 짧은 여행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이해합니다. 이 책에 소개된 여행지는 이틀 여행에 맞게 국내 여행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매거진 에디터이기에 직업상 많은 여행을 한 사람이기도 하지만, 일에서 갖는 긴장감으로 번아웃증후군에 시달릴 정도라고 합니다. 그만큼 항상 긴장 속에서 일을 수행하기에 여유 시간이 주어지면, 훌쩍 가벼운 여행을 함으로서 긴장감을 풀고, 기분을 전환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매거진 에디터답게 여행지의 예쁜 사진이 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각 여행지마다 QR코드를 실어 놓았는데, 이 코드에는 주소지, 전화번호, 이용시간, 사이트 주소, 찾아 가는 길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처음으로 찾아 가는 여행객들에게 별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여행은 여행자의 주관이 좌우되는 일이기에 같은 장소를 여행하고도 그 소감과 느낌은 전혀 다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자가 이 책에 소개한 풍경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르게 표현될 수도 있을 풍경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 소개된 저자의 감상도 저자만의 느낌이기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전혀 다르게 보여질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이 책 서문에서 여행을 낯선 것에 대한 경계가 느슨해지고, 익숙한 것은 낯설어진다고 말합니다. 결국 평상시의 감각과 반대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평소에 국내 여행을 많이 다녀 본 사람들은 다르겠지만, 내 경우에는 여행을 많이 해 보지 않았기에 이 책에 소개된 여행지는 처음인 곳이 대부분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었구나 새롭게 발견하고,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는 서울에 살고 있기에, 이 책에 소개된 내용을 참고로 해서 서울을 중심한 수도권에 있는 여행지를 시간이 되는대로 답사하고 싶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다는 말처럼,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풍경만 감상하는 것과 그 여행지에 담긴 역사적이며 인문적인 지식을 알고 보는 감상은 질적으로 다를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혼자 다 쓰지 않고, 독자들의 여백을 남겨주는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책 중간 중간에 너댓줄 나만의 여행정보를 기록하게 해 줌으로서, 이 책을 독자들과 함께 완성하기를 바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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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다카시의 말로 성공하는 사람의 대화법 - 15초 동안 아낌없이 전하는 지적 대화의 기술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소연 옮김 / 소소의책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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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성공하는 사람의 대화법이 책의 제목이 압권입니다.

언뜻 생각하면, 아는 것도 변변찮고, 일도 딱 뿌러지게 하지 못하면서 말로서 그런 약점을 커버하고 처신하는 사람으로 오해 받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러나, 책 내용을 보면, 그런 오해는 잘 못된 선입견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우리들의 모든 생활은 말로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현실은 급변하고 있는데다 초단위로 엄청난 새로운 정보들이 홍수처럼 분출되고 있는 상황이라 어떤 문제에 대해서 말을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말하는 사람이 잘 아는 분야와 내용에 대한 이야기라면, 자신 있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전혀 알지 못하는 분야의 이야기를 할 때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자신이 잘 모르는 문제일 경우에도 대화의 흐름은 이어가야 하기에, 모르는 것은 인정하면서 관심을 보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특히, ‘지식과 언어의 매트릭스의 그림을 활용하여 대화의 기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림표의 세로축을 지식량으로 표시하고, 가로축은 말솜씨를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세로축으로 올라갈수록 아는 것이 많은 것을 나타내고, 가로축으로 갈수록 말솜씨가 좋은 즉 달변가입니다.

 

이 매트릭스에서 가장 이상적인 사람은 지식도 풍부하고, 말솜씨도 좋은 C구역에 위치한 사람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말하는 기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저자는 잘 모르는 화제에 대해서도 상황과 분위기에 적절하게 대처해 가면서 이야기를 이어가는 안성맞춤 대화의 기술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기술을 저자는 프로 레슬링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레슬링은 상대를 이기기 위하여 상대방의 장점을 처음부터 차단하는데 주력하지만, 프로 레슬링 선수는 상대방의 장점을 철저하게 끌어내는 게임이라고 설명하면서, 경기와 연기를 접목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비유를 대화에 접목시키면, 잘 알지 못하고 관심이 없는 분야의 대화라도, 말하는 상대방의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 내서 대화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가는 마음가짐 중요하다고 이해가 됩니다.

 

이 책 제3장에서는 교양을 두 배로 늘려 주는 막강 아웃풋이라는 꿀팁을 소개해 주고 있어서, 일상 대화에 많은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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